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의 사생활 -1-

마치마레 2016-08-25 2

"으아아아아아아악!! 내머리!"


소리를 지르며 몸을 일으키며 나는 내머리를 만졌다 분명히 10층이상의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서 머리부터 착지했...는대


"어...멀쩡...하네?"


머리가 멀쩡하다? 10층 이상에서 떨어졌는대 다리부터가 아닌 머리부터 떨어졌는대 멀쩡해? 난 내몸이 다이아처럼 단단했나 싶어 머리를 만지다 문뜻 내가 있는곳을 볼수있었다.


"여긴...내방?"


내방이다 방금전 꿈같은 공간이 아닌 진짜 내방 역시 방금까지의 모든건 꿈인 모양이였다 하긴 갑자기 내방에서 그런곳으로 이동하는것에서 부터 말이안되는거니까 난 그런 주인공은 아니니까 그러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다시 잠을 자기위해 이불을 내몸위에 덮었다.


이불의 포근함과 따뜻함을 느끼며 싸이코 여자애가 옥상에서 밀어 떨어지는 꿈을 다시 꾸지 않기위해 꿈속으로 들....들어...


"어라? 이불이 차갑다?"


차갑기만 한게 아니라 뭔가 이불크기가 내몸을 덥을수 없을정도로 작다? 뭐랄까 지금 덥고있는 이불크기가 딱 내품에 들어올 정도랄까? 난 작고 차가운 이불을 내려다보니


"이제야 정신이드세요?"


옥상에서 날 밀어서 떨어트린 여자애가 날 끌어안고있다아아아아아악!?


"우어어어어어어어엉?!"


꿈이라지만 옥상에서 날 밀어서 떨어트린 여자아이...랄까 그건 꿈일탠대 왜 너가 여기에있는거야!!


내가 소리치자 여자아이는 자신을 보고 소리친게 마음에 들지 않는지 내얼굴을 올려다보면서


"한번으로 부족하니 한번더 하죠"


날 살짝 밀자...어? 다시 옥상?! 그리고 다시 떨어진다고!?


"이...이게 뭐야아아아아아아악!?!?"


그렇게 나는 다시한번 옥상에서 떨어저 머리부터 추락해서


"으어어어어어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눈을 뜨자마자 난 주위를 둘러봤다 이번에야 말로 꿈에서 깨기를 그랬는지 내가 눈을 뜬곳은 내방이 아니다 랄까 무슨 병원 병실이였다.


"여ㄱ...으윽...머리가"


머리가 살짝 어지라워 머리에 손을 대자 머리를 감고있는 붕대가 손에 걸렸다 머리에 붕대를 감고있는 내머리 그럼 이 붕대가 어느쪽 붕대이냐가 문제인대..


처음 뭔가 깨지면서 게임하던 내 뒤통수를 갈긴 상처냐 아님 옥상에서 떨어져서 생긴 상처냐 라는건대 뭐...옥상에서 머리부터 떨어졌는대 머리가 멀정할리 없으니 첫번째 기억의 상처겠지 난 꿈에서 깨어나서 안심하며 침대에 다시 몸을 눞...히다 문뜻 내 품이 차갑다는걸 느꼈다.


"...어라? 왜 꿈에서 깨어났는대 꿈이 이어지는 느낌이 드는거지?"


난 분명히 꿈에서 깨어났을탠대 왜 방금까지 꿈구던 꿈이 이어지는것처럼 느껴지는걸까 난 식은땀을 흘리며 몇번이나 심호흡후 천천히 천천히 차가운 느낌이 드는 내 가슴쪽을 덮고있는 이불을


꿀꺽!


침을 삼키고 있는 힘껏 이불을 걷었다 제발 날 밀어서 떨어트린에가 꿈속에서처럼 있지않기를 바라면서 있는 힘껏 걷다못해 집어던졌ㄷ


"우우웅...일어나셨나요?"


날 밀어트린 여자아이가 알몸으로 날 끌어안고있었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뭐야!? 무슨일이냐!?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꿈인가? 아직도 꿈인가? 볼을 볼을 꼬집어 보면.


"아파아아아아아아아악!!"


꿈이 아니야 뭐야 지금 이상황 엄청나게 나이스한대 엄청나게 해피하지만 위험하다고!! 아니 정말 위험한건가 일단 좋은걸 즐기..아아아아아악!! 지금 난 무슨생각을 하는거냐!! 난 머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인대 누가 상황 상황 설명을!!


