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우-1화

pfeoj 2016-08-26 1

북적북적 

덥디더워 차원종들조차 들어오지못할 더운 한여름,더위에는 아랑곳하지않은 사람들이 많이 자신들의 젊음을 표현하고있는 강남에서 

어느 한소년이 나무아래에있는 벤치에서 휴대폰만 쳐다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있다. "하.... 왜 하필이 이날에 만나자고한건지...." 

한탄이섞인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세하, "휴일에는 집에서 에어컨이나 틀고 게임이나해야하는데...." 

검은양팀이 베로니카생포작전을 성공하고 그들은 여러모로 상처입은몸과마음을 달래고오라는 명목으로 검은양팀은 몇주간 짧지만 달콤한휴가를 포상받는다

역시나 우리의 겜폐인 이세하씨께서는 당연히 집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게임을 할려했으나

하지만 우리의 겜폐인 이세하에게는 이슬비와 영화를봐**다는 큰벼락같은 약속이 어쩌다보니 이루어져 밖으로나오게된것이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까지에 경위는 간단하다

베로니카를 구출하고나서 휴식중이던 검은양팀에게 김유정이 유급휴가에 대해 언급한것이다

물론 긴급사태가 터지면 달려나가야하나 큰 사건은 대부분 해치운 지금 이제와서 갑자기 강남한복판에 말렉이나 키텐같은 고위험종 차워종이 출현할 가능성은 매우낮다

그 황금같은 휴가를 무슨 게임을하며 시간을 보낼지 표정만보아도 황홀해보이는 이세하에게 갑자기 이슬비가 찬물을 뿌린거다

"이세하,너는 어쩌피 휴가때 집에서 게임만할께 뻔하니 팀에 리더로써 내가 널 책임지고 밖으로 끌고 오겠어"

라면서 영화를 보자고 하는거다.

물론 이세하 본인은 극히 반대했지만 그런게 리더의 강철같은 의지를 꺾을리는 만무했다.

결국 이세하는 최대한 머리를 굴리며 변명을 했다."영화는 무엇을 볼거냐","언제 시간을 잡을거냐"등등 어쩌피 시간끌기밖에 하지못하는것들이였지만 이세하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하지만 무슨 영화인지 정하고 심지어는 앞으로 근 2주간 그 영화에 상영시간을 외우고 있는것을 알아버린 이세하는 자신이 수십시간 들여 플레이한 게임 데이터가 날아갔을때보다 더 창백한 표정을 지었다.

그 결과가 지금 이 상황인것이다

"하... 이슬비 얜언제오는거야"둘의 약속을 구경이라도한다는듯 태양조차 구름한점없이 쨍쨍내리쬐는걸 온피부로 느끼며 이세하는 약속시간 이30분이나 지났지만 

그림자조차보이지않는 상대를기다리며 리타이어되어있는것이었다. 

원래 집에 있을 사람을 불러냈으면서 자기 자신이 늦다니, 사람을 녹일듯한 기온과 직사광선,그리고 평소 시간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이세하로써는 그야 말로 위과 뒤틀릴만한 상황이였다

한편으로는 항상 딱딱 규칙과 약속을 지키는 이른바 '모범생'스타일의 리더가 약속시간이 30분이 지나도록 모습을 나타내지않는것에 상당히 불안해 하고도 있었다

"여...여기야!!" 익숙한 목소리가들리자 자신의모든짜증을 쏟아부을려고 눈을찌뿌리며 

이슬비를 바라본 세하는 정말 말그대로 할말을잃었다. 언제나 팀의대장으로서 더러워지거나 차원종의 피로물든 요원복이아닌 

아름다운 하늘색으로 물들여진 그녀의치마와 그녀의 얼굴과그 무엇보다도 하얀흰색티셔츠,하지만 그것보다 더환하게빛을내고있는 얼굴....

