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11화 '세 사람은 노력했다!'
rold 2016-12-11 0
몇일 후......
이스투아르가 뺑뺑이 안경을 쓰고 앉아있었다.
"독자분들에게 갑작스럽지만 [초차원게임 넵튠]의 설정을 해설하는 [가르쳐줘, 잇승!]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가르쳐줘~ 잇승!' 라는 특수효과 음이 들려왔다.
"오늘은 쉐어 크리스탈을 설명하겠습니다."
쉐어 크리스탈의 모양은 전원 스위치 처럼 생긴 크리스탈.
"여신이 다스리는 네 개의 국가 모두에게 이러한 쉐어 크리스탈이 존재합니다."
한 번 숨을 고른 뒤 다시 입을 여는 이스투아르.
"국민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지... 그것을 알기 위한 척도가 됩니다."
이스투아르는 근처에 있는 사진을 들었다.
"신앙을 얻으면 얻을수록 크리스탈의 빛이 강해집니다."
눈부신 빛을 뿜어내는 쉐어 크리스탈의 사진을 가리켰다.
"반대로 신앙을 얻지 못하면 빛이 약해지지요."
빛을 뿜어낸다고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쉐어 크리스탈의 사진을 가리킨 이스투아르.
"여신들에겐 그 빛이 힘의 원천이기 때문에 여신들은 매일같이 신앙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그때!!! 갑자기 어두워졌다!!
"네푸우우우웃!!! 뭐야, 이거어어어!!! 주위가 어두워졌어!!! 챕터3부터 농땡이?!"
어둠컴컴~~
"넵튠 씨가 농땡이만 부렸기 때문이라고요!!!"
뺑뺑이 안경을 벗은 뒤 소리치는 이스투아르....
어두운 방 문을 열어 나온 2명.
"하아.... 설마 우리 쉐어 크리스탈이 저렇게 의욕이 없었을 줄이야.... 곤란하네...."
빛이 내뿜는다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로 어두운 쉐어 크리스탈....
"의욕이 없는 건 크리스탈이 아니라 넵튠 씨에요!"
어두워진 방을 보는 넵튠...
"뭐랄까.... 마음마저 어둡게 만드는 방이 돼버렸네."
"그렇게 생각한다면 밝아지도록 노력해주세요."
한 번 한숨을 쉰 뒤...
"아시겟어요? 애초에 여신이란...."
넵튠은 이런... 또 시작했다. 라고 중얼거렸다. 어두운 방 안에서 다른 두 여성이 나왔다.
"이스투아르를 너무 곤란하게 하지 마세요."
다름아닌 벨과 블랑이였다.
"그나저타, 쉐어 크리스탈이 전혀 빛나지 않는 건 처음 보네요."
"....그러게."
플라네튠의 쉐어 크리스탈을 본 평을 말하는 두 여신...
"지나치게 어두워서 어디에 크리스탈이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 반면교사로 삼아 깊이 동정하게 되네요."
"이렇겐 되고 싶지 않아....."
넵튠은 그 말에 울컥했는지 오늘 여기 온 건 같은 상황이 아니냐고 했다. 블랑의 말에 의하면 르위도 린박스도 위기라고 한다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심하긴......"
어휴....
"더 나쁜 것을 보고서 안심하고 있을 때도 아니고."
어휴....
"어쩐지 미안하게 됐네!"
반박도 못한채 풀이죽은 넵튠... 쉐어 대부분을 라스테이션에게 빼았긴 상황..... 이슬비가 온 뒤로는 더 심해졌다고 말하는 블랑과 벨. 넵튠은 집무실로 가서 대책을 세우자고 말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탁자에 앉아 감자칩 봉지를 쫙 펼치고.... 슬라이누 모양의 얼음을 담은 오랜지 주스도 대령... TV도 켰다.
"쉐어 회복을 위한 회의.... 세 여신 회의를 개최합니다!!"
빰빠라밤~ 빰빠빰 빰빠라밤~~~
".....평범한 과자 파티잖아요. 싫다-..."
태클거는 이스투아르.....
"그러지 말고 즐겁게 해요. 그렇죠?"
