세하가 세리가 되버렸습니다! 5화(광휘 세리)

zpvP 2016-06-30 3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3&n4articlesn=9437

세하가 세리가 되버렸습니다! 4화

-유니온 신서울 지부.-

하아....” 이슬비는 현재 서류에 파묻혀 있었다.

원래 김유정 관리요원이 승진하면서 엄청난 기세로 일이 불어났고 그 결과 이슬비에게 부탁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이슬비가 서류 정리에 집중하고 있을 때 다급하게 문이 열렸다.

슬비야!!!” 그리고 문을 다급하게 연 사람은 바로 김유정이였다.

이슬비는 그 목소리에 심각한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슨 일일까? 차원종들이 도시를 습격한 건가? 아니면... ‘그 사건이 다시 일어난 건가?

슬비야. 유니온의 연구원이 죽었어!”

이슬비는 후자의 경우라는 걸 알았다.

그리고 이슬비는 김유정 관리 부국장과 함께 황급히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에는 이미 제이씨와 미스틸 그리고 서유리가 와 있었다.

대장!” “슬비야!” “슬비누나!” 모두 이슬비를 발견했고

이슬비는 그런 그들을 보며 침착하게 말했다.

모두 와 있었군요. 이번엔 또 누구죠?”

그러자 옆에서 김유정이 말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야 전 유니온 연구자.

하지만 부모가 부자여서 꽤 부유한 삶을 살고 있었지.

순식간에 심장이 꿰뚫렸어. 그리고 경비원들은 전부 몰살.

위상력은 쓰지 않았던 걸로 판단이 돼.”

그러자 이슬비를 포함한 모두가 놀랐다.

이봐 유정씨 그게 말이 돼는 거야? 무려 20명이 였다고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위상력을 쓰지 않았다는 게 말이 돼?”

그러자 미스틸테인은 제이의 말에 동조하며 말했다.

맞아요 누나! 그건 불가능하다구요!” 이슬비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말했다.

“...아니 가능할지도 몰라. 그리고 연구원만 노렸다고 했죠?

어쩌면... 범인은 연구원에게 실험 당했던 존재일지도 몰라.

그러다가 도망을 쳤고 복수하려고 하는 거지.”

그러자 김유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유니온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그리고 이번에는 카메라에 모습이 찍혔어.”

이슬비는 황급하게 말했다. “그게 정말인가요?! 어서 보여주세요!”

김유정은 노트북을 꺼내고는 말했다.

여기 있어.”

이슬비를 포함한 모두는 그 노트북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리고는 모두가 놀랐다. “..말도안돼...”

화면에 보이는 주인공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모습의 소녀였다.

솔직히 믿지 못 했을 거다. 소녀의 손에 들린 검에서 피가 떨어지고 있지 않았다면.

하지만 유독 서유리의 반응이 심했다. “...에에에에!!!”

이슬비는 이렇게 어린 소녀가 이런 일을 했다는 걸

믿지 못 하는 걸로 알고는 서유리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서유리가 더 빨랐다. “저 이 애 만났어요!”

그 말에 모두가 서유리에게 고개를 돌렸다. “그게 무슨 소리야?!”

이슬비는 서유리를 향해 소리쳤고 자세히 말해보렴!” 김유정은 서유리를 닦달했다.

그러자 서유리는 그 둘을 겨우겨우 진정시키고는 말했다.

... 오늘 아침이었어요.”

 

 

 

 

-서유리의 설명-

저기... 실례합니다.” 걸어가던 도중에 어떤 여자애가 절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누군가 싶어서 고개를 돌렸는데

거기엔 안경을 끼고 있긴 했지만 분명 이 여자애였어요!

그 여자애는 제가 돌아보자 어색하게 웃으며 저에게 길을 묻더라고요.

... 이 근방에 게임기 가게가 있다던데...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전 그 얘기를 듣고는 퍼뜩 생각나는 게 있어서 그 여자애한테 설명을 해 줬어요.

그 옆에 유명한 파르페 가게가 있거든요 헤헤...

... 저쪽으로 쭉 가시다가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파르페 가게가 있거든요?

거기 바로 오른쪽에 있어요. 근데 거기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러자 여자애는 얼굴이 환해지더니 말했어요.

그렇게 평범하게 말하는데 의심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라니까요?

하지만 딱 하나 이상한 점이 있었어요.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만나봤던 느낌이랄까?

! 맞아요. 그 게임가게가 유명한 파르페 가게 옆에 있다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갈려는 걸 제가 붙잡고는 물어봤죠. 언제 만난 적이 있냐고요.

저기요!”

?”

저희 혹시... 언제 만난 적이 있었나요?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 기억이 안 나서요... 헤헤

그러자 그 여자애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더라고요.

“...글쎄요? 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그래서 저는 사과를 하고는 바로 자리를 떳죠.

아 그래요? 에구 민망해라;; 이상한 질문해서 죄송해요.

그럼 찾으시길 바랄게요!” 그런데 얼핏 들은 게 있어요.

그게 뭐였더라... 으음... 끄응...

!

생각났다. 이렇게 였어요.

여전히 감은 좋구나. 때로는 자신의 감을 믿을 수 있는 확신이 필요한 법이야.”

“...이렇게 예요.”

그러자 김유정과 이슬비는 심각한 얼굴이 되었다. “...슬비야. 저 말은 곧...”

그러자 이슬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유리를 알고 있어요. 그 여자아이는.”

김유정은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점점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대체 누굴까? ...설마... 아니 아닐거야. ‘세하일 리가 없어. 하지만...”

그런 김유정의 중얼거림을 들은 이슬비는 김유정에 다급하게 말했다.

세하라고요?! 말도 안돼! 세하가 그럴 리가 없잖아요!”

그러자 김유정은 어두운 안색으로 말했다.

세상에는 앞으로의 일에 추측은 있어도 확정은 없단다. 슬비야...

나도 아니길 빌지만... 우선 케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자 케롤이라면

이 여자아이가 세하인지 알아낼 수 있겠지...”

그 말에 이슬비는 어두운 안색으로도 반박하지 못 했다.

그녀 역시도 김유정의 말을 듣고 불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떠올렸으니까.

김유정은 곧 메일로 케롤에게 사진을 보냈다.

이제는 기다리면 될 것이다.

그러면 결과는 확실해 지겠지.

좋든 싫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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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광휘 세리를 반대하셔서 두 개의 버전을 쓰기로 했습니다! 우선 미리 써놓은 광휘 세리부터 할려고 해요.

이번에도 오타지적 환영하고요 욕 안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불만사항도 써주세요. 최대한 수정해 보겠습니다!


2024-10-24 23:02:3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