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위한 이야기 3화

하가네 2016-02-07 6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세 동해한 인근에 도착한 세하와 송은이 그리고 특경대대원들은 각자 맞은 임무를 실행한다. 물론 할건 없다. 연구원들이 발사대와 위상변환엔진을 연결하는 동안 세하와 특경대 대원들은 주변을 경계하며 누군가 오지않는지 확인만하면 되는 수준이였다.

"세하야~"

"아.. 누나 무슨일 있어요?"

"히히 별일없어~ 그냥 불러봤지~ 그건 그렇고 멀그렇게 골똘이 생각하는거야?"

"네?.... "

송은이의 말에 세하는 조금 당황한 기색이였다. 자신의 얼굴 표정이 그렇게나 좋지않았나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아침부터 조금 이상한 기분이긴 했다. 딱히 어디가 아프거나 피곤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먼가 묵직한 느낌이 몸을 누르는 기분이 들었다.

"아.. 별거아니에요 그냥 좀... 악몽을 꿔서 그런 것같아요 조금 그렇네요"

"음... 그래?.. 그래도 그렇게 피곤해보여서야 제대로 일하겠어? 머 지금 이상황에 차원종이 나타나거나할일은 없을태니 저쪽에가서 좀 눈이라도 붙여둬~"

세하는 일단 거짓없이 송은이에게 이야기해주고 납득한듯 송은이는 세하에게 휴식을 권유하였다.

"그..그래도 되요?"

혹시 모르니 제차 확인하는 세하였다. 그리곤 송은이는 괜찮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특경대 차량한대를 가리켰다. 그리곤 무슨일이 생기면 부르겠다는 말을 하고 다시 특경대 대원들을 보러 이리저리 오가기 시작했다.

일단 세하는 특경대 차량 옆으로가서 조용히 주머니에 있던 게임기를 꺼내들었다. 물론 게임을 하기위해 꺼내들었지만 왠지 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였다. 송은이의 말따라 정말 자신이 피곤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며 차츰 눈이 감겨왔다.

"으... 또 이러내?;;; 왜이...러지?..."

세하는 몰려오는 피로와 달콤한 졸음에 눈을 붙이며 잠들어버렸다. 따스한 햇살이 몸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 춥다는 느낌도 없었고 포근한 기분에 편안한 피로가 전신을 감싸돌았다. 매번 게임을 하며 밤을 세는 자신이지만 이런 달콤한 피로는 썩 나쁘지않은 기분이다.

하지만 몸에 느껴지는 감각과는달리 꿈속의 세하는 검게물든 허공을 달리고 있었다. 주변에는 자신의 과거가 필름처럼 흘러 가고 있었고 그떄의 기억과 목소리가 영화처럼 눈앞과 하늘, 땅, 뒤, 좌우까지 펼쳐지며 세하를 감싸기 시작했다.

'와~!! 괴물이다 괴물~~!!'

'흥! 너따위와 놀것같아? 저리 꺼저!!'

'야~ 제운다 울어~! 하하하 얼래리 꼬래리~ 괴물주제에 눈물도 흘릴줄아네? 캬하하하~!'

"크윽!! 그만해!!!!"

꿈속의 세하는 귀와 눈을 막은체 무릅꿇고 저항하였다. 과거는 그저 과거라며 왜치며 지금의 난 그때와 다르다며 왜치며 이 모든것을 눈앞에 펼쳐진 모든것을 부정해나갔다.

"지금의 난 이때의 내가 아니야!! 지금은 친구도 있고 서로 의지할 동료도있어!!! 지금보여주는 이 과거따위!! 극복할수 있다고!!!"

'정말 그렇게 생각해?'

"아....."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살며시 들어올려 보니 자신의 앞에 서있는 한소년이 눈에 들어왔다. 익숙한 얼굴 익숙한 모습 익숙한 향기가 느껴졌다. 눈앞에 있는것은 다름아닌 어린 자신의 모습이였다. 울먹거리며 눈물을 글써이며 이쪽을 바라보는 그소년의 모습은 애뜻했다. 외톨리, 혼자, 외로움이 저절하게 느껴저왔다. 거부할수없는 자신의 과거의 모습이였다.

"....어째서.... 왜?... 넌.. 울고 있는거야?"

'....네가... 울고 있으니까....'

"머?...."

뚝 뚜두둑

"아...."

