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질 이야기 3화

하가네 2015-12-19 2

쾅!!!!!!!!

구로 지역의 자이언트 실드 근처의 건물이 폭발한다. 검보랏빛 화염이 건물을 불태우며 이글거리고 두명의 존제가 서로를 노려보며 미소짓는다.

"이제야..... 찾은거냐?..... 후후후"

"그래... 이야제 찾았다.... 이 ***아... 후후후 그러니...... 닥치고 죽어"

쾅!!!!!!!!!!!!!!!

사건이 벌이지고 몇시간후 검은양팀이 구로 지역으로 들어선다. 상황이 좋지않음을 알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상부에선 그 일은 검은양팀에게 맞기기로 한듯 하였다.

"두번의 폭발로 건물 4체가 붕괴... 그중심으로 대략 150 m 가량이 불타 버렸고.... 덕분에 차원종들도 광포화되어 구로 전역을 들쑤시고 있다... 이게 대채무슨....."

"유정이 언니....."

"아.. 슬비야 왔구나... 하아.. 어쩌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건지...."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슬비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김유정을 바라보았다. 김유정역시 한숨을 내쉬며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듯 해보였다.

"일단 잘들으렴... 우리가 이곳 구로로 오기전에 한체래 폭발 사건이 일어난것같아.... 다행이 구로에는 사람이 없고 차원종들만 있어서 피해를 입은건 아니지만... 일단 너희들이 작전지역으로 가야할지도 모르니 걱정되는구나..."

"............"

슬비와 그뒤에 서있던 검은양팀 맴버는 조금 움츠러든 표정을 지어보인다. 자신들이 싸워야할 적이 그정도로 위험한 짓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솔직히 내심 겁이 난것이였다.

"..일단.... 송은이경정님께 내가 출입증을 받아놓은 상태야..."

"네?.. 그럼 은이 언니는...."

"지금 그 폭발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조사하러 가신 상태야.... 별일은 없으면 좋겠구나...."

"상대는 위상능력자에요 특경대만으로는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되는대요?..."

"그래 나도 그래서 너희들이 올떄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에휴... 어쩌겠니... 굳이 가시겠다고 해서 일단 보내드렸어... 그래서 말인대 너희들중 한명이 송은이 경정님의 지원을 나가야해...."

"그런거라면 제가..."

"아니 리더 기다려 이런 일은 내가 가도록하지 팀의 리더가 팀에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잖아?"

"하...하지만..."

"걱정마 무슨일있으면 바로 연락할태니까"

".........네.."

"그럼... 제이씨가 가시는건가요?"

"어 그래 조심해서 다녀오지"

"하아... 알았어요 그럼 송은이 경정님께는 제가 보고 해둘태니 여기 출입증받으시고 출발하시면 되요"

"알았어 그럼 다들 나없는동안 몸조심하라고"

"제이씨나 조심하세요!!"

"하하 알았어"

그나마 웃으며 긴장감을 풀어주고 가는 제이였다.

"후우... 일단 너희들은 잊혀진 지하철로가서 광포화한 차원종들을 처리해주렴"

"지하철을 타고 가면 되는거에요 언니?"

"그래 유리야 왠지 너희들만 보내는게 조금 걱정되지만.... 잘할수.. 있겠지?"

"네! 물론이에요 어른들 만큼이나 잘할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슬비야 머... 그렇다 처도...."

김유정의 시선이 세하랑 유리에게로 살며시 스처지나간다.

"그래 무슨 큰일이라도 생기겠니.... 그래도 위험해지면 곳바로 후퇴해**다?"

"네 알겠습니다!!"

"여기.. 출입증받고 잊혀진 지하철로 출동해주렴"

"네!!!"

슬비, 세하, 유리, 미스틸은 그길로 잊혀진 지하철로 출동한다. 미스틸은 지하철이 마냥 신기한듯 조금 들떠보였고 유리는 그런 미스틸과 웃으며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세하는 여전히 게임상매경중이고 걱정과 근심을 몸소 표출하며 날선 눈빛으로 그런 세하를 내려다보는 슬비였다.

"......... 알았어 알았어!! 끄면되잖아 끄면!!!"

"난 아무말도 안했다?"

"지금 니 눈빛은 안끄면 게임기 반으로 부서버리겠다는 표정이거든?"

"알면됬어!"

"머얏!!! 결국 그게 그거잖아!!!!"

"그런걸로 소리치지마!!"

"으......"

터벅 터벅 터벅

"응?"

"에?...."

누군가 열차안으로 들어선다.

"....아..."

검은 전투복이지만 라인이 사라있고 가슴이 유리만하면서 요상한 가면에 길고 조금 삐죽 나온 머리스타일을 한 여성이 들어선다. 그여성도 조금 당황한듯 내릴려고 하지만 이미 열차의 문을 닫히고 검은양팀과 대치한 여성은 곤란하다든듯 머리를 긁적거린다. 정말이지 예상치 못한 만남이였다.

"누....누구시죠?"

슬비가 조심스럽게 그 여성에게 다가간다.

"............"

여성은 어영부영거리며 조심스럽게 다음 객차쪽으로 걸음을 옴기려는 발을 움직였다.

"유리야!!!"

"오케이!!!"

타악!!! 처억!!

유리는 여성이 가려는 방향의 앞에 서선 양팔을 벌리며 가로막았다.

