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level up- 1

b청규d 2016-03-30 0


side in 한석봉

평소와 같이 인스턴트인 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고는 그대로 학교에 가기위한 준비를 했다. 뭐... 준비라고 해봤자.
교복을 입고, 게임기와 게임기 여분 배터리를 챙기는 것 밖에 없지만, 교과서?
물론 교과서는 학교에 있기에.. 항상 가벼운 가방을 매고선, 집에서 나왔다.

"다녀오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인사를 남기고선, 게임기를 키고선, 그대로 학교로 나아갔다. 졸리기에.. 몸은 계속 휘청휘청거리지만, 그것덕에 아직까지 상처라던지 그런 것은 없으니 다행이 아무런 상관없이 게임기를 조작하면서 걸을 수 있다.

"어휴... 저 게임 폐인."

많이 듣는 소리가 그대로 들려오지만, 뭐 상관없다. 난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그 말이 나에게 어울리기에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살기가 느껴집니다.』

..........?

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으로 말해서 흔한 시스템창이 그대로 내 앞에 존재했다.

아직 잠이 덜깼나 싶어서 그대로 손으로 눈을 몇번 비비니 어느샌가 사라진 시스템창.

역시 게임폐인이니까.
이렇게 까지 되나보다.

그래도 좋았는데... 은근 기대했는데...
현실이 게임이 되는 망상이 이루어진것 같아서 좋아했는데....

....하아-

다시 관심을 게임기로 향했다, 역시 게임기에는 내가 확실히 노가다를 하면서 키운 게임캐릭터가 Lv.60이라는 것을 뽐내며 유저들의 찬양을 받고 있었다.

"..."

『살기가 더욱 증폭됩니다.』

.......!!?

이번에는 손으로 그 시스템창을 한번 만져보았다. 만지자마자 내가 손댄 곳에서 부터 물방울이 퍼지는 듯이 그대로 파열된다.

"....!!"

파열된 조각은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능력치'

능력치창을 생각하자마자 그대로 생성되는 능력치 창에 가던길도 멈추고는 그 능력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름:한석봉

 Lv 5

칭호:게임폐인, 부여효과:모든 사람들에게 게임폐인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당신을 신처럼 받아들입니다.
+잉여력 80

생일: 2003년 10월 3일

나이: 18세

혈액형: A형

신장 :168cm

체중: 54kg

취미 :게임

좋아하는 것 :게임, 이슬비

싫어하는 것: 폭력

성격 :내성적, 소심함

능력치:

근력:10

운:30

위상력:0

지능:100

잉여력:200(+80)

민첩:5

???(나머지는 조건이 맞지 않습니다. 조건이 충족되면 알아서 알람과 동시에 열립니다.)

남아있는 스탯: 30

현재 능력치에 총 느낌을 정리한 한마디: 좋은 머리가 자연스럽게 잉여력에 막힌다.

"......"

왠지 내가 봐도 이런 스펙에 정말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랄까... 위상력도 찍을 수 있다는 건가..?

『살기의 농도가 짙어집니다....』

살기가 계속 나같은 게임폐인에게 계속 될리가 없다. 그러니까- 시스템 오류라는 건가?

혹시... gm콜 해**다는 건가..

"....키엑-!?"

익숙하지 않은 소리가 나자마자- 자연스럽게 침이 넘어가면서. 긴장감이 조성된다.

그리고 뒤를 돌아본 나의 앞에는 차원종이 나에게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축하합니다. 살기가 넘치는 스케빈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차원종 도감에서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도감은 도감이라고 크게 말하시는 거 아시죠? 그럼.... 부디 잘 살아남기를 (≥∀≤)』
2024-10-24 23:00:2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