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렘외전(세하슬비)] 소원 3가지

시리아0720 2016-11-20 2

[세하렘] 세하가 어려진날 4화링크: http://closers.nexon.com/board/16777337/10603/

-3인칭 시점-

화창하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어느 병원...

짝!!!

세하가 슬비한테 뺨을 맞았다.
세하는 갑자기 맞아서 어리둥절 했다

씩 씩 거리며 화난 슬비가 말했다.

"야 이 바보야 너 혼자 말렉 50마리를 처치하다니 말이 돼? 응? 아직 정식요원된지 한달도 안됐으면서 힘들면 지원요청하라고 내가 몇번이나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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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전..     
그날 도 검은양팀은 평소대로 차원종 처치임무를 맡았다...다만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각자 개별임무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슬비는 강남백화점, 유리는 벚꽃길, 제이아저씨는 구로역, 테인이는 공원 매표소,마지막으로 세하는 신논현역에서 차원종을 처치했다.

"후우~ 이걸로 다 끝난건가?"

세하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 갑자기 뒤에서 차원문이 나오더니 50마리의 말렉이 튀어나왔다.

"뭐야, 이녀석들 어떻게?"

이상하다 갑자기 A급 차원종이 떼거지로
출현한건 듣도**도 못했던 일이다.   

"일단 지원요청을.."  

세하가 지원요청을 하려는 순간..
 "크오오오!!"             
"커헉!!"

말렉의 주먹이 나한테 직격했다.

"뭐야,이녀석 왜 이렇게 빨라?"

빠르다 전에 상대한 말렉과는 비교도 안된다. 세하는 말렉의 공격으로 신논혁역 근처에있는 편의점 가게로 날라갔다.

"쿨럭!!, 빌어먹을.. 갈비뼈가 부서줬나.."

부서진 뼈가 근육을 찔렀는지 세하는 피를 토했다.
                                                        
"칫 무전기가.."

말렉의 공격으로 무전기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도 못쓰게 되버렸다.  

"아~씨 이거 새로 산지 얼마 안된건데....어?"

그는 반대쪽 주머니에 있던 그의 물건을 살폈다.
부서졌다. 혹시나 해서 눈을 비비고 다시 봤더니 역시 부서져있다.

"아,안돼. 이럴수는 없어.."   
그는 그물건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잘도.. 잘도..."
그는 화가 치밀어올라 이를 빠드득 갈면서 말했다.

"용서못해.. 절대로.."    

그는 자신의 전우를 잃은것에 절망했고
분노했다. 그가 잃은 전우의 이름은..
'게임기'였다.. 

"용서 못해~~!!!!"

세하가 포효했다. 동시에 엄청난 위상력이
뿜어져 나왔다.
             
그걸 본 한 말렉은 순간 움찔했지만 냉정을 되찾고 세하에게 돌진했다.
그런데..

스-걱!!!

말렉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됐다.

세하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외쳤다.

"WRYYYYYYYY!!!!"

말렉들은 그의 기이한 행동에 놀란것과 동시에 강함에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러자 한 말랙이 용기를 가지고 돌진했다.

그걸 본 세하는 주먹에 불을 내뿜더니 그주먹을 말렉한테 연타했다.
                            
"무다!! 무다!! 무다!! 무다!!

그 후 30분동안 그의 폭주가 지속됐다.
  
연락이 안되자 걱정된 슬비는 세하가 있는
신논현쪽으로 왔지만 이미 말렉은 전멸돼있었다.

"뭐, 뭐야 이건? ..대체 어떻게 된거야?"

슬비는 말렉들이 전멸한 곳에 한 소년이 쓰러져 있는것을 발견했다.
           
"세하야!"
슬비는 그소년에게 향했다.
 "세하야 너 괞찮은 거야?......세하야?" 
하지만 그소년은 미동도 하지 않았고 숨만 겨우 쉬고 있었다.
"안돼, 빨,빨리 구조요청을!"

슬비는 바로 구조요청을 해서 세하를
병원에 옮길수 있었다.

그리고 세하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의식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했다.  

 -슬비 시점-

세하가 입원하고나서 5일이 지났다.
난 임무를 마친후 바로 세하가 있는 병원으로 갔다. 세하가 있는 병실에 들어가자...

"..세,세하야?"

"어,이슬비?"

세하가 깨어있었다.

난 기뻤다. 세하가 돌아와서. 하지만 내 입은 전혀 반대로 행동했다.

"야 이 바보야 너 혼자 말렉 50마리를 처치하다니 말이 돼? 응? 아직 정식요원된지 한달도 안됐으면서 힘들면 지원요청하라고 내가 몇번이나 말했어? 
이 왕 바보야!"

세하의 뺨을 치면서 화를냈다.  

"아...그,그게"

세하가 무슨 말을 하려했지만 난 듣지않고
계속 말했다.

"만약..흑..니가 죽기라도 했으면..흑..     
난..난.. 흑.."

-세하 시점-

슬비가 갑자기 울먹거리길래 난 당황했다

"미,미안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 응?"

난 우는 여자애를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생각이나는 대로 말했다.

"그,그래!! 니가 원하는 소원 3가지 들어줄께."

...응? 
잠,잠깐! 이건 아니지. 내가 무슨 램프의 요정도아니고 소원 3가지를 들어준다해서 울음을 그칠 여자얘가 있을리가.. 
       
