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X갓오브하이스쿨 1부] (27화) 되찾은 우정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8-14 3
시간이 남아서 적습니다
라인하르트 2편은 내일 아침에 적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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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미가 타고가던 버스가 성수대교에서 차원종들에게 습격을 받고, 우정미는 버스에서 내려 차원종들에게 쫓기며 도망을 쳤다는 말을 들은 검은양팀은 곧장 성수대교의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도착한 성수대교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성수대교를 지나던 차들은 대부분 파손되어 있었고 뒤집혀져 있기까지 하였다.
"엉망진창이군..."
"요원님들!"
그때, 처음보는 누군가가 검은양팀을 부르며 달려왔다. 알고보니 그는 우정미에게 감시로 붙여졌던 특경대원이었다. 서유리가 특경대원의 앞으로 다가가 다급한 목소리로 물었다.
"아저씨! 정미는요? 어디로 간거죠?!"
"우정미양은 차원종들에게 쫓기며 저 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변명인것 같지만 저도 차원종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던지라..."
"그건 어쩔 수 없죠. 그보다 유리야, 너는 어서 우정미를 구하러 가."
"뭐? 나 혼자?"
"그럼 지금 이 상황은 모른척 하고 갈 수 있겠어? 여긴 우리들이 맡을테니까 너는 그 왕재수 친구를 구하러 가."
이세하는 뒤돌아서 엄지 손가락을 척 올리며 말하였다. 방금 말했다시피, 이곳은 자신이 맡고 있을테니 어서 가보라는 표시였다.
"고마워, 세하야... 그리고 아저씨랑 테인이도... 꼭 정미를 구할께!"
세 사람에게 한번씩 고맙다는 말을 하고 서유리는 사이킥 무브를 써서 우정미가 도망쳤다는 방향으로 향해 날아갔다.
"아저씨, 약은 안 챙겨드셔도 되죠?"
"문제없다고."
"테인이도 준비됐지?"
"물론이에요!"
"그럼 후딱 처리하고 유리를 뒤따라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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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매표소 앞
우정미는 어느샌가 성수대교를 빠져나와 멀리 떨어진 한 공원의 매표소 앞까지 뛰어와있었다. 뒤쫓아오던 차원종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정미는 긴장이 한번에 풀리며 땅에 풀썩 주저앉았다.
"하아... 아얏...!"
우정미는 오른쪽 어깨가 따끔한 느낌을 받고 오른쪽 어깨를 보았다. 오른쪽 어깨는 교복과 함께 크게 긁힌 상처가 나서 피가 흘렀고, 흐르는 피는 교복의 소매를 붉게 물들여놓고 있었다. 그곳까지 오기전에 생긴 상처였던 모양이었지만, 도망치는데에만 모든 신경을 쏟고 있었던 탓에 통증조차 잊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지금 긴장이 한번에 풀려서 잊고 있던 통증이 돌아온 것이었다.
"으으... 아파..."
우정미는 손으로 오른쪽 어깨의 상처를 감싸 어루만지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변에는 나무 몇 그루들이 서있고, 앞에는 '휴무'라는 문구를 걸어놓은 공원 매표소의 입구가 보였다.
"나... 성수대교에서 여기까지 도망쳐온거야...? 하아... 그래서 그런지... 너무 숨이 차... 힘들어..."
우정미는 상처를 계속 손으로 감싸고 숨을 몰아쉬면서 몇분동안 가만히 주저앉아 있었다.
"크르륵...!"
"!!"
'차원종...?!'
'차원종...?!'
잠잠하던 주변에서 갑자기 차원종들 몇마리가 불쑥 튀어나와 천천히 우정미의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우정미는 겁에 질려 주저앉은채 뒤로 물러나면서 땅에 떨어져있는 작은 돌맹이 하나를 집어 그 중 한 마리 한테 던졌다.
"오지마! 저리 가라구!!"
탁!
"크륵!"
일반 총알도 소용이 없는 차원종들이다. 그러니 우정미가 던진 돌맹이는 계란으로 바위치듯, 당연히 차원종들에게는 아무런 효과조차 없었다. 하지만 화를 돋우는 데에는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
화아악-!
"우읍...!"
