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406화- [미라클의 시간(ミラクルの時間)]

호시미야라이린 2015-10-31 1

원래 있었던 녀석이 본인의 클래스와 능력을 양유희의 친구에게 준 직후에 잠적을 해버렸다고 하는데, 본래 헬 스나이퍼가 누구였는지는 이미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쨌든! 그 자가 본인의 능력을 모두 다 전수하고서 사라졌으니 이제는 양유희의 친구가 헬 스나이퍼인 셈. 아무리 능력을 이어받았다고 해도 그녀가 붉은별의 멤버는 아닌데다가 그 팀도 이미 공중분해가 되었고, 현재는 특수F반으로 모두 통합이 되어버린 상태. 양유희의 친구는 본인이 그녀의 뒤를 이어서 헬 스나이퍼가 되어버린 지금의 이 현재에 대해 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한다. 어쨌든! 해수욕장에서 넷이서 도시락을 먹은 직후에 모래성 쌓기를 하는데 바닷물이 몰려드는 걸로 인해 옷이 다 젖어서 모두들 놀란다. 유리와 슬비가 특히 더 놀라고, 정미도 놀라지만 정작 양유희 이 녀석은 멀쩡하다.

 

 

어머? 옷이 다 젖었네? 완전히 민망하군. 이렇게 말하면서도 다들 그녀에게 너는 왜 속옷을 입지 않았는지를 묻자 양유희는 그 말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슬비를 보더니만, 슬픈 일인데 나에게는 아직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며 슬비를 크게 자극시킨다. 이게 무슨 말인지를 그녀는 바로 파악했기 때문! 이슬비보다도 그것이 작거나 없기에 굳이 귀찮게 속옷을 입을 필요가 없다는 것. 양유희 본인도 슬비를 바라볼 때마다 너는 왜 거기가 커?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레이라나 사이가가 평소에 슬비를 보면서 하는 말과 똑같은 말인데 아무래도 F반의 여학생들은 그것의 크기도 슬비보다도 작거나 없는 애들만 있는 모양이다. 설령 아니라고 해도 대개가 그렇다는 것. 저 멀리서 괴한이 한 여자를 향해 위협을 가하자 가방을 열어 뭔가를 조립하더니 정조준한다.

 

 

정미가 그게 뭔지를 묻자 ‘38(三八式)’ 이라고만 말하는 양유희.

어째 자세히 보면 미래틱한 느낌을 주는 무기인데 마치 대전차 로켓포의 미래의 모습을 한번 상상하게 만드는 느낌이다. 한 여자를 둘러싸고서 위협하는 괴한들을 향해 정조준 하더니 방아쇠를 당기자 엄청난 후폭풍과 함께 로켓포가 발사되고 목표물에 정확하게 명중한다. 명중을 하더니만 큰 폭발이 일어나고 그 남자들은 전부 다 당하는 참사가 벌어지는데 폭발한 위치를 자세히 보니 거대한 홈이 파여져 있다. 마치 하늘에서 거대한 운석이라도 떨어져 그 지점에 낙탄 하자마자 폭발한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엄청난 폭발력에 모두들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하는데 이게 뭔지를 묻자 양유희는 그냥 정말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겠다고 하더니만 미래의 알라봉이라 말해준다.

 

 

이거? ‘미래의 알라봉이다.”

 

“......!!”

 

“......!!”

 

~ 정식명칭은 ‘38이지만.”

 

뭐가 그렇게 위력이 강해? 마치 위상력이 충전되었다가 로켓포가 발사된 것만 같아!”

 

맞아! 우정미 네가 잘 알고 있구나.”

 

?”

 

정확히 말하면~ 벌처스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그 녀석이 제대로 개조를 해줬지.”

 

그 녀석이 개조? 그 녀석이라면~”

 

그래. 바로 민가영이다. 민가영은 군사용 무기에 대해서라면 아주 유식하거든.”

