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클로저스((구)구로역에서 생긴일)

SolitudeXmas 2016-02-09 3


차원총 출현으로 인해 반쯤 부서진 신강고등학교는 복구작업에 들어섰다.


그렇다는말은 당분간은 클로저 활동밖에 할수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유니온으로 갈 채비를 마치고 집을 나왔다. 음악을 듣기위해 폰을 꺼냈는데 문자하나가 왔다.


무음으로 해놓다보니 문자온줄도 몰랐네...


문자를 보니 이슬비한테서 온 문자이다. 내용을 보아하니 오늘은 구로역으로 파견나간다는 내용이었다.


근데 갑자기 구로역이라니? 우리 작전구역은 강남인걸로 아는데... 뭐 물어보면 알겠지


어느덧 도착한 유니온 본부 앞, 특경대 요원들은 장비를 점검중인듯했고 운동장에는


클로저를 양성하기위한 우리같은 훈련생및 수습요원들이기술을 배우거나 트레이닝을 하고있다.


나또한 한때 저기서 피를 봤는데 말이지


사무실에 도착하니 유정누나와 슬비그리고 제이아저씨, 유리와 테인이가 있었다.


"안녕하세요, 다들 왠일로 일찍들 오셨네요? 그나저나 제이아저씬 또 이상한거 만들고있네요..."


"아저씨라니 마음만은 아직 형이라고 형이라 불러줬으면해"


제이 아저씨는 여전히 믹서기에다가 갖은 약초를 갈고있었다. 왠지모를 한약의 향이 퍼지는듯했다.


"제이씬 여전하네요, 아 세하구나 안녕, 다름아니라 슬비에게 들었겠지만 오늘부터 우리는 구로역으로 파견될꺼야.


어제 상부에서 지시가 내려왔어."


유정누나는 리포트를 내게 보여주었다. 리포트를 보자 어제 신강고등학교말고도


구로역에서도 출현하여 지상철 일부가 파손되어서 출근이 불편해졌다는 소식에


클로저들이 남은 차원종을 소탕하기위해 일부 클로저들을 구로역으로 파견한다는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근데 구로역까진 어떻게 이동하죠? 전에처럼 험비타고 가면 되는건가?"


"아니... 그건 아마 선우 란 요원이 너희를 이동시켜줄꺼야."


"으헥..."


설마설마 했는데 란이누나 오토바이를 말하는건가? 다시는 타고싶지않았는데 또그걸 타게될줄이야...


"일단은 세하가 먼저 구로역으로 가줬으면해 도착할때쯤이면 이미 내가 구로역에 있을꺼니까."


유정누나는 리포트를 들고 사무실을 나갔다. 나는 주섬주섬 짐과 보급품을 챙기고있는 사이 슬비가 말을 걸어왔다.


"야 이세하, 어깨는 어때?"


"어깨? 아 의사가 무슨약 발라주던데 일어나보니까 상처가 아물었더라고


유니온 의료기술이 대단한건지 의사가 대단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 그럼 다행이고 다음부턴 조심해 팀원이 다치면 리더로써 걱정되니까."


슬비는 벚꽃색의 머리를 찰랑걸리면서 사무실을 나갔다.


"그럼 저도 먼저 구로역으로 가있을께요 나중에 다시 만나요."


"그래 동생 먼저가서 몸좀 풀고있으라고."


"형 나중에 만나요~"


테인이와 제이아저씨의 배웅을 받고 짐과 보급품을 챙겨 유니온 입구로 향했다.


입구앞에 기다리고있는건 파란머리에 옆에는 아주 잘빠진 오토바이에 기대고있는 한 여자요원


내가 아주 잘알고있는 선우 란 요원이다.


한때 클로저 요원이었으나, 위상력을 오토바이 라이딩에만 응용하고 통제 불가능이라는 이유로 결격 처리되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서포터 요원으로써 활동하고있다. 투잡으로 퀵을 하고있다는건 비밀이다.


