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32화 (허허허허....)

하가네 2015-10-22 6

"슬비누나!"
"아... 미스틸.... 그리고..... 서지수요원님...."

미스틸과 서지수가 슬비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슬비의 품에서 잠든 애쉬를 바라본다.

".........."
"아..... 그게...."
"세하...니?"
"........ 네...."

서지수는 아무말없이 고개를 숙인다.

"세하.. 형이라구요?..."
"응.... 애쉬랑.. 몸이 바뀐거였데...."
"그럼.... 그때 절 공격한 세하형이....."
"그래.. 애쉬야..... 우리가... 속은거였어...."
".....그럴....수가...."

미스틸은 아무말없이 주저앉자 버린다. 세하가 돌아왔을때 정말 기뻐했던 미스틸이였다. 그리고 그동안 함께 웃고 즐겼던 시간들과 팀으로써 함께한 시간들이 사실 모두 거짓이였다는 말을 들으니 그저 자신들을 검은양팀을 속인 애쉬였다는 말에 거의 넉이 나가있었다. 어린 미스틸에게는 생각보다 큰 충격이였을것이다. 거기다 지금 눈앞에 있는 애쉬가 다름아닌 세하란 말을 들으니 그마저도 당황스러웠다.

"저기.... 슬비야...."
"네.... 요원님..."
"혹시.... 제이.. 못봤니?...."
"네?..... 제이씨는... 못봤는데요....."
"그래?......"

서지수는 말을 끝마쳤는지 힘없는 걸음으로 구로쪽으로 향했다.

".....혼자... 가실련는건가요?"
"......이게... 내.. 일이니까...."
".........."
"...엄마..."

멈칫.!!

세하가 눈을 뜨며 일어났다. 힘겹게 몸을 일으켜 서지수를 바라보는 세하였다. 조심스럽게 뒤돌아본 서지수의 눈에 들어온것은 둥글둥글한 눈망울의 애쉬였다. 기력이 없는지 축처진 어께와 안그래도 외소해보이는 애쉬의 몸이기에 더욱 힘겨워보였다.

"............."
"....괜찮니?..."
"....네...."
"그래?.... 다행이야...."

서지수는 살며시 웃으며 뒤돌아 구로로 향했다. 방금전까지의 힘없는 걸음이 아닌 그나마 힘있게 조금이라도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었다.

"........으읏..."
"무리하지마!..."
"형!....."
"괜찮아.... 나도.. 내일을 해야지... 내몸을... 찾아야해...."
"하지만 그전에 그녀석한태 잡힐꺼야.... 거기다... 그녀석도 애쉬와 더스트를 찾고 있었어... 자칫 네몸은..."
"........그래... 그럴지도 몰라... 그래도... 찾아야지..."
"............그럼.. 저도 도울께요!!"

미스틸이 세하의 팔을 잡더니 부축해준다.

"애쉬의 몸이라 서그런지 저랑 키도 비슷하네요 덕분에..... 이렇게 도움이 될수도.... 있네요...."
".........하하.. 미스틸은 씩씩하네...."
"히힛~"
"......그래.. 넌 아무리 말해도 안들어먹으니까... 알았어! 그럼 나도 도와줄께!.... 솔직히 그다지 도움은 안될꺼야...."
"..... 네안에있는.. 또다른 너때문이지?.."
".......응....."


세하가 슬비의 어께에 살며시 손을 올린다.

"괜찮아.... 함께.. 있어준다면... 그걸로... 괜찮아..."

세하가 살며시 웃으며 슬비의 어께를 다독여준다.

".....후.... 정말.... 바보갔다니깐~ 나도 도와줄께"

미스틸을 따라 세하를 부축해주며 함께 구로로 향하는 서지수의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구로의 상공에 검은 소용돌이가 생겨 나는것이 보였다.

"좋아~ 준비는 다됬어 이제 슬슬 시작하기 만하면돼"

세하가 웃으며 마천루 옥상위에 내려선다.

"자~ 그러면 슬비가 올때까지 너희들과의 약속을 지켜볼까?"
"그럼 준비해볼까요?"
"우리의 마지막이야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들 결의한듯 진지한 표정을하며 세하를 바라본다.

"후후 다들 각오는 한모양이네?"
"그럼요 이날을 기다렸으니까"
"약소 제대로 지키라구!!"
"그건 걱정마 제대로 지켜줄태니까"

스앙~!!

세하가 긴 건블레이드를 꺼내든다. 그리고 다른 인원들도 저마다 자신의 무기와 준비자세를 취한체 세하를 바라본다.

