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1004화- [클로저스 VS 크림조 프리큐어. 제이, 하피와 로벨리카]
사사미야레이지 2016-08-29 0
“아 놔~ 이런 ㅂㅅㅅㄲ 들을 내가 상대해야만 하다니.”
“너~ 로벨리카라 했지? 어른을 상대로 말이 너무 심하지 않나?”
“네가 가장 못하는 말이 없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
“아 놔~ 저딴 것들이 어른이라고 큰소리치고 아주 그냥 신나셨네~ 아주 그냥?”
검은양의 제이, 늑대개의 하피를 대적하는 인물은 바로 크림조 프리큐어에서 이른바 ‘파멸의 크림조랜더’ 라 불리는 로벨리카. 로벨리카의 오른손에 장착하고 있는 다크 루인샤레프는 사실상 핵무기 수준의 파괴력을 자랑하는 바주카포로서 그 위력이 뛰어남을 증명하고 있다. 지구가 살아있던 시절에 ‘제2차 양안전쟁’ 당시에 대만의 본토수복을 통한 통일에 크게 일조했던 최강의 무기들 가운데의 하나였기에 다크 루인샤레프를 함부로 무시해선 안 된다. 어른에게도 주저 없이 온갖 비속어들을 내뱉는 로벨리카. 역시 로벨리카는 5인의 크림조랜더의 여자들 가운데에 가장 비속어를 잘 사용하는 무시무시한 여성이다. 그녀가 크림조 프리큐어 내에서는 화력담당이란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누가 뭐래도 로벨리카는 로벨리카고 정말 강하다.
제이와 하피가 어른인데도 불구하고 정말로 온갖 막말이란 막말을 내뱉는 로벨리카. 어른이면 다인 거냐고, 어른이란 이유로 본인들의 온갖 악행을 정당화할 생각을 하진 않는 게 좋다는 식으로도 말하고 있고, 우리 같은 어린 세대들은 기존의 기성세대에 대해 정말로 반감이 크다고 함과 동시에 우리들에게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로 모든 것을 떼우려는 그런 생각은 집어치우라는 말까지 내뱉는다. 하지만 지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행성인데 지금 여기서 화풀이를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기는 할까? 제이와 하피가 왜 사람들을 더 많이 구해주지 않은 거냐고 묻자, 구해줄 가치가 없었기에 그냥 죽도록 내버려뒀던 거라고 답하며 자신들은 결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어차피 도움도 안 되는 인간들은 사라지는 것이 마땅하다나 뭐라나?
“왜? 그게 화가 날 일이야? 억울하면 둘이서 덤비든지!”
“로벨리카...... 이 오빠가 너의 버릇을 고쳐줘야겠다.”
“로벨리카? 이 언니의 발차기를 맞고도 울지나 마라?”
“쓸모없는 인간쓰레기 주제에 기껏 구해줬더니~ 하는 말투가 그거냐? 완전히 정신상태가 극히 썩어빠진 것들이잖아?”
“......!!”
“......”
“저런 것들을 어른이라고 배려해주는 시대는 갔다. 알았냐? ㅂㅅ 들아?”
크림조랜더의 여자들은 결코 남을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는 걸 느낄 수가 있는데, 로벨리카는 제이와 하피에게도 정말 거침없이 막말을 내뱉는다는 걸 보더라도 알 수가 있다. 관계가 없는 말이지만, 로벨리카는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 직접 밖으로 나가서 시위하는 등의 행동은 일절 취하지 않는다. 시위라는 걸 백날이나 해봐야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녀는 본인의 의견을 세상에 표출하고자 ‘이 방법’ 꼭 사용하는데, 그것은 바로 이른바 ‘정부전복’ 이다. 아예 대혁명을 일으켜 정부를 뒤집어 엎어버리는 그런 방법을 쓴다. 로벨리카는 결코 온건적인 방법으로 정권교체나 뭐 그런 걸 좋아하지 않는다. 오로지 대혁명과 같은 방식을 통한 심히 급진적 방식을 선호한다. 여러 번이나 뒤집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또 뒤집으면 된다.
“그래서 난 너희들과 같은 어른들이 정말로 싫어!”
“......”
“......”
“왠지 알아? 항상 자기네들만 잘난 줄을 알지! 자기네들이 가진 모든 기득권을 결코 내려놓으려고 하질 않지. 안 그래?!”
“......”
“자기네들 철밥통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잖아? 그래서 그 녀석이 지구와 융합할 때에 일부러 죽게 내버려둔 거다! 그렇게까지 철밥통 지키기를 좋아한다면, 그 철밥통과 함께 블랙홀 속으로 떨어져서 죽으란 거다!!”
“......”
“......”
“크하하하하하하하!! 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이와 하피가 두 번 다시 로벨리카를 포함하여 크림조 프리큐어들에 결코 반항하지 못하도록 다크 루인샤레프에 최대출력을 하는데 어차피 자동적으로 최대출력이 이루어질 수가 있고 저 무기 자체가 사실상의 핵무기인데 두려울 게 뭐가 있을까? 어차피 꿈도 희망도 없는 인간들이 청소되었으니 오히려 고마운 줄을 모르고 너무 나대는 거 아니냐고 묻는데 이어서 로벨리카가 검은양과 늑대개는 그래도 마음에 들어서 따로 꺼내오는 식으로 대상에서 배제시켜 이렇게 살아있도록 배려해줬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곤란하다는 것. 방아쇠를 당기자 대폭발과 거대 버섯구름이 생긴다.
파멸의 크림조랜더, 파멸의 크림조 프리큐어. 그게 바로 로벨리카다.
로벨리카는 정말 거칠고 무자비하여 어느 누구에게도 결코 자비와 관용이 없다.
“자~ 그럼 이런 ㅂㅅ 어른들을 다크 루인샤레프로 신나게 요리나 해볼까?”
“이 로벨리카가 아주 그냥 버릇이 없구나!”
“실컷 떠드세요. 아저씨. 자꾸 그러면 통구이로 만들어버릴 테니까?”
“통구이?!”
“다른 녀석들과 달리~ 난 누구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통구이로 만드는 걸 좋아한다?”
“......”
“영광으로 생각해라. 그 녀석들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바로 처단해버렸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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