지금까지 모든이슬비에게 당한울분을 참고지내던 이유는 이광경을 눈으로 새기기위해서인가라고까지 생각한이세하에게 "이....이상한가?" 라고 묻는 잔소리대마왕에게 

이세하는 침을삼키며 그녀의자태를 넊놓고바라보고있었다. "겜폐인이세하 내말이 들리지않는거야?"라는 말을 듣고 

드디어 제정신으로 돌아온 이세하는 정말바보처럼 말조차 더듬으며"너..... 이슬비맞아????"하며 외치고 그와동시에날아온 주먹.......

이 주먹의무게를보아하니 

이슬비가 맞구나를느끼며 배를쥐어잡고 쓰러질락말락휘청대는 이세하는 한편으로는 다행을 느끼고있었다.(참고로 맞을때 이세하는 몸이 ㄱ자로 완전히 꺽여 공중에 떠있었다)

그들이 향하는곳은 그들이 처음으로 임무가 시작된곳이자 커플들이 미술시간 남색물감처럼 넘쳐나는 강남ggv 

이번에 새로나오는 영화이자 이슬비가 좋아하는드라마인 '퓨처셜록'이 큰인기를 얻고 영화로나오는것이었다. 
(여담이지만 제이가 셜록이 마약을 하고 집에서 총을 쏜다고 했을때 이슬비에게 맞는걸 이세하는 목격했다)

이영화를 보기위해서 이슬비는 이세하를 덤으로 데리고온것이었다. 또한 이슬비는 이세하를 초반에는 그냥 노력하지않는 천재라고만 생각했지만 그를 같은팀에서 동료로서 싸우며 이야기하다보니 

그에게 더더욱 흥미를가지게되었고 그흥미가 깊어지다보니 자신도모르게 이세하에게빠지게되어 이영화를 계기로 더더욱친해지려는 불순한 계획이었던것이었다. 

말그대로 츤데레에서 점점 메가데레가 되가는것이였다

'후...후후후' 뭔가 말렉보다 무서워며 딱봐도 불순한 의도가 뚝뚝 떨어져보이는얼굴을한 이슬비(얀데레 기질도 있구만)를 바라보며 

이세하는 무서워서 말조차 꺼내지못하고 그냥 영화관을향해서 걸어가고만있었다. 

하지만 그런 상태라도 궁금한건 있다

"너 그옷 어떻게입은거냐",이세하가 머뭇거리다가 넌지시 이슬비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뭔가 이슬비에 얼굴에 한순간 '그 말을 기다렸다'라는 표정이 보였지만 못본척했다

"아....이상한가?",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이슬비가 부끄러운듯 고개를 푹쑥이며 작게 말했다

그러자 이세하는 자신도 모르게 "아....아니 잘어울리는데...."라고 말해버렸다. 이말을꺼낼때 붉어지는 얼굴을 서로서로 감추기위해 둘다 머리속이 터질정도로 태연한척을하고있는둘.

하지만 아주 잘익다 못해 터질것만같이 붉어진 얼굴을 가릴방법은 없었다.

이슬비는 이윽고 고개를 들고 "이 옷은 내사촌이 골라준거야"라고 겨우 진정된 얼굴로 말했다.

그러자 이세하는 순간 꽤나 큰 흥미를 느꼈다.

"아....? 너한테 사촌이있었어????" 

"응,어렸을때부터 친해서 내가 아카데미에 있을때도 휴일에 곧잘 어울려서 쇼핑같은걸 하러갔기도 했어"

'너랑 친하게 쇼핑을할정도의 친화력을 가진사람이 이세상에있었던가....'

 마음속으로 여러모로 무서움을느끼며 세하는 얼굴을 머쩍은듯이 긁는다. 그러면서 서로 여러이야기들을하며 걸어간다. 

그시각 누군가가 그둘이 걸어가는것을 보며 그저친구라고하기에는 다른공기가흐르는것으로 느끼고 뭔가서툴면서도 귀여운 둘의모습을 쫓아가기 시작한다.