그 차원종들 중, 식물형 차원종들이 우정미에게 자신들의 몸에서 나는 꽃가루를 우정미에게 살포하였다. 우정미는 깜짝 놀라 소매로 급히 코와 입을 가렸지만, 이미 한발 늦어 꽃가루를 마셔버린 뒤였다.
"콜록! 콜록!"
'갑자기... 몸이 무거워... 그리고 기침도 계속나와... 시야도 조금씩 흐려지고... 분명 이 꽃가루 때문이야...!'
식물형 차원종들의 꽃가루를 마신 탓에 우정미는 기침을 계속 하며 점차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았고,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는동안에도 차원종들은 서서히 우정미를 향해 계속 다가오고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당장 몸을 일으켜 도망치고 싶었지만, 지금의 우정미에게는 무리였다. 그저 차원종들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태였다.
'나... 여기서 죽는거구나...'
죽음을 직감한 순간, 자신의 과거가 주마등처럼 우정미의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가족들과 함께 보냈던 날들, 서유리와 같이 지냈던 날들, 그리고 불과 몇분전에 학교에서 자신이 서유리에게 더 이상 자신의 친구가 아니라고 소리친 것까지... 그 모든 일들이 한번에 보여지며 스쳐지나갔다.
"유... 리야..."
'미안해...!'
"캬아악!!"
어느정도 우정미의 앞에 접근한 차원종들은 괴성을 지르며 우정미를 죽일 기세로 달려들었다. 우정미는 깨끗이 단념한 채, 몸을 움직이려고도 하지 않았다. 바로 그때, 어디선가 우정미를 애타게 부르는 외침이 들려왔다.
"정미야아아아아!!!"
"!?"
자신을 부르는 외침을 듣고 우정미는 힘겹게 고개를 돌려 그 소리가 들린 방향을 보았다. 그곳을 본 순간, 우정미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유... 리...?"
자신을 부른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서유리였기 때문이다. 서유리는 전력질주로 우정미에게 달려갔고, 차원종도 서유리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목표를 서유리로 바꾸고 서유리를 향해 덤벼들었다.
"저리 비켜!!"
[월광검법 - 월하난무]
서유리는 도를 양손으로 잡은 뒤, 자신에게 덤벼드는 차원종들을 엄청난 속도로 여러번 베고 지나쳤고, 차원종들은 다져진 채소마냥 몸이 잘게 썰리며 주변으로 흩뿌려졌다.
"케륵..."
자신들의 동료들이 서유리에게 무참이 베이는 광경을 본 다른 차원종들은 겁에 질렸는지 조금씩 뒷걸음질을 쳐댔다. 서유리는 그런 차원종들을 신경조차 쓰지않고 우정미에게 다가갔다.
"정미야! 괜찮아?!"
"유리... 야..."
"! 너 다쳤잖아! 잠깐만 기다려!"
우정미의 오른쪽 어깨에 난 상처를 보고 서유리는 자신의 셔츠를 길게 찢어서 붕대 대신 우정미의 오른쪽 어깨를 싸맸다.
"됐다... 자, 정미야. 어서 돌아가자! 일어설 수 있겠어?"
"... 거야..."
"어?"
"왜... 온 거야..."
우정미는 서유리와 시선을 마주하지 않은 채, 작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왜 왔냐니? 그야 당연히..."
"나는... 널...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고 했어... 그런데... 어째서야...? 그런 말을 한 내가 밉지 않아...? 그렇게 말한 나를... 왜 구하러 온 거냐구...!"
말을 할 수록 감정이 북받쳐올랐는지, 우정미는 조금씩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서유리는 잠깐동안 아무말 없이 우정미를 바라보다가 우정미를 껴안으며 말하였다.
"... 왜 당연한 걸 묻고 그래."
"...?"
"우린 친구잖아?"
"!... 흐윽... 흑... 우으..."
그 말 한마디에 우정미는 한번에 눈물을 터져나왔다. 계속 터져나오는 눈물이 앞을 가렸고, 볼을 타고 내려와 한 방울, 두 방울 씩 떨어지며 주저앉아있는 땅을 적셨다.
"울지 마, 정미야... 뚝."
"미안해... 유리야... 정말로... 내가... 잘못했어...! 너한테 그런... 심한 소리를 했다니..."
