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388화- [군사력의 시간(軍事力の時間)]
호시미야라이린 2015-10-22 1
서성신이 이끄는 테러조직은 ‘세계 최악의 반유니온 테러조직’ 인데 사실 보스인 그에게는 라마야란 이름의 공주님이 있는데, 이 외에도 이공택의 아들이라 할 수가 있는 이공수도 있다. 현재 이공수는 그 테러조직에서 새로이 개발한 AK-74 돌격소총을 무장하고 있다. 과거 베리타 여단이 국제공항에서 사건을 일으켰을 당시, ‘여단 분대장 이바노프’ 가 들고 다녔던 그 돌격소총과 마찬가지로 그런 식으로 특별개조가 이루어진 총을 들고 있단다. 데스 스트라이크란 별명으로 더 많이 알려진 이공수는 현재 전 세계의 모든 회교반군 조직들과 연계되어있는데 베리타 여단이 사용하는 돌격소총과 같은 수준으로 특수개조를 이루어낸 러시아의 정품 AK-47 돌격소총을 지급하여 반군들의 전투력이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제사회에 심히 큰 위협이다.
회교반군들이 소위 ‘알라의 요술봉’ 이라고도 부르는 ‘러시아제 RPG-7 대전차 로켓포’ 라는 것도 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베리타 여단의 무기와 같이 특수개조를 통해 정말로 강화시켜서 일반 반군들이 위상능력자나 그에 준하는 수준의 전투력을 갖게 된 셈. 데스 스트라이크라 불리는 그가 모든 회교반군들을 보이지 않게 지휘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당연히 그들의 입장에서는 실체도 모르는 자의 손에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된다. 회교반군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공수를 절대적으로 믿고 신임하는데 그의 말을 들은 덕분에 몇몇 회교반군들은 자신들의 염원을 이루어 이슬람국가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많은 회교반군들이 자신들보다 훨씬 나이가 어릴지 모르는 이공수를 믿고 따른다. 중동과 아프리카,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지에 회교반군 조직이 많은데 이들을 모두 지원하는 이 테러조직은 대단할 뿐이다.
“이공수. 우리는 단순히 회교반군들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보스. 그럼 누굴 더 지원할 대상이 있습니까?”
“......중국 내의 약 50여 ‘소수민족(少數民族)’ 들도 모두 포함되고 있다.”
“중국의 소수민족들요?”
“그렇다. ‘위구르(Uigur)’, ‘티베트(Tibet)’, ‘내몽고(Inner Mongolia)’, 그 외의 기타.”
“그렇습니까? 몰랐습니다.”
“그 누구도 소수민족들에 자유와 독립을 주지 못했다면, 우리가 주면 된다.”
“알겠습니다. 보스.”
“또한, ‘홍콩(Hongkong)’, ‘마카오(Macao)’ 라고 부르는 특별행정구역. 이것들도 완전한 분리 독립을 이루도록 해줘야만 한다.”
“홍콩인들과 마카오인들도, 모두 홍콩인이고~ 마카오인이라 생각한다고요?”
“그렇지. 그걸 이용하는 거다.”
서성신이 이공수에게 이런 저런의 말을 전해주며 중국 내의 약 50여 소수민족들 모두에게 자유와 완전한 독립을 선물해야만 한다고 하며 우리가 더욱 분발해야만 한다고 한다. 국제사회에서 이 테러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지만 공중전함을 1~2대 보유한 것도 아니고 함대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기에 쉽사리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 뿐만이 아니라 세계정부를 만들 수만 있다면 핵미사일로 전 세계를 초토화시켜도 상관없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어차피 지구 전체가 초토화가 된다고 해도 본인을 대통령으로 하는 세계정부가 수립된다면 모든 것이 다 저절로 해결이 되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 문제들로 첨예하게 대치하던 미국과 서방, 러시아와 중국 등의 동구권이 서성신 테러조직을 완전히 격파하기까지 ‘휴전(休戰)’ 하기로 합의하고서 공동대응하기로 한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의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만장일치로 가결된다.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릴 대적하는 방안이 만장일치 가결되었다.”
“보스. 그럼 어떡해야만 합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미국과 러시아는 절대적 라이벌 관계라 오래 못 간다.”
“......?”
“그리고 무엇보다 그 녀석들이 핵미사일을 사용하지 않는 한, 우릴 결단코 쓰러트릴 수가 없다.”
“그렇군요.”
“이공수 너는 전 세계의 모든 회교반군들에 무기를 지원해라.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이 모두 무너질 수가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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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왜 불렀어~ 리츠?”
“레이라. 너에게 긴히 할 얘기가 있어서 말이야.”
“무슨 얘기인데?”
“서성신의 부하인 이공택을 알지? 그 아들인 이공수도 F반의 학생이었다던데?”
“너도 잘 아네.”
"이공수가 전 세계의 모든 회교반군 조직들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어. 시리아와 이라크를 함락시키기 전 이라더라?“
리츠와 레이라가 계속 대화를 나누는데 F반에 다니다가 얼마 가지를 않아 자퇴하고 나온 이공수가 그 테러조직에 들어가 세계의 모든 회교반군들에 무기지원을 함으로 국제사회를 크게 요동치고 있다고 한다. 시리아와 이라크는 완전히 함락되기 직전이라 말하고 사실상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제일 위험하단다. 유럽도 결코 안심해선 안 되는데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완전히 함락되고 서성신의 제국으로 통일이 된다면, 다음 목표는 유럽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 유럽도 EU연합의 이름으로 군사력을 투입해 실력행사를 할 수밖에 없다. 국제사회가 크게 우려하고 반발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테러조직이라 그런 거에는 전혀 상관하지 않고 계속해서 행동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어디라도 안전지대가 없는데 이들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