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하가 여자가 되어버렸다구?! 제 10 화

튤립나무 2016-08-16 14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7&n4articlesn=9863 제 9 화




이세하가 여자가 된지도 벌써 1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렇게 별 탈 없이 1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버렸고


현재 서유리와 이세하 두명은


"우와~! 아직도 수가 이렇게나 많이 남았내"


"..도대체 이 녀석들은 다 어디서 나온거야?"


"헤헤. 글쎄~! 그래도 덕분에.."


그렇게 말을 끝고


"돈 벌수 있잖아!! 이얏호오오오오~!!!!"


서유리는 오른손에 들고 있는 카타나를 멋지게 휘둘는것과 동시에 전방에 있는 차원종의 무리쪽으로 힘차게 뛰어가길 시작!


"세하야~! 빨리 돈벌러가자~!!!"


뒤쪽에서 여전히 가만히 있는 이세하를 향해 방긋 미소를 지으며 차원종과 전투를 개시했고









"하아..정말이지. 귀찮아 죽겠는데"


이세하는 귀찮다는듯 뒷머리를 박박 긁으며


'빨리 끝내고 게임방이나 가야겠다'


오른손에 들고 있는 건블레이드의 탄창을 장전하길 시작,


마음속으로는 현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목표를 다짐하는것과 동시에


"빨리 빨리 덤벼!! 나 시간 없다고!!!


여전히 신서울에 출몰하는 차원종 잔당들을 향해 힘껏 바닥을 차며 서유리와 마찬가지로 전투를 개시했다.





*                                               *                                                *




녹슨 칼을 든체 짧은 다리로 힘차게 뛰어다니는 스케빈저 한마리가 이세하를 향해 달려들자 이세하는 재빨리 오른손에 들고 있는 건블레이드를 양손으로 같이 잡은 뒤


"타아앗!!"


건블레이드를 크게 휘두르며 눈앞의 스케빈저를 가격!


퍼어어엉!!


큰 폭음과 함께 건블레이드에서 푸른 화염이 생성되며 이세하를 향해 달려들었던 스케빈저는 고통에 가득찬 신음소리와 함꼐 온몸이 그을린체 바닥에서 나뒹굴거리고 있었고


"끼이이익!!!"


동료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것인지 어느순간 나타나 당장이라도 이세하를 죽일것처럼 칼을 높히 쳐든체 이세하의 코 앞까지 근접해왔지만


까아앙!!


이세하는 당황하지 않고 재빨리 건블레이드로 가드! 자신을 향해 달려든 스케빈저의 칼을 가볍게 막은 뒤 그대로 반격을 하려고 하던 그 순간!


[쿡쿡. 이세하 뒤에도 한마리 있내~]


".......!?"


머릿속에 울리는 한 소녀의 목소리에 이세하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두 다리에 힘을 줘 공중으로 점프.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다른 한마리의 스케빈저가 아무도 없는 허공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있었고 한순간 차이지만 목표를 베어버리지 못한거에 아쉬운듯 혀를 차고 있었다.


이세하가 조금만 늦었다면 분명 저 칼을 이세하의 등을 무참히 베어버렸을거다.


"...이게!!! 타아아앗!!!!"


이세하는 그 모습을 보며 일순간 양손으로 들고 있는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집중. 그리고 순식간에 자신이 원래 서 있던 자리를 향해 급강하를 했고


쾅쾅콰아아앙!!!


급강하를 하는 스피드를 이용해 양손으로 잡고 있던 건블레이드를 바닥을 향해 꽂아버렸다. 그리고 꽂아버린것과 동시에 갑자기 이세하의 주변에서부터 푸른 화염의 지대가 생성되길 시작!


순식간에 생성된 푸른화염은 이세하의 주변에 있던 스케빈저들을 한줌의 재로 바꿔버렸다.