"키키킥~! 원래 세계는 나란 존제 때문에 거의 차원종과 인간의 싸움이 거의 일어나지않는 고착상태가 되어 손을 쓰기가 힘들었는데~ 후후 실컷 부수고 족치고 나니 솔직히 너무 재미있었어 머 단지 학살일 뿐이라는게 안타깝지만 말이야"
"네 솔직히 그걸 지켜보는 저희들 심정으로도 안타까웠으니까요 그래서 제시한 약속이잖아요? 최후의 싸움은 저희들과 해주시는걸"
"그래 지금 너희들 모두의 힘을 합친다면 나와 대적할수 있는 유일무일한 존제들이지 물론 내가 내힘을 되돌려 가지고 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럴 생각은 없어......... 진심응로 말하면 나역시 피터지게 싸워보고 싶단말이지!!! 하~! 하하하하!!!!"

터억!!!

[위상 집속검]

파지지지직!!!

세하가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실어넣어 검신을 3배이상으로 길게 늘리며 떨어진다.

쾅!!!!!

"후웃!!!"
"아저씨!!!"
"걱정말라고 동생!!!"

[옥돌 자기력]

지잉

"읏!"
"각오하라고!!! 안봐줄꺼니까!!!"
"히힛~!"

파앗!!!

"큭!!!"

세하가 제이에게로 끌려저온다.

"자신있지 더스트?"
"흥! 날멀러보는거야? 서유리 너나 잘하시지!!"
"간다!!!"
"하앗!!!"

[결전기 유리 일섬]
[검은 갈날]

샤악!!!!  핑!!

촤아악!!!!

"크억!!!! 으...."

턱!! 질질질~!!!

둘의 공격에 지면에 쓰러지며 나딩군다.

"몰아붙인다!!!"
"알았어~!!!"

[콜 렌서] [니드호그] [몰니르]

팟!!! 팟팟!!! 팟!!!

4개의 창이 세하의 몸을 붙들며 불과 번개 그리고 바람으로 움직임을 막았다.

"받아랏!!!!"

[결전기 라그나로크]

"최대 출력으로!!!"

지지지징!!!! 피웅!!!!

"하하핫~"
"후후"

[릴리즈]
"흥!" 딱!!!

무수희 많은 창과 검은 섬광이 세하를 덥치고 미스틸과 애쉬의 신호에 큰 검은화염과 폭발이 일어나며 그 일대를 덥친다.

"마무리다!!!"

[위상 집속검]
[결전기 유성검]

높이 뛰어올라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실어넣고선 빠르게 폭발의 중심으로 날아드는 세하였다. 푸른 섬광의 유성이 지면에 부디치며 또한번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고 큰 크레이터가 생겨났다.

쾅!!!!!!!!!!!!!!!!!!

"하아..... 하아......하아..."

크레이터의 중심에는 세하가 서있었다. 그리고 그의 건블레이드 끝에는 쓰러져있는 세하가 있었다.

"통한.. 건가?"
"..........히힛~!"
"헛!"

[중력 역전]

고오오오오오오

"으....으아앗!!!"

세하의 몸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일순간 주변의 중력이 반대로 되어버리며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아니 공중으로 떨어졌다.

"하하하핫~!!!! 그래~!! 이거야!! 이거!!!! 이런 싸움을 하고 싶었다고!!!!!"

[쉬프트]

스으으으윽 샥!!

"헛!!"

일순간 잔상과함께 제이의 앞으로 세하가 나타난다.

"격투!!"

퍽!!!

"크윽!!"

퍼버벅!!! 퍽퍽 파바바바바바바박!!! 파악!!!

천천히 그리고 점점 빠른 맨손공격에 밀리며 결정타를 맞아버리는 제이였다.

"커억!!!!"
"아저씨!!! 크윽!!! 이거 어떻게 해야!!!"

그사이 세하는 어느세 마천루 옥상의 두배의 높이로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이런!!"

[음속 베기]

사아앙!!!

"히힛~!"

[긴급 회피]

핑!!

"에?"


"아....."

빠른속도로 베어들어오는 유리의 공격을 피해버리고는 지나가는 유리의 발목을 잡아버린다.

"아~ 왠지 이장면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대!!!!"

부웅~!! 쾅!!!!

"카악!!!"
"히힛~"

부웅~! 쾅!!! 부웅!! 쾅!! 쾅쾅! 쾅 쾅!!!!!!

유리는 발목이 잠힌체로 이리저리 내동댕이 처지며 지면과 과격한 스킨십을 당했고 결국 너덜 너덜 해진체 쓰러진다.

덜썩

"아....흐아....아...."


"흐음~ 아직 가버리면 안됀다고~? 후후후후"


"응?"

세하의 양옆으로 애쉬와 더스트가 나타나며 서로 손에 자신들의 특성의 위상력을 모으고는 세하에게 발사한다.

""받아라!!!!""

퐈아아앙 슈아아아아아아아!!!!!! 피웅!! 쾅!!!!!

"응?"

검은 화염의 칼날 회오리가 세하와 유리를 휘감아 버린다. 

