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25화- [실비아. 그녀의 늑대개 체험기! -플레인 게이트-]
호시미야라이린 2016-09-13 0
“저게 소문으로만 듣던 우상신 모락스네.”
“케헷! 그냥 빨리 썰어버리고 돌아가자!”
“나타 님. 꼭 녀석을 쓰러트려요!”
“이거 모처럼~ 강한 상대가 나왔으니 실컷 날뛰어볼 수가 있겠네?”
“목표 확인완료. 전투를 개시한다.”
우상신 모락스. 이곳 플레인 게이트의 적 차원종들 가운데에선 역시나 그렇듯 상위권에 속하는 그런 녀석인데 일부의 목소리일 뿐인지 모르겠지만 똑같은 차원압에서 싸우고 비교를 할 경우에 공격패턴이 우상신이 더 복잡하고 어렵다는 말이 있다. 일각의 말일 뿐이지만 사실이라면 모락스는 힘든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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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가 열심히 쿠크리 칼날로 휘두르고, 레비아는 지팡이를 이용해 막 내리치며, 하피도 자신의 부츠를 활용하며 때리고 있고, 티나도 뒤에서 각장 화기류들을 꺼내며 녀석에 맞선다. 그렇다면 실비아는 어떨까? 실비아도 엄연히 하이브리드이고 총검 일체형 무기인 페이즈 건블레이드를 들고 있기에 원거리 포격과 함께 근접공격도 결코 게을리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우상신을 쓰러트리자.
우상신 모락스가 만일 알라우네보다 더 복잡한 패턴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지금은 그냥 신속한 처리가 우선이다. 시간을 끌면 저들이 더 무엇을 할지를 알 수가 없고, 또한 예기치 못한 공격을 해올 수가 있기에 그냥 빨리 쓰러트리는 게 낫다. 더군다나 고등급 차원압을 들어간 것도 아니라고 해도 보스몬스터는 엄연히 보스몬스터. 결코 꾸물대서는 안 되는 법! 서둘러서 우상신을 처리하도록 하자.
뭐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결국엔 우상신 모락스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늑대개 팀.
성공은 했지만 차원압 고단계가 아니라서 무조건적으로 좋아하기엔 이르기도 하고, 또한 우상신도 도망친 것이기에 안심은 불가능.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보나는 여러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결국은 뭐 이런 결과가 오게 된다. 최보나는 고맙다고 하면서도 이제부터는 난이도를 높이잔다. 말 그대로다. 더 많은 차원을 확인하고 또한 분석하기 위해 ‘차원압 3단계’ 라고 부르는 그곳으로 가기 위함인데, 차원압 3단계라 불리는 그곳에선 지금 분위기가 어떨까?
“실비아 언니. 그리고 모두들 고마워. 그렇다면 이제 차원압을 높여줘.”
“......혹시 플레인 게이트의 ‘차원압 3단계’ 로서 올리라는 건가?”
“실비아 언니! 잘 아시네요?”
“친구가 가르쳐줬어. 이제 곧 3단계로 가라고 할 수가 있다고.”
“그렇다면......”
“혹시 ‘안개 벌판’ 과 ‘붉은 회랑’ 으로 가면 된다는 건가.”
“맞아요~ 실비아 언니!”
“......”
“안개 벌판과 붉은 회랑. 가장 무난한 난이도라고 해고, 이거 접모기키기엔......”
“그녀가 너무나도 가야만 한다고 소리칠 때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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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게이트의 안개 벌판, 붉은 게이트의 붉은 회랑이라고 하는데 이곳들은 일반적으로 1단계 차원압이 있는 곳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 더 주의가 요구된다. 안개 벌판의 보스라면 케찰코아틀, 그리고 붉은 회랑의 보스라면 쌍검의 클라크, 그리고 활의 아이작인데 이들도 변함없이 쓰러트리도록 하자. 어차피 플레인 게이트에서 이들과 대화를 나눈다거나 그런 건 없으니 결코 주저하지 말고 섬멸하도록 하자.
클라크와 아이작까지 섬멸했으면 이제 다시 돌아와 최보나 팀장에게 보고하도록 하자.
최보나는 어려운 와중에도 열심히 탐사 활동을 지원해줘서 고맙다고 하며 이거 정말 뭐라고 해야만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끝났다고 보긴 어렵다. 왜냐하면 신록의 투기장인지 뭔지, 그리고 아스타로트 웨폰이 나온다는 그 문제의 제단. 그것들이 아직 남았기에 그것들까지 쓰러트리도록 하자. 트룹 돌격대장이 있는 그 투기장은 푸른 열쇠, 아스타로트 웨폰이 있는 제단은 붉은 차원이동석 열쇠를 이용해서 들어가면 되는데 없다면 제작기로 만들자!
많은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트룹 돌격대장과 아스타로트 웨폰까지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이들. 그 이후로도 별도의 탐사활동은 계속 진행되나 그냥 생략하도록 하겠다. 플레인 게이트의 탐사활동을 끝낸 늑대개 팀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즌2 스토리를 시작할 시간인데 그걸 위해서 선우 란의 헥사부사를 타고 이동한다. 본격적으로 그 스토리를 하기 위해서는 헥사부사를 타고 ‘국제공항’ 이라는 곳으로 가자.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유니온 수용소에 도착하게 되는데 ‘칼바크의 탈옥’ 시간이다.
[적이다! 적이다!!]
[적이다! 적이다!!]
[여기 적들이 있다! 지원이... 지원이 필요하다!]
[여기 지원이... 으아악!]
“이봐! 거기 무슨 말이야!?”
[......]
“크하하하하! 이제야 오나? 왜 이제야 오나. 너무 오래 기다렸다. 늑대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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