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33화 完 (막장으로 끝났당~)

하가네 2015-10-22 4

보랏빛 섬광이 흩날리고 마천루 근처일대의 대략 300 m의 건물과 지면에 소멸해버렸다. 아직 까지 남아있는 고온의 열기는 숨마저 쉴수없을 만큼 강렬한 열기를 품은체 서서이 식어가고 있었다.

"크크크크~ 하하하하~ 좋아좋아~ 정말 재미있어 이렇게 치고 박는개 최고라니까~ 하하하 스트래스가 풀리내 풀려~ 하하하"

크레이터 중심에 있던 세하는 주변을 둘러보며 검은양팀과 애쉬, 더스트를 찾는다.

"음... 날려 저버린건가?"

스윽

"응?"


"읏!!"

갑자기 세하의 몸이 말을 듣지않았다.

"이건....."

힘겹게 뒤를 돌아보니 그곳에는 오세린이 서있었다.

"순간 위상력의 소모가 커서 잠깐동안 빈틈이 생겼네요..."
"안보인다... 싶더니.. 갑자기 나타나기인가? 후후후 머...좋지만... 이대로 내몸을 잡고 있는게 다일것같은대....."
"네.. 아쉽게도 이게 한계내요.... 그래도.. 잠시동안은 잡아둘수 있어요!!"
"음~ 그래그래 힘네라구~ 하지만..."

스윽 턱

"읏!!!...."

세하의 몸이 천천히 움직이며 오세린에게로 다가갔다.

"정신장악을 시도하면 내가 이길께 분명하니 육체 장악을 시도한건 좋아 하지만.... 차이가... 나네?"
"크윽... 아직도... 이런 위상력이.... 으읏!!!.... 이렇게 되면!!!"
"응?"

파앗

"크윽!!"

오세린이 정신장악을 시도한다. 그러는중 세하의 기억의 일부가 오세린에게로 흘러들어왔다.

"크윽....... 에?..."
"응? 야! 너머 본거야!!!"

파앙!!!

"꺄아아악!!!"

당황하는 오세린을 본 세하는 필시 자신의 기억을 본것이라는 생각에 정신을 장악하려는 오세린의 정신을 튕겨내버린다.

사악!! 턱

"크윽!!"

빠르게 다가와 그녀의 가녀린 목을 잡으며 놀란 표정으로 내려다본다.

"말해! 멀본거야!!"
"크윽.... 겨우.. 그런거 떄문에 싸우.... 신건가요?"
"봤구나!!!!!"

쾅!!!!

세하가 오세린을 지면에 내리꼿으며 얼굴을 붉힌다. 아무래도 상당히 부끄러운 모양이였다.

"컥.... 으으.... 하...하하.. 확실히 얼굴이 여자애같으니... 미스틸처럼... 여자옷을 입힐지도 모른다...는.. 생각...했는대..."
"말하지맛 > ㅁ < !!!!!!!"

쾅!! 쾅!!!!

"캬악...!!"

오세린의 머리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인정사정없이 지면에 내리 꼿아버리니 당연한 결과다. 덕분에 크리에터가 점점 깁어지고 있었다.

"하..윽....."
"이....이이상!!! 말하면 죽일꺼얏!!!!"
"크윽... 하..하하... 죄송하지만... 그게 저희가 원하는거니까요...."
"익!!"

스윽!!!

세하가 오세린을 들어올리며 지면에 박힌 철골을 바라본다.

"콜록!!! 하아... 하아... 후후 설마.. 슬비가.. 애를 가지고싶다고 말하고....."
"읍!!! #####"

순간 세하가 굳어버린다.

"몇번... 하셨네요? 그런대..... 아직 애를 가지진 못했고... 슬비는 조금 화내고......"
"이!!!!!!!!!!!"

꽈직

"하아앗!!!!!! 우웃!!!!???"

오세린을 철골로 내리 꼿으려는 순간 세하의 몸이 뒤로 당겨졌다.

[옥돌 자기력]

"제이!!!!"
"하하.. 설마 애가지는거 때문에 싸운거야? 머 부부로 써는 싸울만하네"
"아니거든!!!"

