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의 생각 1편

롤브5임 2017-01-22 1

걍 심심해서 올립니다.
할거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없고...  그래도 한번 읽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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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다.... 어디보자... 


아... 오늘 학교가는 날이지... 난 나름 공무원이라는 딱지도 붙히고 위상력 사용자인데도...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데도 이런거 한번 제대로 못쉬게 해주다니... 생각해보니깐 짜증나네.... 아.... 오늘 가지않으면 출석일 다 못채워서 유급할수도... 있는데....씨@발..... 짜증나...


.... 일도 하고, 월급도 받고, 수당도 챙기면서 돈걱정은 안해도 되고.. 학력 딱히 상관없고... 흠... 평생직업에다가... 공부도 할필요 없으니깐....

이거 혹시... 아... 모르겠다 걍 중졸해야지...

차피 학교가도 할거도 없고 딱히 친구같은거는 필요도 없어서 만들지도 않았는데...

귀찮아..


난 기지개를 한번 크게 한뒤 이불그대로 방밖으로나가 소파에 앉은채 티비를 켰다. 뭐 재밌는거라도 않하나 싶어 티비 채널을 돌리고 있는 도중..

"...무슨 아침부터 격투기를 방송하냐..."

경기는 요즘 핫한ufc챔프 맥그리거 랑 그와 평소에도 사이가 매우 좋지못했던 전설적 복서 메이웨더 였다.

메이웨더가 복싱룰로 먼저 붙자 했으면 맥그리거는 흔쾌히 수락을 했다고 했다..


경기내용은 비참할정도로 ufc챔프 맥그리거의 참패였다. 애초에 메이웨더 상대로 복싱룰로 붙는게머리가 않좋은거지만... 긴리치를 가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메이웨더의 빠른 잽과 들어갈려고 할때마다 메이웨더의 뒷손 카운터에 카운터 레슨을 받았으며 큰 주먹은 전부다 숄더롤에 의하여 완벽하게 막혔다.

스타일을 바꾼뒤 ko률이 매우좋지 않은 메이웨더였지만 그에게 ufc챔프를 복싱룰로 완전히 가지고 노는것은 매우쉬운일이다.

애초에ibf 웰터급 33위 3류급선수한테도 복싱 스파링에서 완전 처참하게 진 맥그리거가 메이웨더를 이길수있다고는 생각도 안했지만말야...

결과는 4라운드 ko였다.

"전설은 전설인가.... 대단하네..."

위상력을 가지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신체능력.... 그에비해 난뭔가... 위상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움직임을 난 하지 못한다... 만화와 현실은 다르다... 결국엔 나도 무기가 없으면 힘쎈 고딩이 아닌가....

한심하구나...나는...

내가 이생각을 한이유는 내가 약해서가 아니다. 일반인 따위 300대1로 몰려와도 맨주먹으로 쉽사리이길수있다. 내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위상력을 가지지 않아도 저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태도와 걷는길이 위상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삶밖에 살아가지 못하는 내가 비참할 정도로 차이나기 때문이다...

난 왜 이정도밖에 되지않을까...

...... 거기에는 아침8시부터 머리를 숙이고 있는 비참해보일정도로 자신감을 잃은 소년 밖에 없었다고한다....

.

하.... 20분이 흘렀다...

"지금이라도 갈까.... 학교...."

확실하게 가기싫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빠트리면 안될것 같았다...
왠지모르게... 그럴것 같았다....

세수와 양치질 정도만 하고 교복으로 갈아입은 세하는 밖으로 나가기전에 돈50만원 정도되는 돈을 쥐고 나갔다.

나가면서 걷는길도중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차피지각인데... 편위점애 뭐라도 사가지고 갈까..."

딩-동


편의점의 문이열리는 소리였다.

자 흠.... 어디보자... 역시아침부터 먹을게없으면 콜라인가... 펩시랑 코카콜라... 역시 코카콜라지...

"1700원 입니다."

또 오른건가.... 더럽게 비싸지네....

하지만 돈이야 많다. 50만원에서1700원 빼도 별로 차이는 안나니깐 뭐...ㅋㅋ

이돈 오늘 어디에다가 쓰지... 내가 일을 시작한지도 11개월... 집+식사 까지 전부다 제공해주기에 돈을 딱히쓸일도 없기에... 현장에 나갈때마다 들어오는 엄청난 돈 그리고 생명수당까지 꼬박꼬박주는 매우높은 월급까지... 조금 비현실적이라고 할수있을정도의 돈은 이 나이에 모았다. 어디보자... 내 어제 본 내 통장잔고는.... 1207302740원

이정도의 돈을 모으다니... 이나이에... 정식요원달고나서 부터 확실리 돈의 급이 달라졌다 할정도로 갑자기 들어와도... 이나이에 이정도는....

흠... 조금만 더있으면 정식요원이니깐 1년만에 저 통장장고를 사업해서 100억 만들수있지않을까... 우리나라 1년으로 겆히는 세금만해도 600조인데... 오히려 난 내가 이때까지 한일에 비하면 매우 적은 돈을 받은거 아닌가....?

갑저기 그렇게 생각되네...;; 내가 많이 있는것도 아니고 알파퀸의 아들 이세하인데다 정식요원인데...사회적복지도 그렇고.... 생각해보니깐 더 받을수도있을거 같은데... 꼭 나중에 월급인상... 이 아니라 월급말고 차원종의 종류와 쓰러트린 갯수에 따라 돈이 지급되는 제도를 만들어달라고 하자. 물론 정식요원에 의하여 말이야....

생각해보니깐 저렇게 비싼 주상복합중에서도 제일 높은 층을 나에게 줬는데... 그것만 봐도 20억은 훌쩍 할거같기는한데....

아 모르겠다.


그런 생각을 하는도중에 나는 이미 학교에 도착해있었다... 시간은 이미 9시20분.... 1시간 가까이 지각이다.... 큰일났네...

그러자 경비아저씨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학번 말해라"

아... 벌점 2점이네... 딱히 상관은 없는데....

"30117요....."

"어... 너 개구나? 그...위상력사용한다는애...? 됬다. 걍지나가라. 일하느라 피곤한거고 너같은 사람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안심하고 살수있는건데..."

"아...네..."

이런 경우는 드물다....나도 놀랐다. 이런말을 하는사람이 있을줄이야 난 평범한 취급을 받고 싶었다.

남도 혼나면 나도 혼나는.. 남이랑 나랑 똑같이 취급해주는... 그이유는 다들 색안경을 끼고 봤기 때문이다... 내가 위상력능력자라는 이유, 알파퀸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나를 전부다 괴물취급하고 피해가면서 특별취급을 했지...


하지만 이런 감사의 의미의 특별취급이라면 나도 환영이다. 아니 오히려내가 고맙기 할정도이다...

"아...저기...저 감사합니다..이런 취급은 처음이라.."

"아니 뭘...학생...아무리 힘들어도 공부는 열심히 하렴"

"네..."


웃으며 나에게 착한 말투로 대답햐주는 아저씨는 정말로 멋져보였다..

정말로 멋진 아저씨구나...


그런생각을 하며 학교정문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아침부터 왠일로 좋은 일이 넘치는구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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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썻습니다... 너무 힘드네요ㅋㅋㅋ 어느정도 현실반영도 많이 한편이라 공감이 않가시는분들도 있을수도 있지만 걍 그렇다고 생각해주시고 잃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2편으로 돌아올게요^^
2024-10-24 23:13:2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