[성명=선우란 소속=유니온신서울지부 특징=이중인격]


"어서와....마이 프렌드..."


란이누나가 아주 느긋느긋한 말투로 말을 걸어왔다.


"저 누나... 구로역이에요..."


"I know... 유정씨에게 들었어...(구)구로역... 얼른타..."


란이누나는 또다시 아주 느린속도로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나는 채념을 하고 란이누나의 오토바이 뒷자석에 올라탔다.


"...자! 보이! 오늘도 얼굴이 뜯겨나갈 드라이빙을 해볼까!? 꺄하하하!!"


"자..잠깐만요...천천ㅎ...으아아아아아아악!!!~~~"


나는 오늘또다시 주마등을 보게되었다. 앞으로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다짐했다.


얼굴이 뜯겨나갈정도로 빠른 란이누나의 오토바이는 어느덧 (구)구로역에 도착했다.


"헤이... 도착했어... 그럼...잘가..."


란이누나는 오토바이의 방향을 돌려 그대로 돌아갔다. 시동을 걸때마다


갖은 비명과 환희의소리가 터져나오니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너무빨라서 멀미 할꺼같아... 음료수라도 마실까...


주위를 둘러보니 매점처럼 보이는 편의점이 눈에 띄었다. 저기가서 음료수라도 사야지...


나는 니글거리는 속을 붙잡고 편의점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편의점엔 의외의 인물이 카운터에 서있었다.


"야? 너 석봉이야?"


"어?... 세하야...?"


"석봉이 맞구나 알바한다고 들었는데 여기서 할줄이야..."


"너야말로 왜 여기에있는거야...? 너 강남일대에서 일한다고 들었는데..."


석봉이 얼굴엔 여전히 다크서클이 두둥실 그려져있었다. 아마 또 밤새 게임한듯했다.


"당분간 여기로 출근할듯해... 상부에서 구로역으로 파견하라는 지시때문에..."


"너도 힘들겠다..."


너는 다른의미로 힘들어보인다... 누가보면 너 환자인줄알겠다.


"그나저나 나 음료수좀 살께 속이 너무 니글거려서..."


나는 진열대에있는 '메이로화이바' 카운터에 올렸다.


"천원 놔두고갈테니까 거스름돈은 됬어. 바쁘니까 먼저갈께 알바 열심히해."


나는 카운터에 천원을 놔두고 구로역 승강장으로 향했다.


역시나 있는건 유정누나와 특경대요원 몇몇분들과 송은이 경장님이 있었다.


"어서와 세하야 오랜만이구나 상처는 괜찮은거야?"


은이 누나가 어제있었던 일을 들은모양이다.


"괜찮아요. 유니온 의료기술이 좋아서그런지 상처는 아물었어요."


"감히 우리 멋진 세하에게 상처를 입히다니 절대 용서할수없어!"


"하하하..."


멋진 세하라니... 괜히 부끄럽게...


"그나저나 유정누나 오늘 임무는 뭐죠? 갑자기 구로역으로 오라고하니 약간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그러게말이다. 집도 가까워서 얼마나 좋았는데... 일단은 브리핑으로 설명을 해줄께"


유정누나는 리포트를 들고 말했다.


"너도 알다시피 (구)구로역은 너무 많은 피해를 입어서 폐쇄된 역과 철로야.


위상력 억제기를 탑재한 열차가 구로일대의 차원문 발생을 억제하기위해 철로를 달리고있다는거


너도 알고있을꺼야. 하지만 최근들어서 억제기가 작동하는데도 차원의문이 간혹가다 열리는 경우가 발생하고있어.


우리는 그문제를 해결하고 그차원종을 진압하는게 일단 우리의 목표야"


"다짜고짜 해결하라니... 상부는 항상 저런식이에요?"


"그러게말...일단! 세하너는 열차를 타고 일대를 수색해주길바래


무슨일 있으면 즉시 무전으로 연락해 특경대 몇몇들이 철로마다 순찰을 돌고있으니까."


"네 알겠습니다!"