부웅!!! 휙!!! 터억!!!

"크윽!!"
"까악!!!"

세하가 오세린을 제이에게 던버런다. 조금 강하게 날아와서인지 날려진 세린과 받아넨 제이에게 조금의 충격이 가해졌다.

퍼억!!

"컥!!"
"칵!!!"

받아넨 즉시 날아들어 오세린과 제이를 걷어차며 함께 날려버린다.

슈웅!! 쾅!!!!

"하아;;;; 하아;;;;;;; 하아;;;;;"

그럼에도 상당히 당황한 세하였다.

"으......"
"후후 슬비답다면 슬비다운건가? 애가질려고 조금 적극적이였을 것같은대....."
"으윽...."
"어라? 정곡?"

유리가 웃으며 세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대충 보니... 슬비한태는 화도 못내던대... 그래서 질린거 아니야?"

꽈직

"이년이 못하는 말이없네!!!"

퍼억!!!

"커억!!!!.... 으윽....."
"응?"

세하의 주먹을 받고 가까스로 버티며 서있는 유리는 웃으며 세하를 바라본다.

"여자의 마음도 모르는건 아니겠지?"
"..........."
"설마... 일방적으로 거부한거 아니야? 슬비가 괴로워하는거 보는게 힘들어서 말이야?"
"으..........."

세하가 인상을 쓰며 위상력을 끌어올렸다.

"후후 확실히 맞는 모양이네 그렇게 화내는걸 보면 말이야..."
"그러게~ 알고 보니 완전 애였잖아? 그런걸로 싸우다니 말이야"
"..............이것들이....."

[렌스 차징]

파악!!

"큭!!!"

미스틸이 달려와 세하에게 들이 박으며 유리에게서 떨처낸다.

"미스틸은 어려서 잘모르겠지만!!! 누나를 울리는건 너무해요!!!"
"으!!!!!!!!"

파앙!!!!

"으읏!!!"

이를 악물며 자세를 바로잡고 미스틸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화가 머리끝까지난 세하는 웃는게 웃는게 아닌표정으로 진짜 화가난듯 두눈이 맹수같은 눈빛으로 반짝이기 시작했다.

"오냐~ 그래 그러게 계속 말해봐 그럼 너네들 쉽게는 못죽는다?... 아니지.... 그래~ 쉽게 못죽이면 안돼지~ 함께한 정도 있는데~ 후후후 ............. 약속대로 나랑 싸우다 죽어!! 마지막까지 지켜봐줄태니까! 너희들의 싸움을!!....(으득)"

핑! 푸욱

"아........."
"미스틸!!!"
"하지만 너무 일방적일지도"

세하의 손이 미스틸의 가슴을 꾀뚤었다.

"잘가 미스틸 그동안 즐거웠다"

화르르륵

"아...아악!!"

미스틸의 몸이 보랏빛화염에 감싸지며 검게 타들어가며 사라진다.

"후후후 그래 너희들 말따라 정말 시덥잖은걸로 싸우긴 싸웠어.... 이모습에선 여자애같다며 슬비한태 놀림당하기도 했지 귀여워하더라? 여자옷을 입으라고 하기도 했고 말이야"
"으읏...."
"그래고 애를 가지고싶다고 하기도 했어 머... 조금 이른게 아니냐고 내가 몇번 말하기도 했지만 슬비는 이미 결심한듯 한 표정이였거든... 솔직히말해서 난 슬비가좋아 당연한거야 결혼도 했으니까 사랑하고 있어 그래 사랑하고 있기때문에 상처입히기 싫은거잖아? 이런 모습이라도 함께 있고 싶었어 그래고 슬비가 실망하는게 싫어서 그 부탁도 들어주었지만.... 역시 애가 쉽게 생기는게 아니잖아?"
"후후 그래서 싸운거였군..... 애가 안생겨서 말이지?"
"하하 아마 그렇겠지 그런대 ... 그와중에 슬비가 지쳤는지 잠시 포기하고 있자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했어 그리고 한달뒤 갑자기 돌아가겠다고 하더라고? 클로저 일도 해야 한다면서 말이야 그래서 보내준거야 그리고 몇일간은 전화로만 대화했지"
"머야 안찾아간건가?"
"후후~"

샤악!! 촤악!!!!