 

 

38식이라 명명한 그레네이드 런처(Grenade Launcher)’ 라는 무기이자 벌처스 회사에서 개발했고, 이를 민가영이 양유희의 특성에 최적화가 되도록 개조에 개조를 거듭한 미래형 발사기. 양유희의 2차 결전기를 위한 무기이기도 한데 평상시에는 위상력을 이용해 사라지게 했다가도 결전기를 사용하고자 할 때에 위상력을 이용해 이것을 형상화하고 정조준을 하자마자 방아쇠를 당기면 된다고 한다. 다만 발사와 동시에 발생하는 엄청난 수준의 후폭풍과 반동을 감당할 능력이 된다면 사용해도 좋다. 처음으로 공개된 양유희의 2차 결전기! 그것은 38식 무기를 이용한 화력과시인 셈! 폭발범위가 매우 넓어서 그 범위에 들어간 이들은 공격을 받음과 동시에 엄청난 폭발로 날아가 버린다.

 

 

정말 놀랍지? 위상력을 이용해서 이걸 사라지게 할 수도 있어.”

 

마법이냐?!”

 

마법이라면 내가 아니라 슬비 네가 더 신기하지.”

 

?”

 

너의 레일 캐논에 비하면 나의 ‘38식 핵공습결전기는 아무것도 아니야.”

 

 

이슬비의 2차 결전기가 레일 캐논이라면, 이번에 공개된 양유희의 2차 결전기는 38식 핵공습이라 부른다. 위상력이 충전된 그레네이드 런처로 발포해 광범위한 핵폭발을 일으키는 결전기! 물론 전술핵무기(Tactical Nuclear Weapon)’ 수준이고, ‘반물질폭탄(反物質爆彈)’ 과 같은 위력이라 방사능 낙진은 없으나 그 녀석이 너무나도 강하게 개조를 해버려서 전술핵 수준의 위력이 되어버린 것. 서유리가 이렇게까지 무시무시한 결전기라면 차원종들은 물론이고 테러조직들도 함부로 건들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우정미도 역시 벌처스라 저런 개조가 가능한 거라는 말을 한다. 유니온은 이런 저런의 이유를 다 따지기에 저런 수준의 개조를 불법마개조(不法魔改造)’ 로서 규정하고 있어 불가능하다고 한다. 설령 벌처스 회사 내부에서도 저런 수준으로의 개조를 못하게 막아도, 민가영 현 수석연구원이 은밀하게 개조하면 된다. 역시 민가영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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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희의 38식 핵공습의 위력을 멀리서 소식을 듣고서 정말로 흥분을 감추지 못할 인물은 바로 벌처스 종합전략사령부의 민가영 수석연구원. 본인이 정말로 심혈을 기울여 개조에 개조를 거듭한 보람이 있다고 말한다. ‘초정밀부품(超精密部品)’ 으로 마무리 작업까지 가한 덕분에 38식 그레네이드 런처는 그야말로 전술핵무기 수준의 화력을 낼 수가 있게 되었고,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양유희를 함부로 괴롭히지 못하게 되었다. 만약 그녀를 건드렸다가 화가 나서 방아쇠를 당기기라도 한다면 핵탄두가 장착된 듯한 위력의 위상력 로켓포가 날아올 테니까. 양유희가 예상외로 아주 잘 사용하니 그 무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연구소로 보내도록 하여 해당 무기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와 차후의 추가적인 개조 까지 해나갈 필요가 있을 테니까. 누가 뭐래도 38식 핵공습이란 결전기를 통해 민가영이 가장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가 있다.

 

 

아주 좋은데? 예상외로 많은 데이터를 얻고 있어.”

 

기분이 좋은가봐? 민가영 수석연구원.”

 

오셨습니까. 김가면 사장님.”

 

자네의 능력은 내가 항상 높이 사고 있어. 그런데 블랙 레이븐은 어떻던가?”

 

그게, ‘블랙 레이븐(Black Raven)’ 이 제대로 마개조가 되어 있었습니다.”

 

“......?”

 

제가 그렸던 설계도의 특징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탄도미사일 대량 탑재를 위해 길이와 이륙중량을 대폭으로 늘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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