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이야기 3화
하가네 2015-12-31 5
"우웅....."
세하의 얼굴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나타와 레비아를 따라 이지저리 돌아다니다 결국 플레인 게이트를 넘어 연구소안까지 들어오고말았다. 머 거기 까지는 괜찮았다. 단 신기한걸본 어린애의 반응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라고도 생각된다. 즉 천방지축마냥 들쑤시고 다니다 결국 덜미를 붙잡혀 쫏기다가 하피의 닭꼬지 신공에 낚여 잡힌것이였다.
".....이녀석 어떻게 하지?"
"일단 최보나님께 여쭈어보는게.. 좋지않을까요?"
"앙? 왜 그딴 꼬맹이한태 이야기를 해야하는건대?!"
"이곳 팀장이니까 그렇잖아요 나타 그리고 너무 흥분하지마세요 또 이아이를 잡은전 저에요 후후후"
"칫! 운이 좋아서 잡은거 가지곤!!!"
늑대개팀의 나타와 하피가 조금 신랑이를 벌이고 레비아가 말리는중 세하가 조심스럼게 몸을 움직인다. 그리고 그 순간..
휘리릭 틱!!
"끽!!"
"어머~ 도망치는건 안돼요~"
하피가 카드한장을 세하가 움직이는 방향앞에 던저 저지하였다. 세하는 당황해 바들바들 떨며 몸을 움크렸고 애뜻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꾸웅;;;;;;;"
"어...어머나?"
"흐..흥!! 그딴 표정 지어도 안봐줄꺼야!!!"
"나...나타님... 그..그보다도... 저기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흥! 말이나 할수 있는건지~"
"우우!! 말할수 있다머~!!"
"머야? 이꼬맹이가!!!!"
"그만하세요 나타~ 그렇게 어린애를 괘롭히고 싶으신건가요? 너무하시네요?"
"머...머야?!"
나타가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하피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하피는 조금 나타근처로 다가간다.
"어머나~ 화나신건가요? 하지만 맞는 말이잖아요?"
"머가 어쩌고 저쨰!!! 썰어버린다!!!"
"이걸로요?"
"멋!!! 너..너 또내 쿠크리를!!!"
나타의 허리에 걸려있던 쿠크리를 어느세 빼간 하피였다.
"빨랑 돌려줘!!!! 이망할 도둑년아!!"
"후후 하지만 너무 빈틈이 많은거 아닌가요 나타? 설마 제가 도둑이란거 잊으신거였다던가~"
"큭... 그래 잊고 있었다!! 됐냐!!! 그러니 빨랑 내놔!!"
"후후 얌전히 있겠다고 약속하신다면 돌려드릴께요~"
"칫.... 알았어!! 알았으니 돌려달라고!!!"
"좋아요~ 그럼 여기있어요 나타~"
"칫!!"
나타는 쿠크리를 돌려받고 뒤돌아 가버린다. 그리고 세하는 그런 그들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며 움크려 앉자있는 자세 그대로 있었다.
"흐음~ 이쪽은 그래도 얌전하네요?"
"뀽!!.."
하피가 세하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스윽
"음~ 피부도 매끄럽고 어디 상처도 없고 머리결도 좋고.... 그런대 새하얀색이내요? 레비아의 머리처럼 예쁘네요"
"뀨....뀨유,,,"
칭찬에 조금 당황한듯한 세하였다.
"그런대 이름이먼지 가르처줄수 있나요? 당신을 머라고 불러야할지 모르니까요"
".......ㅅ....세아.... 웅?....."
"아~ 세아라고 하는군요?"
"우우우우!!! 세아 세앙!!..... 이에?...."
텁!!
"응?"
세하는 당황한 눈빛으로 좌절모드를 진행한다.
바..발음이.... 꼬인다.....
"머.... 머때문에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아씨는 어떻게 이곳으로 들어온거죠?"
"우웅....세아.. 아닌댕...... 후웅....."
"응?"
세하는 울먹거리며 하피를 바라보았다.
"발음이 안돼영.... 우웅....."
"어머나~...."
울먹거리며 자신의 바라보는 세하의 모습이 애뜻하면서도 귀여웠다. 자신도 모르게 꼬옥 껴안아주고 싶을 정도였다.
"귀엽네요~"
"익!!"
텁 꼬옥~
"우꺙~!!"
"하...하피님;;;;;"
자신을 껴안는 하피에게서 빠저나오기위해 발버둥을 치는 세하였지만 신장차이때문인지 어지간한 힘으로는 빠저나오기는 커녕 전혀 움직일수도없었다. 덤으로 풍만한 가슴이 얼굴을 압박하며 숨마저 조여오는듯 했다.
"너무 귀여워요~"
";;;;;;;;;;;;머..멀하는건가요?...."
"어머~ 보나씨로군요? 후후"
"휴꺄아...... 꼴까닥"
"어머? 기절한건가요? 귀엽기도 하지~"
"조..조금 심하신걸지도...."
"네?"
"아..아니에요.. 아무것도..."
레비아는 얼굴이 조금 밝그래지며 고개를 돌렸다.
"그보다... 크흠!.... 그 애좀 놓아 주는게 어때요 하피씨?"
"어머? 질투하시는건가요?"
"지...질투따위 하지않았거든요!!!"
보나가 당황하며 뒷걸음질친다. 반면 하피는 세하를 레비아에게 살며시 넘겨주고 보나에게 고개를 돌려보인다.
"그런가요? 아쉽네요 꼬옥 껴안아주고 싶은데~"
한손가락을 입근처에 살며시 가져다대며 보나를 조용히 바라보는 하피의 눈빛이 조금 반짝인다. 덤으로 보나는 위험을 감지한듯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시..싫어요!! 절대 싫어요!! 전 애가 아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걸요?"
"히익!!! 오지마욧!!"
"후후 그렇게 오지말라고하면~ 더 다가가고 싶어지네요~ 후후후~"
"아..안돼.. 오지마세요!!!..오지오지.....오지맛!!!!! 꺄아앙~!!!!"
하피가 보나마저 꼬옥 껴안아주는 사이 기절한 세하를... 아니 세아를 안고 살며시 몸을 돌려주는 레비아였다.
"후에에~........"
기절한세하는 레비아의 품에서 조용히 잠들어버린다.
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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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아....... 요즘들어 글쓰는게 왜이렇게 힘들지...... 하아...... 하피 렙은.. 머 50상자 열어야하니 1월에 풀어주겠지 하고 생각하니 머 일단 참고...... 하아.... 의욕이 안생기네.. ㅠㅠ.. 아.... 어찌저찌 그저 날리피우지않고 얌전히 재미있게 그저 일상처럼 적도록 하겠습니닷!! 귀찮아..... **.. 이러면 안돼는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