"우웅...일어났나보네요"


내가 소리를 지르다보니 알몸으로 날 끌어안고있던 여자아이가 일어나 날 쳐다봤는대 일어나지마 보여!! 보인다고 속옷도 하나도 안입어서 뭔가 가슴하고도 밑에 뭔가 중요한게 보인다고!!


난 이미 볼건 다봤지만 일단 손으로 눈을 가리면서


"너..너뭐야 왜...왜이런짓을 하는거야!?"


물었다 그러자 여자아이는


"렌 파트너 이름도 까먹으신건가요?"


"렌? 그게 누구야? 거기다 파트너?"


"기억이 안나나요? 당신은 렌 당신의 파트너인 티나입니다"


내이름은 렌이 아니라 ...아니라...뭐였지? 어? 왜 내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거야? 여기오기전까지 모든것을 기억하는대 왜 이름이 기억안나는건대 그리고 티나? 어라? 지금 내머리속에서 티나라는 이름은 새로운 신캐의 이름뿐인대 그러고보니 생김새도 비슷한게 아니지 똑같은게 어라? 어어?


"그리고 지금 하는건 당신의 몸이 뜨겁길래 몸을 식히기 위해 제몸을 차갑게 한후 끌어안은건 의료 행동입니다"


"...예?"


티나의 말에 뭔가 생각하던게 날아가며 되묻자 티나는 다시한번 "당신의 몸을 식히기위한 행동입니다" 말했는대 어...


"몸을 식히는 거라면 얼음 주머니라던가 아이스팩이라던가 그런게 있을탠대"


"이게 편합니다"


"편하다니...아 그래도 옷은 입고있을수 있잖아"


"알몸이 냉기가 더 전달이 잘됩니다"


"..."


말이 안통해!!! 난 니가 옷벗고 내몸에 붙어있던걸 돌려 말하는거라고!! 좋아 일단 진정하고 일단 상황 파악 알몸의 여자아이 그러니까 티나라는 여자아이가 알몸으로 나한태 안겨있다 이모습을 누가 본다면...음 다시 뛰어내려야겠군


만화나 애니에서보면 남자 주인공들이 이런상황에서 당황할탠대 훗! 난 그런나이는 지났다고 일단


"저기 옷을.."


"옷이라면 저기에 벗어두었다"


벗어둔곳을 가리켰는대...왜 내가 누워있던 침대 머리 위쪽에 둔거냐 그것도 말끔히 접어서 속옷을 제일 위쪽에 둔상태로 말이야..;;


"옷은 왜 찾는거지?"


"...일어났으니 옷좀 입어줬으면 해서 말이야"


"렌이 원한다면야...옷을 집어주길 바랍니다"


왜 나한태 집어달라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일단 속옷부터 잡아서 티나한태 건네준...


"어이 의식을 잃었다해서 몸소 문병을 왔ㄷ..."


속옷을 건네주는대 누군가 병실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티나가 근로저스 캐릭이란걸 알고나니 들어온 사람들이 누군지 알수있었다 검은양팀 5명과 늑대개팀 3명 어디보자 분명 검은양 팀의 멤버가 세하.슬비.유리.제이.미스틸이고 늑대개가 나타.레비아.하피였지 자 그럼 여기서 저녀석들이 왜 같이 다니는지는 넘어가고 여기서 문제 방문을 열고 들어온 8명의 사람들이 알몸으로 내몸위에 앉아있는 티나와 그런 티나의 속옷을 들고있는 나를 보면 어떤생각을 할까요?


정답!


"버스 폭격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변명따윈 듣지않겠다는 듯이 슬비가 빠른속도로 버스를 소환해서 나를 향해 공격했다?! 버스가 다가오자 난 어디로 피해야할지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티나가 마치 익숙하다는 듯이 내손에 들린 속옷을 뺀 나머지 옷들을 들고 옆으로 빠졌어!?


"도망칠려면 나도 도와줘야지! 난 환자라 ㄱ크어어걱!?"


말을 다하기도 전에 버스로 정통으로 맞은 나는 병실 벽을 뚫고 밖으로 팅겨나갔다.



-클로저의 사생활-


이걸로 써놨던거 전부 올렸습니다

 

그럼 몇달뒤에 이만...

2024-10-24 23:10:5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