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 너낸 항상늦어 -

그랜드카바라티 2015-12-31 0

[한국 : 강남역 행인들의 이야기] 당돌한 소녀


차원종들이 벌써 아시아 대륙까지 오다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까지 들어오는거 아닌가 몰라


이봐 친구 뭘걱정하나 클로저스들이 싸워주고 있지않나 우린 그들을 믿으면 돼


그런가 하하! 하긴 그들이라면 믿을만 하겠구만 그럼 오늘도 포장마차에서 술이나 한잔하고 갈까?

안돼 그 포장마차에 어떤 당돌한 소녀 한명이 있는데 어찌나 꼰대인지 몰라


뭔일이야? 궁금하니까 빨리말해봐


아 별건 아니고 평소처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느니 갑자기 몸에않좋으니가 마시지 말라면서 싹 술병을 가져가지 않나


하하 근대 왜 그포장마차는 안됀다는거야? 설마...


그래 그 당돌한 녀석이 거길 지키고 있다니까 얻어먹은 값은해야 하다나 뭐라나.. 자기가 방해가 된다는것도 모를거야 흐


독종이구만 허


- 강남역 행인들의 이야기 -




이른아침.. 쾅!쾅!! 문두드리는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퍼진다


이세하!! 얼른 일어나! 지각이라구!!


아침부터 문을 두드리는건 다름아닌 슬비다


아..이녀석은 왜 항상이러는 거지.. 암튼 못말린다니까..


철컥.. 문열리는 소리와 함께 부스스한 모습에 세하가 나온다.


뭐야...잔소리마왕이잔아 아침부터 뭐야 잠좀자자


너 이씨! 휴... 내가참자참아 오늘부터 작전일인거 몰라? 참 첫날부터 늦잠이라니 빨리준비해 시간 다됬어


아!! 맞다!! 잠깐만 있어봐!! 금방나올께.


세하는 기억낮다는듯 부리나케 집안드로 뛰어들어가 채비를 한다.. 슬비는 그모습이 어이없기만 한듯하다.


참 저녀석은 6년나 정식요원으로 일했으면서 아직도 저러다니 휴..


잠시뒤 세하는 깔끔하게 차려입고 나왔다.


자 가자 잔소리 ㅋ


슬비는 벙찐표정으로 세하를 바라봤고 세하는 씩 웃더니 횡하니 달아났다.


야이!! 너 잡히면 죽어!!

막사안 제이가 안면에 힘을준체로 의자에 기대어 시계를 바라보고 있다..


하핳하하!! 슬비넌 날못잡아!!


너 진짜 죽는다!! 거기서!!

번뜩! 제이는 멀리서 들려오는 제이의 목소리를 듣고 막사입구로 갔다. 그리곤 입구쪽에 한쪽 다리를 슥 가져다 놓았다.


하하하 나잡....


철푸덕! 쿵! 쇳덩이가 넘어지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세하가 추하기 나뒹굴고 있다..


이..세...하.... 좀 늦었구나 하하....


슥... 세하는 제이를 누운체로 올려다 봤고 제이의 눈이 분노에 가득차 있는걸 보고 황급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반성에 자새로 들어갔다.


하..하하.. 저 그게...안녕하세요 제이아저씨..하하..


아..저..씨..? 내가 잘못들었나 세하야?


아..아니 제이형!! 좋..좋은아침 이에요 하..하하..


뒤이어 슬비가 막사안으로 들어왔다.


그만하시죠 이럴시간 없다구요 벌써 늦었어요. 빨리가죠


그..그래요 형님 빨리 갑시다 하하!!

휴...그래 일단 가자 이세하 나중에보자잉~


제이는 세하를 날카롭게째려봤다.


저아저씨 진짜 무섭다니까;; 뭐 그래도 슬비만 하려나 킥


속으로만 생각 하고 실실웃고 있다.


아 맞다 유리는요? 유리도 참가하기로 되어있던데.


그래? 유리도 같이간다고?  간만에 말통하는 애랑 놀겠구만 하하!


이세하 너 그러다 슬비한태 진짜 죽는다.


제이말에 세하는 슬비를 슥 쳐다보았고 슬비는 웃으며 한손에 단검을 쥐고 세하를 보고 있었다.


하..하하..휴.. 내가 진짜 제명에 못산다.. 아무튼 유리도 참여한다니 이거 모든맴버가 다모일수도 있겠구만.


그래 안그래도 그럴생각이다. 아무튼 지금은 유리를 대리러 가는중이다.


어디 있는데요?