꼼속의 세하는 조용히 자신의 뺨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무언가를 느낀다. 하지만 세하는 자신의 뺨을 타고 흐르는 그 눈물을 닦을 여유도 없이 곳바로 다른 기억들이 흘러나왔다. 아니 넘처흘렀다.

'역시 알파퀴의 아들이야 이정도는 간단하게 하는구나~ 하하하'

"아니야... 이건.... 이건.... 내가.. 노력해서...."

기억은 세하의 말을 무시하며 멋대로 다른 기억들을 꺼집어네어 세하에게 보여주었다. 멈추지 않고 흘러넘치는 기억은 세하를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 느낌이였다.

'흐음... 재능은 있는데.... 영..'

'정말 타고난 힘이 아깝네요.....'

"왜 멋대로 실망하는건대!! 내가 하고 싶은건 그런것들이 아니라고!!! 나도.. 나도.... 하고싶은게...."

세하의 두눈은 분노에 서려있으면서도 두눈가를 타고 흐르는 눈물은 멈출줄 몰랐다. 괴로운 과거들 자신의 노력을 부정당한 기억들 원하지 않은 일을 강요당하는 기분들이 흘러 넘친다.

'어쩔수 없네요 그냥 방치하는수밖에 어짜피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겠죠'

'그렇겠죠 머 클로저의 재능말고는 별로 눈여겨볼것도 없으니....'

"크윽.... 왜 멋대로 내가치를 판단하는거야!!!!"

세하는 위상력을 뿜어내며 기억들을 헤집어놓았다. 하지만 기억들은 그런 세하의 마음도 모른체 계속해서 흘러넘치고 세하의 몸을 삼켜간다. 증오와 분노가 그리고 외로움이 세하를 차츰차츰 기억이란 수위아래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눈앞에 있던 작은 어린 세하는 여전히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왔다.

스윽 터억

'울지마.. 네가 울면.... 나도 슬펴지잖아.....'

작은 아이는 세하에게 다가와 조용히 세하를 끌어안았다.

".......넌.... 누구야?....."

세하는 힘없이 자신을 안은 작은 자신에게 질문한다. 이 작은 몸집에서 이토록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며 마음이 편안해저갔다.

'난.. 너야... 보다싶이.... 난 너야.... 또 하나의.... 가능성을 가진... 너자신이야.....'

"...나...자신....."

'만일 네가 부서지면... 난 너와 하나가 될거야..... 그렇게되면... 넌 선택해야해.......'

"선...택....."

'그래.... 죽음을 택할지... 아니면 무슨일이 있어도.. 삶을 선택할것인지를... 그리고.. 지금은 눈을 뜰 시간이야.....'

꿈속의 세하는 눈앞의 검은 장막속으로 사라졌다. 그순간

"세하야!!!!!!"

"!!!하앗!!!"

송은이의 왜침에 당황한듯 잽싸게 일어난 세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리곤 이네 총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려왔고 다급히 자신을 부르느 송은이의 목소리 또한 들려왔다. 세하는 지체없이 자신의 옆에 놓여진 건블레이드를 쥐고 뛰처나간다. 이과정에 자신이 들고 있던 게임기를 차량옆에 떨어트려버렸지만 게임기에 신경쓸 여를이없었고 뛰처나오자 보인것은 다수의 차원종들이였다. 묘한건 처음보는 형태의 차원종이란 점들이였다.

"머..머야 이녀석들은..."

"세하야!!! 빨리 저녀석들좀 어떻게 해봐;;;"

"ㄴ..네!!!"

세하는 다급히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실어넣고 눈앞의 차원종들에게 달려들었다. 지느럼이 같은 날개가 달린 차원종으로 몇몇 개체는 산성액을 분사하며 세하를 공격해왔다. 거기다 생각 이상으로 그 수 또한 많았기에 조금씩 세하가 밀리기 시작했다.

"크윽... 무슨수가;;;"

"세..세하야!! 일단 후퇴하자!!"

고뇌끝에 후퇴를 선택한 송은이는 세하에게 외침과 동시에 팔을 흔들여 대원들에게 물러나라고 지시하였다. 확실이 지금의 인원수론 이정도 수의 차원종들을 처리하는건 이만저만 쉬운일이 아니였다. 거기다 연구원들도 있으니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싸울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었다.

"네?... 하..하지만;;;;"

슈웅~!! 타악~!!

"크윽;;"

산성액 덩어리를 가까스로 피한 세하는 눈앞의 차원종들을 노려보았다. 이녀석들의 목적이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이대로 방치해둘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세하는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은이누나!! 연구원 분들이랑!! 함께 이곳에서 피하세요!!!"

