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부작]클로저의 의무 -11-
Cd티나bC 2016-08-20 0
트레이너 일행은 다시 램스키퍼로 돌아왔다. 램스키퍼 함교에서 트레이너는 검은양 팀, 늑대개 팀 대원을 모아놓은 다음 브리핑을 시작하였다.
"현재 유니온 상부에서 지시가 하달되었다. 모두 주목하도록."
그러고는 트레이너는 천천히 국장이 트레이너에게 하달한 내용을 이야기 하였다.
"그럼 본론부터 이야기 하겠다. 현재 유니온에서는 몇몇 특이한 위상능력자가 존재한다. 그 위상능력자들은 차원종의 차원으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고 하더군. 그래서, 우리는 이미 과부화가 된 플레인 게이트 대신 그 문을 통해 넘어 갈 것이다."
"그럼, 안전상의 문제는 없나요?"
"좋은 질문이다 이슬비 요원. 안전상의 문제와 함께 클로저들이 여는 게이트의 크기를 고려해본 결과, 우리는 램스키퍼를 탑승한 채로 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란 결과가 나왔다."
슬비의 질문에 대답해 준 트레이너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무튼. 우리는 차원을 넘어, 우리가 부산에서 처음 발견한 차원종을 퇴치하러 간다."
"트레이너. 지금 유니온에서 부산에 클로저 요원들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게이트를 열 준비가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 출발한다. 제군들. 게이트를 통과할 때 잠시 차원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 그 점 유의하도록."
"네."
"늑대개들. 우리의 어금니를 드러낼 때가 온 것 같다."
그러고는 램스키퍼는 떠올랐다. 게이트를 열 클로저들은 저번 부산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폐허가 된 부산역에 왔다. 그러고는, 차원을 넘을 게이트를 열었다.
"제군들. 마음 단단히 먹어라. 그럼... 들어간다."
클로저들이 연 게이트로 차원을 넘었다. J는 약간 두통을 호소하였다. 그 이외에 다른 일행은 건강상의 커다란 문제는 없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나고 난 뒤 램스키퍼는 차원 너머의 상공에 나타났다.
"... 이건 완전히 적들 소군이잖아!"
나타가 밑을 보며 말했다.
"... 적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할 거죠 트레이너씨?"
"우선, 팀을 짜야겠다. 위상력 탐지기를 통해 고위상력을 측정해 본 결과, 두드러지게 큰 위상력을 가진 차원종은 이 근방에 있다. 그 차원종을 처리할 팀 하나. 주변에서 호위할 팀 하나. 총 두 팀으로 나누겠다."
"전, 차원종을 처리할 팀으로 가겠어요. 교관님."
"저도 가겠습니다. 유정씨를 죽인 그 차원종... 절대로 용서 못하겠습니다."
"저도 함꼐할래요... 부모님에 이어 유정 언니까지... 차원종은 절대로 용서 못하겠어요."
"그럼 나도 가겠다. 나와 티나, J, 그리고 이슬비까지 차원종을 처리하겠다. 나머지는 그 주변의 차원종을 처리하도록. 자 강습을 준비해라."
트레이너는 그렇게 말한 뒤, 강습을 준비하라고 시켰다.
"슬비야... 무슨 일 있으면 안 돼. 알겠지?"
"너나 걱정해. 나는 괜찮으니까."
세하가 슬비를 걱정하며 말하였지만, 슬비는 미소를 지으며 무마하려고 했다.
"갈 준비는 되었나?"
"네."
"그럼 강습을 시작한다. 쇼그. 후방 지원을 부탁한다."
"그건 말 안해도 다 압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십시오."
"알겠다. 자, 가자!"
일행은 그대로 그 차원종이 있는 곳 까지 갔다. 그 동안 나타나는 차원종들을 처리하며 지나갔다.
"캬하하하핫. 오랜만에 피가 끓는데!"
나타는 웃으며 차원종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빨리 끝내자고! 내일 석봉이랑 공격대 뛰기로 했다고!"
세하는 심각한 표정으로 전투에 임했다.
"자 빨리 가세요. 저희 가 뒤를 맡을 테니까요. 레비아님 같이 동행해요."
"알겠어요. 저도 열심히 할께요."
레비아와 테인이는 함께 움직였다. 테인이가 버프를 주면 레비아가 메인 딜을 넣는 그런 흔한 방식으로 갔다.
"우후훗. 차원종의 하늘도 이제부터 제 것으로 만들겠어요."