유리는 지금 미스틸과 같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다. 그곳에서 차원종이 한국으로 들어오는것을 막고 있지


미스틸이랑 같이 있는거야? 진짜 다모이잔아 그럼! 얼마만이야 이게


자 저비행기를 타면된다. 아 그리고 이번에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 늑대개팀도 있다고 하니 작전중 만나면 일단은 늑대개팀의 팀정보를 수집하라는 임무가 있으니까 그리 알고 있어


그러자 슬비가 제이에게 질문했다.


늑대개 팀이라면 혹시 그 소녀도 있는건가요?


그래 임무를 정확이 말하자면 늑대개팀에 속해있는 그 의문에 소녀에 대한 조사다.


세하가 반문했다.


그럼 우리의 임무가 차원종 처치가 아닌 임무란 말이에요?


표면적으로만 차원종처치 이지 실상은 세하말대로 그소녀를 감시하고 조사하는거야


휴...이거 오랜만에 칼좀 휘둘러 보나했더니


실망하는것 같은 세하를 보고 제이가 진지하게 말했다.


세하 니가 한말에 반대다.


네?


아마 칼을 더욱더 많이 휘두르게 될거야. 왜냐면..


제이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번에 우리가 싸워야 할적은 차원종과 늑대개팀의 소속된 클로저들이니까.


제이의 말에 세하는물론 슬비까지 놀란표정으로 제이를 바라봤다.


네? 늑대개팀까지요? 왜요? 아직까진 동맹관계 아닌가요?

맞아요! 사이가 않좋긴 해도 아직은 한세력이 차원종모두를 감당하기 벅차서 서로서로 암묵적 동맹관계로 있는데 왜죠?

이번 임무시작과 동시에 검은양과 늑대개팀의 동맹은 깨진다. 이유는 차차알게 될거야. 그러니 일단은 그리만 알고 있어


세하와 슬비는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제이가허튼말을 할사람이 아니란걸 알기에 받아 들이고 있었다.






미스틸! 후방방어 지원좀 해줘!


킄! 알았어요 잠시만요! 차앗!!


미스틸이 창을 큰반경으로 휘둘러 차원종을 때어내고 후방으로 달려가 유리와 합류했다.


유리누나!!! 숙여요!!

유리는 소리만 듣고 반사적으로 고개를 숙였고 그위로 어린아이 키만한 마상창이 지나갔다.


쾅!!! 요란한 폭음과 먼지가 피어 올랐다..


콜록!!콜록!!! 어읔 먼지..!


순간 먼지때문에 기침을 하고 있는 유리에게 날카로운 검날이 다가왔다.


챙!! 가가가각! 검과 검이격돌하는 소리와 검날이 검날을 타고 가는 소리가 시끄럽게 퍼졌다.


어머... 차원종씨 이건 비매너잔아 기침을 하고 있는소녀에게 칼질이라니...최악이야 그럼 잘가 차원종씨 ^^

탕! 푸슉!! 유리가 차원종의 가슴에 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쿵! 차원종이 쓰러졌고 유리에 몸에 차원종의 피가 튀겼다..


아읔!! 진짜 피묻으면 잘안지워 지는데 ㅠㅠ


유리누나;; 지금 그런거 신경쓸때가 아닌거 같은데요;;


미스틸이 힘겹게 차원종의 공격을 막으면서 이야기했다.


아차차!! 미안! 잠깐만 기다려 누나가 정리 해줄께!


유리의 신형이 앞으로 쏘아져 나갔고 유리가 지나간 자리의 차원종들은 하나씩 픽픽 쓰러지기 시작했다.


챠!챠~챠!! 징글징글한 차원종씨들 이만 그만좀 물러나지!


헛!핫! 챠! 탕! 쵕! 가가각!! 쾅! 펑!! 여기저기서 병장기 소리가 시끄럽게 들렸고 수시간동안 계속 전투가 이어젔다.


하..하..정말 끝도 없네..하..


헛!! 하앗!! 챠!! 저리 떨어져라!!


긴시간 동안 이어진 전투로 유리는 체력이 한계에 다달았고 미스틸은 악전고투를 하며 근근히 버티고 있는모습이다.


에잇! 이제좀 그만와라 이놈들아!!


유리는 짜증난목소리로 **듯이 달려나갔다.


헛! 챠! 휴.. 이제좀 여유가 생겼네..음? 저..저 유리누나 뒤!!!

어? 뒤?


유리는 멀리서 들리는 미스틸의 외침에 뒤를 돌아보았고 거대한 차원종의 주먹이 유리에게 다다르고 있었다.


아..!


순간 유리는 눈을 질끈 감았고 충격에 대비했다.


쿵!!!!!!!!!!!!!!! 무언가 커다란것이 바닥에 쳐박히는 소리가 들렸고 예상했던 충격이 전해지지 않아 실눈을뜨고 앞을보았다.


