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늑대개 가족 -8-
Cd티나bC 2016-08-21 0
<나타보다 쓸모있는 고철덩이>쇼그: 기분 좋아 보입니다 레비아님.
<순수>레비아: 그... 그래?
<나타보다 쓸모있는 고철덩이>쇼그: 뭐 좋은일이라도 있습니까?
<순수>레비아: 그... 그게 쇼그...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 있어서 마침 아무도 없으니까...
<나타보다 쓸모있는 고철덩이>쇼그: 레비아님께서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라... 한 번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는 쇼그의 뻐꾸기와 레비아는 TV가 있는 곳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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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를 부탁해]
<사회자>김도윤: 자. 오늘 모실 클로저 분은, 클로저 계의 ㅁㅊ개. 나타씨입니다.
<동네북>나타: 저... 저도 반갑습니다.
<사회자>김도윤: 너무 긴장하시지 마시고요. 역시 금수저 클로저 답게 냉장고가 정말 많으시군요.
<동네북>나타: 네...
<사회자>김도윤: 이거... 한 10개하고도 작은 거 1개가 있는데... 일단 둘러보겠습니다.
10개의 냉장고에서 갖갖이 재료가 나온 후...
<사회자>김도윤: 그럼 마지막 냉장고에서 뭐가나올지 봅시다.
<ㅅㅅㅋ>데이비드 리: 네. 그럼 냉장고를 열어봅시다.
김도윤과 데이비드 리가 같이 작은 냉장고를 열어보자 스튜디오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주인공>티나: zzz
그 안에는 티나가 잠옷차림에 늑대개팀 인형을 안고 편안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회자>김도윤: ... 아무리 이게... 나타씨의 취향이지만... 이게 뭔가요?
<동네북>나타: ... 네? 헉... 그러니까...
<ㅅㅅㅋ>데이비드 리: 그럼 여기까지 합시다. 우선 나타씨가 요청한 음식을 보여주세요!
1, 맛있는 삶은 달걀
2, 특색있는 요리
<사회자>김도윤: 야... 이거... 소영씨와 오세린씨의 치열한 한판승부 예상합니다.
<동네북>나타: [생각] 뭐야 저 여자... 도대체 알바를 몇개씩이나 뛰는 거야...
<세기말의 패자>오세린: 저는 일단 '맛있는 삶은 달걀'로 도전 하겠습니다.
<포장마차>소영: 저도, 오세린씨와 맞 붙겠습니다.
<ㅅㅅㅋ>데이비드 리: 야... 이거, 초반부터 기싸움이 장난 아닌데요.
<사회자>김도윤: 그럼 자동적으로 우리 J씨와 슬비씨는 특색있는 요리로 가겠습니다. 먼저 맛있는 삶은 달걀 도전하시는 오세린씨와 소영씨는 나와서 재료를 가져가 주세요.
소영과 오세린은 나와서 재료를 가져갔다.
오세린
삶은 달걀
소금
티나
소영
삶은 달걀
소금
닭고기
식용유
<사회자>김도윤: 야... 오세린씨는... 지금 아주 대단한 것을 들고 오신 것 같은데요...
<세기말의 패자>오세린: 이건... 나타씨의 취향이 맞을 것 같아서요...
<동네북>나타: 아... 아니...
<ㅅㅅㅋ>데이비드 리: 그럼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각자 음식 이름을 말씀해주세요.
<세기말의 패자>오세린: 전 그럼, '달걀필리아'로 하겠습니다.
<사회자>김도윤: '달걀필리아'... 아... 뭔가 요리와 가장 어울리는 이름이군요. 소영씨는요?
<포장마차>소영: 저는 '달걀 낳는 치킨'입니다.
<ㅅㅅㅋ>데이비드 리: 흠... 아주 기대가 됩니다.
<사회자>김도윤: 그럼 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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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김도윤: 아... 지금 오세린씨. 티나로 육수를 우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티나: zzz... 어? 여긴 어디지?
<ㅅㅅㅋ>데이비드 리: 뭡... 뭡니까?
<사회자>김도윤: 어... 그러니까... 재료가 살아났는데요...
<주인공>티나: 뭐... 뭐야! 뜨거워! 뜨거워! 꺼내줘! 꺄악!
티나는 소리를 질러댔다.
<세기말의 패자>오세린: 조용히해라. 티나. 후후후후...
오세린은 티나가 기절할 때 까지 육수를 우려냈다.
<사회자>김도윤: 아... 티나씨가 기절을 하니까 드디어 육수에서 꺼내 냉장고로 넣어놓네요...
<ㅅㅅㅋ>데이비드 리: 정... 정말 소문대로 잔인한 여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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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보다 쓸모있는 고철덩이>쇼그: 그런데요 레비아님... 이거 '만 19세 미만 시청 불가'라고 되어있는데...
<순수>레비아: 그게 뭐 어때서?
<나타보다 쓸모있는 고철덩이>쇼그: 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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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플레이팅까지 다 끝나고, 나타는 맛을 보기 시작한다.
<사회자>김도윤: 네... 나타씨 어떻습니까?
<동네북>나타: [생각] 맛... 맛있어... 그... 그런데 여기서 그런 발언을 했다간...
<동네북>나타: 맛있어...요...
<동네북>나타: [생각] **... 나도 모르게 나왔다...
<사회자>김도윤: 그... 그렇군요...
