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X [전소된 세번째 페이지]
또기달려되나바 2016-02-23 0
(퍼엉!)
"여기는 상황종료야! 거기는 어때?
"여기도 차원종을 완전히 말살했다고."
클로저들이 온지 30분만에 상황은 종료되었다. 아니.. 도망쳤다는게 오히려 더 나은 표현이다. 클로저들이 도착하고 맹공을
시작하자 차원종들이 점점 사라지는게 보였고 어느정도는 사살되었으나 대부분은 차원문을 열고 후퇴했다.
그러나 아직 몇몇 차원종들이 전의를 상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빠르게 처치해야하는게 관건이다.
"으라차아앗!!"
(쿠구구... 쿠콰아아앙!)
"아이고.. 허리야.. 오늘은 이게 끝인가 **?"
[이.....시...이.....야...다...시...모...것을....맞이...하...게....될....거...ㅅ...]
"!!!!!"
마지막 차원종을 처리하는 순간 검은양 맴버들의 머리에서 무언인가가 울리기 시작했다.
분명 사람의 말이자만 약간 불안정한 발음... 하지만 사람의 말이었다. 겅은양팀들은 당혹을 감추지 못한다.
"뭐...뭐지? 사람의 말을 하는 차원종은 정말로 처음보는데....?"
"하..하지만 이건 말이 아니고 텔레파시 같은거 아니야? 뭔가 위상력을 이용해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 같은데?"
"보고해야되지 않을까?"
(스르르르르르르르...)
말이 끝나는 순간, 차원종은 한줌의 재로 사라졌고 검은양 팀들도 이것을 잊어버리기로 결심한다. 다들 뭔가가 불안하다고
느꼇던 탓인지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다.
그 때!
(꼬르르륵~)
"......."
"아하하... 아하하하! 미안. 아까전부터 배가 엄처엉 고파서.."
"역시 서유리 너답다. 정말.. 이런 진지한 상황에서도 배가 고프니?"
"그래도 세하보단 낮잖아? 재는 오며가며 진지한 상황이든 별 상황에서도 게임 다하는데. "
이슬비가 서유리의 말을 듣고 이세하를 돌아보니 정말로 게임을 하고 있었다. 바로 염력으로 뺏는...
(빠직!)
"야! 왜 뺏어?! 임무 완전히 끝났잖아?!"
"아직 안끝났거든. 이 게임 페인아. 그리고 이렇게 진지한 상황에서 꼭 해야겠냐?!"
"어차피 보고는 니가 하면되는거고 내 할일은 다 끝냈잖아.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컭!?"
(빠각......)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이슬비가 염동력으로 미리 이세하 머리위에 올려놓았던 쇠덩어리를 직격으로 가격한다. 이세하는
맞고선 한동안 잠잠해진다.
(툭툭.. 툭툭)
"세하야? 살아있기는 한거니?"
"(꿈틀꿈틀)"
"살아있구나. 그럼 다행이네. 히힛!"
다들 웃으면서.. (세하는 제외하고)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UNION 한국지부 지부장실]
한 남자가 대형 스크린 화면에 나와있는 시뮬레이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직... 멀었나?"
"프로젝트 완성까진 약 33.3%남았습니다."
"많이들 열심히 했나 보군... 그리고 실험체에게 별 이상은 없는거지?"
"예. 정신 붕괴나 이런 재앙같은것은 미리 판별해 놓았고 아직까지는 별일이 없습니다."
(똑똑)
"**... 불청객이군... 이따가 다시 통화하도록 하지. 나중에 봅세."
(피육)
"지부장님. 절 무슨이유로 부르셨나요?"
지부장이 부른 사람은 다름아닌 데이비드 리였다.
"오호. 국장님 아니신가? 내가 당신에게 부탁이 할게 있어서 말이지... 크큭."
"?"
[차원틈 - 차원압 매우 깊은 곳]
누군가가 매우 큰 석상앞에서 무언가를 찾고있다. 아니구나.. 부수고 있다.. 그냥 마구 부수고 있다.
왠지는 몰라도 찾고 있는 것 같은데... 부수면서 찾고있다.
"으아아아아아아! 망할 조상님들! 대체 '그것'을 어디다가 둔거지?"
찾고 있는거 맞네....
"아직은 물러설수 없는데... 아오! 진짜 어디있는거야아악?!"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 쿠아아아아앙!)
오늘안에 찾는것은 약간 무리가 아닐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