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의 상태가... 변했다..?! 1

웰컴투헬이다 2016-08-25 3

벌써 신서울 사태가 완전히 끝난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다. 하아.. 그 때 난리가 아니였지. 사방에서 차원종들이 **듯이 쏟아져 내리고 좀비가 된 헤카톤테일마저 난동을 부려서 모든게 끝난다고 생각했지만 극적으로 이겼다.

아직도 끝난지도 모르겠다. 전쟁이 일어난지 단 1주일만에 모든 교통시설이 마비되고 중요 시설이 부서지거나 궤멜되었으며 특경대 3분의 1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리 국장님의 활약으로 어느정도 상황이 역전됬다.

그 틈을 노려서 검은양 팀이 노력해서 용의 기지까지 침입했지만 흠집을 낼 수 없을정도로 강력한 차원종.. 즉 용이라고 불리우는 차원종 아스타로트가 도래했고 엄청난 힘으로 우리를 압박했다.

질 것 같았다. 아니다. 질 수 밖에 없는 전쟁이었다. 클로저가 된지 반년 밖에 안된 우리들이 어떻게 이런 고위급 차원종을 제거할 수 있을건가? 우리는 후퇴하고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신서울에 대형 차원 폭탄이 떨어진다는 명령이 내려졌고 우리에게 후퇴명령이 떨어졌을 그때.. 에쉬와 더스트가 갑자기 힘을 빌려주었고 우리는 그 힘을 이용해서 용을 완전히 물리쳤다.

그리고 영지는 차원문 너머로 완전히 사라졌고 나머지 차원종 잔당들도 보스를 잃자 당황하다가 클로저나 특경대들에게 사살당했다. 그 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신서울의 재건을 위해 몰려들었고 단 3일만에 30%가 복구되었으나 나머지 차원종 잔당들이 남아있어서 매일 매일 클로저들은 순찰을 돌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현재 마포대교를 순찰하던 도중.. 맨드란 종류의 차원종을 발견했다.

근데 왜 하필 이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에 자리를 잡은거지? 이해는 안되지만 어쩔 수 없이 제거하기 위해 건블레이드를 꺼내고 조준한다. 

신서울 사태 이후 법이 바뀌었다. 선 보고가 아니라 선 사살후 후 보고로 바뀌었다. 뭐.. 우리야 편하지.

빨리 제거하고 숙소에 가서 쉬어야 겠다.

"자자! 빨리 빨리 덤벼! 나 시간 없다고!!"

"키야아아악! 키야아아아아아아아!"

(슈화악)

역시 이놈들은 전에 싸운놈들에 비해 멍청하다. 신서울 사태 때 격돌했던 차원종무리들은 먼저 적들을 파악하고 덤비는게 특징이었는데 이놈들은 그런것은 따지지 않고 그냥 덤비네?

멍청하다.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도 모르고 그냥 덤비면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달려오는 맨드란위로 살짝 점프하고 난뒤 블레이드를 휘둘려 머리위로 터뜨려 버린다.

(퍼어엉!)

"끄기야아아아아아아아아!"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맨드란의 시체가 날아간다.

홈런인가? 대박이네.. 내가 원래 이렇게 강했나? 아니면 전쟁으로 인해서 강해졌을지도 모르겠네..

어쨓든 동료가 죽자 이놈들이 흥분해서 **듯이 달려온다.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

(덥썩)

"우왁! 이놈들 흥분했잖아? 위험하다!"

"키아아아아아아아아!"

"응?!"

와.. 이놈들 머리를 썻다. 갑자기 3방향에서 한꺼번에 달려든다. 내 약점을 알았나 보다. 근접이다 보니 한번에 원거리에서 달려오는 적들을 처리하는것이 어렵다는 것을.

근데... 만약 상대가 강하면 그게 안 통하는것을 알려주어 될것 같다.

"후우웁!"

건블레이들 땅에다가 박혀놓고 땅에다가 화염을 불어넣는다. 화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땅이 점점 부셔지면서 위로 상승한다. 상승하면서 파편이 적에게 부딪히면서 속도가 줄어든다. 이때다!

블레이드를 휘둘려서 3방향으로 공파탄!

(퍼엉 ! 퍼엉! 퍼엉! )

"""키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악!"""

(지글 지글 지글)

"휴우... 오늘은 조금 적네. 어제는 처리하다가 골 때리는 줄 알았는데.."

어제는 갑자기 드라군 무리들이 한꺼번에 나타나서 처리하느라 애를 먹었다. 한 반나절동아 싸웠을것이다. 그래서 집에 가서 게임도 못하고 바로 자버렸다. 아까운 내시간...