크윽!!!

세하가 제이의 팔을 잘라버린다.

"찾아갔어"

퍼억!! 뚜드득!!

"으윽!!!"

세하의 주먹이 제이의 가슴을 강타했다. 소리를 봐선 갈비뼈가 부러진것 같았다.

"찾아갔는데.... 몇일간은 날보고 싶지않다고 하더라고?"
"쿨록...."
"후후 너한태 실증난것같은대?"
"..........아.."

[공간 압축]

슈우~!!!!

"으읏!!! 아아앗!!"

유리의 몸이 검은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갔다.

파앙!!!

"꺄아아아아악!!!!!!!!!!!!!"

허리츰이 소용돌이의 중심으로 가자 살점이 터져나오며 소용돌이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유...유리야!!!! 콜록!!!!!!"
"실증.... 난걸지도 모르지"

스윽  딱

푸욱!!!

"컥....."

누군가 가느다란 철골로 제이의 등을 찔러넣었다. 천천히 뒤돌아보니 다름아닌 오세린이였다. 두눈에선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표정이였다.

"설마... 정신을....... 장악..."

철컥

[공파탄]

퐈아아아아!!!!!!!!!!!!!

강렬한 보랏빛 화염과 함께 제이와 오세린이 일순간 타들어가며 제가되어 사라졌다.

"으......"
"아......"

애쉬와 더스트는 놀란표정으로 세하를 바라본다. 세하는 차디찬 웃음으로 둘을 바라보며 천천히 다가갔다.

"함께 하면 좋겠지?"
"아....."

애쉬가 황급히 자신의 발아래를 바라본다. 검은 소용돌이가 생겨나며 애쉬의 발을 붙들고 있었다.

"까아아악!!!!"
"더스트!!!"
"아아아!!!!"
"아...."

더스트의 발아래에 검은 화염이 피어오르며 더스트를 천천히 불태우고 있었다.

슈우우우!!

"아악!!! 아아아아악!!!!"

이번엔 애쉬의 발을 붙들던 검은 소용돌이가 거칠고 날카로운 바랍으려 번하며 애쉬의 살점을 잘라내며 삼켜간다.

"애쉬!!! 아아아!!"
"누...누나!!!아아악!!!"
"그동안 수고 많았어 하지만 편하게 보내주진 못하겠네"
""아아아아아아악!!!!!!!!!!!!""

잠시후 검은 화염과 검은 칼바람이 애쉬와 더스트를 집어삼키며 사라진다.

"자.. 남은건....."
"까아아아아아악!!!!!"


"으으윽!!!"

소용돌이에 빠려들어가는 유리의 턱을 잡으며 바라보는 세하다. 유리의 몸은 이미 상반신만이 남은체 계속해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유리야!!!!!!"
"응?"

익숙한 목소리에 세하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돌렸다. 거기에는 서지수와 슬비 그리고 애쉬와 미스틸이 보였다.

"흐음~"

스윽

"까아아아ㅇ....."

콰드드득!!! 슈우우웅! 팡!!!

붉은 안개가 퍼지며 사라진다.

"아...... 아아아...."
"왔네"
"크윽... 유리를... 죽이다니..... 크윽.."

애쉬가 다가왔다. 아니 이쪽 세상의 세하가 다가왔다.

"너.. 대체 무슨짓을 한거야!!!!"
"끝을 내는거 뿐이야"
"끝이라고?"
"그래 그리고 마지막 대답은 슬비가 할꺼야 그전에......"

푸욱!!

"컥!!!"
"세하야!!!!!"
"세하형!!!!"
"이녀석이!!!!"

서지수가 검을 뽑아들며 세하에게 달려들었다.

"죄송하지만 빠져있어주세요

[중력장]

쾅!!!

"크악!!!"

중력장으로 서지수를 지면에 묶어두고 세하의 아니 애쉬의 몸에서 천천히 무언가를 뽑아내었다.

쿠르르르

"크윽..... 설마.. 당한건가?"

검은양 세하가 힘겹게 일어나 사건의 중심을 바라본다.

