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12화 '모험가 팔콤'
rold 2016-12-15 1
아이돌 소동으로 부터 몇일 후, 어느 덧 초 여름에 가까워졌다. 오후2시...
플라네튠 어느 서점.
"죄송해요, 이세하씨. 끌고 나와서...."
"뭐, 괜찮아. 어차피 나도 게임만 하다보니까 질리니 마침 잘 됬고."
서점에 온 네프기어와 이세하.
"그나저나, 사고 싶은 책이 뭐야?"
서점에 온 이유를 물어보는 이세하.
"제가 살려는 책은 '크리스틴 표류기' 라는 책이에요."
"크리스틴 표류기?"
네프기어는 '아롤 크리스틴' 이라는 사람이 직접 겪은 여행을 소재로 한 '크리스틴 표류기'라는 소설을 출판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블랑씨로부터 '수해의 대모험'을 읽은 뒤 저도 그 사람의 팬이 된거에요."
"헤에...... '아롤 크리스틴' 이라......"
뭐 아무튼 이번에 나온 새로운 포류기, '괴태 해의 대비밀'를 사고 플라네타워로 향하는 두 사람.
"어이~ 네프기어~, 시도~."
넵튠이 밖으로 나와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이 목소리는 넵튠이잖아."
그리고 세하는 "시도가 아니라고 몇번 말해!!!" 라고 소리쳤다.
"앗, 언니. 무슨 일.... 어라??"
넵튠 옆에는 숏컷의 붉은 머리 여성이 있었다.
"오랜만이야, 네프기어. 그동안 잘 지냈어?"
붉은 머리 여성이 네프기어에게 인사를 건냈다.
"와앗! '팔콤'씨! 오랜만이에요!"
네프기어는 붉은 머리 여성이 반가웠는지 그 여성에가 달려갔다.
".... 저기 넵튠. 저 사람은 누구야?"
뒤이어 따라온 이세하.
"앗차차.... 시도는 모르지?"
"아! 네가 '이츠카 시도'... 가 아니라 '이세하' 로구나."
팔콤이라는 여성은 이세하를 보았다.
"야... 넵튠...."
"데헷페로!"
애교부리는 넵튠.
"이 사람이 바로 '아롤 크리스틴'.... 이 '크리스틴 표류기'를 쓰시는 사람이에요."
이번에 산 책인 '괴태 해의 대비밀'을 들면서 말하는 네프기어.
".... 에? 필명이였어?"
"실명을 직접 쓰기 부끄러웠거든...."
볼을 긁적이는 팔콤.
"다시 한번 더 소개할께. 나는 팔콤. 보다시피 평범한 모험가야."
[자칭 평범한(?) 모험가. 팔콤. 특수능력(?) 특별한 모험을 하기 전에 배를 탈 때는 반드시 조난당한다!(...) 또한 무기를 재외한 다른 짐들은 잃어버린다.(...) 특별한 모험을 하고 온 후에는 조난당하지 않는다.(...........)]
"방금.... 이상한 나레이션이 흐른거 같았는데....."
태클거는 이세하.
"뭘 그런거 가지고 태클걸어, 시도? 흔히 있는 일이잖아~."
"흔히 있는 일 아니야....."
그때 팔콤은 크게 웃었다.
"에엑? 팔콤씨... 왜그리요?"
"아, 네프기어. 역시 넵튠씨네는 재미있다니까."
그렇게 서로 대화할 때....
"여어~ 팔콤! 오랜만이야!"
"팔콤씨! 오랜만이에여!"
아이에프와 컴파가 등장하였다.
"아이에프와 컴파잖아! 오랜만이야."
넵튠의 베스트 프렌드인 아이에프와 컴파도 4명가까이 왔다.
"이번엔 어떤 모험을 하고 온 거야?"
"부상은 저에게 맏겨주세여~"
어느 덧 시끌시끌하게되었다.
"아참, 나 퀘스트 보고하러 가야하는데....넵튠씨, 미안하지만 저 먼저 실례할께요."
"에에... 벌써가는 거야? 조금 더 있다 가지...."
"네푸코, 그냥 보내드려. 팔콤도 모험가니까 다시 만날 수 있을 테니까."
