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세하 5화
흑조세하 2016-08-07 1
공파탄을 사용해서 콘서트장 밖으로 빠져나온 세하와 제이는 간신히 한숨을 돌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눈앞에 있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기다리고 있었다 이세하... 제이..."
"'이리나 페트로브나'?!"
"빠져나왔다고 싶을 때 하필이면 골치아픈 적이..."
"안에있던 우리 부하가 실례가 많았군~ 하지만 우리를 계속 방해할 생각이라면 내가 직접 처리해주겠다!"
[멍청아! 이럴 때는 그냥 상대머리를 짓밣고 튀는거라고!]
'... 너 정말 하는 생각이 없구나'
[그럼 너는 죽고 싶냐?!]
세하는 곧바로 건블레이드를 들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최악의 상황이였다
건블레이드에 들어가 있는 남은 총탄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예비로 가져다니는게 있기는 하지만 그 것도 단 2개 뿐... 돌파밖에 방법이 없었다
"아저씨는 싸울 수 있어요?"
"아니... 여기에서 더 싸웠다가는 몸이 남아나질 않을거야..."
정말 최악의 상황이다
제이도 싸울 수가 없다
'... 너도 좀 도와주면 안되는거야?'
[말했잖아 2번째 각성이 진행은 되었지만 무슨 능력인지 모르는 상태로는 절대로 싸울 수가 없어...]
자신이 희미한 경우의 특이케이스가 아닌 이상은 2번째 능력을 사용할 수가 없다
결국 세하는 이리나의 틈을 노리는 수밖에 없었다
건블레이드를 꽉 잡고 공격을 하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앞으로 나갈려고 할 때... 갑자기 어디에선가 총소리가 들리면서 연막이 터졌고 그들은 찬스라면서 그 곳을 바로 이탈했다
이리나는 연기가 사라지자 세하와 제이가 없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의외믜 사람들이 서 있었다
"늑대개팀..."
"흥! 버러지녀석! 그 늙은 꼰대하고 함께 다니니까 이런 꼴을 당하는거 아니야!"
"그러게 말이에요 조금만 더 늦게 발견했으면 아마 테러리스트들에게 끌려갈 뻔했어요"
"나타님! 하피닝! 강적이에요 세하님과 제이님이 안전한 곳에 도착했을 때까지 버텨보자구요!"
"나도 알고 있어! 그 깡통녀석도 잘 하고 있겠지..."
"티나씨! 엄호사격 부탁해요! 신나게 춤출테니까~"
"... 후퇴하겠다"
이리나는 위광을 펼치더니 그대로 날아서 어디론가로 가버렸다
나타는 쿠크리를 돌리면서 오랜만에 사냥할 수 없었다느게 아쉬워 했다
하지만 이걸로 세하와 제이는 안전하게 재해복구본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돌아온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서 채민우경정이 놀란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어둠은 세하의 내면세계에서 세하의 모습을 보고서는 한심한 표정을 지었지만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재해복구본부에서 누군가가 세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았다
[어이~ 그 현장에서 빠져나와... 누군가 지켜보고있어...]
'티나가 아닐까?'
[티나?]
'늑대개팀의 전투용 안드로이드야 아마 이번에 연막을 뿌려준 것도 티나 일거야...'
[그랬으면 좋겠다만...]
'너... 의심이 많구나?'
[하지만 이번에는 왠지 살의가 느껴진다고...]
"잠깐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그래 나도 잠시 약좀 먹어야 겠다"
'괜찮을거야~'
[너... 엄청 편안해졌다는거 알아?]
'내가 두명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는 너이고 너도 나잖아? 어두운면의 나이기는 하지만~'
세하의 말에 어둠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화장실에 도착해서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있을 때 하얀양복의 남성이 웃으면서 세하의 입을 조용히 손수건을 막았고 세하는 그대로 기절해 그 남성에게 잡혀 조용히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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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방학이 되어서도 슬럼프가 찾아와 한동안 안쓰고 있었던 분량이...
사실 이게 여기까지가 1화의 내용이였어요... (못난 작가레기가 사과드립니다)
이 다음 내용은 세하가 납치되고 1년 뒤의 얘기에요
네 맞아요...
사실은 여기서 부터가 본방이니까 많이 봐주세요
하지만 연재는 아무래도 고2라서...
많이 못할것 같지만 연재는 계속 할겁니다
언제까지? 완결될 때까지요 (이 말은 진짜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봐주세요~
지금까지 작가레기 '흑조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