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의 사생활 -13-

마치마레 2017-01-16 0

결투시간을 정하고나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서 바로 결투시간이 되었다 바이올렛과의 결투는 위상력 측정장에서 12시에 하기로 했는대 가는 내내 티나가 나를 힐끔힐금 쳐다봤다.


"왜 그렇게봐?"


"렌...괜찮으시겠어요?"


"뭐가?"


"제가 조사해봤는대 바이올렛이라는 클로저는 상당한 실력자라해요 이렇게 아무 준비없이 싸우면..."


"위험할거라고?"


"네..."


날 걱정하는 티나의 모습에 난 티나의 사자갈기처럼 뻣어있지만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손가락 사이사이 들어오는 티나의 머리카락 몇번이나 쓰다듬었지만 역시 몇번이나 계속 만지고 싶은 부드러움이다.


"저..저기 렌?"


"아...미안 기분나빴어?"


"아뇨 그건 아니지만...괜찮으신가요?"


"걱정마 결투는 시작하자마자 끝날거야 아무런 상처없이"


"정말인가요?"


"내가 거짓말 한적있어?"


"네...당근 안넣었다 했는대 넣었죠"


"...그건"


"양파도! 양파도 없다고 했는대 있었죠"


옆에서 지켜보던 미스틸이 말했다 그리고 뒤이어


"아주 잘게자른 마늘도있었지"


카밀라까지...이 음식투정하는 꼬맹이들이 너희가 밥은 안먹어서 그런거잖아 하지만 속인건 속인거니까..


"그건 통과 넘어가주라 어쨌든 별로 걱정하지마 상처없이 끝나니까"


내 말에 카밀라는 고개를 돌렸고 미스틸은 걱정다윈 안했다는 표정으로 앞을 바라봤다 그리고 티나는 걱정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그렇게 우리 4명은 위상력 측정장에 도착했다.


위상력 측정장에 들어가자 먼저 도착한 이세하,이슬비,서유리,제이 검은양팀 나타,레비아,하피,바이올렛 늑대개팀이 보였다 늑대양팀인 우리가 들어가자 검은양과 늑대개팀이 나를 노려봤는대 내가 무슨짓했나?


이렇게 생각할쯤 서유리가 빠르게 다가와 미스틸을 껴안았고 그뒤에이 슬비가 다가와 서유리가 껴안은 미스틸에게 말을 걸었다.


"미스틸테인 혹시 불편한점없니? 이사람이 무슨짓 안했어? 돌아올래?"


말을 들어보니 미스틸을 다시 대려가고 싶은 모양인대 내가 옆에있는대도 바로 나를 욕하다니 배짱좋은대? 내욕을 하는 이슬비를 보다 다른 시선이 느껴져서 시선이 느껴진 쪽을 쳐다보니 이세하가 나를 노려본다? 내가 무슨짓 할까봐 쳐다보는거려나?


하...처음 봤을때 이녀석들 나한태 친한척하지 않았었나? 그런대 미스틸이 내팀에 왔다고 이러다니...아직 어린애라는건가? 랄까 애들이 이러면 어른인 제이 당신이 막아야 하잖아 그런대 지금 가만히 구경하다니 나이만 먹은 놈이란건가?


뭐...나도 미스틸을 붙잡고 싶은마음은없다 가고 싶다면 보내야지 어린애한태 어른인 내 의견을 밀어붙이는건 아니니까 그러니 가고싶다면 보내주려했는대


"괜찮아요 렌 오빠가 상냥히 대해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고 카밀라랑 티나랑 노는게 재믿어서 좋아요"


미스틸의 말에 나는 나도모르게 웃음지었는대 이슬비가


"렌 오빠? 이사람이 그렇게 부르라고 시킨거야? 이봐! 너 애한태 무슨말을 시키는거야?"


말을 물고늘어졌다 하아 변명하고 싶었지만 지금 보이는 이슬비의 표정으로 봐서는 해명도 안통할것같고 이럴때는


"비켜 너희한태는 볼일없어"


무시하는게 최고다 내가 무시하고 안쪽으로 들어가자 이슬비가 소리쳤지만 무시하고 계속 전진하는대 이세하가 내앞을 막...


"앞길 막지마"


"크억!!"


앞길을 막았는대 막자마자 카밀라가 창대로 이세하의 배를 후려처 날려버렸다 이세하가 카밀라에게 공격받자 이슬비와 미스틸을 안고있던 서유리 제이가 카밀라를 향해 움직이려하니


"조금만 더 움직이면 방화쇠 당기겠습니다"


티나가 양손에 샷건을 하나씩 쥐고 총구를 이슬비와 서유리 뒤통수에 대며 말했고 카밀라에게 다가가려던 제이는


"어른이 어린애한태 그러면 안되지 어른은 어른끼리 놀자구"


내 손에 목이 잡혀 들려있었다 제이와 내키는 비슷하니 내가 들어올리자 제이가 공중에서 발버둥치며 발로 내 얼굴을 걷어찼다 경험이 많아서 그런걸까? 목이 잡히자마자 자신의 목을 잡은 내손이 아닌 발로 얼굴을 공격하다니 반응이 빠르다 하지만...