"괜찮아. 나야말로 미안해. 클로저가 된 이후로 줄곧 너에게 신경써주지 못해서. 많이 외로웠지...? 앞으로는 계속 옆에 있어줄께. 자, 그럼 돌아갈까? 모두 널 걱정하고 있다구."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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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는 무사히 우정미를 구해냈고, 나머지 세 사람도 성수대교에 출현한 차원종들을 전부 처리하였고, 사고에 휘말렸던 민간인들도 구조하고 다시 신강고등학교로 돌아왔다. 우정미는 캐롤로 하여금, 도망치던중에 입었던 상처를 치료받도록 하였다.
"휴우, 이걸로 치료는 끝났어요. 지금부터는 안정을 취하며 상처가 낫기를 기다리면 되요."
"감사합니다..."
"정미는 이제 괜찮은거죠?!"
"Yes, 그래도 천만다행이에요. 이 상처는 차원종들에게 받은 상처였거든요. 위상능력자라면 몰라도 일반인이 차원종들에게 공격 받고 치료가 늦으면 이차원적인 감염에 이를 수 있는데, 그 전에 유리양이 정미양을 구해왔으니 정말 다행이었죠. 정미양, 유리양에게 고마워하세요. 만약 유리양이 없었다면 정미양은 큰일 날 뻔 했으니까요."
"네, 유리야. 정말로 고마워. 너는 내 생명의 은인이야."
우정미는 서유리에게 고맙다고 말하였고, 그것이 쑥스러웠는지 서유리는 머리를 조금씩 긁어댔다.
"헤헤, 뭘 고맙기까지...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인걸. 아무튼 정미야, 푹 쉬고 있어. 지금 유정 언니가 호출을 해서 가봐야하기 때문에 나중에 상처가 어느정도 회복되었을때 다시 찾아올께."
"응, 그래."
"참, 그리고 정미야. 한 가지 말할게 있어."
"뭔데?"
"나는 무슨일이 일어나도 항상 정미를 믿을거라는 걸 알아줘, 그럼!"
그리고 서유리는 밖으로 나가 김유정과 나머지 세 사람이 모여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정미양은 정말 좋은 친구를 두고 있군요. 부러워요~."
"네... 정말 좋은 친구에요..."
'나도... 너를 항상 믿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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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미양의 상태는 확인하고 왔니?"
"네,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된데요."
"그럼 다행이구나. 한때는 정말 어떻게 되는 줄 알고 걱정했었단다. 자, 그럼 우정미양에 관한 일은 접어두고... 방금 너희들이 출동했을때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의 반응이 학교의 동관에서 포착되었어. 이상한건 지금까지도 반응이 계속 포착되고 있다는 거지."
"한번 싸워보자... 그런 뜻일까요? 그렇다면 좋죠! 지금 당장 출동해서 흠씬 두들겨패고 올게요!"
"그래, 부탁할께. 지금 당장 동관으로 가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처리해주렴! 아, 위상변곡률 상승으로 하위급 차원종들도 다수 출현된것을 확인했으니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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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고등학교 동관
"하아앗!!"
[리뉴얼 태권도 - 고려]
퍽! 빠악!
검은양팀은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와 교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세하가 빠르게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의 앞으로 다가와 복부에 한 번, 안면에 한 번, 발차기를 꽂아넣었다.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는 고통을 견디며 뒤로 몇걸음씩 물러나 가슴에 박혀있는 수정구에서 한 줄기의 섬광을 발사하였다.
"어딜!"
[극진공수도 '사신무' - 현무의 권]
제이가 앞으로 나서며 '현무의 권'을 내질렀고,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발사한 섬광은 주변으로 흩뿌려지며 파해되었다. 그리고 뒤에 있던 미스틸이 창을 곧게 세우며 자세를 잡았다.
[스왓더즈 란스 드 컴벳(72개의 창)]
푸욱! 퓨슛! 푹! 퍼억!
미스틸은 눈 깜짝할 사이에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찌르며 지나쳤고, 72개의 창으로 된 형상들이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한번에 꿰뚫었다.
"!..."
"지금이야, 유리야!"
"알았어!"
서유리가 양손으로 도를 잡고 질주하며 단숨에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베어버렸다.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는 서유리에게 베인 곳에서 피를 한껏 뿜어대며 천천히 뒤로 쓰러졌고, 곧 숨이 끊어졌다.
"이겼다!"
"그래, 일단 이겼네."