"크윽.... 그녀석도 죽일 생각인거야!!!"
"아니..."

촤아악!!!

애쉬의 몸에서 뽑아넨 푸르스름한 위상력이 세하의 손에 모여 둥근 구술처럼 변했다.

"그몸 내놔야겠어"
"아!"

파아!!!!!

"컥!!!!"

빠르게 다가와 푸른 구술을 검은양 세하의 몸에 찔러넣는다. 그리고 동시에 검보랏빛 위상력이 뽑혀지며 세하의 몸에 천천히 흡수되었다.

"세하야!!!!"
"후후후"
"아....아아....."

검은양 세하가 자신의 몸을 보며 잘게 떨었다.

"내...몸...."
"아..."
"기억나? 네 몸이 어떻게 바뀌었었는지를"
".......그떄..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서....... 무언가.. 날.... 찔러......아!!"
"후후 너랑 애쉬의 몸을 바꾼 장본인은 바로 나야 조금은 재미있는 생각이나서 해봤는대 잘되다가 세린 선배덕분에 기억이 너무 빨리 돌아와 버렸지 머야~ 그리곤 일이 좀 꼬였고"
"무슨.. 뜻이야..."

슬비가 당황한 표정으로 세하를 바라본다.

"말그대로야 슬비야 그리고"


"아!..."
"네안에 있는 널 도로 가지고 가도록할꼐"
"읏!...."
"조금 괴롭겠지만 참아줬으면 하는대?"
"크윽!! 슬비한태 손대지마!!!!"

샤아악!! 텁 휙!!

"크악!!"
"꺄악!!"

세하가 휘두른 검을 가볍게 잡아네고 시지수가 있는 쪽으로 던저버린다. 강한 중력장에 세하의 무게 까지 합처져서인지 서지수마저도 비명을 질러버렸다.

"조...죄소해요!! 으읏!!"
"아..아니야!!!! 으으... 그보다... 어떻게좀해봐!! 무거워!!!"
"으읏!! 몸이..."

슈으으으으

"으읏........"


슬비가 그 자리에 주저 앉자버린다. 그리고 슬비의 몸에서 빠저나온 검보라빛 위상력은 세하에게 흡수되며 사라졌다.

"자~ 그럼 대답해줄래 슬비야?"
"하아....하아...."
"이세상 마음에 들어?"
"으읏..... 하아.....하아... 으읏!!"

슬비가 힘겨워하며 일어났다.

"하아.......하아..... 후우... 이세상이... 마음에 드냐고?"
"응?"
"아니... 전혀... 마음에 안들어.... 지금 보이는 이광경이... 너무나도 마음에 안들어...."
"그래? 그럼 선택해줄수 있어?"
"......무슨 선택?"
"너에게는 특별히 선택권을 줄거야 너의 바램대로 말이야 선택은 자유야 강요하진않아"
"............"
"으...."

옆에 있던 미스틸이 걱정스러운 눈빛을 하며 슬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말해봐.."
"후후~ 아주간단해 이세상을 파괴할지 아니면 되돌릴지"
"!!!! 되...돌린다고?"
"그래 내가 너안에 넣은 널 빼내서 내개 흡수시킨것과 저쪽 세하의 몸에 있던 녀석을 뺴내고 몸을 돌려준 이유 간단해 시간을 돌리 위상력이 조금 필요했거든"
"........그럼... 되돌려줘..... 평화로웠던... 그시간으로.. 아니... 내팀원이.... 검은양팀이..... 함께있던 시간으로.... 외롭지않다고 느끼는 그떄로..... 되돌려줘.."

세하는 살며시 미소지으며 슬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좋아 돌려줄께 너의 바램대로 어짜피 이번이 마지막이 였으니까"
".....하지만.. 이해가 안돼... 어째서 이런짓을 한거야?"
"사실 차원의 균형을 마추어야했거든"
"차원의.. 균형?"

난대없는 이야기에 당황하는 슬비였다.