나는 (구)구로역 승강장에 도착한 지상철에 승차했다. 열차 앞칸으로 가자


갖은 기계와 커다란 구체로 빛나는 기계가 보였다.


저게 말로만듣던 위상력 억제기구나 만져도 해는없지만 왠지 만질수록


내 위상력이 억제되는것을 느낄수있었다. 더이상의 접촉은 자제하도록 하자


이열차는 열차위에 올라갈수있도록 사다리와 뚜겅이 달려있다. 나는 사다리를 타고 열차 위로 올라왔다.


열차는 빠른속도로 이동하고있기에 바람부터 남달랐다.


"이크!"


잘못 디디면 추락 가능성도있으니 조심하자


나는 망원경으로 주위를 정찰했다. 딱히 차원종이 나타날 조짐같은건 보이지않았다.


다만 아직 구로일대에 남아있는 스트리터들 즉


길거리 생활하는 사람들이 일부가 보이기 시작했다.


파괴된 구로일대를 복구하려고 했으니 천문학적인 비용으로 인해


최소한 서울 중심으로 복구를 하고 구로일대는 아직 복구는 커녕 전기 조차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들었다. 전기가 들어오는 유일한곳 그곳이 바로 (구)구로역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체념했는지 길거리 생활을 하기시작했다. 나는 이어셋으로 상황을 보고했다.


"여기는 차량번호 1830호 억제기는 양호함 거리 양호함, 차원의문나타날 조짐은 보이지않음 이상."


망원경으로 바라보니 철로위에 건장한 남성이 온몸에 검은옷을 두르고 서있었다.


'뭐지...? 선로위에 사람이... 특경대사람들인가? 아닌거같은데'


망원경으로 바라본 의문의 남성은 한손에 커다란 가방을 들고있었다. 잠시후 그남성은 선로위에 가방을 올려두었다.


갑자기 가방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곧이어 엄청난 섬광이 덮쳤다.


"으악!"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차원종 다수가 열차위로 떠있는거 아닌가


"여기는 차량번호 1830호! 차원종이 출현했다.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나는 다급하게 소리쳤고 열차의 기관사도 위급했는지 급정거를해서 하마터면 열차에서 떨어질뻔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가이스트 병사가 다수있었다.


[식별명= 가이스트 병사 위험등급=C-~C+급]


"하핫!"


나는 다가오는 가이스트 병사를 저지 하기위해서 기술을 시전했다.


"발포!"


가이스트 병사가 경직된뒤 폭발을 동반하여 가이스트 병사를 공중으로 띄웠다.


건블레이드는 리볼버 형식이라 해머를 당기자 다른 총알이 장전되었다.


"공파탄!"


그리고 연속적인 폭발로 5마리의 가이스트 병사를 불에 태워버렸다.


내뒤로 나타난 또다른 차원종 이번엔 약간 위험했다.


팔 자체 날카로운 반달처럼 생긴 칼이었다.


[식별명= 데드리퍼  위험등급= C+~B-급]


데드리퍼는 행동자체가 재빨라 많은 클로저들을 다치게한 차원종무리들중 하나였다.


"하늘베기!"


데드리퍼를 향해 '하늘베기'를 시전했다. 지상에서부터 검을 휘둘러 도약하여 공격한다.


그리고 마지막공격으로 건 블레이드에 화염을 방출시켰다.


"키야약---"


데드리퍼는 짧은 비명과 함께 몸 일부가 부서졌다. 아마 전투불능 상태가 될것이다.


얼마 지나지않아서 열차는 다시 출발을 했다. 아마 임시 정거장에


주둔하고있는 특경대의 도움을 받기위해서라고 기관사는 판단한 모양이다.


나는 열차위에 얼마남지않은 가이스트 병사를 마저 해치우고 열차는 그대로 임시정거장을 향해 힘차게 움직였다.


2분정도 걸렸을까. 폐쇄된 임시정거장이 나타났다. 기관사와 나는 열차에서 내렸다. 내리니 특경대 요원 2명이 있었다.