"..........하아.... 난처하네...."

"응?"

여성의 목소리에 유리는 살며시 반응한다.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인듯 하였지만 근처에 있는 유리만이 그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상한 차림세군요 그 가면... 벗어주시겠습니까?"

".........."

도리도리

여성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슬비의 제의를 거부하고 다시 열자의 문입구로 뒷걸음질 친다. 다음 역으로 도착하려면 적어도 1분의 짧으면서도 조금 긴시간이 남은상황임에도 여성은 특별한 동요없이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무저항하는 그녀이지만 검은양팀은 왠지 다가가기가 껄끄러웠다. 너무 여유로워 보이는 그녀의 행동이 이상하면서도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듯해 보였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잠시후 다음역에 도착하고는 여성은 조용히 뒷걸음질치며 열차밖으로 나선다. 그리곤 가볍게 손을 흔들고선 사이킥 무브로 멀리 도망처버린다.

"........방금.. 그 여자가 범인일까?"

"모르겠어... 하지만.. 상대해서 좋을것같진 않았어.."

"붙잡아야.. 하는거 아니야?"

"아니... 그러기엔 위험 부담이 너무큰것같아.. 왠진 모르겠지만... 싸웠다간.. 우리 모두 당했을지도 몰라...."

잠시후 잊혀진 지하철에 도착한 검은양팀은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응? 어라? 왜 너희들이..... 아... 그렇게 된건가?...."

"..............."

검은양팀은 그대로 굳어버린다. 곳바로 뒤돌아 열차안으로 들어가고싶었지만 열차는 이미 문을 닫고 떠나버린 후 였다.

이...이런.. 어째서 이런일이.....

낭패다.... 게임오버야.....

우와..... 설마 여기서 만날줄이야... 위..위험한거 아니야?

아......

4명의 검은양을 세하얗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전에 말랙을 불싸질려버린 백발의 소년이였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전에 봤을때보다 표정이 편안해 보인다 뿐이였다.

슈웅~!! 툭

"아......"

덤으로 아까본 검은 전투복의 여성도 곧이여 도착했다. 그리곤 백발의 소년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나 안피했네......"

"피할 이유는 없잖아? 그래서 어떻게된거야?"

"..........."

검은 전투복의 여성은 살며시 검은양팀을 바라보며 주춤거렸다.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자신도 답답한 모양이였다.

"아 미안 너희들은 너희할이 하도록해 우린 신경쓰지말고"

"..그..그렇다면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응 수고해"

슬비는 그즉각 조금 딱딱한 걸음거리로 백발소년의 옆을 조용히 지나가고 그뒤를 재빨리 따라가는 세하와 유리, 미스틸이였다.

"아 맞다 그런데 유리야?"

"에? 저.. 저요?"

검은양팀의 서유리가 뒤돌아 본다.

".........아........"

"에휴........"

뒤늣게 께닳았다는듯 뺨을 긁적이던 백색소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손을 흔들어 보이고 검은 전투복의 여성은 한숨을 쉬며 가면에 손을 올렸다.

"??????"

유리는 상황을 이해하지못한체 슬비와 세하에게 끌려 다른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무슨일 있으셨던것 같네요.... 이런 간단한 상황을 늣게 눈치체시는 걸보니...."

"아.... 녀석과 만났거든... 아쉽게 팔한짝만 남기고 도망처버렸지만.... 머... 그것도 금방 났겠지만.. 적어도 한대 정도 먹였더니 마음이 편해저서 말이야.... 후후후"

"...... 그렇군요..... 머.. 저도 조금은 소득을 얻었습니다"

"그래? 아 그리고 내가 따로 부탁했던거 가저왔어?"

"네 여기......."

검은 전투복의 여성은 소년에게 쇼핑백 하나를 건내준다.

"음음~ 좋아~ 그럼 어디~"

"..........."

소년은 소핑백안에 들어있는 옷으로 갈아입었다.

"저기.. 그거... 원하는대로 가지고는 왔습니다만..그거.. 여성옷인....."

스르르륵

"앙? 머라고?"

"......아닙니다...."

소년의 목소리가 점점 가늘어진다. 그리고 검은 전투복의 여성은 소년의 모습을 보고 당황한듯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흐음흐음~ 좋아 얼추 잘맞잖아? 히히~ 어때? 어울려?"

"네.. 어울립니다...."

검은 전투복의 여성이 잘게 떨기 시작했다. 동시에 안절부절 못하며 결국 고개를 돌린다.

"응? 머야~ 안어울리는거야?"

"아닙니다 그런게 아니라...."

"응?"

백발의 소년은 백발의 소녀가 되어 당당히 서있었다. 허리츰까지 길어진 은백 머리와 조금 줄어든 키, 커진 가슴과 눈망울이 귀엽다는 말 한마디로 해결될 정도였다.

"흐음... 머... 일단 입었으니 이대로 행동해야지~ 후후~ 자~ 그럼~ 술래잡기를 계속해볼까? 후히히히~ 반드시 찾아 죽인다~"

소녀의 미소가 섬득하게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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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양팀 : 가..간 떨어지뻔 했네.....

백발의 소녀 : 음음~ 어울리는 느낌인데~ 흐음.. 아닌가?

검은 전투복의 여성 : 귀....귀여웟!!!!! (푸슈~!!!!)
2024-10-24 22:42: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