먼저 벨 그녀가 제안하였다. 게임업계에서 전 국민에게 가장 보편적인 오락은 게임. 세 여신이 힘을 합쳐서 하나의 하드를 개발해...(이때 듣고 있던 두명은 하드부터?! 라면서 놀랐다.... 몇년을 들일 생각이냐면서....) 놀이를 통한 쉐어흭득이 어떠냐고 하였다.
"그렇구나, 게임이란 말이지.... 어쩐지 재미잇을 거 같긴 해."
넵튠은 벨의 아이디어에 동의하면서 말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린박스는.... 온라인 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한 것이 쉐어가 하락한 원인이었기 때문에..."
암울하게 말하면서 과거 회상 중.....
헤드폰을 끼면서 신나게 게임하는 벨.... 그녀의 방 밖에서는 교회직원과 서유리, 치카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벨 님(언니)!!! 들리십니까(들려)?! 나라가 큰일입니다(큰일이야)!! 벨 님(언니)! 벨 니이이임(어어언니이이이)!!!"
과거 회상 끝.....
"쉐어가 떨어진 이유는 게임이었구나! 안 돼, 안 돼! 받아들일 수 없어!!"
그 뒤 넵튠은 블랑에게 무언가 좋은 의견 없냐고 물었다. 블랑은 또 다른 오락거리는 서적을 언급하고 세 여신이 합동해서 서클로 만들어서.... 라고 말하는 도중... 넵튠이 무언가 확인할게 있다면서 말을 가로챘다.
"르위가 실패한 원인은...."
넵튠의 말에 고개를 돌린 블랑....
"분명 책 때문이지, 그거!!!"
"으....."
세 사람이 힘을 합치는 건 좋은데 애초에 블랑이 만든 소설은 전혀 안 팔리잖아~"
"으...."
반박도 못한 블랑.
"그런 걸 셋이 해봐도 분명 달라지지 않을 거 같은데."
"으....."
약간 울컥한 블랑...
"오히려 창작 활동을 그만두면 나라가 번영할 것 같고."
빠직....
"방금.... 이상한 소리가 났는데요...."
이스투아르의 개입.... 그러나...
"시끄러워어어어어어!!!"
두 눈에 붉은 안광을 띈 블랑!!!!
"마감 두 개가 겹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고!!!"
쾅!!!
탁자를 손바닥으로 내려 친 블랑.
"알 바 아니라고!!;;;;"
땀 흘리면서 반박하는 넵튠....
"....아수라장을 넘었을 땐 이미 늦어버려서....."
진정됬는지 평소대로 돌아온 블랑....
과거 회상...
퀭...... 하게 책상위에 쓰러진 블랑.... 그녀의 방 밖에선 마나와 교회직원들이.......
"블랑 님! 블랑니이이임!!"
쾅! 쾅! 쾅!
과거 회상 끝....
"벨하고 비슷한 이유잖아!!!"
"그럼 뭐야. 넵튠은 좋은 생각 있어?"
넵튠은 우물쭈물 하다가.... TV를 보았다.
"이.... 이거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네푸아아아!!!"
두 여신은 뭔데? 라고 물었다.
"아이돌이야!"
TV를 가리킨 넵튠.
"여자애라면 한 번은 꿈꾸는 아이돌!! 셋이서 노력... 그룹을 맺어!! 노래하고 춤추고! 인기를 얻는다아아!!!"
지금 TV에 나온 아이돌은 일전 게임업계에 위험이 왔을때 함께 동행한 조력자중 한명인 '5pb.' 이다.
""아, 아이돌..... 아이돌이라....""
[이리하여 넵튠에게 떠밀려 아이돌이 될 것을 결심한 세 사람!
쓰러뜨려야 할 상대는 라스테이션의 여신 느와르!!!
쉐어 크리스탈은 엄청난 빛을 뿜어대고 있었다!!]
"요즘 쉐어 크리스탈이 더더욱 눈부셔!!"
[검은양 팀의 리더인 이슬비의 협력으로 기존보다 더 눈부신 상황!!!!
자국의 쉐어를 회복하기 위해, 이스투아르 프로듀서와 이세하 보조관의 지도 아래 조용히 싸움의 막이 올랐다!]
"어? 저말인가요?!"
"왜 나도야?!!"