그림자와 주변 오브젝트로 몸을 가리며 오고있긴 하지만 현직 클로저 요원,그것도 미행같은것에 대비한 훈련을한 이슬비조차 눈치채지 못할정도에 실력자였다

"후후후.... 뭐야 놀릴만한 가치가있겠는걸" 둘을 놀이감처럼바라보며 웃음을짓는 누군가,그들을 놓칠까싶어 총총거리며 그들의뒤를 쫓아간다.

매표소에서 표를사고나서 팝콘을사고 영화관에 입장해 자리에앉게된둘, 무심코 옆을 본 이세하는 눈을 반짝이는 이슬비를 보고 무심코 '이슬비가 이런표정도 지을수있었던가....'라고 감탄하며 바라본다. 

라고 생각하도 문든 얼마전 이슬비의 생일에 팀원들이 선물을 주는데 그때 유리의 선물인 팽귄인형을 볼때랑 같은표정인걸 곧 깨달았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고 이세하와 이슬비는 영화를 관람한다.

어느 영화든지 마찬가지인 일렬에 영상이 끝나고 드디어 도입부가 시작했다.

'..호오...'

조용히 영화를 보던 세하는 영화를 보며 꽤나 감탄하고 있었다
셜록이란 존재가 워낙 유명하고 많이 나오다보니 게임덕후인 세하또한 어느정도 정보는 알지만(물론 마약과 총쏘는건 모른다) 영화로 보는것은 처음이였다.

그러다 갑자기 옆에서 아무런 소리가 안들리기에 다시한번 옆을 본 세하는 영화를 보는 슬비의 얼굴을 보고 아무런 액션도 안취했다,아니 할수가 없었다.

'저렇게까지 집중하면서 보다니...도대체 얼마나 좋아하면 숨소리까지 안들리정도로 조용히 있지?'

조금 소름이 돋는 이세하였다.

........................

영화가 끝나고

사람들은 빠져나가지만 둘은 사람이 빠지면 나갈려고 그대로 의자에 앉아있었다.

"이 영화는정말 대단한것같아 원작이었던 퓨처셜록의 느낌을살리면서도......" 

그러는 동안에 이슬비는 정식요원으로 승급했을때보다도 더 흥분한얼굴로 영화에 대해서 끝없는 찬사와 칭찬을 했다.

벌써 그러한 말을 보기도 전에도 수십번 듣고 팝콘을 사면서도 듣고 광고를 보면서도 듣다가 이제는 영화가 끝나고도 들으니 이정도 이미 고문수준이였다

세하는 마음속으로 '만약 이런 고문을 받으면 바로 말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절대 입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런말을 했다가는 누가봐도 뻔한 전개이지 안겠는가, 결국 세하는 "아아","그랬었지"라며 적당히 반응하는수 밖에 없었다. 

이세하는 죽어가는얼굴로 '제....제발 누군가 살려줘......'라고 생각하던때 마치 구원처럼(후에 생각하면 시련이지만)

"슬비야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러온거야?"라고하는 질문에 둘은 일시정지가 되었다.

갑작스러운 질문

즐겁게 말하던 슬비와 죽을맛으로 받아드리던 세하의 모습이 동시에 굳었다.

이윽고 몇초간 정지해있던 슬비의 머리가 다시 돌아갔고 곧바로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아차렸다.

슬비는 목소리가 들린 자신의 뒤로 고개를 획 돌렸다.

그리고 역시나라는 생각을 잠시간하고 그후에는 바로 당혹스러움이 내비추었다.

"어,어떻게!?니가 여기 왜 있는거야?!!분명 오늘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했잔아!?"

그러자 그 여자아이는 장난기 넘치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당연히 놀러온거지,호기심이라는 친구랑~?"

여자아이는 상당히 텐션이 높은지 꽤나 활기차고 귀엽은 투로 말하고 있었다
.
슬비의 얼굴은 당혹스러움이 지나가는 자리에 부끄러움이 물들어가고 있었다. 

