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세하 6화 및 공지

흑조세하 2016-09-18 0

세하가 납치 당하고 1년 간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바로 사람들의 폭동...
위상능력자를 잡아갈 수 있는 무기들이 유니온에서부터 개발이 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위상능력자를 경멸하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부터 유니온은 민간인들에게 그런 무기들을 공짜로 나눠주고 있었다
물론 이런 무기들의 원래 목적은 다름 아닌 '호신용 차원종 처리무기' 였지만 이미 그건 클로저들을 경멸하게 대처 할 수있는 무기가 되어 버렸다
그 것의 시작은 플레인게이트에서 어떤 위상력광물이 발견 되면서부터 지금도 계속 그 광석을 채취하기 위해서 무인 로봇들이 활성하게 광석을 채취하고 있었다
클로저들은 무기들이 개발이 되면서 백수신세가 된 것도 모자랐다

"사... 사람 살려!"
"위상력자에게 자비란 없어!"

위상력자들은 1년 만에 무참하게 살해를 당했다
물론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였다
공동전선을 맺고 있는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은 램스키퍼를 이용하여 도주 중이였기 때문에 완전하게 위상력자가 사라진 것은 아니였고 소수로 살아남은 위상력자들도 지하에 숨어서 살아가고 있었다
1년이라는 세월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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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직... 여기는 경비 1팀... 지직... 응답하라... 지직... 응답하라... 지직...]

처참하게 시체들이 쌓여있고 시체들에게는 희미하게 위상력이 발현되어 있었다
그들 사이로는 검은망토를 뒤집어 쓴 소년이 붕대로 칭칭 감긴 무기를 들고 천천히 시체를 밟지 않도록 걸어가고 있었다

"... 이게 1년간 유니온에서 한 짓이라고?"

[아... 정말... 대단한 녀석들이네...]

"다른 애들과 만날 수 있을까?"

[그 녀석들은 그렇게 쉽게 죽지는 않았을거야 너도 알고 있잖아? 그들에게는 램스키퍼라는 공중전함이 있다는 것을]

"베리타 여단에게나 걸리지 않으면 좋은데 말이야~"

소년의 목걸이에서 빛이나면서 나오는 음성이 그에게는 유일한 말동무였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였다

[온다... 무인 로봇들이...]

"도망쳐도 늦겠지?"

소년은 붕대로 칭칭 감겨진 무기를 풀었다
무기의 형태는 건블레이드...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었기 때문에 검으로 보여도 이상할 정도는 아니였다
위상력이 점점 건블레이드에 실리기 시작했고 그 앞에서는 윙윙 거리는 소리와 함께 살인용 로봇들이 나타났다
살인용 로봇이 먼저 공격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소년의 스피드가 로봇들 보다 더 빨랐고 로봇들의 힘보다 더 강하게 대리쳤기 때문에 산산조각이 나면서 부셔졌다
앞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그는 서둘러 다른 방향으로 그 곳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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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고 있을 때 귀에 꼿은 무전기에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세하'요원님! '이세하'요원님!! 들리면 대답해!!!]

"잘들려 '채민우'"

[무사하셨군요]
[얼떨결에 말이야]

"살인용 로봇들이 나타났는데 역시..."

[위상력을 감지하는 로봇들일 겁니다]
[그래서 위상력을 숨기고 간거야?]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 거야"

[아무튼 그 장소에서 빨리 나오시길 바랍니다 지금 '벨벳'님이 이세하요원을 찾고 계신다고요]

"... 채민우 매번 말하지만 나는 요원이 아니야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 내가 요원이였다는 것 조차도 기억이 안나는걸... 그리고 나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

세하는 고개를 숙이면서 일어난다
무전에서는 민우의 목소리가 안들렸고 세하는 서둘러 조용히 지하를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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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밖은 유니온 본부의 넓은 복도들 중 하나였고 그 곳은 cctv에도 잘 비춰지지 않는 곳이였기 때문에 손 쉽게 나올수가 있었다
그리고 세하가 곧바로 향하는 곳은 대기실이라고 적혀져 있는 방이였다
그 곳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민우가 서있었고 그 옆에는 의상을 들고 있는 수많은 남성들이 서 있었다

"빨리 준비해야 합니다 공연까지 앞으로 4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알고있어"

['양'... 정말로 이 짓거리를 안하면 안되는 거냐?]

"계약에는 내가 말을 안듣는 다는 말은 없었잖아? 그리고 이건 내가 할 일이고 '늑대'가 하고 있는 일이 아니잖아?"

[칫! 이게 밤이였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야...]

"그런 소리하지 마십쇼! 그러면 제가 더 힘들어 진단 말입니다"

[쳇!]

"슬슬 준비하셔야합니다!'

세하의 옷갈아입기가 마치고 서둘러 대기실에서 나와 뛰어가기 시작했다
민우도 세하의 뒤를 따라서 뛰시 시작했고 복도 끝에서 비춰지는 건 수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무대 위에 세하가 등장하자 환호를 하기 시작한다
세하는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민우도 아슬아슬했는지 손목시계를 보면서 안도의 숨을 내쉰다
이윽고 음악소리가 들리면서 세하는 천천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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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전 세계의 거리에 비춰지고 소리조차 울려퍼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거리를 지나가다가 그 화면을 보고서 수근거리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있는 단 한명의 연한 갈색머리 소녀는 잠시 멈추더니 한숨을 한 번 쉬고는 그대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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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부족!
말이 필요 없습니다...
집에 컴터가 느려서 못쓰고 피방에서는 제 본캐 랩을 올려야 하기때문에 힘드네요...
그리고 곧있으면 저는 고3이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아마 다음은 수능이 끝나고 나서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한... 1년 뒤?
돌아올 때는 공지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흑조세하'였습니다



2024-10-24 23:11:2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