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746화- [???? ??????(行星要塞 グランドクロス)]

호시미야라이린 2016-04-21 0

2XXX. 라틴어로 테라(Terra)’ 라고 읽기도 하는 지구. 바로 그 지구는 인류의 끊임없는 전쟁과 갈등, 그리고 무자비한 자연환경파괴, 기타 여러 요소들이 모두 겹쳐서 현재의 지구는 생명반응 제로의 행성그 자체다. 인간들의 과도한 패권주의 덕분에 지구의 자연환경이 복구 불가능 수준으로 파괴되었고, 그 덕분에 지구에는 그 어떠한 생명반응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제3자나 다름이 없는 대해적왕 퓨마. 퓨마 녀석이 지구와 융합을 하게 되므로 거대한 뭔가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오펠리아는 그걸 행성요새 그랜드크로스라고 부른다. 퓨마가 지구와 융합을 했기에 지금의 지구는 지구가 아니라, 그저 행성요새 그랜드크로스에 불과하다. 그랜드크로스가 탄생하자마자 그곳에서 무수히 많은 안드로이드들과 휴머노이드들이 몰려나와 오펠리아를 겨눈다.


 

... 크크큭.”

 

“......”

 

... 천하의 너라도 행성요새 그... 그랜드크로스를 이기지는 못한다.”

 

“......”

 

... 크크큭. 드디어 신과 신이 이 태양계 우주에서 싸... 싸우는 건가. 기대된다.”

 

대해적왕 퓨마. 아니, 이제는 행성요새 그랜드크로스라 불러야만 하나.”

 

“......?”

 

네 녀석을 이곳 우주필드에서 쓰러트려 이 이상 우주가 파괴되는 것을 막겠다.”

 

... 어리석다.”

 

난 지금 이 순간을 기다렸다. 너 혼자 남아야 네 녀석을 편하게 상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생명반응 제로의 행성이 되어버린 지구. 지금의 지구는 퓨마와 융합을 해버린 덕에 행성요새 그랜드크로스일 뿐이다. 드넓은 우주의 필드에서 그것과 마주하고 있는 건 오펠리아 단 한 사람! 퓨마는 아무리 네 녀석이라도 자신을 결코 쓰러트릴 수는 없다며 어마어마한 수의 휴머노이드와 안드로이드들을 풀어 오펠리아의 주위를 둘러싸게 만든다. 말이 좋아서 그런 표현으로 했으나 실질적 정답은 죽은 인간들의 시신과 차원종들의 시신을 개조하고 또 개조하여 휴머노이드 및 안드로이드의 방식으로 재탄생을 시킨 것이다. 예토전생이 아닌 예토전생이라 불러도 될지는 모르겠으나 70억 정도는 되어 보이는 수를 상대로 혼자서 상대해야만 하는 오펠리아. 괜찮을가?


 

퓨마는 2차례에 걸쳐서 융합을 했는데, 1번째는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알파퀸 서지수를 굴복시키고 본인에 흡수 융합을 시켰고 2번째가 바로 지구와의 융합이다. 지구와의 융합으로 본인이 곧 지구이고 본인이 곧 행성요새 그 자체인 모습으로 된 것인데 그러나 오펠리아가 겨우 이런 거에 절대로 기세에 억눌릴 리가 없다. 오펠리아가 잠시 무슨 생각에 잠기는데 그것은 과거 지구에서 만들어왔던 여러 추억들이다. 그 기억들의 중심에 있었던 많은 이들도 이제는 아무도 없다. 지구에 있던 이들 가운데에 생존한 인물은 당연한 것이지만 퓨마와 오펠리아. 단 둘 뿐이다. 뭐 그래봐야 퓨마와 오펠리아 모두 실질적으로는 인간이 아닌 자들이라 봐도 무방하기에 지구인들 가운데에 생존자는 0 으로 봐야만 한다. 오펠리아는 여기서 반드시 퓨마를 막아야만 한다.