주변에 있던 스케빈저들이 사라지자 이세하는 건블레이드를 통해 방출하고 있던 자신의 위상력을 끊어버리며 땅에 꽂은 건블레이드를 뽑은체 태세를 정비하고 있었는데


[쿠쿠쿸! 고작 나약한 내 부하들 따위한테 쩔쩔매다니 아~ 우리 세하가 어쩌다가 이렇게 약해졌을까~]


또 다시 이세하의 머릿속에 울려퍼지는 방금 전 그 소녀의 목소리.


그 소녀의 비아냥에 이세하는


"머리 울리니까 그만 좀 떠들어 더스트.."


귀찮다는듯 그저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만 있었고


[쿸! 어쩜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그렇게 훈련했는데도 고작 이정도라니 아~ 예전의 우리 세하는 정말 강했는데]


"누가 우리야 누가.."


계속해서 떠들며 자신에게 말을 거는 소녀의 목소리, 더스트를 향해 어이가 없다는듯 그저 나지막하게 혼잣말 식으로 대꾸했다.


그리고는 다시한번 재빨리 두 다리에 위상력을 가득 실은체 스킬 [질주]를 발동!


차원종 잔당들이 모여있는 근처까지 빠르게 다가간 이세하는


"한줄기 빛이 되리라!!!"


자신의 전매특허이자 제일 마음에들어하는 결전기 [유성검]을 시전!!!


귀여운 외침소리와 함께 한줄기의 빛이 빠른속도로, 마치 유성처럼 빛을 내며 차원종 잔당들이 몰려있는 곳을 향해 망설임없이 날아갔다.


그리고는


콰아아아아앙!!!


큰 소음과 함께 뿌연 흙먼지가 생성되어 시야를 방해하길 시작했고 얼마 후 밀려오는 바람과 함께 시야를 방해하던 흙먼지가 사라지자


그 속에는 은하수처럼 아름다우며 은은한 빛을 내는 긴 은발을 지닌 소녀가 트룹대장의 도끼를 힘겹게 버텨서고 있었다.


트룹대장의 도끼를 건블레이드로 막아서며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이세하. 그리고 그런 둘 사이에는 방금 전 이세하의 공격에 당한 여러마리의 차원종들의 시체가 널부러져있었다.


분명 이세하의 유성검은 제대로 들어갔다. 그것은 이세하를 공격하고 있는 트룹대장의 배에 난 한줄기 거대한 상처만 봐도 알수가 있었다.


하지만 고작 그것뿐. 평소의 이세하라면 유성검으로 지상을 향해 내려꽂는것과 함께 공중으로 박차고 올라가야 정상이지만


'....치잇...!'


..현재의 이세하로써는, 여자가 되어버린 이세하로써는 고작 지상을 향해 내려꽂는것만으로도 힘에 겨운듯 예전처럼 공중으로 치솟고 올라갈 힘이 부족한듯 싶었다.


[참!!! 고작 저런거 한번에 쓰러트리지 못하니?!]


이세하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신경질적 목소리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듯 자신을 향해 점점 가까워지는 거대한 도끼를 보며 양손에 위상력을 집중시킨다.


어떻게든 막아서고는 있지만 고작 그것뿐. 여기서 어떻게든 반격을 하지않으면 그대로 자신은 저 거대한 도끼에 치명상을 입을께 뻔했고,


'위상력...집...ㅈ..'


힘겹게 막아서는 와중에 [위상집속검]을 사용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던 와중,


타~앙!!


어디선가 들려온 한발의 발사음과 함께,


"꾸워어어어어!!!!"


이세하를 찍어누르고 있던 트룹대장이 갑자기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며 자신의 머리를, 정확하게 자신의 이마를 부여잡으며 고통에 찬 몸부림을 치고 있었고


[지금이야 이세하!!]


이세하는 그 모습을 보자마자 이 기회를 놓지지 않으려는듯 재빨리 두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시켜 트룹대장의 머리가 있는 곳까지 높히 점프!!!