"응... 사시 이세계는 내가 만든 곳이야.. 나의 기억에 의해 만들어진 나만의 공간이지... 사시.. 너한태 버림받았다는생각때문에 우울증이 생겨버렸거든..... 그러다보니 .. 이세계가 만들어저버렀고.... 그떄 당시에는 화가 나서 그냥 부서버렸는대... 뒤돌아보니 다시 제구성 되어버리더라고...."
".............."
"그리고 덕분에 차원에 균열이 생기며 내가 살던 차원에까지 영향이 간거야.... 그리고 그이유가 내가 대리고있던 검은양팀과 오세린 그리고 애쉬와 더스트 때문이라는걸 알게 되었어 원래 이세계는 그녀석들이 살던 세계였거든"
"에?..."

슬비는 당황하며 세하를 바라본다.

"즉 너희랑 내가대리고 있던 애들이랑 같은 애들이라는거지 그거때문에 차원에 큰영향이 생겨버린거야 있어서는 안돼는 세계가 생겨 차원이 급격히 팽창하며 커져야했거든... 때문에 다른 차원이 위험해저 버렸어...."
"........그럼... 우린 죽어야.... 한다는거잖아....."

조금 절망한듯한 표정을 보이는 슬비였다.

"후후 사시 그렇긴한대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
"에?...."

죽지않아도 된다는 말에 놀라면서도 안도하는 슬비다.

"여러개의 평행새계가 생겼지만 내가 다부서버렸거든... 남은건 여기뿐이야 그리고 팽창한 차원은 적어도 이공간 이세계를 받아드릴 정도의 크기는 남아있거든"
"하지만.. 이세계 때문에 또다시 차원이 팽창하면?...."
"아마 그럴 일은 없을꺼야"
"어째서?"
"여기의 너나 저기에있는 나나 미스틸은... 이제 하나뿐이니까 그거 알기에 녀석들이 나랑 싸우다 죽기를 원했더거고.... 솔직히 내가아니면 녀석들을 죽일수 없었거든"
"............."

슬비는 침묵한다.

"유리를 죽인건 미안해 솔직히 잠시 화가난건 사실이니까"
"..... 그러고보니.. 들었어... 내가 너의 세계에선 너의 아내라고..."
"아.. 그걸 말한건가?..."
"어째서 나랑 싸운거야?"
"응?;;;;;;;"

세하가 식은 땀을 흘리며 당황한다. 빤히 자신을 바라보는 슬비를 보니 더욱 당혹스러웠다.

"아..... 그게... 너랑 같이 있는건 행복했거든... 그리고 네가 원하는건 들어주고 싶었고"
".......너무 나만 챙겨줘서 그런거야?...."
"..아니... 그런건 아니야.. 실재로 네가원하는걸 들어주고 기뻐하는 너의 모습을보니 행복했거든 그래서 널 실망시키고 싶지않았어 그래서... 들어 달라는대로 다들어줬지..... 그러다가.. 네가 아기를 가지고 싶다고 했었고..... 그래서... 음.... xx 했어... 여러번 했지...."
".....아....."

부끄러워하는 세하의 말에 얼굴이 붉혀지는 슬비였다.

"그...그래서?"
"그리고... 1달인가 지나선.. 갑자기 네가 태도를 완전히 바꿔버렸거든... 일을 하러가**다는건알기에... 돌려보내줬는대... 그후론 전화로만 대화하고... 만나길 꺼러하는거야... 그리고 언재부턴 전화통화조차 하지않았고....."
"찾아가진않은거야?"
"찾아갔지!!! 당연히 찾아갔어... 그런대.... 보고싶지않다고.. 화내더라......"

세하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배신감을... 느낀거야?"
".....배신감보다는 자책했지.... 내가 잘못했구나.. 해서... 그래서... 아무말없이 돌아가버렸어.... 물론 그후에도 가끔씩 찾아갔지만..... 집도 비우고.... 유니온에가보니.... 기밀 작전중이니 말할수없다고 하고.... 에휴.... 그리고 기죽은체 차원의 틈에서 멍하니있다가... 우울해지고 외로웠어.... 머 화도났지..... 이상태의 난 감정을 잘 주체하지 못하거든...."
".....혼자인게... 싫었던거지?........"
".............."
"그래서 화낸거 아니야? 혼자인게 싫어서 외로워서말이야...."
"하지만.. 솔직히 다른 녀석들도 있었는데......"
"사랑했잖아..."
".............."
"사랑은 쉽게 채워지진않으니까 외롭게 느껴졌겠지..... 안그래?"
"..............."

