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8화
하가네 2015-11-10 10
"............"
"뀨아~"
슬비는 멍하니 이리나가 날아간 방향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뒤에서는 세하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활의 시위를 당겨보며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탄력있는 실을 당기자 활끝의 도르래가 함께 당겨지며 장난치듯 놀고 있었다.
이..이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거지?...
슬비의 머릿속은 온갓 생각으로 가득했다. 특히 걱정과 근심으로 정신이 반쯤나가있는 듯해 보였다. 특히나 세하가 이렇게된 원인이 아리나와 데이비드에 의해 만들어진 약물을 투여당해 이런 모습이 되었고 그 약품에 의해 죽을수도 있었다는 말을들으니 심장에 아찔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해되지않았다. 어째서 세하가 그런 약품을 투여 되도록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세하 스스로가 그 약품을 사용했다고는 생각이 들지않았다.
그렇지만 그러면서도 이유를 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인은 바로 자신 이슬비라는 존제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그 약물 실험에 동참했다라면 설명이 되었다. 자신이 아리나 페트로브나에게 납치되어 있었고 협박에의해 약물을 투여했을 수도 있다. 아니 아마 그렇게 했을 것이다. 적어도 지금의 자신이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을 이렇게 서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스윽
슬비는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세하를 바라보았다. 자기때문에 세하의 모습이 이렇게 변했다는 것에 자기 때문에 죽을수도 있었다는 것에 미안함을 느낀다.
삐리리리 삐리리리
"우앗!!!"
"뀨우!!!!!!"
움찔
슬비가 놀라 소리에 덩다라 놀란 세하가 그대로 굳어버린다. 슬비는 황급히 전화기를 꺼네들어 착신자를 확인하였다. 다름아닌 그녀와 그녀가 속한 팀의 관리요원인 김유정 관리국 부국장이였다.
"여..여보세요? 유정언니?"
슬비는 뒤돌아 통화를 시작했다.
"스..슬비야!! 혹시 보고 받았니? 아니.. 그보다 어디에있는거니? 유니온 신서울 지부에는 네가 안왔었다고 하더구나?"
"아.. 그게... 케롤리엘 요원님을 만나러 연구소 쪽으로 갔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길입니다만.... 방금전 이리나 페크로브나와 접촉 했습니다..."
"머..머라고!!! 그래서 어떻게 됀거니? 설마.. 또 납치된거니?"
"아..아니요 건 괜찮습니다... 그게.... 상황을 설명하지면 긴대.. 일단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신서울 지역에 테러가 발생... 제가 있는 건물 근처 건물이 폭발했습니다."
"그건 이쪽도 보고를 받았어 그리고 팀원들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고 물론 특경대에게도 연락을 해놨으니 폭발물 처리반과 함께 움직일거야 그러니 슬비 너는 다른 애들이 도착하는대로 테러리스트 잔당이 남아있는지 순찰을 부탁할께 동시에 체포도 함께 해주렴!! 그리고!! 돌아오면 잔소리를 들을 각오도하구!! 내가 얼마나 찾았는줄아니? 전화도 3번이나 무시하고!!"
"ㄴ...네? 세..세번이나요?..... 죄...... 죄송합니다.. 언니..."
"휴우... 알았어.. 일단 무사히 작전을 끝내고 이쪽으로 복귀해주렴... 일단 이곳은 미스틸이 남기로 했지만..... 미스틸과 특경대만으로는 테러리스트들을 모두잡는대 시간이걸리니까"
"네 알겠습니다 언니"
뚝
"......휴우..... 정말 3번씩이나 왔었네..."
슬비는 착신 번호를 확인하고 당황해한다. 김유정에게 3번 씩이나 전화가 왔었지만 몰랐다는 것에 자신도 어이가 없는 모양이였다.
"응?.... 어라?"
그 순간 세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세하야!! 세하야!!!!"
슬비는 다급히 세하를 찾기 시작했지만 이 근처에는 없는지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런....."
슬비는 당황한체 건물 내부로 뛰어들어간다. 이유가 있다면 일단 문이 열려져 있었기에 안으로 들어갔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였다. 슬비가 있던 건물은 6층짜리 건물로 생각보다 내부가 복잡했다. 거기다 내부는 사무실이라 숨을 곳도 많았고 잘눈에 띄이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사람들은 폭발때문에 이미 대피한 상황이여서 물어볼 사람도 없었기에 난처한 상황이였다.
"세하야!!! 어디에 있는거니!!"
슬비는 일단 건물 내부를 뛰어다며 세하를 찾았다. 그 순간
"읏!!"
"아...."
"크..클로저!! 이렇게 빨리!!!"
슬비는 테러리스트 맴버들과 조우하게 된다.
"크읏...... 어쩔수없지!! 교전 계시!!"
샤삭!!!
"크윽!!!"
철컥!!
퍼억!!! 퍽 퍼억!!!!
"크억!!!!"
"!!!!!!"
그 순간 갑가지 테러리스트들이 누군가의 공격에 쓰러진다.
뚜벅 뚜벅 뚜벅
"응?"