"에?;;; 그....그럼넌 어쩌고!!"

"전 피신이 끝나는대로 곳바로 이탈할게요!! 걱정마세요"

"그..그래도.... 이 많은걸 혼자서 어떻게 할려는거야?"

"어떻게든 해볼게요 그러니 빨리 후퇴하세요 연구원분들을 지켜야죠"

"크으.... 알았어!! 그럼 연구원들 피신이 끝나는대로 바로 지원할태니!! 조금만 참아!!!"

"네!! 걱정마세요!!"

송은이와 특경대대원들이 연구원들을 호의하며 그지역을 이탈할동안 세하가 미끼가되어 차원종들을 끌어들였다. 남은 위상력을 어느정도 가름하며 싸웠지만 역시 수적으로 몰고오는 이녀석들을 감당하기란 여간 벅찬것이 아니였다. 이미 숨은 턱끝까지 차올라가고 있었고 퇴로도 막혀버린 상태였다.

"도대체... 어디서 이정도수의 차원종들이....."

슈웅~~ 파악!!

"크윽!!!"

그 순간 주변을 둘러보던 세하의 어께로 무언가가 날아와 박힌다.

칙~! 피식~!!!

"으윽!!!"

팟!!! 주르르륵

화살에서 작은 기계음이 살며시 들렸고 당황한 세하는 그즉시 화살을 뽑아 던저버렸다. 동시에 어께에난 상처에서 피가 뿜어져나왔고 그 피냄새에 차원종들은 더욱 광분화하며 세하에게 달려들었다.

"크윽!!! 하아아앗!!!"

펑!! 펑!! 쾅!!!

세하는 극심한 통증을 이를 악물며 버티고 남은 오른팔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며 다가오는 차원종들을 날려버렸다. 그와 동시에 극심한 피로감이 세하의 몸을 덥처왔다.

"크윽!!!;;; 으... 가..갑자기... 또..."

"흐음... 약물 효과가 늣게 나타날거라고 하더니 맞는 말이였군"

"!!!!!"

차원종들 사이에서 한 여성이 다가왔다. 금발머리에 파격적으로 등뒤가 노출되어있으며 하의는 전투복을 입고 허리츰에는 화살 여러발과 기계식활을든 여성이였다. 그리고 그녀를 중심으로 주변에도 몇몇 공작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세하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다...당신은... 누구죠?... 크윽...."

"넌 이제곳 죽을태니 그런것까지 알필요는 없다"

차가운 눈빛의 여성은 모습그대로 세하에게 차가운말을 남긴체 위상변환엔진으로 다가갔다.

"이것이 공중전함의 위상변환엔진인가? 망가졌다고 들었는데 수리는 잘된 모양이군"

"크윽... 으윽...."

"후후 괴로운 모양이지? 강제적으로 위상력을 무분별하게 방출되는 느낌이"

"머..머야.. 그게... 크윽..."

세하가 건블레이드를 쥐어들며 일어난다.

"호오 아직 일어날기력이 남아있었나? 하지만 지금의 그상태로 우리는 물론이고 저 차원종들 조차 상대하긴 어렵겠지 괸히 죽음을 제촉하지말고 그대로 쓰러져있으면 될것이다"

"웃..기지..마!! 난.. 클로저야... 차원종과 손을잡은 너희들의 말을.. 들을 이유는 없어!!"

"흠 어리지만 나쁘지않은 각오로군 하지만 그런 각오로도 우리를 쓰러트릴순 없을거다 그래도 그 각오에대한 보답은 해주지 괴롭지않게 단번에 너의 심장을 꾀뚤어주마 클로저 이세하"

"!!! 어..어떻게 내 이름을..."

피웅~!! 팍!!

"커억!!!!!"

위상력으로 관통력이 극대화된 화살이 세하의 심장을 파고들고 세하의 몸을 힘없이 넘어가 버린다.

"좋아 그럼이제....."

고오오오오오

"응?..."

세하의 몸에서 위상력이 넘처흐르듯 뿜어져나오며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그모습에 당황한 공작원들은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났고 그위압감에 차원종들도 당황한듯 조금 물러난다.

스스슥 샤앙~!!!

"크윽......으윽.."

세하는 온힘을 다해 건블레이드를 쥐며 허공을 갈랐다. 강렬한 통증을 이악물어 버티며 살며시 자세를 잡아간다. 금방이라도 뛰어오를것 같은 자세였다.