세하는 조용히 슬비를 바라보았다.

".... 큭.. 하하..하하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네 머.. 난 솔직하진 못할때가 많으니까.... 그런식으로... 나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한걸지도 모르지......."

세하는 잠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 차원종의 위상력을 얻어 수용소에 같힐때가 떠올랐다. 칼바크가 있어서 그나마 나았다는 생각도 있지만 확실히 외로웠다. 그게 싫어서 칼바크 턱스에게 말을 계속 걸었던것도 떠올랐다. 혼자가 싫어서 세아라는 존제를 만들었던것도 떠올랐다. 내가 원해서 혼자는 싫어서 그렇기에 무슨짓이든 하고 싶었던 자신이 떠오른다.

"크윽!! 이거좀 풀어줘!!!!!!!!"
"세하야!! 얌전히 있어 허리아파!!!"
"죄송해요........"

여전히 전계되어있는 중력장에 고통받는 서지수와 세하였다.

"음... 잠깐동안만 그러고 있어!"
"으........."
".......그럼 돌아가서 어쩔거야?"
"......잘까싶어.... 그냥... 조용히 혼자 있을까해....."
"....외롭지...않겠어?"
"하하 그건 걱정마 난 하나이면서 둘이기도 하니까"
"그쪽의 날.. 사랑..했었잖아?"
"......사랑하기에... 상처주고 싶지않아.... 원한다면... 난 혼자인것도 상관없어... 자신에게도... 솔직해지고 싶기도 하고.... 그래... 좀쉬고 싶어.... 그게 지금의 내가 가장하고 싶은거야"
"그래......그런대 나랑 해어지고 얼마정도 지난거야?"
"음..... 오늘 쯤으로..... 그쪽시간과 비교하면.... 10개월 정도 지났을껄? 시간대는 이쪽이 더빠르니까"
"......그럼 그쪽의 나한태 돌아가봐 아마 널 만나줄꺼니까"
"응? 어떻게 장담해?"
"나 자신이니까 장담할 수 있어 잠들기전에 한번 가봐 아마 널 반겨줄꺼야"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슬비의 얼굴에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빨게지는 세하였다.

"으...응..... 머... 알았어.. 돌아가면 너한태 가볼께.... 머.. 만나줄지는 모르겠지만... 어째든 네게 원하는대로 해줄께"

딱!!

사아아아...

"아아...."
"으으으"

서지수와 세하를 짓누르던 중력장이 사리자고 그재서야 둘은 한시름 놓으며 퍼져버린다.

"히히~ 그럼 그동안 나의 장난을 받아준 대가야 원하는대로 해줄께 그럼 잘지네라고 이슬비"
"걱정마 날 멀로보는거야?"
"하핫~"

고오오오오오오!!!!

세하가 위상력을 뿜어내며 하늘에 생긴 검은 소용돌이에 쏘아올린다. 그리고 동시에 커다란 시계의 형상이 나타나며 거꾸로 회던하기 시작했다.

"아......"
"으응?....."
"머..머지.. 갑자기... 졸음...."
"우우웅......."

덜썩 덜썩

세계의 사람들이 하나 둘 쓰러지며 잠에 뻐져들었다.

"아!! 응?"

슬비가 눈을 뜨며 께어난다.

"..............내..방....?"

부스스 기지게를 피며 일어나고 시계를 확인한다. 현제시각 7시 40분이였다.

"음....... 7시 40분....... 후아아암~ 왠지 피곤하네.. 무슨 꿈을 꾼것같은대.. 복잡해...... 응?"

슬비의 눈에 달력이 들어온다. 오늘 날자 13일에 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저 있었고 8시 까지 강남 광장에 집합이라고 적혀있었다.

"..........."

슬비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려 시간을 확인한다. 디지털 시계에 오늘 날짜가 확인되었다. 13일이였다.

