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6화- [실비아. 그녀의 늑대개 체험기! -신강 고등학교-]
호시미야라이린 2016-09-02 0
실비아가 그 말을 듣고서 속으로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는데, 강남에서 홍시영이 가했던 그 고문에 의해 성대가 심히 손상을 입었을 거라는 것. 그 때문에 어쩌면 아이돌 가수란 그것으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에 몹시 큰 괴로움을 느낀다. 강남에서 그 고문을 당한 직후부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던 것에서부터 이미 예상했어야만 했다며 실비아가 뒤돌아서서 아무 소리도 내지 않지만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강남에서 본인이 초커로 인한 고통을 받았다면, 구로역에선 트레이너가 홍시영에 의해 초커로 인한 고통을 받았다. 이러한 고통을 뒤로 하고 이제는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시간이다. 바로 신강 고등학교로 가야만 한다는 것. 신강 고등학교란 이름을 듣자마자 실비아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어두워졌다. 무슨 일인 것일까?
뭐 아무튼 ‘신강 고등학교’ 로 가야만 하는데 지역이동을 위해서는 역시나 ‘선우 란’ 에게 가야만 한다. 선우가 실비아에게 여신님을 태우는 것은 이 기사의 의무라고 하며 만약 실비아가 허락한다면 ‘실비아 팬클럽’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다고 하자 실비아는 농담이라도 고맙다고 하며, 실비아 팬클럽이란 그 단체가 어느 팬클럽의 정도 수준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회사’ 규모를 방불케 한다는데 실비아 팬클럽의 본사가 세림 특별행정구청이자 세림 예술여학교가 위치한 자강도 강계에 위치하고 있단다. 실비아가 선우에게 정말로 그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으면 자강도 강계까지 갈 수 있어야만 할 거라고 하자, 자신과 헥사부사를 너무 과소평가를 하는 거라며 그건 심히 모욕이란다. 이에 실비아가 선우와 헥사부사에게 빠르게 사과하고 동시에 격려도 해준다.
뭐 아무튼 3번째 지역인 ‘신강 고등학교’ 에 도착하게 되었고, 그곳에 홍시영 감시관이 벌써부터 거기서 기다리고 있다. 홍시영이 실비아의 이력서와 특별추천서를 읽고 있었던 건데 실비아가 자강도의 세림 예술여학교로 가기 이전엔 이곳 신강 고등학교의 학생이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까진 이곳에서 다녔었는데 말 못할 내부 사정으로 인해 그리로 전학을 가버렸던 것.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그 학교로 전학을 가버려서 사실상 1학년 2학기부턴 세림 예술여학교에 다녔다.
“실비아. 당신이 이 학교를 다녔었다는 걸 알고 있어요.”
“......”
“당신이 무슨 일이 있어서 이 학교를 떠나 그 학교로 전학을 간 건지도 알고요?”
“......”
“학교라는 건~ 정말로 구제불능인 인간쓰레기들이나 다니는 한심한 곳이죠~”
“동감입니다.”
“응? 실비아. 당신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네.”
“목소리가 많이 작아졌네요? 하지만 괜찮죠? 이것이 바로 세상의 현실이에요.”
“......”
신강 고등학교에 도착했으니 그렇다면 이제 바로 작전수행을 시작해야만 한다.
홍시영 감시관이 실비아에게 뭐라고 지시하는데 지시한 대로 행동을 해야만 하는 일. 그렇다면 이제 ‘결투의 대공원’ 이라는 곳으로 이동해야만 한다. 실비아가 곧바로 본인의 무기를 손질하는데 그녀도 본인 스스로 무기손질을 해낼 수가 있는데 누구라도 다 마찬가지인 것. 그렇다면 감시관의 지시를 따라 결투의 대공원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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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의 대공원. 도착해보니 소수의 차원종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 녀석들이라면 실비아가 혼자서도 일격에 다 처리할 수가 있다. 곧바로 본인의 페이즈 건블레이드에 대해 에너지 충전을 가하고 이른바 1차 결전기를 발동하는데 바로 ‘이데아 캐논(Idea Cannon)’ 이다. 1차 결전기인 이데아 캐논. 실비아의 페이즈 건블레이드의 에너지 충전을 거치고, 레이저포라 쓰고 위상력포라 읽는 그걸 발사해 일직선상으로 모든 적들을 섬멸하는 그런 스킬이다. 어차피 차원종들도 소수이니 일격이다.
단 1발만 쏘고도 그 숫자의 차원종들은 다 섬멸할 수가 있는 법. 게다가 실비아 본인의 고유 패시브 스킬 자체가 정말로 사기적으로 뛰어난 스킬이라 실비아 본인이 만능 여신님이라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차원종들을 다 섬멸하고 다음 지역으로 날아가는 실비아. 실비아의 사이킥 무브도 멀리 날아가는 건데 역시 만능 여신님은 만능 여신님!
도착하고서 다음 행동을 위한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저 하늘에서 누군가가 내려온다. 세상 사람들은 검은양 팀의 ‘서유리’ 라고 부르는 녀석인데, 유리가 그녀를 보더니만 벌처스의 처리부대가 맞는지를 묻고 실비아는 맞다고 한다. 실비아의 얼굴을 보는 그 순간! 유리의 눈빛이 변하더니 설마 세계의 가희가 벌처스 처리부대에 있다니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소리치며 뭐라고 따진다.
“잠깐! 너 벌처스 처리부대...... 응? 에?!”
“......?”
“세계의 가희. 실비아가 왜 벌처스 처리부대에 있는 거야!?”
“네가 검은양 팀의 서유리야? 나 이외에도 다른 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녀석들과 대치하고 있을 거야.”
“실비아. 저 너머에 유하나가 있어. 너도 1학년 때엔 이 학교에 다녔잖아! 그러니까 유하나를 알잖아? 유하나를 구할 수 있게 지나가게 해줘!”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지만, 우리들의 상관이 그걸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신다.”
“실비아. 너 어째서 그렇게 목소리가 작아졌어? 원래는 안 그랬잖아?”
“네가 알 문제는 아니다.”
“......조세림. 너 혹시 어디가 아픈 거야?”
“서유리! 야~ 이 ㅆㅂㅅㄲ 야!! 뼈와 살을 도려내줄까?!”
“......!?”
“이 ㄱㅅㄲ 야! 그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 ‘조세림’ 이란 그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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