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차원종들을 위한 학교였던 'Fallarond' 에서 전학온 학생이 있다. 전학교는 유니온 요원들을 위한 'U-Schol' 이며 전학생 둘다 1학년이라고 한다. 다행히도 1학년에는 이세하, 이슬비, 나타가 있기 때문에 적응하기는 쉬울 것이다. 일주일 후 김시환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온다.

" 자, 모두 자리에 앉으세요. " (김시환)

" 저, 선생님. 전학생이 온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 (이슬비)

" 맞아요, 이제 곧 올거예요. " (김시환)

" 하아.....그 전학생이 누군진 몰라도 굉장히 복잡해질 것같은...생각이 든다.. " (이세하)

세하가 한숨을 쉬는 사이에 전학생이 찾아왔다. 김시환은 나가서 3명을 반겼고 그 3명이 교실안으로 들어온다.

모든 학생이 놀라며 이름을 말한다.

" 더스트!? " (이세하)

" 애쉬!? " (이슬비)

" 레비아!? " (나타)

" 다들 아는 사이인가요? " (김시환)

" 네, 선생님. " (애쉬, 더스트, 레비아)

숨을 가라앉힌 애쉬와 더스트가 먼저 인사를 했다.

" 안녕하십니까, 애쉬입니다. 물론 남자이고요. 잘 부탁드립니다. " (애쉬)

" 안녕하십니까, 저는 더스트입니다. 애쉬의 누나이긴 하지만 나이 같습니다. 어쨋든 잘 부탁드립니다. " (더스트)

" 안녕하세요...나타의 절친이었던 레비아 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 " (레비아)

김시환은 잠시 고민하더니....반 학생들의 눈을 읽고 나서는 말하였다.

" 음...애쉬는 슬비 옆자리, 더스트는 세하 옆자리, 레비아는 나타 옆자리에 앉으세요. 그럼 선생님은 회의때문에 내려가있겠어요. " (김시환)

김시환이 나가고 1분단과 2분단에선 강제적인 사랑이 진행되고 있었고 3분단은 이미 아무도 없었다.

" 세하야.....내가 네 첫 키스 맞지? " (더스트)

" 으..응....맞긴 하지..너 이 게임 알아? " (이세하)

" 무슨 게임인데? " (더스트)

" 무슨 게임이냐면.... " (이세하)

키스 이후 더스트가 세하와 게임을 즐길 동안 슬비는 애쉬의 기습에 당황한다.

" 왜..왜이래?! " (이슬비)

" 이거 너무한걸..? 내가 너와 처음만났을 때 뭐라고 했을까? " (애쉬)

" ..... " (이슬비)

" 이거 진짜 너무하네...난 네가 마음에 드는데 말이야." (애쉬)

" 으..으으..으읍! " (이슬비)

애쉬는 슬비의 입술을 강탈해버렸고 슬비의 첫 키스도 이렇게 강제적으로 지나쳐버리고 말았다.

내심 오래되길 바랬던 둘은 3분씩이나 혀로 테크닉을 시전했다고 한다. 어느새 슬비의 얼굴은 완전히 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 하아...하아... " (이슬비)

" 후우.... " (애쉬)

" 역시 애쉬네. 여자마음 강탈에는 수준급이라니까. 바로 그 테크닉 때문이지. " (더스트)

" 그건 누나도 마찬가지 아니었어? " (애쉬)

" 근데 세하는 어렵더라고... " (더스트)

" 다 들리거든...;;; " (이세하)

그렇게 아침시간이 폭풍전야같이 지나갔다.

[ 다음화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