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CA - 제5화

KOHANE 2015-11-03 0

"슬비야~ 우리 조금만 쉬었다가자~"


"안돼, 차원종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쉬긴 왜 쉰다는거야?"


"어이, 대장. 우리들은 저 녀석들처럼 이동을 못한다구?"


이슬비가 서유리한테서 쉬자는 말을 들었는데 안된다고 하자

제이가 손가락으로 뒤에 있는 시애와 하야테를 가리키면서 말했더니 맞는 말이라서 거절을 못하고있다.


시애 : 지팡이를 이용해서 날고있는 중.


하야테(정연무) : 얼음위에 앉아서 공중에 뜬 채로 다님.


...이라는 두 사람의 모습이다.

시애는 게임으로 치자면 마법사에 속하는 위상능력자이기도 하다.


"그거야 그렇지만... 그보다 세하, 너! 언제 지팡이위에 타고 있었어?!"


"어? 누나한테 부탁해봤더니 태워주던데?"


의외로 조르면 쉽게 거절을 못하는 성격인 시애였다.

그리고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인 검은양팀을 보고있는 쥐의 귀와 꼬리를 가진 남자.


"그래? 고맙다."


"설마하기는 했지만... 정말로 낳을줄이야...."


그 남자는 시애와 같은 검은 눈동자를 가지고있었다.

그리고 그녀를 알고있다는 말투로 말하고 있는 남자.


"한번 기대해보겠어, 별의 수장님."


.


.


.


강남의 사람의 눈에는 별로 크게 띄지를 않는 상가의 잡화점.

그 잡화점에는 이상하게 손님들이 끊이지않을 정도로 많다.


바로...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어서오세요~"


쌍둥이인 왕자님과 공주님을 만나기위해서...


"하핫. / 후후."


"작은 형."


"응, 왜...?"


검은머리에 붉은눈을 가진 이 소년의 이름은 정세인. 4남매중에서 막내.

이세하와 동갑. 본인도 위상능력자이긴 하나 화만 안나면 되니 크게 신경을 안씀.


금발머리에 푸른 눈과 붉은 눈을 가진 색이 다른 오드아이.

이 남자는 정이현, 4남매에서 셋째.


위상능력자이긴 하나 위상력을 잘 안쓴다.

딱 20살인 나이. 평소에는 약을 만드는 것이 취미.


누나인 정연후와 형인 정연무가 연애를 좀 하기를 바라고있다.


"형, 누나."


"응? 세하군?"


"시애누나가 밥 다됐다고 오래요, 지금 당장."


"네~ / 알겠어요."


겨우 잠깐의 휴일이 생기자 가게일을 하는 쌍둥이 남매.

세하도 가끔씩 짬을 내서 가게일을 돕는 경우가 있다.


게임을 사기위해 그 가게에서 받는 월급이 유니온에서 일한 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이 받는다고 해서.


'재발, 누가 연애를 좀 했으면 좋겠네. 사랑의 씨앗을 시험해보게. ㅋ'


2024-10-24 22:41:0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