"이번건 좀.."


건블레이드의 총구를 트룹대장의 머리쪽으로 향하게 한 뒤 건블레이드를 잡고 있는 양손에 힘을 주며


"뜨거울꺼야아아아아아아아!!!!!!!!!!"


자신의 처음으로 배운 결전기! [폭령검]을 시전!!!


요란한 폭염소리가 들리는것과 동시에 거대한 푸른화염이 트룹대장의 머리를 활활 불태우고 있었다.


그리고 폭염소리가 들리는것과 함께


"으아아악!!!!!!"


이세하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며 [폭령검]의 반동으로 인해 날아간체 바닥을 향해 추락했다.


"큭..! 치잇!"


추락할때 잘 못 떨어진듯 등쪽에서부터 통증이 밀려와 이세하의 인형같은 얼굴에 인상이 그려진다.


그렇게 밀려오는 고통을 참으며 다시 일어서는 이세하.


그런 이세하를 향해


"괜찮니 세하야!!?"


[꺄하하하!! 재밌어 재미있다고 이세하!! 꺄하하하!!]


들려오는 두개의 목소리.


하나는 저 멀리서 윤기나는 긴 흑발의 꼬리를 그리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이세하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고,


하나는 가까운곳에서 들려와 이세하의 머리를 울린다.


"세하야 어디 다친데는 없어?!!"


[꺄하 ..꺄, 꺄하하하하!! 크읏,크,크킄,크,꺄하하하하하하!!]


'......................'


동시에 들려오는 서로 다른 목소리와 다른 성질의 대조에 이세하는 황당한듯 멍하니 서 있었고


"미,미안해 세하야. 내가 좀 더 빨리 도와줬어야 했는데 흑! 으아아앙!!"


[하,하하..! 정말로 재밌어 크,크큭!! 어,어떻게 자기 기술에 자기가  ..푸,푸흐흐흐!!]


'...............'


정말로 미안한듯 자신을 걱정해주는 목소리와 방금 전 자신의 모습을 보며 비웃는 목소리에 이세하는 그저 아무런 말없이 얼굴을 붉힌체


'....쪽..팔려'


창피한듯 고개만을 떨구며


타앗!


"아,아앗!! 가,같이가 세하야!!!!"


[꺄아~ 부끄러워하기는!! 귀여워 이세하~~~!]


재빨리 다음 장소를 향해 사이킥무브로 날아가는 이세하. 그리고 그런 이세하를 따라 서유리 역시 공중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고 더스트는 그런 이세하의 행동을 보며 귀엽다는듯 연신 소리를 지르고 있을뿐이었다.






*                                                    *                                                                *




"쿠워워!! 쿠워어어어어!!!"


"..강해보이는 녀석이군"


"으~ 끝도 없이 나오내"


{고 위상력 반응!!!}


구역을 돌파하며 차원종을 처치해가던 이세하와 서유리의 눈앞에 거대한 차원종이 등장했다.


지금까지 상대해왔던 차원종과는 수준이 달라보이는 차원종!


이 구역의 보스인지 이세하와 서유리에게도 경고음이 들려왔고 무엇보다 그 경고음이 없었다고해도 눈 앞의 차원종에게서 느껴지는 위압감에서 그 누구라도 눈치 챌 수 있었을 부분이었다.


[헤에? 맹장트롭이잖아? 이거 꽤나 힘들겠는걸~ 아! 물론 내 상대는 아니지만 꺄하하하하하하~~!!!]


긴장감이 넘치는 현장에서 혼자만 웃고 있는 더스트. 눈치가 없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저런것따윈 신경조차 쓸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인지..


어쨌든 홀로 웃으며 긴장감따윈 없는 그 웃음소리에 이세하는 자신도 모르게 쓴 웃음을 지으며 긴장으로 굳어진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고.


"내가 시선을 끌께. 그 틈에 한방 노려"


"으응? 한방이라니??"