"맞아여, 네푸네푸."
때스는 넵튠을 진정시키는 아이에프와 컴파.
"팔콤 씨. 다른 포류기도 기대할께요."
"하핫. 네프기어가 그런 말을 하니까 고마운데? 또 만나자~."
그렇게 길드로 가버린 팔콤이였다.
아이에프는 첩보원 일을 하러 가고, 컴파는 플라네튠 병원으로 향했다. 그렇게.... 플라네타워로 돌아간 3명.
"그럼 난 게임하러 가야지~"
참고로 넵튠과 네프기어는 한 방을 같이 쓴다. 아무튼 게임기 앞에서 게임하는 넵튠.
"팔콤씨.... 이번에는 어떤 모험을 겪었을지...."
책을 펼쳐본 네프기어. 말 머리에는 이렇게 써져있었다.
우리는 그 어떤 존재라 해도 우리는 그 존재의 도구가 아니다. 살아 있는, 의지가 있는 존재다. 그럼에도 인간의 지혜를 초월한 운명을 부정할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때, 그대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결코 의지와 긍지를 잃지 않는 모습은 아름답다. 나는 이번 여행을 통해 그러한 존재가 되길 바라고, 설령 수십 년이 지나버린다해도 '그녀' 를 향한 경외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 팔콤이란 사람은 어떤 모험을 겪은거람...."
이세하도 궁금한 듯 같이 보기로 하였다.
프롤로그 부분..... 아롤 크리스틴은 룸비드라호의 선장의 선의로 임시 선원으로서 목적지까지 일하기로.... 어느 덧 문제의 해 괴태 해 근처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때.... 거대한 정채불명의 촉수 2개가 배를 습격했다. 그 당시 가지고 있던 무기로 내쫒았으나..... 결국은 그 정채불명의 촉수로 인해 배는 침몰.... 괴태 해 근처의 신비로운 섬이자 저주받은 섬으로 알려진.... '에이션트 섬'에... 포류하였다...
"시작부터 엄청나네...."
중얼거리는 이세하.
"쉿!"
그 뒤.... 자세한 내용을 전하지 못하겠지만.... 포류자들을 하나 둘 씩 만나 구조하고.... 또한 태초의 생명채... 통칭 '고대종'을 만나버리지만 동료들의 엄호와 자신의 검술 '팔엽일도류'와 게임업계에서 만든 검으로 해치우는데 성공. 그 뒤 '누군가'의 삶에 대한 꿈을 체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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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이 '괴태 해 대비밀'은 PS VITA게임인 팔콤에서 내놓은 게임인 '이스 VIII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를 직접 플레이 해봐. by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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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의 진실을 알게된 아롤과 그녀의 동료들은..... '에이션트 섬'과 팔콤을 비롯한 동료들을 구해준... '그녀'에게 작별인사를 주고받고... 탈출용 배가 출항하게 되었고 무사히 구조되었다.....
".........어.... 엄청나....."
이세하는 눈가에 눈물이 난 것을 느꼈다...
"역시... 팔콤씨에요...."
두 눈을 반짝이면서 책을 덮는 네프기어.
"이런 엔딩은..... 내가 한 게임에서도 별로 없는데....."
눈가에 흘린 눈물을 닦는 이세하.
"그 사람은.... 지금.... 뭘 할까....."
"글쎄요......"
뿅뿅뿅.... 띠리리리리링!!!
"얏호~! 이겼다!!!"
최종보스까지 클리어한 넵튠.
꼬르르르르르륵............
"..... 시도~ 네프기어~ 밥해줘~."
"그.. 그러고보니... 벌써 6시 33분이네...."
"그... 그러게요...."
이때, 이스투아르가 나타나 넵튠씨는 게임에 열중.... 두 사람이 그 책에 너무 열중했다고 하였다...
"모... 몰입감이 너무 넘쳐서요....."
"아하하하하...."
뭐 아무튼.... 이 일로... 이세하도 그녀의 팬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근데... 제 출현은 이것밖에 없는 겁니까?!" by 이스투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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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어째..... 이런 걸 원하는 '전설의소드'님은 댓글도 안달아주네요.... 그것보다 신캐인 바이올렛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