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부작]클로저의 의무 -13-
Cd티나bC 2016-08-25 0
"자. 됐죠?"
세하는 트레이너와 J를 구속에서 풀어주고 난 뒤 다시 차원종을 죽이러 갔다.
"트레이너씨."
J는 트레이너를 불렀다.
"트레이너씨는 뒤를 봐 주세요. 지금 트레이너씨를 필요를 한 곳은 여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입니다."
"알겠다. J 부디, 무사해라."
"하하하. 그정도는 뭐..."
J는 트레이너를 후방으로 보냈다. 그러고는 세하와 같이 싸우기 시작했다.
"어이. 잘 싸울수 있겠어?"
"네... 빨리빨리 끝내자고요!"
"히히히히... 과연 빨리 끝낼 수 있을까?"
차원종은 강력한 힘을 내뿜어 주변의 대지를 분쇄하기 시작했다.
"빨리. 도망쳐!"
세하와 J는 분쇄되지 않은 곳으로 갔다.
"하하하... 용케도 잘 갔군..."
차원종이 분쇄한 대지는 다시 돌아왔다. 그러고는 힘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이대로만, 있다가는 그저 끝나기만 할 꺼에요. 빨리... 공격을..."
그러고는 이세하는 강제캔슬을 쓰고는 돌진을 하였다. 영거리 포격으로 접근을 한 다음, 잡았다. 그러고는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결전기를 쓰기 시작한 세하는 말 그대로 '미쳐 날뛰고' 있었다.
"크윽... 이 애송이 왜 이렇게 강한거지?"
"난, 너같은 방어력이 떡인 놈을 많이 상대했거든? 그런데, 다들 들어갈 뎀은 다 들어가더라고."
"**... 트루뎀... 하지만, 네 놈의 농락도 여기서 끝이다!"
차원종은 날뛰고 있던 세하를 잡았다. 계속 J도 딜을 넣고는 있었지만, 그 차원종은 방어력이 매우 높은 편이었다. 공격이 힘든 상황에서 세하만이 유능하게 딜을 잘 넣고 있었다.
"J아저씨..."
세하는 차원종에게 잡혀 제압당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꾸준히 딜을 넣고 있었던 J를 보며 희망이 있음을 느꼈다.
"히히히... 간지럽구나... 그건 그렇고... 이제, 위상력을 뽑아 볼까나?"
그 차원종은 세하에게서 위상력을 뽑으려 했다. 그런데...
"잡았다."
J는 차원종을 잡은 다음 스킬을 사용했다. 덕분에 세하는 풀려나갈 수 있었다.
"크헉... 아파... 하지만... 장난도 여기까지!"
쾅-
폭발음과 함꼐 주변에 있던 세하와 J는 튕겨 나갔다.
"으으윽..."
세하와 J는 거의 빈사 일보 직전이었다.
"하하하하... 힘에 눌려 죽는 꼴이구만... 그래도 재미있었어..."
"이세하."
J가 세하를 불렀다.
"네?"
"넌... 이만 도망처라... 여긴... 내가..."
"아니요. 전 남겠어요!"
"그냥 좀 들어! 넌 지금 네가 꼭 필요한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위해 살아남아야 할것이 아니야?"
"그... 그래도..."
"난 괜찮으니까. 도망처."
"크윽... 알겠어요. 살아 돌아와 주세요..."
"..."
J는 세하의 부탁에 아무말도 못했다. 그 약속을 지킬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 알겠다. 살아 남아 보겠다."
"그럼... 전 가겠습니다."
세하는 남아있는 힘으로 사이킥 무브먼트를 시전하여 후방에 있는 트레이너 일행으로 돌아갔다.
"하하하하... 약으로 연명하는 게... 나에게 되겠어?"
"그렇지는 않다... 나의 전**는... 지금이니까."
J는 '다시 만난 전**'를 사용하여, 자신의 공격력을 최상으로 올렸다.
"아...하하하하... 이거 좀 무서운데..."
"모두의 원수... 전쟁을 일으킨 차원종... 너는 오늘 여기서 죽는다."
"그... 그래... 덤벼라..."
"어. 이세하. J는 어디있나?"
"아저씨는 저보고 먼저 가라고 한 뒤, 혼자서..."
세하는 지쳤는지, 말을 있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세하군. 이세하군! 정신 차리게나."
"괜찮아요..."
결국 트레이너는 램스키퍼에서 어렵게 찾은 천막에 티나, 이슬비와 함께 세하를 눕혔다. 그러고는 천쪼가리같은 담요를 그 위에 덮혀놓았다.
"자. 나머지는 여길 사수한다. 구조요청을 했으니. 반드시 올 것이다."
[유니온 상부]
"현재 트레이너 일행에게 구조요청이 왔습니다.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현재. 플레인 게이트를 열 수 있습니까?"
"일단 저희 최고 기술자들이 모여서 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안에는 복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까? 그럼, 빨리 준비해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벌처스의 기술력은 세계제일이니까요."
벌처스의 사장 김가면과, 유니온 한국지부 국장이 말했다. 벌처스는 현재 기술자를 총 동원해 플레인 게이트를 수리 중이었고, 트레이너의 구조 요청을 받게 되었다.
"저기... 사장님. 트레이너씨가 연락을 해 왔습니다. 구조 요청이더군요."
김도윤이 김가면에게 말했다.
"그럼... 근시일 내에 플레인 게이트를 고쳐야겠군... 오늘 밤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하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버티고는 있다고 하는데... 벌써 일행 중 3명은 목숨이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그럼... 빨리 하자고."
"네."
작가의 코멘트: 이거 끝나고 빨리 이어서 할 외전 격 스토리를 만들 생각을 하니 손이 근질거리군요... 필력은 조금 딸리지만... 그래도 한 번 최선을 다해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