"그거 있잖아 그거"


"아~! 히힛! 오케이! 맞겨둬!!"


이세하는 그 말을 끝으로 서유리의 활기찬 표정을 뒤로한채 눈앞의 맹장트롭에게로 달려가


"이쪽이다!!"


건블레이드의 총구를 겨루며 스킬[공파탄]을 발사!


두개의 활활 타오르는 푸른화염의 구가 그대로 이세하의 눈앞에 있는 맹장트롭의 머리와 가슴쪽에 그대로 직격!!


"쿠워워어어어!!!"


홀안에 울려퍼지는 맹장트롭의 격앙된 포효소리!


갑작스러운 공격에 맞은 맹장트롭은 갑자기 자신을 공격한 이세하에게 화가 났는지 포효를 외치며 당장이라도 들고 있는 거대한 도끼로 이세하를 두동강 낼 기세로 달려들기 시작!!


"좋아 ...후으으읍!!!"


자신에게 무서운 기세로 달려드는 맹장트롭을 보며 이세하는 조용히 스킬[위상집속검]을 시전!


이세하의 몸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위상력이 이세하의 손을 타고 흘러들어가 쥐고있던 건블레이드에 모여들기 시작했고


'지금이 나로써는..'


푸른 화염이 휘몰아치는 건블레이드를 한번 빙빙 돌리며 눈앞에 다가와 자신을 향해 도끼를 내려치려고 하는 맹장트롭을 향해,

"하아아앗!!"


콰아아아아앙!!


거대한 푸른 화염의 검격을 날리는 이세하!!


건블레이드가 맹장트롭의 허리춤에 닿는순간 푸른 폭염과 함께 거대한 푸른 화염의 꼬리가 생성되길 시작하였고!


콰아앙!! 콰아아아앙!!


그렇게 연이어 묵직한 2방을 더 날린 후


"먼지처럼.."


건블레이드를 잡고 있는 양 손을 뒤로 최대한 젖히며


"흩날려어어어어!!!"


홀안에 가득 울려퍼지는 귀여운 소녀의 기합소리와 함께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곧이어 들려오는 엄청난 폭음과 열기!!!


뒤로 젖힌 양 팔을 눈앞에 있는 맹장트롭에게 뻗으며 최후의 일격을 날려버린 이세하!!


뒤로 젖힌 양팔을 한순간 빠른 속도로 앞으로 쭉 뻗자 가속도가 붙었고 그 가속도는 힘으로 되돌아와 ..


이세하의 눈앞에 있는 맹장트롭을 덥쳤고!!


"하아..하아..하아"


보통이라면, 평소의 자신이었다면 이 일격으로 끝낼수도 있었겠지만..


"크..크우워워워워워워!!!!"


'치잇..! 역시 이 몸으로는 무리인가..'


여자가 되어버려 약해진 이세하의 일격으로는 눈앞의 맹장트롭을 쓰러트기에는 역부족!!


온 몸에 그을린 화상자국과 여전히 열기가 피어오르는 몸으로 고통과 분노에 찬 포효를 홀안에 가득 매우며 높히 쳐들고 있는 도끼가 이세하에게로 향하는 순간!!!


써-걱!!


무언가를 베어버린듯한 소름끼치는 효과음과 함께


어느센가 이세하의 눈 앞에 비춰지는 거대한 두개의 언덕과 아름다운 흑색의 물결.


눈깜짝할 사이에 이세하의 눈앞에 나타난 서유리는 천천히 자신의 카타나를 마치 검도의 그것마냥 검집에 넣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왼쪽 허리춤에 카나타를 넣는 시늉을 하고 있었고


분명 아무것도 없는 허공이지만 이상하리만치 똑똑히 들려오는 검과 검집이 맞물리는 [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 소리를 끝으로..