"힘은 내가 더 강해!"


얼굴을 맞아서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렸지만 난 웃으며 목을 잡은 손에 힘을 더욱 주자 발로 걷어차던 제이가 숨이 막힌지 컥컥 거리기 시작했다.


제이가 컥컥거리니 날아갔던 이세하가 몸을 일으키며 나를 막으려 했지만 카밀라가 이세하의 가슴을 발로 밟으면서


"약한주제에 어디서 이빨을 들이대?"


창끝을 이세하의 목에 대며 말했다 순식간에 검은양팀을 제압 이럴생각은 없었는대 난 제이의 목을 잡고있는 손을 놔주면서


"자아 그만 티나 총 거두고 카밀라 그만하고 이리와"


티나는 내말을 순순히 들었지만 카밀라 이녀석이 내 말을 들을라나? 싶었는대


"...칫"


카밀라는 짧게 혀를 차고 이세하 목에 댔던 창을 치운후 내겼에웠다 이야 카밀라가 말을 듣다니 별일이네 모 어쨌든 나는 나를 노려보는 이슬비,이세하를 본후 아직 콜록 거리는 제이를 내려다보면서


"어른이면 애들 통제좀 잘하지 그래?"


말했다 뭔가 나쁜지...아니 확실히 나쁜짓이지만 내 생각에는 이래야 했다 그래야 이녀석들의 분노가 티나나 카밀라가 아니라 나한태 올태니 그렇게 검은양 팀을 지나 늑대개 팀 바이올렛을 쳐다봤다.


"용케 도망치지않고 오셨네요"


"딱히 문제될것도 없으니까 자 빨리 애들 내보내고 시작하자고 시간 아까우니까"


"그말은 마치 결판이 금방 날거라는 말로 들리는대요?"


"맞아 결판을 빨리 날거야 그것도 순식간에"


"...그래요 한번 해보조!"


바이올렛이 말하자 나와 바이올렛을뺀 나머지는 모두 관람석으로 이동했다 모두가 나가고나서 나하고 카밀라만 남은...잠깐...


"이봐 결투라면서 너 옆에있는 그사람...그...하이드랬나? 그사람은 왜 안나가?"


"저랑 같이 움직이니까요"


"페어라는건가?"


"네 저랑 하이드는 둘이 있어야 더 강한 힘을 낼수있습니다 불만이신가요?"


"불만이다 이쪽은 혼자인대 그쪽은 두사람이니까"


"불만이라도 안됩니다 저랑 하이드 이렇게 두사람이 한팀이란건 인정된거니까요"


쯧 어뜻게해서든 두사람이 할거란건가? 그래 하자 그래봤자 금방 끝날태니까


"좋아...무슨말을 해도 두사람이 할것같으니 빨랑 시작하자고 얼릉 끝내버리게"


"그 자신감 확실히 눌러드리겠습니다"


나와 바이올렛을 중앙으로 걸어가 서로 거리를 벌리자 천장에서 준비 됬냐는 말에 나와 바이올렛은 준비됬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니 천장에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됬다.


5

4

3

2

1


시작!


"하아아아아압!!"


시작과 동시에 바이올렛은 대검을 치켜들고 하이드랑 같이 나를 향해 뛰어왔다 나를 뛰어오는 두사람을 보고 씨익 웃음지으며


"항복"


항복선언을했다 내 항복선언에 달려오던 바이올렛과 하이드는 멈춰섰고 관람석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멍한 표정을 지었다 모두 아무말이 없자 나는 바이올렛 옆에 서있는 하이드에게


"그럼 이렇게 결투도 끝났으니 하이드씨 그 기술 가르쳐주시죠"


말했다 그순간 바이올렛의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이...이게대체 무슨짓이야!!!"


"무슨짓이긴 결투를 했고 내가 항복해서 결투가 끝난거지"


"이...이건 약속과는 다르잖.."


"어떤 약속이였지?"


"하이드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대가로 나랑 결투를 해주기로..."


"그래 니 옆에있는 하이드씨의 기술을 가르침 받는대가로 너랑 결투를해주기로했지 그래서 결투를했고 내가 항복해서 끝났잖아? 뭐 문제있나?"


"이건...이건 치사해!"


아아 치사한거 나도알아 미리 정해둔 계약대로만 움직인다 그 이상은 하지않는다 내몸을 아끼는 내가 너랑 사우는 순간 대가를 받게되어있는대 그 이상의 일을 할리가 없잖아


"자 그럼 이제 끝났으니 이제 그만 가보..."


"하아아아아아압!!"


돌아가려는대 바이올렛이 나에게 달려들어 대검을 휘둘렀다 난 몸을 틀어 대검을 피하자 바이올렛은 나를 향해 계속 대검을 휘둘렀다.


"인정못해!! 인정못해!!"


