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내 청춘 클로저 활동 코미디는 잘못됬다] 제 2화
To일상 2016-01-01 1
본 화는 1화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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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클로저 안할꺼야....."
내 말에 유리도, 클로저도 모두 의외란 표정으로 나를 본다.
"하지만.... 당신은 알파퀸의 아들이면서.... 그러면서 왜....?"
내말에 클로저는, 나를 놀란 눈으로 쳐다 보며 말했다.
"... 놀랄일 아니잖아. 꼭 위상 능력자라고 클로저가 되야하는건 아니고."
그말을 마지막으로, 나는 교실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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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지금은 점심시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다.
왜냐하연....
"석봉아, 지금 지금!"
"알았어...!"
게임을 마음껏 할수 있는 시간이니까.
쉬는시간을 활용하더라도 기껏해야 5분.
5분으로는 던전조차 뛸수가 없다.
...저번에 제한던전 돌다가 입장횟수만 돌렸었지... 아마.
그래도 점심시간인 지금은, 마음껏 게임을 할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저.... 세하님..."
...? 뭐지? 왜 내옆에 오는건데?
"...왜? 나 지금 바쁘니 나중에..."
" 아, 세하야 그런게아니라....."
서유리?
왜 니가 여기 있는건데? 엉?
".....왜그러는데"
"아하하.... 그게 말이야.... 슬비가 학교 구조를 잘 모르겄다고 해서..."
"...싫어. 안할거야."
"아직 아무말도 안했는데....?"
어짜피 귀찮은 일 시킬거잖아. 말하지 말아주라. 제발
"아 어쨋든! 슬비가 학교 구조를 잘 모르니 네가 가르쳐 줬으연 하는데 말이야..."
"그.. 부탁드려요!"
"꼭 내가 해야 해?"
"아 그게.... 여자애들한테 시키자니 여자애들이 장난칠것 같고
남자애들한테 시키자니 걱정되고..."
....그거 내가하라는 소리잖냐.....
"...후우.... 알았어..."
"정마알? 고마워어~ 역시 세하밖에...."
"웁... 우우웅ㄷㆍㅇㄷㆍㅂ!!!!!!"
아니아니아니 숨막혀!!!!!
그 큰것으로(?) 안지 말아달라고!!!
"후우... 알았어... 그럼 가자."
"ㄴ...네엣..."
내가 손을 잡고 끌고 가려 하자 얼굴을 붉히는 이슬비.
'귀...귀엽다..'
무지 무지 귀엽다. 진짜로.
그렇게 우리들의 첫 데이트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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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디부터 둘러보고 싶은데?"
"저... 1층부터 둘러보고 싶어요..."
"그래. 그럼 그쪽으로 가자."
나는 이슬비의 손을 잡고 그쪽으로 가려 했다. 그런데....
"저.... 세하님..... "
"? 왜 그러는데?"
"그.. 너무 빠른것 같아요.."
"아, 미안 그보다..."
"....?"
"그냥 편하게 부르지 그래?"
"아... 제가 감히 어떻게 알파퀸의 아들님에게..."
.....또.....
"그냥 불러. 나 그렇게 존경할만한 사람 아니니까."
"...ㄴ...아 알았...어..."
진작 그러지. 그보다....
무지 무지....
"귀엽잖아?"
"...네????? 그그그그그 그게 무무무무무슨....."
헉, 실수로 말해버렸다...
그..그래도 귀여운건 사실이니깐....
"그럼 가자.꾸물대면 오늘 안에 다 못봐."
"...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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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새벽에 즉흥으로 쓰러니 미치려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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