"아.......... 하하 오늘이 13일이구나.. 그리고 8시까지...... 8시...... 에엑!!!!!!!!!!!!!!!"

당황한 슬비는 황급히 이불을 헤치고 일어난다.

"지각이다!!!!!!!!!!"
"야!! 이슬비!! 깨어있냐?!!"
"으읍!!!"
"전화를 해도 안받길래 와봤어!! 설마 아직 자냐?"
"기...기다려!!!!"
"아......."

슬비는 다급히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튀어나왔다. 단 10분만에 해치우고 나온그녀는 집압에서 기다리는 소년을 바라본다.

"머야 너설마 세벽까지 드라마본거야?"
"으......."
"머야 나도 세벽까지 게임하긴 했지만 빨리 껬다고?"
"으..... 너희 어머니께서 깨워주신거겠지!!!"
"읏....머.. 됬고 빨리가자 10분도 안남았어"
"아! 맞다!!!"
"야 같이가!!!!!!!"

다급히 달려가는 세하와 슬비였다.

"......하아...."

세하가 자신의 세계로 돌아왔다. 텅빈 성안은 그저 고요했다.

".....이제.... 이건 필요없겠지?"

스윽

쿠르르르르르 세하가 살전 성이 가라앉즈며 사라지며 주변을 정리한다. 그리곤 조용히 내부차원으로 넘어왔다.

"........."

G타워 옥상에 내려선 세하는 조용히 강남일대를 한참이고 바라보고 있었다. 혼자서 조용히 내러다보는 강남은 여느떄와 마찬가지로 평화로웠다. 자신에 의해 차원종이 넘어오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구로쪽도 정리되어 이제는 도시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럼.... 나도 슬슬... 자러가볼까?....."

삐리리리 삐리리리

"응?......"

세하가 호주머니에서 폰을 꺼내든다. 착신자는 다름아닌 슬비였다.

"............."

스윽

"여보세요........"

세하는 조용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세하야! 무슨일있어?"

걱정스러운 목소리의 슬비였다.

"응? 아니..... 자려고 왜?"
"보나한태서 연락이와서... 성이 사라졌다고 하던대......"
"...........필요없으니까"
"에?...왜?...."
"혼자있기엔 너무 넓거든....."
"혼자라니 그게 무슨말이야? 다른애들은?"
"아 다 돌려보냈어 죽은 애들인대.. 계속 대리고 있으면 미안하잖아? 그래서 돌려보냈어"

세하의 목소리에 힘이없었다.

"그..그래?.... 그런대 너어디야?"
"그건 왜?"
"오늘 우리집에 오지않을래?"
"......... 가도돼?...."
"응! 그러니까 어서와"
".......... 알았어..... 머.. 자기전에 네얼굴 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알았어 갈께"
"응! 어서와야해~!"

스윽

"........ 네말대로네..... 후후"

살며시 웃으며 일어서는 세하였다.

비틀

"아..... 이런... 역시 위상력을 너무 쓴걸까나.... 너무 졸린대.... 하하..."

시간을 돌리는대 막대한량의 위상력을 퍼부은 세하였기에 기력도 체력도 많이 소진되어버린 상태였다. 그래도 굿굿이 버티며 슬비의 집앞에 도착했다. 반쯤 뜨인 눈은 금방이라도 잠들어버릴듯 꿈뻑꿈뻑 거렸다.

"으음....."

스윽 꾸욱

딩동~! 딩동~! 덜컹 스으윽!

"............."
"............."

문이 열리고 슬비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며 세하를 바라본다.

"후후 어서와"
"응...."

비틀

"아앗!!!"

텁 슬비가 놀라면서 세하를 부측한다.
 
"괜찮은거야?"
"아... 응... 그냥 피곤해서 그래...."
"너무 무리한거 아니야? 도대채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하하.. 그냥 위상력을 너무 써서 그런거 뿐이야... 회복되고나면 괜찮아..."
"그래? 그럼 다행이지만... 후후 일단 들어와"
"응....."

세하가 슬비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셨다.

"응?....."
"세하야 왔니?"
"........엄..마...."

슬비의 집에는 서지수가 와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하안 담요를 품에 안고 있었다.