바이올렛은 소리를 지르며 대검을 휘둘렀는대 휘두를때마다 점점 대검의 속도가 빨라졌지만 처음 여기서 측정받을때 따라오던 차원종에 비하면 한참이나 느린 속도 여유롭게 대검을 피하자 바이올렛은 나를 쳐다보면서


"나랑 싸워!! 싸우란 말이야!"


"거절하지"


"싸우란말이야!!!"


"싫어"


"대체 대체 왜 안싸우려는건대!!"


음...소리 지르다 못해 울려고한다 이런 난 빨리 끝내려고 한건대 계약대로 결투를 했잖아 너야말로 왜 이렇게 들러붙는지 나는 한숨을 내쉬고


"나한태 무슨 이득이 있는대?"


"네?"


"나한태 무슨 이득이 있냐고! 너랑 싸워서 내가 얻는게 뭐냐고 너랑 싸워봤자 몸만 힘들지 나한태 무슨 이득이 있는대?"


"그..그건"


"지금 싸우려는것도 너의 만족을 위한거지 나한태는 민페라고? 그건 알고있는거냐?"


"으...으윽..."


"솔찍히 말하지 나한태 이득은 없고 너의 감정을 위해서 싸우는거 짜증난다고 내가 왜 너가 원하는대로 싸워져야하는대 앙?"


"그..그건"


"내가 왜 너랑 싸워야 하냐고 말해봐!"


"히..히익"


내가 몰아 붙이자 바이올렛이 뒤로 한발짝 물러났다 귀하게 잘아서 그런지 이렇게 자신을 몰아붙이는 자는 처음이겠지 지금 바이올렛을 몰아붙이는 나도 원래는 이럴려는게 아니였는대 검은양팀때문에 약간 화가나있는지 바이올렛에게 짜증을 부리고 있었다.


"이제 그만해 주시지않겠습니까?"


바이올렛을 밀어붙이자 하이드가 내앞을 나와 막았다 기술을 가르쳐 준다해서 결투를 받아들였지만 지금 내 상태로는 이녀석의 얼굴을 보는것도 짜증난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안되는걸 알기에


후웁! 후우우우


심호흡해서 마음을 조금 가라않힌후


"어쨌든 이걸로 결투는 끝났어 그러니 난 이만 가보깨"


뒤돌아 문으로 나가려니


"아가씨 안됩니다!"


하이드의 말에 뒤돌아보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바이올렛이 비명과도 같은 소리를 지르며 대검을 휘둘렀다 그모습에 나는 그대로 바이올렛의 대검을 몸으로 받아냈다 내가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을줄 몰랐는지 관람석에서 비명소리 특히 카밀라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검을 받아내서 소리를 지르며 나에게 대검을 휘둘렀던 바이올렛도 정신을 차리고 놀라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난 놀란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바이올렛의 이마를 향해


따악!!


"아윽!?!"


딱밤을 날렸다 딱밤을 맞은 바이올렛은 머리를 만지며 날 쳐다봤는대 난 그런 바이올렛에게 뭔가 말을 하려는대


삐익 삐익 삐익 삐익


비상등이 켜지며 측정장에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0-1 지점에 새로운 차원문이 발생했습니다 레벨 측정불가 지금 제일 가까이 있는 검은양,늑대개,늑대양 세팀 모두 출동해주세요]


말이 떨어지자마자 난 검은색 목도를 움켜쥐고


"티나,카밀라,미스틸 가자"


말하며 문 밖으로 뛰어나가 뒤에서


"잠깐만요 렌! 같이가요!"


"여기처럼 숨막히는곳 보단 차원종이랑 싸우는게 더 좋을거같아 같이가!"


"오빠 조금 천천히 같이가요!"


세람의 목소리가 들려서 잠깐 서서 애들을 기달린후 다같이 밖으로 나갔다.


한편 0-1지역에서 새로 열린 차원문은 그동안 열린 문이 열린게 아닌 깨진듯한 모습으로 열려있었다 깨진 모습의 차원문 그리고 그런 차원문을 통해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양손에 족쇄를 찬 거대한 맹수 2마리와 강남 지역에서 나오는 보스차원종 보다 2배정도큰 차원종들이 나왔고 마지막으로


후욱! 후욱! 후욱! 후욱!


온몸을 강철로 뒤집어쓴 거대한 맹수보다 약간 작은 차원종이 나오자 차원종들을 일제히 자신들의 힘으로 새로운 차원문을 열어 차원종들을 소환한후 0-1지역을 사람들을 물론 건물들을 부수기 시작했고


0-1은 하루도 지나지 않고 다시 지옥으로 변했다.


-클로저의 사생활-


...바이올렛을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이슬비와 이세하 좋아하는 분들...


죄송합니다!!


검은양팀은 미스틸을 빼앗겨 렌을 싫어하고


바이올렛은 렌과 완전히 정 반대라서 싸우려고 했습니다


아하하하..;;


그렇다고요


이거 원래 저녁에 올리기로 했는대 계속 월요일에 올리네요..;


아하하하..;;;





2024-10-24 23:13:2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