마치 못된 장난이라도 치던 어린아이가 부모님한테 걸렸을때 처럼 

세하 역시 이미 고개를 돌려 누군지 확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아는 얼굴은 아니였다

아니 자세히 보니 이슬비랑 닮은 부분이 살짝...아니 사실상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수 있을만큼 닮은 얼굴이였다.

"누...누구야?" 갑작스러운 소녀의난입으로 이슬비와 마찬가지로당황한 이세하는 둘의 대화에 끼어들어들었다.

"얘는 이나유해,아까 말했지?사촌이 있다고.그게 바로 나유야" 

슬비의 설명이 끝나자마자 이나유라 불린 여자아이가 대답했다.

"하이~, 들은대로 나는 슬비의 사촌인 이나유라고해.지금은 잠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슬비네 집에 머물러있어, 나이는 슬비랑 같으니까 편하게 나유라고 불러줘"

그제서야 세하는 약간 여유를 가지고 나유를 자세히 살펴 보았다.

보면볼수록 사촌보다는 쌍둥이에 가까운듯했다

키는 이슬비보다 약간크면서도 얼굴은 이슬비를 약간 닮았다, 하지만 얼굴에는 장난기가 있었다,
 머리카락은 우정미보다는 짧지만 이슬비보다는 긴...어깨보다 좀던 내려오는 은은한 갈색이였다,
 옷은 슬비와는 다르게 캐주얼하고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하고있었다,
 몸매는 이슬비와 같이 날씬하지만흉부가이슬비보다...(이것은 업로드한 사람이아닌 동료가 쓴것이므로 항의는 그 분께 하시기 바람니다)
...'크구나'라고 생각하며 내심 이슬비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이세하였다. 

뭐가 즐거운지(사실 뭔지는 알거는 같았지만) 계속 싱글벙글 웃는 나유를보며 뭔가 나유는 이슬비와 서유리가 합쳐진답면 저런모습이 아닐까라는 상상을하는 이세하에게

"근데 너는 슬비랑 무슨사이? 남자친구?"

완벽한 각도로 날라오는 훅

"엣!?"

"풋?!"

기습적인 공격에 세하는 각혈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목이 타들어가 콜라를 마시던 슬비는 역분출하였다.

"아,아니!그럴리가!"

"애초에 나는 이슬비한테 억지로 끌려온거라고!"

"잠깐!그러면 난 뭐가 되는데!?"

그렇게 둘의 언쟁이 시작되었다.이미 나유는 보이지 않는듯하였다

"....아무리봐도 사랑싸움인데..."

""아니거든!!""

"호흡도 딱딱맞내,연습한거야?"

"끄응..."

"으..."

그래도 일단은 다시 진정된 정신으로 이제야 본인이 가장 궁금한걸 물어봤다.

"그런데 어떻게 여기까지온거야?"라며 묻는 슬비와

 "헤헤,아카데미에서도 친구없이 외롭게있던 너가 그것도 남자하고 데이트를 한다는데 당연히 구경하러와야지" 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나유를보며

 이세하는 한번더 정말 둘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슬비는 두통이라도 느끼는듯 머리를 쥐며 내가 졌다는 투로 "하아...이왕 이렇게 된거 점심이나 같이 먹으러 가자"라고 말하였고

나유는 "에헤헤"라는 약간 맹해보이는듯한 웃음을 했다.

이세하는 그런둘을보며 정말 사이가 좋은 둘이라는 생각이들며 속으로웃었다.

아무래도 얼굴이 비슷한 둘이서 그런 만담을 펼치면 상당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이 향한곳은 영화관 내에 위치한 패스트푸드점

한 테이블에 모인 셋은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하고 있었다.

 "그런데 세하야" 이름을 말하자마자 처음부터 바로 이름만부르는 나유를 보며 이슬비와는 반대로 친화력이 좋다고 이세하는 생각했다.

나유는 줄곧 궁금했던것, "너는 슬비랑 어떻게친해졌어?"라는 질물을 던졌다.