휴..안늦은거 같네.. 그렇지 유리야?

거대한 차원종의 손이 있어야 할자리에 무언가에 잘려나간듯 팔이 사라져 있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저사람은?!!!!!


미스틸도 놀란듯 벙쪄서 유리쪽을 계속해서 쳐다보았다. 아니 정확히는 거대한 차원종 뒤편에 서있는 남성을 보았다..


쉬..쉬식!! 거대한 차원종의 몸에 가느다란 선혈이 생가더니 피가 뿜어져나왔다.


퓨슉!!!!! 촤아아앜!! 쿠워오어어어어어!!!!!!!!!!!!!!! 차원종이 고통에찬 비명을 지르더니 쓰러졌다. 쿵!!!!!!!!!!


그리고 차원종이 쓰러진 충격때문에 피어오른 먼지속에서 한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


이거이거 실력이 예전같이 않은데?

먼지속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그리고 점점 들어나는 모습 세하였다.


세하야!!!!!


여~~ 오랜만! 유리.. 꽤고전 하던데 킥!

타다다닥!!


유리가 세하에게 달려갔다.


하하 유리야 반가워!! 오랜만..웈!!


세하가 반가운듯 양팔을 벌리고 뛰어갔고 유리는 달려가며 세하에 복부에 펀치를 꽂았다.


뭐야!!! 늦었잔아!!! 우씨!! 나 진짜 죽는줄 알았다고!!


억..야 너.. 기껏 도와줬더니 윽..;;


미안 좀늦었지? 유리야.


먼지속에서 또다른 인물의 모습이 보였다. 슬비였다.


슬비야!! 왜이렇게 늦었어 ㅠ_ㅠ


유리는 울상이 된 표정으로 슬비에게 안겼고 세하는 투덜거리며 다가왔다.


아..난왜 펀치고 슬비는왜..윽;;


넌 맞아도 싸 멍청아..아무튼 이제 우리가 왔으니까 안심해 힘들었지? 좀쉬어둬 나머지는 우리가 정리할께


우리라니..칫.. 또 나한태 다 시킬거면서..


슬비와 유리가 세하를 노려봤고 세하는 움찔하며 칼들뽑아 들고 차원종에게 뛰어들었다.


하..하하!! 나한태 맞겨둬 숙녀분들 하..하하!! 이런건 남자가 처리해야지 하..하하하하..


세하는 여전하네 아참! 제이아저씨는? 왔어?


응 미스틸 한태 갔을꺼야 제이아저씨 미스틸은 끔찍하게 챙기잔아


하하 꼬맹아!! 오랜만이다!


제이가 미스틸에게 다가가면서 불렀다.


꼬맹이 아니라니까요 우씨!


아 그래 미안! 하하 그나저나 꽤 격렬했나보구나.. 안다쳤니?


또또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니깐요. 제몸은 제가 알아서 챙길수 있다구요


알았다.. 자 이제좀 쉬어둬 나머지는 이 형님이 처리해줄태니까.


그럼좀 부탁할께요 아저씨!


미스틸은 말끝남과 동시에 슉하고 뛰쳐나갔고. 제이는 미스틸 의 뒷모습을 보고 중얼거렸다.


아저씨 아니래두.. 뭐 일단 저놈들부터 처리 하자구!


쾅!!샤샥!! 챙 타당!! 퓨슈슈슈슉 퍼퍽! 빡! 또다시 병장기가 울려 퍼지는 소리가 들렸고 몇시간뒤 차원종들이 물러나기 시작했다.


휴..끝난거 같네..그나저나 저녀석들 끝까지 안도와주네 칫.


세하야 뭐라고?


제이와 미스틸이 었다.


아니에요 그쪽도 끝났어요?


뭐 일단은 유리랑 슬비는 같이 있는거 아니었어?

아 걔내들 저기 있어요 알잔아요 나한태 다시키고 자기내들 끼리만 쉬는거


하하..그래 어련하겠냐.. 아무튼 오랜만에 5명다 같이 모여볼까?


가죠 저도 슬비누나랑 인사해야 하니까요~


여~ 우리왔다.


어머! 제이아저씨! 오랜만이에요. 역시 미스틸에게 간거였군요.


아저씨라고 하지말라니까;; 뭐 아무튼간에 5명 다모인거 맞지?


그러네요 이게 얼마만인지 2년만인가?

하하 자 그럼 여기서 이럴께 아니라 본부로 돌아가자구


좋아요!! 가자!!





[프롤로그]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2&n4articlesn=7248


[서막]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articlesn=7261

2024-10-24 22:42:5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