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3화 '이 나라는 이제...'-2
rold 2016-11-19 1
컴파의 간식을 먹으면서 기다려보는 이스투아르 일행.
"그나저나, 넵튠 씨는 과연 재데로 할 련지... 느와르 씨가 같이 가셔서 불안함은 가시지만..."
한숨을 쉬고 있는 이스투아르.
"또... 네푸코가 이스투아르님을 화나게 했군요...."
아이에프도 또한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네푸네푸는 할 때는 하는 여신이잖아여?"
컴파의 말에 두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인정했다.
"정작 평소에는 잉여롭게 놀지만 말이야..."
아하하하하....... 하면서 컴파는 그 부분은 인정했는지 힘 없이 웃었다...
"으으음......"
그때... 병실에 누워있던 검은 머리의 남자의 신음소리가 들리자 세 소녀는 그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괜찮아여?"
"이... 일단.. 모두... 떨어져 줘..."
갑작스럽게 두 소녀와 요정이 자신의 얼굴을 바라본 것에 당황스러워 하는 남자... 그렇게 상체를 일으켰다.
"여어, 이제야 정신이 든 모양이네."
아이에프가 그 남자를 보고 말을 꺼냈다.
"여긴... 어디지?"
남자의 입장에 있어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였다. UNION 본부의 환자실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미래에서 나올법한 형태였다.
"이곳은 '플라네튠'이라는 나라의 병원입니다. 아이에프 씨와 컴파 씨가 당신을 포함한 네 사람을 대려온거죠."
이스투아르가 남자에게 설명하였다.
"그거.. 고마워요... 근데.... 요... 요정?"
남자의 입장에서는 이스투아르는 요정으로 보일 만 하다... 애초에...
"아참,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사서 이스투아르. 플라네튠의 교주 입니다."
"난 '아이에프'야. 게임 업계의 한줄기의 바람이자 첩보원이지."
"컴파에요."
"전.... '이세하' 라고 해요. 근데... 게임 뭐?"
서로, 자기소개를 주고 받는 도중 아이에프의 자기 소개가 좀 이상해서 태클을 걸었다.
"게임 업계의 한줄기의 바람이자 첩보원이야. 기억하라고."
이세하는 속으로,,, '중2병 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나저나... '플라네튠'이라.... 들어 본 적 없는 나라인데...."
이상하네.... 라고 생각한 이세하.
"으음.... 묻고 싶은게 있어. 너와 네 동료들은 왜 던전에 부상이 심각할 정도로 쓰려져 있었던 거야?"
"던전?.... 부상이 심한거 맞는데... 나를 포함한 내 친구들이 던전에서 쓰러졌었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이세하. 자신을 포함한 검은양 팀은 분명 고층 건물에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디서 무엇을 하신거에여?"
핵심을 물어보는 컴파.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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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넵튠 일행은.....
버추얼 포레스트.
"여유여유! 원턴킬을 노려주겠어!!!"
퀘스트 내용은 버추얼 포레스트 유적에서 난동을 부리는 슬라이누 퇴치와 튤립 퇴치. 세삼스럽지만 머리가 튤립이지 몸은 팔만 없는 어린아이 정도의 크기의 줄기가 몸통역할을 한다. 물론 촉수 공격 같은건 없다. 괜한 기대를 하지 말도록!
아무튼, 넵튠은 퀘스트 몬스터들을 발견하자 선제 공격!!! 이라면서 단번에 적진에 달려들어 카타나를 꺼내 슬라이누를 공격!!!
샥!!! 35.
"어레?"
이거 왜이래? 하면서 다시 공격했지만... 40, 37, 33...... 등등....
쟤 뭐하는 거야....? 라고 말하는 느와르. 네프기어는 설마... 라면서 중얼거렸다.
"요즘 나태한 생활을 계속 한 탓에, 레벨이 다시 1로 돌아간 걸지도..."
"네풋!!!! 그런 거야?!"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넵튠은 몬스터 군단에게 쫒기고 있다!
"레벨이란 게 요요 현상으로 체중이 돌아가듯 내려가기도 하는 거야?!"
그러니까 평소에 일을 좀 하지......... 정확히는 전투 감각이 다시 1로 돌아가버린것... 레벨로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다.
"으아니, 작가 양반!! 뭔 소리를 하는 거야!!!!"
메타발언 하면서 도망치는데.. 발을 헛딛은 넵튠...
네푸아아아아앗!!! 비명 지르면서 굴려가다가 나무에 부딪힌 넵튠... 다행히 등에 맞았다.
