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753화- [열전의 시간 6교시(熱戰の時間 6校時)]
호시미야라이린 2016-04-24 0
주석의 선언이 끝나기가 무섭게 중국 국방부의 선언으로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측에서 엄청난 수의 전투기들을 복건성 자유무역특구에 집결시키더니만 타이완 성으로 날아가 공습을 시작한다. 이에 대만 국방부에서 중화민국군 공군을 투입해 타이완 해협에서의 공중전을 통해 저들을 막고자 하는데 타이완 해협에선 중국 해군과 대만 해군, 그리고 중국 공군과 대만 공군의 전면전이 지속되어 푸젠 성의 금문도를 포함해 다른 섬들로 지원 병력을 더 보내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되었다. 뭐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에 무경부대와 해군육전대로 푸젠 성은 물론이거니와 타이완 성까지도 단숨에 함락시켜버릴 수가 있다고 자신하는 모양이다. 경찰을 보내는 것이기에 미국도 ‘타이완 관계법’ 이라는 걸 빌미로 개입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뭐 어쨌든 램스키퍼 함교의 내에서는 늑대개 팀의 멤버들이 할 일도 없으니 함교에 마련된 게임기를 가지고 유희를 즐기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최신형 PC 컴퓨터’ 5대라는 게 훨씬 더 맞을 것인데 나타와 레비아, 하피가 온라인게임에서 서로 만나서 파티사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트레이너. 본인도 이 녀석들과 조금이라도 친해지고자 컴퓨터를 사용하며 게임을 해보는데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두들 그를 바라보며 믿겨지지가 않는다는 반응이다. 당연한 게 트레이너가 자신들이 하는 게임과 같은 걸 하면서 파티사냥도 하고 그러니 신기하게 느껴질 뿐. 뭐 그렇다는 건데 이걸 계기로 늑대개 팀과 트레이너가 지금보다 더 가까워지고 서로가 더 단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면 되는 거다. 그렇지 않은가?
“다녀왔습니다.”
“오펠리아 님!”
“쳇! 무표정 여자가 또 오셨네.”
“왜 그러냐? 오펠리아가 진짜 캐릭터 생성으로 구현되면 우리에게 큰 전력인데.”
“아줌마는 입 다물어!”
“아... 아줌... 이게 감히 날 아줌마라 불러?! 누나라고 불러야지!!”
“붙자!”
“그래, 여기서 한번 제대로 붙자!!”
“나타 님... 하피 님... 둘 다 진정하세요......”
“......”
나타와 하피가 램스키퍼 내의 체력단련실로 가더니만 아주 그냥 제대로 피터지게 싸우는 것만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오펠리아는 트레이너의 요청으로 면담을 나눈다. 트레이너가 오펠리아에게 늑대개 팀을 단련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그녀는 잠시 아무런 말도 하지를 않는다. 이 녀석들에까지 ‘오펠리아식 리얼 지옥훈련’ 이라는 걸 시킬 필요가 있을까? 뭐 오펠리아식 훈련이라는 게 완전히 잔혹사 그 자체이긴 해도 끝까지 통과하는데 성공하면 그에 걸맞는 혜택이 따르기에 손해 볼 것은 결국 적거나 없다. 다른 녀석들도 그녀의 훈련을 받은 덕분에 장갑차를 맨주먹으로 부숴버리는 건 물론이거니와 버스폭격과 위성낙하를 맨주먹으로 쳐서 요격하는 수준에까지 이른 녀석도 있었다. 오펠리아는 그건 저들의 판단에 달린 거라서 본인이 함부로 말할 수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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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상황이 대충 그렇다고 보면 되는데 지금도 세계 각지는 분리 독립을 이루어내려는 많은 이들과 유니온 합중국 및 유럽연합의 진압작전이 매일 발생하며 연일 시끄럽다. 유니온 합중국의 F-22 전투기들이 공습을 가하는가 하면, B-52 폭격기들까지 동원하여 융단폭격을 가하는 등의 무자비함까지 선보이니 모두들 치를 떠는 건 당연한 일. 마찬가지로 러시아에서도 체첸 자치공화국을 포함하여 시베리아 등에서도 분리 독립을 하고자 하는 시도가 감지되어 Tu-160 폭격기까지 나서서 공격한다. 그러나 이들의 상황은 이들의 상황이고 램스키퍼 함교 내에서는 늑대개 팀 멤버들이 언제나 그렇듯 일상을 즐긴다. 어차피 차원종들도 공격해오고 있지를 않고 반유니온 테러조직들도 공격해오지를 않으니 언제나 평범하게 생활할 뿐. ‘플레인 게이트’ 라고 부르는 곳에서 특수탐사활동을 통해 필요한 것들을 획득하고자 하고 또 획득하고 있다.
늑대개 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검은양 팀도 플레인 게이트의 ‘차원압 10단계’ 난이도에서 수집활동을 계속 하는데,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오펠리아는 10단계에서 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디서 놀까? ‘차원압 최종 100단계’ 라고 한다. 플레인 게이트는 현재까지 차원압 10단계까지 개방되어 있으나 오펠리아는 특수한 방법을 통해 개방되지도 않은 단계를 열어서 그곳으로 들어가 특수탐사활동을 한다. 오펠리아가 차원압 100단계를 통해 들어간 곳은 공포의 아스타로트가 나온다는 그곳. 입장하자마자 천문학적 수준의 차원종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래봐야 무색 독가스 살포를 시작으로 오버 리미트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섬멸한다.
“오랜만이다. 오펠리아 란드루펜.”
“맘바. 오랜만이다.”
“늑대개 팀 멤버들은 모두 잘 있나.”
“그렇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왜 그러나.”
“요... 용이시여... 저... 저의 무례함을 부디 용서하소서.”
“......”
“......‘? ??? ????(超・光輝のオーフェリア)’ 라고 불러드리면 되겠습니까?”
“......”
“용이시여. 무엇이든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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