"..흑..정,정말?"

있다아아!!!!!!!

... 그렇게 해서 난 슬비의 소원 3가지를 들어 주기로 했다.

일주일후..
                                               
병원에서 퇴원하고 약간의 휴일를 가지게된 나는...

"...."

강남 GGV에서 누굴 기다리고 있다.

"세하야~"

...저기 온다. 분홍머리의 여자얘가..

"허억, 허억, 좀,늦었지?"

슬비가 숨을 차면서 말했다.
 
"아니, 나도 온지 5분도 안됐어.  
.. 그럼 가자. 영화보러" 

"응!"  

그렇다 난 지금 슬비랑 지금 영화를 보러온 것이다. 왜 그런지는 말 안해도 알지?
소원 내용은 이랬다.

'나랑 같이 영화 보자.'

의외로 간단한 소원이어서 난 흔쾌히 수락했다.

"음.. 영화는 이걸로 보면 되겠고, 팝콘은.."
  
슬비가 옆에서 팝콘을 신중하게 고르고있다.

난 피식웃은 다음 슬비에게 말을했다.

"콘소메 맛은 어때?"

"응? 콘소메맛? 음.. 그것도 괜찮네 그래 그걸로 하자."

그렇게 팝콘메뉴를 고르고 나는 슬비와 영화를 보러 갔다.

-슬비 시점-
세하와 영화를 보는 도중...
뭔가 낌새가 이상해 옆을 돌아보았다.

"쿨~"

...자고있다
               
"..세하야?"

난 세하를 흔들어 보았다

"쿨~"   

..자고있다.
                  
난 세하볼을 손가락으로 눌렀다.         
..자고있다.
          
난 세하의 옆구리를 찔렀다.    
..자고있다.

완전히 곯아떨어졌다.

끄으으~ 이세하~ 너란 녀석은..

"쿨~"

순간 화가 났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
                   
세하가 자고있는모습을 보는건 처음이다.
난 자고있는 세하의 얼굴을 휴대폰으로 찍었다. 
..잘생겼다.

"저기 학생 영화보는데 방해되는데.."    

맞,맞다 여기 영화관이었지!

"죄,죄송합니다!!!"

난 빨리 사과를 한뒤 휴대폰을 집어넣었고
다시 영화를 보고있었다.
"쿨~"
하지만 옆에 세하가 신경쓰여 영화에 집중을 못했다.
그런생각을 하고있자니..

영화에서 키스신이 나왔다.   
그걸 본 연인들은 따라 키스를 했다.

"...."

난 고개를 돌려 세하를 보았다.   
"쿨~"   
세상모르고 자고있다.    
(꿀꺽!)  
          
난 허리를 숙여 세하의 얼굴에 다가갔다.
세하의 숨결이 느껴진다.

세하의 입술까지 5cm..
4cm..
3cm..
2cm..
1cm..
...............................

"우웅~" 

휙!!

세하가 소리를 내자 난 빨리 고개를 돌렸다.

위,위험했어...    

 -세하 시점-      

"하아암~ 벌써 끝났어?"

난 하품을 하며 슬비에게 물었다.

"흥!"

그러자 슬비는 화가난듯 콧방귀를 끼며 나갔다.
어? 혹시 영화보는데 자서 화났나?

"저..저기,슬비야! 잠깐,기다려!"

난 먼저 가는 슬비를 잡았다.

"미,미안!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좀 봐줘!"

난 슬비에게 매달리며 용서를 구했다.

"뭘 잘못했는데?"
무,무섭다..

"기껏 영화같이 보게됐는데 잔거. 정말미안해."

"후우~ 알면 됐어."

그러자 슬비는 한숨을 쉬며 날 용서해주었다.
다,다행이다.

근데 내가 잘못봤나? 슬비가 살짝 웃었던것
같은데?

"미안하면 오늘 저녁 니가 사."
 
그때 슬비가 나한테 말했다.

"어? 응. 알겠어 내가 살게."
  
뭐, 상관없나.   

-슬비 시점-    

세하는 모른다. 
입술만 닿은 어린애같은 입맞춤이었지만 아주 잠깐동안 그와 입술을맞추었단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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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야! 일어나렴 슬비야!"

어? 여긴 어디? 난 누구?

"우웅~? 유정이 언니? 여긴 어디에요?"


"기억안나니? 세하가 어려져서 캐롤씨가 약을 개발한다고 했잖아."

아 그랬지..

"그나저나 빨리 일어나렴 세하가 불편해 하잖니"

"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잠자면서 세하를 뭉개고 있었나 보다.

"세,세하야!! 미,미안해! 괜찮아?"

"안,안괜찮아."

내가 세하를 놓아주자 세하가 비틀거리면서 벗어났다.

"얍!!"

근데 유리가 갑자기 눈을 번쩍거리더니 세하를 안았다.

서유리이이이~ 너 또!

그러자 유정이 언니가 말했다. 

"어쨌든 얘들아 빨리 양호실로 가렴. 캐롤이 약을 만드는데 성공했어!"

...그렇게 우리는 캐롤씨가 계시는 양호실로 갔다.

작가 후기: 처음으로 외전같은 것을 써보았습니다.
근데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댓글로 어땟는지 평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세하가 어려진 날'과 이어집니다.
그럼 앞으로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WRYYYYYYY!!!!
2024-10-24 23:12:1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