'그런데 어째 좀 싱거운데? 이건 마치 보스가 아니라 중간보스를 해치운 것 같은 기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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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자리드 블래스터를 처리했구나! 다들 잘해줬어!"
"네... 그런데 좀 이상해요."
"이상하다니?"
"일단 쓰러트리기는 했는데, 어쩐지 너무 싱겁게 끝난것 같은 기분이랄까...'
이세하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세 사람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기분을 느꼈다. 시간이 지날수록 A급 차원종을 향해 성장하며 강해진다고 들은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그런데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비교적 약한 편이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김유정도 덩달아 묘한 느낌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캐롤리엘이 찾아왔다.
"Hi~ 여러분~. 동관으로 출동하고 돌아왔군요? 다들 수고가 많아요."
"캐롤, 무슨 일이야?"
"아~ 실은 여러분께 한 가지 알려드릴 사실이 있어서 말이에요. 바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에 관해서에요. 그 호러블 크리처는 B급정도의 위상력을 가진 상태로 인류의 차원으로 넘어와서 서서히 A급 차원종으로 **한다는 사실은 알고들 계실거에요. 그걸 거꾸로 얘기한다면 A급으로 **하기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거죠. 그래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는 이런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어기제를 갖고 있어요. 바로 본체와 의식을 공유하는 분신체를 만들어서 더미로 활용하는 방식이죠. 하지만 분신인 만큼 그 힘은 본체에 비해 많이 약한 편이에요. 그러니 혹시라도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그 방법을 쓰기 전에 처리하는게 좋을거라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거에요."
"아~ 그렇구나... 가 아니라! 뭐라고요?!"
"What? 왜 그렇게 다들 놀라시는 거죠?"
캐롤의 말을 듣고 모두는 그제서야 어떻게 된 일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그건 바로, 상당히 싱겁게 처리했다고 생각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는 캐롤이 말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의 분신이었던 것이다.
"그럼 우리가 처리한 녀석은 분신이라는 거잖아! 아오! 이 나루토같은 녀석이 지금 우리를 단체로 낚은거야?!"
"...아무래도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의 분신체와 교전하고 오신 모양이군요. 이미 분신체를 만들었다니... 이거 곤란하네요. 이렇게 되면 레이더에는 분신체의 반응만이 잡혀서 본체의 행방을 알기란 무척 힘들거에요."
분신체를 만들어서 모두를 속인것도 모자라서 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한 본체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고까지 한다는 사실에 모두는 망연자실하였다.
"말하기가 무섭게 레이더에 반응이 포착되었네요. 분명히 분신체일테지만..."
"상황이 안좋아진건 맞지만, 그렇다고 못 본 척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일단 다시 출동해서 분신체를 쓰러트리고 와주렴."
"하아... 알았어요..."
'김이 팍 새네... 정말이지...!'
검은양팀은 다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의 분신체를 쓰러트리고 돌아왔다. 분신체를 쓰러트린 것이기 때문일까, 네 사람은 아무런 성취감조차 느끼지 못하였다.
"이 영악한 녀석이 언제까지 모습을 감추고 있을 속셈인걸까..."
"그러게... 이대로 녀석을 못찾으면 큰일날텐데..."
"하아... 녀석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
"방법이라면 있어."
"?"
한숨을 쉬며 본체를 어떻게 찾을지 생각하고 있을 때, 우정미가 나타나서 네 사람에게 말을 걸으며 다가왔다.
"정미야! 이제 괜찮은거야?"
"뭐, 어느정도."
"그보다 방금 뭐라고 했어? 방법이 있다고?"
"그래. 너희들, 그 크리자리드인지 뭔지 하는 차원종이랑 싸우고 있다지? 그리고 보아하니 지금은 그 차원종의 본체가 어디 있는지를 못 찾아서 곤란한 상황이고 말이야."
"뭐? 네가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놀랍게도 우정미는 검은양팀과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현재는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의 본체를 찾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 까지도 알고 있었다.
"다 얘기 해줄께. 그 전에... 이상한 의심같은건 하지 말고 들어줘."
"의심따위를 왜 하겠어! 나는 정미를 항상 믿는다고 말했는걸!"
"고마워... 그럼 얘기 해줄께. 그 차원종의 본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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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읭읭읭
오버워치 하고싶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