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 25 (세하X슬비)
세러승 2015-12-19 1
파바밧!
4명의 소년 소녀가 그들만의 선형을 그리며 달려가고 있었다.
플레인 게이트로 부터 30분을 달려 도달한 곳에는 여태껏 본 적 없었던 거대한 성벽이 기다리고 있었다.
" 뭐..뭐야 이거.. ? "
제이가 당황하여 묻는다.
" 도대체 2년 동안 무슨 일이.. "
유리가 성벽을 바라보며 말한다.
" 우린 저 성벽을 뚫고 적의 정보를 얻어내야만 해요, 설마 고작 저 성벽에 가로막혀 포기하겠다는 건 아니죠? "
슬비가 그들의 사기를 높이려 한마디 한다.
" 당연하지, 아직 그 녀석도 못 찾았고 말이야 "
제이가 입꼬리를 올리며 말한다.
" 자, 그럼 검은 양팀 작전 개시합니다 "
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들은 일제히 성문 앞까지 달려갔다.
그들의 성문을 부수려는 순간..
" 누구냐..! "
갑작스레 성문이 열리면서 차원종 한 마리가 걸어나왔다.
" 누가 왕의 처소에 발을 들이려 하는가! "
그 차원종의 외침에 모두 위축되어 섣불리 공격하지 못했다.
" 치잇... 왜 하필 이런 타이밍에... "
제이가 말했다.
" 걱정 말아요, 저 차원종에게서 그렇게 강대한 위상력은 느껴지지 않아요, 지금의 우리라면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
슬비가 침착하게 말한다.
" 맞아 맞아~ 우리 꽤 강해졌다구? "
유리가 덛붙였다.
그들을 바라보던 차원종이 무엇인가 판타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 우리의 왕이시어, 그대를 이 곳에 부르니 그대는 나의 힘이 되어 적을 토벌하리라 "
그 차원종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하늘에서 푸른 색 빛줄기가 내려왔다.
그 빛줄기는 곧장 그 차원종에게로 향했고 일순간의 섬광과 함께 사라졌다.
그 빛줄기가 사라진 곳에서 보인 것은.....
" 그대들에게.. "
차원종이 장착한 갑주의 특정한 선을 따라
" 종말을 선고한다..! "
캐롤리엘이 말해줬던 것과 똑같은, 그리고 그들이 애타게 찾고 있던 자의 것과 같은..
푸른 불꽃이였다.
" 저...저건..? "
제이가 몹시 놀라며 말했다.
" 세하...형..? "
미스틸테인의 짧은 말이 끝나자 마자 그 차원종이 말했다.
" 그 더러운 주둥이에 감히 그 분의 존함을 올리는가! "
차원종의 대답에 검은 양 팀 전원이 당황했다.
" 당장 그 ****부터 도륙내 주지! "
그 차원종이 검은 양팀에게 달려들려던 찰나 그의 앞에 다시 한 번 푸른 빛줄기가 내려왔다.
쾅!
또 다시 일순간의 섬광과 함께 연기에 가려져 누군지 알 수 없는 자가 나타났다.
그런 그가 검은 양팀에게 벹은 한 마디,
" 드디어, 만났다. "
작가의 말
일주일 동안 열심히 고민해 본 결과,
이 작품이 끝나면 바로 외전을 연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SL은 좀 더 나중으로.
그리고 BSL 다시 연재할 때에는 올렸던 거 다 지우고 새로 쓸 예정입니다.
설정도 약간씩 바뀔것 같구요..
무튼, 많이 봐주세요 ㅎㅎ
ㄷ..댓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