테러리스트와는 확연히 다른 복장의 남성이였다. 얼굴에는 큰상처가 나있었고 목에는 어디서 본적있는 듯한 목걸이가 걸려있었다.
"뀨우~"
거기다 그의 어께에는 세하게 올라타 있는 상태였다.
"세하야!!"
"........이 꼬마와 아는 사이인 모양이군.... 어이 꼬마 돌아가라"
"뀨아~!"
수웅 톡 도도도도도 타악!! 텁
"우왓!!!"
"그럼 난 실래하지.... 검은양..."
"!!!!!!!!!"
세하가 슬비의 머리에 뛰어들어 당황해하는 사이 남자는 쓰러진 테러리스트를 끌고 유유히 사라졌다. 슬비는 일단 그것을 알면서도 쫏아가거나 하진 않았다. 왜냐하면 확실히 느껴져 버렷다. 그는 자신 보다도 강한 위상 능력자라는 것을 그리고 왠지 그걸 알고서 자신의 얼굴로 뛰어든것 같은 세하의 표정은 정확히 슬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
스윽 쓰담쓰담
"뀨아아~!!"
"걱정 끼치지 말라구~!!"
슬비는 세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안도한다. 그리고 방금전의 그 남성이 왠지 신경쓰였다. 마치 테러리스트들을 잡아가는것 같은대 그 목적이 무었인지 알수없었다. 하지만 혼자서 그뒤를 쫏는것은 아무리봐도 위험부담이 너무나도 컸다. 느낌상이지만 그와 대적 할 수 있는 자는 검은양팀에서 적어도 제이가 유일하다고 판단되었다. 거기다 자신들을 잘알고 있는듯한 느낌도 들었다.
"........아까의 목걸이.... 어디서 본적이 있는것 같은대......"
슬비는 일단 생각을 접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팀원들의 합류를 기다렸다. 그리고 몇분뒤 유리와 제이가 도착했다.
"리더!!"
"슬비슬비!!!! 어디 다치진않았어?"
오자마자 일단 슬비를 걱정하는 두사람이였다. 아리나와 접촉했다는 말에 다치거나하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였다.
"난 괜찮아 유리야.. 그보다..."
"말이 아니군...... 우리가 오는동안에도 몇게의 폭발이 있었는대... 대부분 유니온과 관련있는 건물들이군..."
"하지만 저건물들에는 민간인들도 있잖아!!! 이건 너무해!!!"
"그말이 맞아 아무리 항젱이라고 하지만 민간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다니.... 이건 너무 지나처!!"
"거기다...."
"응?"
"에? 또 머있어 슬비야?"
"아까.. 어떤 남자를 봤어... 테러리스트를 잡고 있는 남자를... 위상능려자였는대... 유니온늬 클로저는 아니였던것같았어... 강한 위상력을 지니고 있었고..... 얼굴에 상처가 있었어...."
"응?....."
순간 제이가 반응한다. 하지만 의심만할뿐 확신하진 못하는 모양이였는지 일단 말을 하거나하진 않았다.
"일단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는게 어때? 그남자와는 다시 마주칠지 모르니 너무 무리한행동은 삼가하고 말이야"
"그 방법이 가장좋을것 같네요 그럼 일단 이 주변을 수색해봐요"
"알았어!!"
제이는 곳바로 자신이 바라본쪽으로 이동을 시작했고 유리도 출발할 준비를 했다.
"그럼 잠시후에 다시 여기서 보자~"
"그래 조심해 유리야"
"슬비 너두 조심해~ 그런대... 그 머리위에 있는 애는... 어떻게 할꺼야?"
조심스럽게 슬비의 머리위에서 자신을 직시하는 세하를 바라보았다. 살며시 삐져나오는 식은땀은 필시 본능에 의해 위협을 받는듯한 기분이 들었고 유리는 경계씸 가득한 표정으로 세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만 세하는 유리의 얼굴과 살짜의 아랫뱡항을 번갈아 바라보며 유리를 관찰하였다.
"..........일단.. 내가 대리고 있을께... 어짜피.. 도망가거나 하는건 잘하니까"
"그..그렇긴..하지?...."
유리는 슬비의 머리에 있는 세하가 조금 무서운 모양이였다. 하긴 강력한 일격의 해드 로켓을 맞아 기절해버린 경험이 있는 유리이기에 조금은 무서울만도했다.
"......뀨우?"
"..................."
세하는 다급히 도망가는듯 이동하는 유리를 보고 의야해하는 듯 고개를 갸웃 거리고 있었고 슬비는 왠지 신경쓰이지만 물어보기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인지 그저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할일을 하기위해 이동한다.
"그럼.... 일단"
슬비도 곳바로 테러리스트들을 체포하기 위해 이동했고 세하는 떨어지지않겠금 슬비의 머리를 붙들었다.
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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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간소하게~
슬비 : 아야야야야 너무 쌔게 잡았어!!!!
세하 : 뀨아??
유리 : 휴우.....
제이 : 얼굴에 상처가 있는 남자라......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