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레비아 =단편소설=
아크로빗트 2017-01-23 2
※주말은 글을 못써요.. 죄송합니다아.. 지금 이틀 정도 지났는데 댓글이 올라와서 주문이 늘어났어요 오홍홍 행복크하다.
1.나타정미
2.세하린
3.나타소영
4.세하하피
...역시 이 클로저스 검은양이랑 늑대개의 남캐가 문제여! 맨날 나와! 아무튼.. 네 쓰도록 하겠습니당!
시점은 나타고요
"**... 짜증나는 녀석"
그 차원종과의 첫 만남부터 맘에 안들었다. 자꾸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행동과 죄송하다고만 하는 그것이 나에겐 되게 맘에 들지 않았다. 너무나도 짜증나서 그에게 계속 화를내며 일어나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 차원종은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줘서 고맙다고 웃어줬다. 살짝 나도 붉어졌다 나도 모르게 왜 그런 말이 고맙다고 생각하냐고 얘기했고 그 차원종은 자신에게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웃어줬다. 바보같았다.
그리고 이 다음 나무를 조각하고 있는 도중 레비아가 다시 나타났다. 난 레비아가 나타난지도 모르고 나무로 새를 만들고 있었다. 나에게 말을 걸자 난 놀라 뒤를 바라봤다. 레비아가 놀래켜서 죄송합니다 라고 고개를 숙였다. 바보같은 녀석.. 뭘 하냐고 나에게 물어보자 난 나무 새를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쓸모 없다 날지도 못한다. 난 이 나무 새와 같다. 날아가지도 못하고 그저 한 곳에 갇혀있는 자유 또한 없는 녀석이다. 재미가 없어졌다. 가져다 버릴려 하다 레비아는 그걸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뭐 상관없겠지. 하고 난 레비아에게 나무 새를 주고 갔다.
어느 덧 시간이 지나
"...아직도 살아있었군 레비아"
함께 임무를 수행하라는 트레이너에 제시에 따랐다. 레비아와 함께 말이다. 뭐 차원종이여도 상당히 강하겠지 물론 이 나타님보단 약하겠지만 말이야 라며 임무 준비를 하는데 레비아가 무언가를 꺼내고 잠시동안 바라보는 것을 보았고 뭐하냐? 라며 다가갔다. 내가 그때 준 나무조각을 가지고 웃고있었다. 어이가 없어서 옆에서 가까이 바라보자 레비아가 상당히 당황하며 죄송합니다 새가 너무 귀여워서 라며 왜 나한테 사과를 하는건지.. 이미 니꺼라며 난 무시했고 레비아는 오히려 더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런 녀석이 나도 모르게 좋아지는 걸까 마음이 열리고 있어 그녀와는 뭐든지 말할 수 있을꺼 같았다. 그리고 임무가 끝나고 밤에 잠이 안와 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레비아가 나에게 다가왔다.
"저..나타씨?"
난 또 있는지 몰라서 살짝 놀랐다. 레비아는 무슨 생각 하냐고 당신에게 물었고 난 아무것도 아니라며 애써 회피했다. 레비아는 나에게 다가와 내 팔에 기댔다. 난 상관없다듯이 가만히 있었다. 레비아는 전 자유의 몸이 될 수 없어 여기서 계속 임무를 수행하다가 처리되겠죠 라며 슬퍼하는 눈빛을 보였다. 나는 레비아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다. 나무 새를 보며 이 새가 날 수 있게된다면 그건 너야 라며 레비아에게 응원을 해주었다.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그녀를 바라보며 나 또한 레비아가 자유의 몸이 되어 같이 생활했기를 바란걸지도 모른다.
"너도 자유의 몸이 되면 나와 같이 용병을 해서 나와 같이 임무를 수행하면 되잖아 그렇게 속죄하면 되는거라고!!"
레비아는 고맙다며 눈물을 흐르고 있었다. 자신과 끝까지 함께할 동료가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레비아는 고맙다며 그 상태로 잠들었다 레비아를 깨울 수 없었고 레비아가 추워보이기에 근처에 외투를 걸쳐주며 레비아에 머리를 쓰담았다 나도 이제.. 솔직해지는게 편할지도 모르겠다 라며 레비아를 꼬옥안으며 자신 또한 잠에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