[아이돌에게 필요한 것! 1. 체력 2. 춤! 3. 가창력! 4. 정신력! 그 외 여러가지.... 필요한 능력은 무척 많다!!]
".... 어째서 우리가 이런걸....."
다음일정을 알려주는 이세하....
"그러게나 말이에요, 이세하씨...."
[확실히 괴로운 훈련이긴 했지만 세 사람은 노력했다!! 생각보다 진지하게 노력했다!! 글이나 이야기로 볼 때 아무런 재미도 주지 못하고 노력했다!!
애초에 여신이라는 점도 있어서 세상의 주목을 모으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활동의 하나로 섹시 화보를 촬영하면, 주로 벨의 쉐어가 오르고.... ]
벨님!!!!
"가져야할 것을 갖고 있으니까요."
출렁....
"자! 자! 줄을 서세요!! 벨 님의 사진집입니다~."
[플라네튠에서 판매하는 벨의 사진집을 수입하여 린박스에서 서유리와 치카가 판매를 하였고....
블랑도 천재 아이역으로서의 재능에 눈을 떠...]
"응? 장래의 꿈? 오빠의.... 신부... 랄까?"
우오오!! 블랑 님!!!!
[국민의 지지를 얻었다.]
"이예이!! 언니의 사진집이야!!!"
"많이... 사가 주세요..."
"자자! 줄을 서 주세요!!!"
[역시 플라네튠에서 판매하는 블랑의 사진집을 수입하여 여신 후보생인 롬과 람 그리고 미스틸테인이 르위에서 블랑의 사진집을 판매하였다.]
[넵튠도....]
풍선을 놓쳐서 울고있는 어린아이를 발견한 넵튠. 슬라이누 옷을 입고 점프하여 풍선을 잡아 돌려주었다.
"넵튠 님 멋있어...."
두 눈을 반짝이는 어린아이.
[뭐 팬이 생겼다.]
"응?! 내 내레이션만 아이돌 활동과 관계없지 않아?! 뭐가 적당히 넘겼잖아!!!"
[어쨋든 여신들의 활약은 멈출 줄 모르고 가수로서의 실력을 보이기도 전에...]
"정말이지~. 오늘 일도 힘들었어."
방석에 드러눕은 넵튠.
[수 많은 국민을 매료했다.]
"이제 거창하게 CD나 내서 라이브로 분위기를 띄워야지~."
네프기어가 넵튠에게 차를 건내주자 넵튠은 고맙다면서 받았다.
"으.... 이제 이 생활도 조금만 더 고생하면 끝이구나...."
많이 힘들었는지 드러눕은 이세하....
"힘 내, 시도! 내가 국민의 아이돌이 될 날도 멀지 않았어."
들떠있는 넵튠. 그러나......
"...... 저기... 넵튠.... 이렇게 일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벨이 넵튠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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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이돌을 그만둔다고?!"
놀라는 넵튠.
"왜?! 아직 노래하거나 춤추지도 않았는데! 우린 지금부터잖아?!"
벨은 계속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 이상 나라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하였고.... 블랑또한 쉐어를 모으는 것 외에도 할 일이 많이 있다고.... 또한 처음 목표였던 쉐어 회복은 거의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넵튠도 잠시 할 말을 잃고 침묵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알았어. 하지만 난 혼자서라도 아이돌을 할 거야."
""뭐?""
"설마 이렇게 빨리 [네플랑 벨]이 해산할 줄은 몰랐지만..."
눈물을 글썽이는 넵튠.
"뭐야 그 그룹 이름은..... 처음 들었어."
"[아필리아 사가*] 같은 투로 말한 모양이네요. 슬쩍하고.
*TV 애니메이션 판 엔딩 곡을 부른 아이돌 그룹이에요!
"한번만이라도 공연을 해보고 싶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답하는 넵튠.
"... 넵튠... 너...."
이세하도 말 없이 지켜보고 있었을 뿐...
"두 사람 다 지켜봐 줘! 솔로라도 열심히 할 테니까!!!"
""넵튠....."
블랑과 벨은 더 이상 말이 나오질 못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났다. 해산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 흥미도 아이돌 활동에서 멀어져갔다.
말 그대로 혼자서도 좌절하지 않고.... 다가올 공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여신이 한 명.... 아니.