먹던 콜라를 내려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는 세하

"흠 아무래도 같은팀인데다가 나랑 슬비는 주로 2인조로 임무를하다보니 친해진것같아.."라고말하는 세하를보며

나유는 "헤에~ 의외인데~ 세하 너는 슬비같이 모든일에 진지하고 잔소리도 심한 사람이랑은 안맞을거 같은데도 잘버텼네"

세하는 자신도모르게 그 끔찍한기억들(주로 게임기가 비트로 날아가 공중 분해되거나 게임을 많이한다고 잔소리가 1시간 동안 쏟아지는)이 생각나는듯
 몸을떠는 세하를보며 이슬비는 세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바로 눈치채고 부끄러운듯 얼굴의 홍조를 띄우며 "뭐...뭐야 애초에 너 가임무에 집중하지않고 게임만해서 그러잖아"라고 반박하는슬비, 

이런 대화속에서도 만난지 몇분되지않았지만 예전에만났던 친구처럼 대화하는 나유의모습을보며 어떻게 슬비와 쇼핑을할수 있었는지 감탄하는 이세하,

그러다 문든 세하는 뭔가를 보고는 손을 뻗는다

"야 너 캐첩묻었어" 다 먹고나서 슬비가 입주변에 캐첩이 묻은것을보고 이세하는 웃으며 무의식적으로 손가락으로 닦아주었다.

"......."

 얼굴이 캐첩처럼 빨개진 슬비를보며 세하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드디어 자각하고 세하또한 얼굴이 빨개지고 나유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오오오 제법인걸"이라며 휫파람을분다.









난잡했던 하루가 지나고

영화관에서 세하와 해어진뒤 슬비와 나유는 같이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돌아가고나서 이슬비는 자기방에 문을잠구고 자기에게묻은 캐첩을닦아준 세하의모습이 계속 뇌리에스치며 부끄러워하며 침대속으로 기어들어갔다.

사실 오늘 세하와 영화를 본것은 요새 계속 슬비의 마음을 어지럽히던 의문을 해결할려던 일종의 '실험'이였다.

그것은 바로

처음에는 삐걱거렸지만 점차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의지하며 적과 싸우는 틈에

어느순간 세하를 볼때마다 가슴이 두군거리기 시작한단것이였다.

그리고 그 실험의 결과는 오늘 확실히 나왔다.

[이세하가 좋다] 

자신이 정말로 이세하에게 친구,동료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것이다.

".............."

다시한번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슬비

이윽고 다시 얼굴이 급속도로 붉어졌다

그리고 이불안으로 들어가 얼굴을 가리고 계속해서 드는 부끄러움에 결국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이불킥까지 한다"




".....에휴,저거 중증이네"

슬비의 집 거실

소파에 누운체 슬비에 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가만히 듣던 나유는 이미 글렀다는듯 고개를 저었다.
















안녕하심니까

저를 기억하시는 분은 이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 마음에 생존 소식을 올려봄니다.

이번에 올리는것은 한 2달전에 보신분들은 아실수도 있는

제가 저의 친구와 합작해서 만든 이야기 임니다

기본적으로는 세하X슬비 성격이며 여기에 저희가 만든 자작캐릭터 [나유]가 포함되었는데요

나유는 슬비와 사촌이라는 관계이며 겉모습은 거의 비슷,성격은 거의 정반대(혹은 그냥 다른) 설정임니다

밝고 명량하며 사람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는등 엄청난 친화력을 겸비한 호감형 캐릭터인데요

아무래도 부족한 머리로 만든 캐릭터이다보니 부족할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림니다

나유는 앞으로에 이야기에도 빠지지 않는 중요인물으로 나올것임니다



둘이서 만들다보니 보시다보면 뭔가 앞뒤가 연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림니다


이상 pfeoj 였습니다!



(참고로 제목이 왜 마시멜로우인지는 저의 친구가 설명할것임니다)
2024-10-24 23:10:5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