<ㅅㅅㅋ>데이비드 리: 그럼 다음으로 '달걀 낳은 치킨'을 한 번 맛 보세요.
<동네북>나타: [생각] 으윽... 이딴걸 음식으로 만들다니...
<동네북>나타: 우엑... 소영... 넌 치킨들에게 모욕감을 줬어... 이런걸 치킨이라고 만들다니...
<사회자>김도윤: 나타씨...?
<동네북>나타: [생각] 또... 생각대로... 어떡하지?
<사회자>김도윤: 그래서... 나타씨의 선택은요?
<동네북>나타: [생각] 이제... 또...
<사회자>김도윤: 네... 나타씨는 '달걀필리아'를 선택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오세린씨. 드디어 5승을 이어나가시군요.
<동네북>나타: [생각] 뭐... 뭐야. 또 제멋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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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김도윤: 그럼 다음으로 J셰프 대 슬비셰프! 나와서 재료를 골라주세요!
이슬비
티나
하피가 숨긴 술
레비아의 사과
차원종의 살점
치지지직-
[죄송합니다. 이 이후는 잔인한 장면이 많이 추가되어 있어서 방송을 못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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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순수>레비아: 네?
<로리콘>트레이너: 나다. 문열어라.
<순수>레비아: 잠시만요.
레비아는 문을 열었다. 한손에는 티나의 냉장고, 한손에는 제압당한 나타를 들고 온 트레이너 였다.
<순수>레비아: 아빠? 어디 갔다 오셨어요?
<로리콘>트레이너: 뭐... 레비아, 너라면 봤을텐데?
<순수>레비아: 에... 그러니까... 헤헤...
<로리콘>트레이너: 어찌됬든, 오늘 나타는 경찰서까지 갈 뻔한 놈이다. 잘 좀 챙겨라.
<순수>레비아: 네!
그리고 티나는 냉장고에서 꺼내졌다. 술냄새가 진동한 티나는 트레이너에게 달려들었다.
<주인공>티나: 아빠. 오늘... 다들 너무했어...
그러고는 티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그런 티나를 안아준 것은 트레이너였다.
<로리콘>트레이너: 괜찮다. 티나. 울지마라.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내년엔 선물을 주시지 않으신단다.
<주인공>티나: 정말?
<로리콘>트레이너: 그럼. 아무렴. 그렇지 않나 쇼그?
<나타보다 쓸모있는 고철덩이>쇼그: 네... 그런데요...
쇼그는 당황하며 말했다.
<나타보다 쓸모있는 고철덩이>쇼그: [생각] 내가 여기서 사실을 말하면 난 아마 이세상엔 없어졌을거야...
<주인공>티나: 아빠... 난... 아빠가 너무 좋아!
티나는 활짝 웃으며 트레이너에게 말했다. 그러고는 트레이너의 볼에 뽀뽀를 했다.
<로리콘>트레이너: 티... 티나야...
트레이너는 심장이 멎었다. 그때...
똑똑-
???: 택배왔습니다.
<동네북>나타: 아니 이시간에 택배? 어... 당신들 누구야?
<정의구현>포돌이: 당신이 그 공중파에서 페도짓을 한 인간이죠?
<동네북>나타: 네?
<정의구현>포돌이: 당신을 아동청소년법 위법으로 체포하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서에가서 이야기 해 주십시오.
<동네북>나타: 아... 아니야! 난 아니라구!
<주인공>티나: 나타! 나타! 아니에요! 나타는 오히려 피해자라구요!
<정의구현>포돌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미 신고가 들어왔다고요.
<주인공>티나: 나타! 나타! 떠나지마!
티나는 나타의 다리에 매달렸다.
<정의구현>포돌이: 이러다가 당신도 체포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티나: 경찰아저씨... 제발요... 나타는 매일 아빠에게도 맞고 살아요... 제가 피해자니까 용서해줄께요... 부탁이에요. 아저씨까지 나타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티나가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사죄를 했다.
<정의구현>포돌이: 이번만큼은 봐주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안 통하니까... 잘 알아두세요.
그러고는 포돌이는 돌아갔다.
<동네북>나타: 티... 티나야. 고마워...
갑자기 티나는 나타에게 안겼다.
<주인공>티나: 얼마나 걱정했는데! 나타는 정말... 바보야!
티나는 나타에 품에서 울었다. 나타는 티나의 머리를 쓰담아 주며 달랬다. 그리고 울다 지친 티나는 그대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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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양반: 충분해? 이정도면 충분하냐고?
나타: 아니... 난 하렘왕국을 원한다.
작가 양반: 됐어. '티나타'로만 만족하자.
나타: 안돼! 난 모두를 가지겠어 캬하하하하!
티나: 나타. 같이 놀자!
나타: [생각] 뭐지? 왜이렇게 귀여워?
티나: 헤헤헤헤... 같이 총알 주고받기 하면서 놀자!
나타: 그거 위험한거 아니야?
티나: 쇼그가 그러는데, 위험한거 일 수록 더욱 재미있다고 했다. 자 리볼버. 머리에 대고 쏴!
나타: 탕-
{나타 처치[+100]}
나타: 또 거기까지 가지 말자. 응?
작가 양반: 싫어.
나타: 그럼 어디까지 가게?
작가 양반: 내가 양반 앞에 작가 대신 의사가 되고, 네가 ㄱㅈ가 되면 되.
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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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를 괴롭혔다. 너무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