"세하야 잠시만 서있어봐"
"응?.... 응..."

슬비가 서지수에게 다가가 살며시 하얀 담요를 받아들었다. 그리고 천천히 세하에게 다가왔다.

"세하야"
".........."

슬비가 조심스럽게 하얀담요안을 보여준다. 작고 가녀린 아기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세하를 바라보고 있었다.

"까아아~"
"아......"

세하의 눈이 크게 떠진다.

"세하야 이제 너 아빠됬어~!"
".........."

조심스럽게 아기에 손가락을 가저간다. 그리고 아기는 살며시 손을 뻣어 세하의 손가락을 살며시 잡았다.

"아~...."
"후후 아빠를 알아보는 모양이구나"
"이름은... 머라고 지었어?"
"여자아이라 고민 많이 했다구? 하지만 결국 이렇게 지어버렸어"
"응?"
"세아.... 이세아 라고 지었어"
"에?....."
"우꺄아~~"

세아의 이름이 마음에드는지 웃는 세아의 표정에 세하는 조금 당황했다.

"하지만.. 그이름은..."
"네가 여자** 나누어젔을 때 쓰던 이름이잖아?"
"어... 그러니까..."
"그래서야"
"............."
"더이상 외로워 하지않아도 세하야........ 우리... 같이 있자~"

슬비가 세하의 품이 살며시 기댄다. 따스한 감각이 세하의 몸에 다가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넘겨진 자신의 아이를 품에 함께 안으며 햄복한 감정이 흘러나왔다.

이젠..... 외롭지않아...... 고마워..... 슬비야....

슬비와 자신의 딸 세아의 품에서 천천히 잠에 빠져든 세하였다. 그리고 좋은 꿈을 꾸고 있는듯 밝고 행복한 표정이였다.

33화 끝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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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렇게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세하야 물론 죽은건 아니고요 잠든거에요~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께어날껍니다 물론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서도 흠흠!

작가 : 슬비야 왜 세하랑 잠시 해어진검밍?
슬비 : 그게..... 1달 지나서 몸무게가 부쩍 늘어버려서..... 왠지 배도 나오고.....
작가 : ..........그거......
슬비 : 웅.... 먹는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살찐줄알았거든... 그러다 헛구역질도 하고 유리가 나보고 임신한거 아니냐고 해서.. 병원에 가봤더
      니..... 음... 임신이라고 했고.....
작가 : ............ 그런대 왜 세하한탠 비밀로 한거야?
슬비 : 솔직히 심술이 났거든.. 그게... 너마 나만 챙겨주고 그러니까..... 왠지 미안하기도 했고.... 솔직히 놀래켜주고 싶었거든       화낸것도 있고 해서..."
작가 : 임신 했다고하면 충분히 놀랄탠대?
슬비 : 그..그게... 배나온거.. 보이고 싶지않았거든... 그리고 왠지 위상력이 멋대로 나와서 병원보다는 유니온 지하 의료실에 거의 있었지만.... 안정될떄는 나와서 산책도 하긴했어....
작가 : .... 대충 보니 너 다른 팀원들에게는 말안한것같던대 누구 누구한태 말한거임?
스비 : ........ 임신이라고 말해준... 유리량... 그... 세하 어머님......
작가 : 그렇군.......애 낳는거 힘들었겠다........
슬비 : 응.. 솔직히... 엄청힘들었어.... 내가 좀 작기도 했으니까....
작가 : 그이상은 말안해도됨... 문제되니까.. 일단 무탈하게 출한한거 축하드림
슬비 : 고..고마워.....;;;;;;
세아 : 까아~

둥실 (벽돌)

작가 : 잠깐... 이애 위상력 쓸줄아는거야?
슬비 : 어..... 

슈웅 퍼억!!!

작가 : 컥!!!!  ( 띵~~ )
슬비 :........ 나이스
세아 : 까아~~
세하 : zzzzzzz ( * ㅡ v ㅡ * ) (행복 행복)

끝났다~~~~~ 재미없는 긴~ 막장보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글도 머지않아 올리 도록 하겠습니다....... 그것도 막장이지만 후후후후후
2024-10-24 22:40: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