 

그와 반대로 퓨마는 여기서 오펠리아를 쓰러트리고 우주로 더 나아가 우주의 제왕이 되어야만 한다. 전 우주를 지배하는 존재가 되고 싶은데 그것을 방해하는 건 오펠리아. 70억 인구의 지구인들보다 1명의 오펠리아가 훨씬 그에게는 위협적인 것이 사실인데, 이는 퓨마는 인간과 차원종이 결단코 상처를 입힐 수가 없고 그것은 곧 죽이는 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퓨마에게 상처를 입히고 죽일 수가 있는 건 오펠리아가 유일하다. 그렇기에 퓨마가 오펠리아를 두려워하는 건 심히 당연한 일. 퓨마는 여기서 바로 신속하게 끝내겠다며 휴머노이드들과 안드로이드들을 동원해 일제공격을 가하나 그녀는 아주 여유롭게 회피하더니 위상력 개방을 발동해 쓸어버린다.


 

“......!!”

 

왜 그러나. 난 그저 위상력 개방하나를 발동했을 뿐이다.”

 

... 이게 리미터가 모두 해제된 오... 오펠리아의 위상력 개방인가.”

 

나도 놀랍다. 설마 이 정도 수준의 버섯구름이 형성될 줄은 몰랐다.”

 

... 오펠리아 네 녀석 자체가 수... 수소폭탄이구나.”

 

수소폭탄 수준의 초거대 버섯구름. 농담이라도 고맙구나. 이것이 나의 진정한 힘이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

 

그렇다면 나도 이제 네 녀석을 파괴시켜버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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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시신들과 차원종들의 시신들을 모두 긁어모아서 휴머노이드 및 안드로이드로 개조시켜준 덕에 그것들의 심장을 뜯어먹어 위상력 보충을 할 수가 없으니 이것들을 일일이 다 쌍날검으로 베어버리며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 위상력이 부족할 때에는 베놈 사이오닉을 발동해 쌍날검을 하나 더 소환하여 쌍검 형태로 무장하고서 행성요새 그랜드크로스를 향해 돌격하면 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저것들이 모두 가로막는데 전부 다 베어버리거나 찌르는 그런 식으로 공격해서 다 파괴시키면 돌파가 된다. 당연히 행성요새 그랜드크로스가 엄청난 양의 미사일들을 쏴대도 그것들에 올라타고 달리는 식으로 얼마든지 회피할 수가 있다. 미사일들을 일일이 다 베어버리는 건 무의미하니 그것들에 올라타고 달리는 식으로 회피를 하면 된다는 거다.


 

행성요새 그랜드크로스의 주위에는 약 500여 대로 추정이 되는 우주전함 얼터너티브라는 인식명의 존재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것들까지 길을 막아봐야 오펠리아에겐 아무런 장애물도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오펠리아는 그 여자가 말했듯 인간과 차원종이 결단코 상대할 수가 없는 넘사벽을 훨씬 초월한 존재, 그리고 근본부터 완전하게 다른 존재다. 이런 존재와 이런 존재가 우주 필드에서 싸우는 것이니 얼마나 치열한가!? 행성요새 그랜드크로스에게 접근하더니만 베놈 스왐프, 베놈 윈드커터, 맹독지옥 등의 3중 결전기들을 모두 발동해 큰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행성요새는 멀쩡하다. 그런데 정작 퓨마는 재밌는 것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자폭! 이라고 외치자 그랜드크로스가 자폭하고 그 대신에 새로운 존재로 대변신을 하여 모습을 드러낸다.


 

“......”

 

오펠리아. 지구를 파괴시켜서 날 쓰러트리겠다는 생각인가? 그럴 필요는 없어졌다.”

 

내가 지구를 파괴시키기 전에, 자폭을 시키고 새로운 행성요새로 변환시킨 것이구나.”

 

... 그렇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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