하피는 공중으로 가며 공중에 있는 차원종들을 처리하며 이동했다.
"오랜만에 몸을 푸는 곳이 이런곳이야? 우으으으... 귀찮은데... 그래도 재미있을것 같아!"
유리는 불평을 하면서 갔지만, 속으로는 오랜만에 차원종들을 죽이는 것이 좋은 것 같았다.
"자, 우리도 빨리가자."
"빨리갈 필요 없다.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익숙한 목소리가 근처에서 들려왔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 이런 허접하기 짝이 없는 부대를 끌고 오다니..."
차원종의 도발에 트레이너, 티나, 슬비, J는 불끈했다.
"누가 허접하대! 우린 너를 죽이고 전쟁을 막을꺼야. 그게 우리 의무니까1"
"으흐흐흐흐흐... 흐흐흐흐흐... 하하하하하하하!"
차원종은 **듯이 웃었다.
"아하하하하하... 이거 미안하군. 내 그런 소리는 처음 들어봐서... 너희는 이곳으로 온 뒤 의무는 단 한가지다. 바로 이몸에게 죽는 것이다. 후후후후... 이몸을 위해 죽어줘야 겠다. 나는 더 큰 힘을 취하리라! 아하하하하하!"
"그딴건 상관없어! 유정씨를 죽인 죄,,, 오늘 갚게 하겠어!"
J는 뒤도 안돌아보고 달려 들었다.
"이런이런... 뒤에 야비한 방법을 사용하려 들다니... 이거 원...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군..."
"뭐가 어떻다는 거지?"
차원종에게 돌격하던 J는 차원종의 혼잣말에 놀랐다. 그러고는 갑자기 트레이너는 심각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설... 설마...'
"트레이너. 트레이너. 여기는 쇼그. 현재 위험 상황이다."
"뭐지 쇼그? 설마..."
"예상대로일 것이다. 현재 함선이 공격받고 있다. 대규모 차원종이다. 함선으로는 오래 버틸 수 없을 것 같다."
"알겠다."
그러고는 트레이너는 하피에게 무전을 하였다.
"하피, 들리나?"
"네. 들립니다만, 무슨 용건이죠?"
"지금 램스키퍼가 공격받고 있다. 빨리 램스키퍼를 지킬 수 있도록."
"네. 알겠습니다. 지금..."
하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쇼그가 트레이너에게 무전을 보냈다.
"트레이너! 트레이너! 현재 램스키퍼의 지휘권이 빼앗겼다. 그리고 지금 추락중이다. 함포는 무력화 되었다. 이걸로... 마지막 인 것 같다..."
"쇼그..."
"지난 1년간 당신들과 함께여서 즐거웠다... 트레이너... 당신 덕분에 1년간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마웠다."
그러고는 쇼그와의 연락이 끊어졌다.
콰과과광-
굉음과 함께 램스키퍼는 땅에 추락을 하였다. 추락하는 소리가 들리자, 티나와 슬비, 그리고 J는 뒤를 돌아봤다.
"저... 저긴... 세하가 잇던 곳이었는데..."
슬비는 혼잣말을 하자 세하에게 무전을 하였다.
"세하야! 세하야!"
"슬비... 야... 난... 괜찮아... 그러니까..."
무전은 잡음이 심하더니 끊기고 말았다.
'설마... '
"아하하하하! 그런 표정을 하니까 한 명이 죽었나보군. 그런 표정 좋아. 그래... 조금 더..."
"절대 용서 못해!"
슬비는 그러고는 차원종에게 돌격을 했다. 그러자 다른 일행도 같이 돌격을 하였다.
"도전을 하시겠다. 그럼 받아주지... 어디 한 번 더 발버둥 쳐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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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끝이 보인다.
미스틸테인, 레비아, 서유리, 하피: 저희는 왜 공기인가요?
작가: 몰라. 알아서 공기가 되었더라고.
나타: 드디어... 시공의 저편에 있는 '(막장) 늑대개 가족'에서 구른 보답이 오는구나... 전투광 속성을 되찾았다고! 캬하하하하!
작가: 왜? 빼앗아줄까?
나타: 아니 그건 아니고요 작가님.
작가: 에헴. 전지전능한 작가님이라고 해야지.
나타: ㄷㅊ
작가: ㅈㅅ
나타: 작가가 나에게 죄송하다고 했어.
작가: 아니 그거말고,
나타: ...
그리고 나타는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나타: 거기까지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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