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1005화- [클로저스 VS 크림조 프리큐어. 슬비티나와 이오나]-完
사사미야레이지 2016-08-29 0
그리고 또 하나의 크림조 아레나. 이곳에는 누가 있을까? 검은양의 이슬비, 그리고 늑대개의 티나가 함께 전략의 크림조랜더 이오나와 대치하고 있다. 이슬비와 티나가 결전기들을 발동하며 시작과 동시에 공격을 시작하지만 정작 이오나에겐 1% 수준의 피해도 가해지지 않는데 이오나가 아무래도 보호막과 관련한 스킬을 발동한 걸로 보이는데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는 것만도 같다. 이오나는 슬비와 티나에게 이 정도의 수준으로 지금까지 만족하며 살아왔으니 원하는 걸 이룰 수가 없었다고 하며 좀 제대로 덤비라고 한다. 이에 슬비와 티나가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짓더니만 소위 ‘암흑의 광휘’ 라고 부르는 레어 코스튬을 착용해 각각 ‘광휘의 이슬비’, ‘광휘의 티나’ 로서 변화하고 이제 2라운드를 하자고 한다. 이에 이오나가 사악하게 막 웃어댄다.
“아하하하하하하하!”
“뭐가 웃겨!?”
“왠지 해치워버려야만 하겠는데?”
“암흑의 광휘? 그 레어 코스튬을 입었다고~ 지금 내 앞에서 자랑하는 거야?”
“뭐?”
“광휘의 이슬비. 잘 봐라. 진짜 암흑의 광휘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그러자 이오나의 몸에서 강력한 위상력이 뿜어져 나오고, 이내 레어 코스튬을 착용한다. 광휘의 이슬비와 광휘의 티나가 충격과 공포를 금치 못하는데 자신들이 지금 착용한 레어 코스튬과는 도저히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마치 ‘진짜 총군단장이자 진짜 어둠의 여신’ 그 자체의 포스를 내뿜는데 이른바 ‘초 광휘의 이오나’ 라고 하겠다. 검은양과 늑대개 멤버들이 암흑의 광휘를 입을 때에, 크림조 프리큐어들은 초 암흑의 광휘를 입어 그야말로 넘사벽을 초월하는 넘사벽이 뭔지를 보여준다.
초 광휘의 이오나. 역시 크림조 프리큐어는 완전히 근본부터 다르다.
이오나 이외에도 크림조 프리큐어 모두가 초 암흑의 광휘를 착용하고 있다.
“초... 초... 초 광휘의 이오나?!”
“그래! 이제 알겠어? 이게 바로~ 나와 너희들의 힘의 차이다.”
“......이오나 선배? 아주 강한 힘이 느껴지는데? 왠지 해치워버리고 싶은 기분이야?”
“나야말로 아주 기분이 좋은데? 이 힘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 보여줄 수가 있으니까!”
“......”
“......”
“초 광휘의 이오나. 나의 힘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1차 결전기 발동!”
“......!”
“......!!”
“1차 결전기! ‘배틀쉽 초중력포(Battleship Supergravity Cannon)’ 발사~~!!”
------------------------------------------------------------------
초 광휘의 이오나. 본인의 1차 결전기이자 훈련생 결전기는 ‘배틀쉽 초중력포’ 라는 거다. 그러니까 저번에 지구와 융합했던 그 괴물을 상대로 싸울 때에 이오나가 히페리오나 공중전함을 통해 사용했던 바로 그 기술이다. 또한 그 때에는 ‘다연발’ 로서 무자비한 화력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극초중력포였다. 그러나 이건 상당히 다운 그레이드를 시켜 단발포격을 가한다고 하면 된다. 게다가 극초중력포도 아닌 초중력포라 화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겠지만 그래도 초중력포는 초중력포! 초중력포 자체가 대규모 함대를 단 한 발로 전멸시키는 데는 전혀 손색이 없다. 초중력포를 연발사격이 가능하게만 한다면, 초중력포 만으로도 전 세계의 모든 군대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
배틀쉽 초중력포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지면에 닿자 콰아아아앙!! 하는 엄청난 굉음이 울려 퍼지고 초거대 버섯구름이 형성되고, 나아가 정말로 깊게 홈이 파이는 상황이 벌어진다. 광휘의 이슬비와 광휘의 티나. 두 사람이 모두 처참하게 쓰러지는데 하지만 고작 1차 결전기 1발 맞았다고 항복 선언을 한다면 결코 예의가 아니겠지?
“그럼 바로~ 2차 결전기를 발동해볼까?”
“2차 결전기?!”
“잘 봐라~ 슬비야? ‘미사일 샤워(Missile Shower)’ 발동이다.”
그러자 공중전함 히페리오나의 전 포문이 개방되고 무수히 많은 미사일들이 발사되고, 정조준이 된 슬비와 티나를 향하여 날아오는데 날아오는 미사일들은 겉보기만 해도 2,000여 발은 족히 되어 보인다. 탄도미사일은 아니지만, 사거리가 무려 1,000km 나 될 뿐만이 아니라 탄두중량도 무려 1,000kg 이다. 그러니까 1t 이라는 건데, 공대지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의 수준의 파괴력을 지녔다는 게 된다. 뭐 어쨌든 어마어마한 양의 미사일들이 떨어졌으니 두 사람은 또 나가 떨어져버린다.
“완전히 한심하게 약해 빠졌잖아? 야야~ 이러면 여기서 완결하는 보람이 없잖아!”
“뭐? 이제야 완결이야?!”
“초 광휘의 이오나! 너 정말 보통이 아니구나! 지금은 이래도~ 반드시 널 이기겠어!”
“광휘의 티나. 라고 불러줄까? 적어도 지금은 내 상대가 될 수가 없다.”
“......”
“왜냐고? 우린 ‘크림조 프리큐어(Crimzo Precure)’ 라고. 너희와는 근본부터 다르다.”
“근본부터 달라?!”
“너희가 TVA 애니메이션을 포함하여~ 극장판 애니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프리큐어 시리즈들을 봐왔지? 우리와는 확연히 다르지?”
“......”
“그 프리큐어들과 우리 크림조 프리큐어는 서로가 근본부터 달라. 그들과 너희가 인간일 때에~ 우린 외계인이다.”
==========================================================
1. 오랜만에 후기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이 소설은, 클로저스 네이버 카페와 네이버 웹소설에도 동시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3. 이번 1005화를 끝으로, 오퍼레이션 나인을 완결하고자 합니다.
정말 길게 썼네요?
뭐... 하지만 이거보다 훨씬 더 오래 쓰신 분들에 비하면, 이건 장기 연재를 했다고
말할 자격이 없는 것이지만요.
이 카페의 팬소 게시판에 정말 장기간 쓰신 분들도 계시다고 하네요?
4. 전 카피레프트를 지향하는 편입니다.
누가 소설을 쓰실 때에 설정 가져가서 쓰고 싶으시다면, 자유롭게 하라고 허락하는 편입니다.
5. 여러분들이 프리큐어 시리즈를 애니로 봐온 거랑... 이 크림조 프리큐어랑 차이가 있겠죠?
그게 뭔지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6. 아무튼! 1005화까지 이어진 이 오퍼레이션 나인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걸로 모두 완결하겠습니다.
http://cafe.naver.com/closersunion/198837
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510699&volumeNo=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