"야!!! 너희들!!!"
"흥! 머 어때? 싸울수도 없으면 필요도없다고"
"맞아 그냥 널부러져있으면 아무런 소용없잖아?"
"크윽!! 그래도 유리누나를!!!!"
"잊은 모양인대 우리랑 너희는 원래 적이라고? 그사이 잊은거였어? 너무 안일한거 아닌가?"
"으...."

미스틸은 이를 악물며 애쉬와 더스트를 노려보았다.

"그래~ 안일하네~ 내가 설마 그정도로 죽을 거라고 생각한거야?"

스윽

"아..."
"에?...."
"애쉬~ 더스트~"

만신창이가 된 서유리가 애쉬와 더스트를 살며시 감싸 안았다.

"머야.. 어떻게 니가....."
"후후후~"

순간 당황한 더스트가 황급히 뒤돌아본다. 검은 화염의 돌풍이 사리지고 그중심에는 아무것도 남지않았고 재만이 흩날렸다.

".........."
"둘이~ 꽤나 재미있는걸 쓰던대~"
".......설마...너....."

슈우우웅~~ 화르르륵

유리의 손에 보랏빛 돌풍과 보랏빛 화염이 생겨난다.

"이런!!!!"
"후후~ 쇼타임~!!!!!!"

솨악!!! 파아아아아악!!!!!!!!! 화르르륵!!!!!!

애쉬와 더스트를 내던지며 둘을 보랏빛 화염 회오리에 가두어버린다.

"히히히~"
"아......"

스르르르르르

유리의 모습이 바스라지며 그 안에서 세하가 나타났다.

"하하하하하하하~!!!!"
"크윽...."

제이가 비틀대며 일어났다.

"유리가.... 당한... 건가?.... 으윽..."
"하아아아아!!!!!!!!!"
"응?"

힘찬 목소리와함께 세하가 지면으로 세하를 향해 떨어졌다.

"히힛~!"

[결전기 유성검]

"그래~ 전력으로 덤비라고!!!"

[영거리 포격]

파지지지지지지지지징!!!

푸른 유성과 푸른 폭염이 충돌하며 서로 밀고 당기길 반복했다.

"크으으으으아아아!!!!!!!!!!"
"좋아~ 좋아~ 좀더 해보라고!!!!!!!! 너희들의 힘이 이정도가 아니라는건 내가 잘안다고!!!"

파아앙!~!!!

그사이 보랏빛 화염 회오리가 퍼지며 안애서 애쉬와 더스트가 떨여젔다. 상당한 상처가 전신에 생겨 피가 흘러나왔지만 몇군대는 화염에 지저저서 출혈은 대부분 막혀있었다.

"크윽.... 이...이런.."
"상처가...으읏!! 아파...."

힘격게 일어난 둘은 서로 충돌하고 있는 두개의 푸른 빛을 발견한다.

"크윽... 아직도 저정도의 위상력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위상력이 있는거야?"
"........후우... 아마 우리들보다 훨씬 많겠지.. 혼자서 세상을 멸망시킬 정도니까...."
"으으으...."
"응?"

쿠르르릉

"아야야야..... 으으.. 전신이 쓰라려....."

건물 파편을 해치고 나온것은 다름아닌 서유리였다.

"머야!! 너...머가 어떻게 된거야?"
"역시 아까 날려진건 유리였군..."
"무슨소리야?"

애쉬와 더스트는 이해할수없다는 표정으로 제이를 바라본다.

"아까 너희둘이 세하를 공격할떄 불기둥이 생겼잖아? 최초에 발생초기에 먼가가 옆으로 날아갔었거든.... 그게 아마 유리였겠지"
"흥! 일부러 구했다 이건가? 너무 여유부리는거 아니야?"
"여유부릴만하지 녀석에게 있어서 우린 그저 놀이 대상일 뿐이야"
"그나마 같은 이세하쪽은 거의 호각이네?"
"그야 그렇겠지 이쪽의 애쉬 너가 쓰던 거니까 말이야 더스트의 협력으로 몸에 무슨짓을 해놨었겠지"
"칫.. 왠지 짜증나는군..... 잠깐.. 왜 저녀석 불꽃이 푸른색이지?"
"응?"

콰아아아아아!!!

"크윽!!!!"
"하하~ 재법 버티는대? 좋아 좀더 즐길수 있겠어~!!!!!"

콰아아!!!

"엇!!"

콰아아아앙!!!!!!

푸른 화염에 붉은 화염이 섞이며 점점 보랏빛으로 변하간다.

"아차!!!"
"내화염은 보라색이 원색이라구!!!!"

펑!!!!!!!!!

"위험해!!!!"

콰아아아아아앙!!!!!

보랏빛 섬광이 퍼저나간다.

32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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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가 끝이래요............
2024-10-24 22:40: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