거기엔 한 명의 아이돌이 있었다. 그리고....
공연 당일. 플라네타워.....]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비가.... 내리고 있었다......
넵튠은 침울해하고 있다..... 지켜보던 네프기어와 이스투아르와 이세하도 '이, 이건 애처롭다....' 라고 생각하였다....
침울해 하고 있던 도중.... 우산을 쓰고 나온 한명의 어린아이 관객이 나타났다. 넵튠은 그 아이를 발견하였다. 일전에... 풍선을 놓쳐서 울고 있던 그 아이...
'그래. 난 아이돌이잖아.'
고개를 올리고 다짐한듯.... 힘차게 점프하면서....
"MUSIC START!!!"
'한 명이라도 관객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래해야 해!'
넵튠의 노래의 영향인지, 거리의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플라네타워 앞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때....
블랑자매와 미스틸테인, 벨과 서유리는 플라네튠에 왔었고.... 넵튠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두 여신은 서로 보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넵튠이 노래하는 것을 녹화해두는 네프기어. 그리고.... 네프기어와 이세하, 이스투아르를 지나가는 두 여신을 발견한 세하와 이스투아르.
두 여신은 넵튠이 서 있는 무대에 난입하였고... 넵튠은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이예이!! 언니 힘내라!!!"
"힘내!.... 언니!!"
"벨 누나! 힘내세요!!"
"힘내요 벨 언니!!"
네프기어, 이스투아르, 이세하 근처에 르위의 여신 후보생과 미스틸테인, 서유리가 서서 응원하였다.
집 안에만 있던 사람들도 밖으로 나왔고.... 어느세 인터넷으로 확산. 수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으로 향했다. 조용히.... 나무 뒤에 숨어서 미소를 짓는 느와르.
어느 덧 플라네튠에 사는 사람들이 공연장에 다 모였고... 3여신은 힘차게 춤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마지막으로 여신화를 통한 마무리!!!
어느 덧 비가 그쳤고, 3여신을 축복하는듯 햇살이 내려졌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관객들은 매우 환호하였다!!
[여담이지만... 이 내용은 발매했던 여신아이돌 육성 게임 [신차원아이돌 넵튠 PP]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착각하면 안돼~. by넵튠)]
"한때는 어떻게 되려나 생각했는데..... 감동적인 이야기로 끝나서 다행이에요."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하는 이스투아르.
"그러게 말이야.... 정말 잘됐어!"
이세하 역시 눈물을 글썽이면서 말했다.
"정말 그래~. 엄청 성공했다니까."
식탁에는 매우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준비되어있다. 물론 푸딩도....
"이게 다 블랑하고 벨 덕분이야~. 모두 고마워!"
벨 본인도 즐거웠다고 하였고, 블랑은 이번만 특별히.... 라고 말하였다.
"헤헤~ 언니도 즐거워보이던걸~."
"응, 응! 즐거워 보여."
참고로 쌍둥이인 롬과 람은 활기찬 람이 먼저 말하고 내성적인 롬이 뒤이어 말한다.
"그... 그래?"
"네! 정말 즐거워보였어요, 블랑 누나!"
"벨 언니도 즐거워보였고~ 히힛!"
관객으로 참여했던 두 자매와 미스틸과 서유리.
"정말 휼륭한 활약이었어요. 넵튠 씨. 내일부터 그 상태로 잡무도 부탁해요."
웃으면서 말하는 이스투아르.
"어....? 에이~ 잇승. 잡무하고 아이돌 활동은 다른 거잖아?"
'........ ......?'
주륵.... 욱신...입가에서 피가 흐르는 이스투아르....
[대단원(?)으로 끝난 아이돌 소동! 하지만...]
"아이돌이라.... 유니와 슬비와 함께 한 번 해볼까....."
옷을 들면서 말하는 느와르...
[넵튠 일행은 조용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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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3 '세 사람은 노력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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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으아.... 넵튠 벨 블랑 3인 합창곡을 찾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4여신 합창곡을 밑에 올립니다.
http://bgmstore.net/view/Yra9y <--마우스 우클릭해 새탭에서 열기....
그럼... To Be Continued....
이번 화에서는 매우 주의깊게 보면 좋겠습니다. 특별한 장난을 쳐놨거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