이제 숙소로 돌아가서 못한 게임이나 해야겠다.... 음?

(파지지.. 파지직)

"차원문? 여기서 갑자기 차원문이 열려?"

(턱.. 턱)

"음...?!"

뭐지? 식물형 차원종 모습이 맞지만 약간 다르다. 꽃 모양이 약간 대포? 뭐지? 근데 이런 차원종은 처음본다. 아니 본적이 없다. 이런 차원종은 도감에도 실려 있지도 않은데??

근데 느낌이 좋지가 않다. 나한테 뭔가를 조준하는것 같은데...?

(끼리리릭)

"역시 이 느낌은 틀리지가 않는다니까!!!!!"

(투앙---!)

둔탁한 소리와 함께 끼잉 소리가 나면서 침이 날라온다. 엄청 빠르다. 저거 맞으면 그냥 몸이 분쇄될것 같은데? 근데 저거 연발도 되나보다. 장난해?! 연발이 된다니?!

(투웅 투웅 투웅 투웅)

한번에  4발이라... 피할 수 가 없다. 막야야 한다. 안그러면 맞는다!

(캉 캉 캉)

"3발은 막았고 한발은....................!"

(푸욱)

어...? 이런 찔렸다. 엄청나게 아프다. 진짜 뼈속까지 파고드는 느낌이다. 근육이 마비되면서 말이 나오지가 않고 순간적으로 몸이 뒤로 빠지게 되었다.

"으윽... **. 더럽게 아프지만 아직은 참을만하다. 덤벼..?!"

(휘청..)

응? 설마 독이야?....... 진짜 귀찮게 됬네. 이런 맹독은 처음인데..? 

(쿠당탕!)

으윽. 머리부터 떨어지니까 머리가 울린다. 아프다. 근데 힘이 들어가지도 않고 조금씩 초점이 풀리는 것 같다. 차원종이 나를 향해서 천천히 걸어온다. 이러다가 죽겠네..

누가 나좀 구해줘라. 난 죽기 싫거든... 아니다... 구하러 오겠지만 .. ***...

"......야!............세............!.............야!!!!!!!!!!!!"

"으으윽?!"

"야 ! 이세하 누가 먼저 가라고 했어? 내가 조금만 기달리라고 했잖아!"

아.. 잔소리 리더다. 눈이 감기기 직전에 버스로 차원종을 눌러버린 것같다. 초록색 선혈이 땅을 향해서 난자하게 뿌려져 있다.
와.. 그냥 찍어버렸나 보다.. 무섭다.

"야! 이세하 너 피곤해서 쓰러진 거지?"

"뭐라는 거야?! 으으윽.. 야 이슬비 이거 침이나 뺴줘..."

"아..? 뭐라는거야 무슨 침이?"

"내 배좀 봐줄실레여? 이 리더님아?"

이슬비가 내 배를 보자마자 얼굴이 일그러지고 바로 염동력을 이용해서 나를 붕 띄운다.

"으이그! 진짜 조심좀 하라니까..."

"위로 고맙네."

"............."

뭐지..? 눈이 계속 감긴다. 피곤하다... 독의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을 감아야 할 것 같다.. 아니다 억지로 감지 않아도 감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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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떡)

"우우....."

눈이 부신다. 환한 형광등의 불빛이 나를 감싸고 일어나보니 흰색 침대에 흰색 이불을 덮은 채로 누워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 놈의 차원좀 때문에 게임도 못하고 하루가 이렇게 가는구나..

창문을 통해서 밖을 보니 벌써 깜깜하다. 참으로 오래도 잤네.

근데 몸이 가볍다. 아 참! 먼저 몸을 만져보자 먼저 멍치부터..

(말캉)

말캉?... 음..?!

(말캉)

잠만요..? 말캉이라니?? 

아래를 본다.. 뭔가가 튀어나와있다.. 뭐야??? 잠만요??? 잠만요?! 이게 대체 뭡니까!!!!!!!!!?!!!!!!!!!!

"뭐야?! 뭐야? 이게 어떻게 된거야?!"

으아아아아! 아니야! 아니야! 진정을 하고 머리를 만져보자. .. 아니다 볼 필요가 없다. 이미 어깨까지 내려왔네...

한번 거울을 봐야겠다.

(벌떡)

일어나서 거울은 본다.............. 충격적이어서 말이 나오지가 않는다.

대체......... 대체...............이 머리위에 나있는 고양이 귀는 뭐고 여자가 된건데요?!!!!!!!!!!!!

세하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병실에서...


............ 힘들다.................. 쓰기가 힘들어..........
2024-10-24 23:10:5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