"이래저래 말하는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결국... 몬스터에게 둘러쌓인 넵튠....
"언니!"
네프기어는 빔 소드를 꺼내들어서 나서는데, 느와르가 검을 꺼내서 먼저 나갔다.
촤아아악!!!
"정말이지... 손이 많이 간다니까."
넵튠 앞에 멋지게 등장한 느와르.
"고, 고마워 느와르."
"넌 물러나 있어."
"응! 알았어! 기생 플레이는 여유롭죠!!!"
느와르에게 경례를 한 넵튠.
".....딱히 상관은 없는데 말로 들으니 약간 짜증나네. 아무튼."
네프기어를 바라보는 느와르.
"가자 네프기어!"
"아, 네!"
그렇게... 슬라이누와 튤립 섬멸을 시작한 두 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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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스투아르 일행쪽으로....
".....그러니까... 데이비드 라는 사람의 자폭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일어나니까 병원.. 이라는 말이지...."
컴파와 이스투아르도 같이 들었다.
"잇승 씨.... 뭐... 아시겠어여?"
이스투아르는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하는 중이다. "흐음.... 그렇다면... 설마.... 아니야, 가능성이 있을지도..." 라면서 중얼거렸다.
"...... 저 요정의 말... 믿을 수 있겠어?"
"저래 보여도 이스투아르님의 정보는 정확하다고. 비록.... 지식을 마음대로 사용할려 하면 3에 맞추는 경향이 있지만..."
"네. 예를 들면 3분, 3시간, 3일, 30일, 3달, 3년 등등~"
이세하는 더더욱... 믿기 힘들어졌다...
"모두, 들어주세요."
3명은 이스투아르의 말에 경청하였다.
"이때까지의 정보를 조합하면... 이세하 씨를 포함한 같이 대려온 분들은 '다른 세계' 에서 오신 것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이스투아르의 말에 이세하, 아이에프, 컴파는 할 말을 잃다가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소리치면서 놀랐다.
"자.. 잠깐만요!! 다른 세계라뇨!! 화... 확실히... 이 병원의 배경은.. 마치 미래식으로 보이긴 한데...."
"그... 그래도 그렇게 나오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마... 맞아여!!"
믿기 힘든 3명...
"믿기 힘든 것은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방금 이세하 씨가 이 병원의 배경이 마치 미래식으로 보인다는 말도 하였고.... 어쩌면 제 가설입니다만... 데이비드라는 사람의 자폭으로 인해 시공간이 영향을 받아 일그러져서, 이세하 씨를 포함한 네 사람은 일그러진 공간에 빨려 들어가 컴파 씨와 아이에프 씨가 네 사람을 발견한 던전에 떨어져버렸다... 라고 생각해요."
이스투아르의 가설을 듣고 어느정도 납득을 하는 컴파와 아이에프.
"아직 못믿겠는데......"
"저도 아직 믿기질 않네요. 아직 이세하 씨로 부터 물어볼 게 많지만, 교회를 생각보다 좀 비워놔서 가봐야 겠습니다. 아이에프 씨와 컴파 씨는 이세하 씨와 아직 자고 있는 저 세사람이 퇴원하게 되면 플라네타워에 대려와주세요."
"맏겨주세요, 이스투아르님."
"네~"
그렇게 이스투아르는 교회인 플라네타워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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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넵튠 일행,
수북... 하게 쌓인 몬스터.
"뭐, 이정도야 간단하지."
네프기어는 숨을 고르고 있었다.
LV UP!!!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온다...
"우오오오오!!! 난 아무것도 안 했는데 레벨 업 소리가 멈추질 않아!!!!"
.............
"이제 알겠지. 조금은 이스투아르를 도와..."
"앗, 네프기어 다쳤잖아!"
"사람 말좀 들어!!!"
넵튠은 느와르의 말을 무시하고 네프기어의 팔에 다친 상처를 보고 걱정하는 넵튠.
"살짝 스친 것 뿐이니까 걱정말아요, 언니."
"안 돼! 자~"
네프기어는 파카 주머니에서 뒤적거리다가 물약 2병을 꺼냈다.
"플라네튠이 자랑하는 경의로운 회복약! 네프비탄!"
빰빠라밤~ 어디선가 2**에 자주 너구리라고 오해받는 미래형 고양이 로봇이 도구를 꺼낼때 나는 소리가 들려왔다.
넵튠은 적어도 이것정도는 해야겠다면서 각각 나눠주었다.
"고... 고마워..."
꼴각...
"맛없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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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간이 남아서 썻습니다. 그럼 다음 화에 계속!
ps)3은 몇번 나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