"말도안돼 틀림없이 심장에 맞았을 탠대!!!"

세하가 푸른 위상력을 뿜어내며 눈앞의 여성을 노려보았다. 강한 위압감이 그녀를 덥치며 당황하게 말들었고 그찰나의 순간에 세하는 소리친다.

"이대로.... 끝낼순없어!!!!!!!!!!"

"크읏!.... 무의미한 짓이다!!!"

팟!! 피웅~!!

파악!!!!

"!!!!!!!"

세하가 제자리에서 온힘을 다해 뛰어오르며 빠르게 날아오던 화살을 피한다. 그리곤 자신의 건블레이드에 마지막 남은 위상력을 모조리 쏫아붔고는 그대로 활잡이 여성에게 떨어진다.

내.. 마지막 일격이다!!!!!!!!

세하는 이를 악물며 지면을 향해 아니 위상변환엔진을 향해 망서림없이 빠른속도로 돌진해 떨어진다.

"이녀석이!!.... 칫!!!"

타악!!!

금발의 여성은 떨어지는 이세하에게 활을 겨누었지만 전신의 힘과 위상력을 모조리 끌어올린 세하의 검끝은 말그대로 거대한 유성의 떨어지는 중압감이 느껴지며 이네 그 자리에서 피해버린다.

슈웅~! 쾅!!!!!!!!! 파아아아앙~!!!!!

"크윽!!!"

세하의 유성검이 위상변환엔진과 충돌하며 엄청난 충격파가 엔진은 물론이고 차량과 그 밑의 지면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커다란 크레이터가 발생되며 폭발해버린다. 이때 세하는 대략 10 G의 중압감을 느끼며 화살이 박힌 가슴과 어께에서 붉은 피가 사정없이 뿜어저나왔고 큰충격으로 내상까지왔는지 입과 코 뿐만아리라 귀와 눈에서도 피가 터저나왔다.

"커억!!"

터억!!

슈으으으으으~

흙먼지가 천천히 가라앉고 세하의 모습이 천천히 들어났다. 완전히 주저앉자버린 지면과 트레일러차량위에 망가진체 내부에서 서스름없이 뿜어저나오는 제 1위상력이 세하의 몸을 조용히 휩쓸며 허공으로 뿜어져나갔다. 그리고 세하는 변환엔진에 검을 꼿은 상태로 완전히 의식을 잃은듯 움직이지않았다.

".....정말 말도안되는 짓을 저질러버리는군..... 정면으로 맞았다간 나도 무사하지 못할뻔했어....."

활잡이 여성은 세하의 모습에 감탄한듯 조용히 바라보았다.

"어쩔수없이 부서저버린 엔진따위엔 의미가없으니 철수한다!"

"네! 대장님!"

활잡이 여성의 지시에 공작원들은 물론이고 차원종들도 함께 그자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조용히 세하를 바라보았고 주변에 피어오른 푸른 화염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연료를 바라보며 살며시 미소를 띄운다.

"자신이 죽을 자리는 자기스스로 만드는건가? 후후 끝까지 저항하며 싸우다니 훌륭한 모습이였다. 마지막 네모습은 네가 정해라 클로저...... 그래도 훌륭한 최후로군....."

화르르륵~!!! 쾅!!!!!! 퍼어엉~!!!!!!!!!!!!

연료에 푸른 화염이 붙으며 일순간 폭발하며 차량과 위상변환엔진 그리고 세하를 휩쓸어버린다. 그리고 폭발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송은이와 특경대 대원들이 황급히 달려오지만 활을든 여성도 차원종도 이미 그자리를 벗어난 후였다. 그리고 남은거라곤 검게 잿덤이가된 차량과 부서진 위상변환엔진 그리고 그 엔진에 박힌 세하의 건블레이드의 부서진 날만이 남아있었고 그 주변세하의 푸른 화염만이 일렁거렸다..


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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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길이 맞는건가?;;;;;; (니가 가라 하와이)

......... 쇼 미더 아이디어~!!!!

독자분들의 지식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괜찮은 아이디어 있으신분 댓글로 살며시 달아주세요 ㅠㅠ 이거 잘못하면 삼천포에 빠저서 바다로 흘러갈판;;;;;;; 한마디로 막장으로 가서 망작이 될지도 몰라..... 머.. 어짜피 읽으시분분은 그리 많지 않지만...

크흠!! 머 일단 제처놓고 봐주시는 분들 감사함니닷!!!!
2024-10-24 22:58:4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