방금전까지 이세하를 내려칠 기세로 향하던 도끼가 허공에 멈추었으며, 맹장트롭의 배에는 꺠끗한 절단면이 새겨짐과 함께

맹장트롭의 그 거대한 몸이 서서히 바닥을 향해 쓰러지고 있었다.
 





*                                                     *                                                 *
(브금 꺼주세요)





"으으으~~하아~!!"


오른쪽 팔을 하늘로 뻗으며 기지개를 쭈욱 피는 서유리. 그리고 그럴떄마다 흔들리는 거대한 ㄱ..아니 언덕.


오늘 하루 일과가 끝난건지 이세하와 서유리는 나란히 길을 걸으며 집으로 향하고 있었고 어느세 세상을 비춰주던 태양 역시 저 둘과 마찬가지로 이제 그만 집에가서 쉬고 싶다는듯 퇴근준비를 하고 있었다.


덕분에 세상은 지금 아름다운 석양의 노을빛에 물들여지고 있었고 그 아름다운 세상속을 저 둘은 나란히 걷고 있었다.


"으~~! 피곤하다 그치? 세하야"


기지개를 피고는 옆에 걷고 있는 이세하에게 말을 거는 서유리.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나도 피곤해 이세하]


이세하의 머릿속에 울려퍼지는 더스트의 목소리.


이세하는 더스트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듯 '지가 한게 뭐있다고..' 라고 마음속으로 떠올렸다.


그러자


[너무하내. 뭘 하긴~ 나의 소중한 이세하가 그딴 약하디 약한 종들에게 당하지는 않을까 라는 불안감에 얼마나 긴장하고 있었다고? 쿠쿠쿸!]


곧이어 이세하의 머릿속에 울려퍼지는 더스트의 천진난만한 목소리. 뭐 솔직히 말해 더스트도 나름 열심히 일했다고 볼수도 있었다. 음 일종의 네비게이션 역활이랄까..?


'.........'


[왜? 니 생각까지 읽어서 놀란거야? 쿠쿸!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이세하. 그야 당연하잖아]


이세하는 순간 흠칫거릴수 밖에 없었다.


분명 아무도 없는데 마치 누군가가 자신의 볼을 손으로 쓰다듬는듯한 느낌이 나고 있었기에.


[지금 너는 내꺼니까. 후후 후!]


".........."


무언가 달콤하면서도 소름끼치는듯한 더스트의 목소리에 이세하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굳어졌고..


"응? 세하야 왜 그래??"


갑자기 걸음을 멈춘 이세하의 행동에 의아해하며 이세하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 서유리.


그러자


"..아무것도 아니야"


이세하는 애써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다시 발걸음을 옴기길 시작.


그 발걸음이 어째 많이도 무거워 보였다.


"으음.."


갑작스러운 이세하의 행동에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세하를 유심히 관찰하는 서유리.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아 맞다! 세하야 그거 아니?"


"응? 뭐가 말이야?"


갑자기 손벽을 딱! 치며 환한 얼굴로 이세하에게 말을 거는 서유리. 그리고 그런 서유리를 보며 이세하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고


"히힛! 우리 내일부터 다시 학교에 등교 할 수 있게 되었어~!"


"........어?"


"우리 내일부터 다시 학교간다구~! 헤헤헷!!!"


서유리의 말에 이세하의 표정이 점점 경악에 가까울 정도로 굳어져가고 있었다.


'...말도 안돼. 이,이꼴로 하..학교라니!!!!!!'




 
안녕하세여. 글쓴이 튤립나무입니다.


토,일,월 이 좋은 연휴에 집에서 방콕만 하다가 이제야 글을 완성시켰네여 허허허..


여튼 우리 불쌍한 세하가 학교에서 어떻게 될런지 ..


그럼 저는 이만 또 다음화에서~!


아. 그리고 다음 화는 0.5화 입니다.


살짝 외전격으로 올리겠습니다.


그럼 ~!!!

2024-10-24 23:10:4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