"그러고보니 아까 요원님께 이걸 가져다 주라고 어떤 시민이..."


나는 경악 할수밖에 없었다. 특경대가 들고있는 가방은 아까 의문의 남성이 두고간 가방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었다.


"아저씨! 그거 당장 치우세요!"


나는 재빨리 가방을 잡아 선로 밖으로 내던졌지만 가방은 이미 반쯤 빛나는 상태였다.


'이미 늦엇나...?'


그리고 가방에서는 엄청난 섬광이 다시 한번 번쩍였다. 빛이 사그라들고 우리는 눈을 뜨자 또다시 경악을 했다.


높이는 3미터 정도 될까 뼈로 이루어진 차원종인데 머리뼈에는 커다란 뿔이 뒤로 휘어져있고


한쪽손엔 칼을 한쪽손에는 방패를 들고있다.


"스컬 메이지다! A급차원종이다!!"


[식별명= 스켈 메이지  위험등급=B+~A급]


특경대가 대차원종소총을 스컬 메이지를 향해 총알을 퍼붓기 시작했다.


스컬메이지는 방패를 이용해 총알을 막아냈다. 방패에는 기스만 날뿐 방패를 뚫지는 못했다.


"다들 피하세요!"


나는 스컬 메이지 앞에 서서 특경대를 밀어냈다. 스컬 메이지는 뼈같은 칼로 나를 내리찍었다.


건 블레이드로는 막아냈지만 무게가 엄청나다. 나는 반쯤 무릎을 꿇은 상태가 되었다.


"조금만 참아 시선 끌테니까!"


특경대 요원 두명이 스컬 메이지 뒤를 향해 총알을 다시 퍼부었다.


"여기는 (구)구로역 임시정거장 6번째 정거장이다!


현재 A급 차원종이 출현하여 클로저 요원한명과 교전중이다! 즉각적인 지원을...!"


특경대가 무전을 마침과 동시에 스컬메이지가 특경대 뒤로 빠른 속도로 이동을 했다.


"피하세요!"


말이 끝나는 동시에 방패로 특경대 두명을 방패로 후려쳐 저멀리 기둥에 부딪혔다.


"커억!"


"으억!"


짧은 비명을 지른 특경대요원 두명은 그자리에서 기절한듯 움직이지않았다. 나는 스컬 메이지를 향해 달려갔다.


"결전기! 유성검!"


나는 공중에서 지면으로 빠르게 스컬 메이지를 향해 칼을 내리꽂았고 스컬 메이지를 날려버린다.


"위상 집속검!"


위상력을 건 블레이드 흘려보내어 더욱 강한힘을 내게 할수있도록 했다.


이어서 쓴 기술


"폭령검!"


여러번의 내려치기와 올려치기 그리고 마지막공격으로 약실안에있는 탄알을 모두 소비하여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스컬 메이지에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스컬 메이지는 쓰러지면서 내다리에 칼을 꽂아버리고말았다.


"으아악!!"


반쯤 찔려있는 스컬 메이지의 칼에 나는 이를 악물고 칼을 뽑았다. 뽑는 순간 피가 확 튀어나오고 고통역시 두배로 뛰었다.


"으으윽...!"


너무나 아팠다. 어제는 양호한 편인듯 했다. 게다가 다리를 다쳐서 이동마저 불가능한 상태였다.


스컬 메이지는 다시 일어서더니 날카로운 골격의 칼을 들고 내게 다시 찌르려는 폼을 취하고있었다.


"하..."


"동생 포기하기엔 너무 이른거 아니지?"


내귀가 이상하지않다면 내뒤에는 지금 제이아저씨가 서있을 것이다.


뒤돌아보자 정말 제이 아저씨가 있었다.


"조금 쉬고있어 동생 오랜만에 보는군 메이지... 차원전쟁때 정말 골치아픈 암덩어리었는데 말이지..."


제이 아저씨가 뛰어가더니 기술을 시전했다.


"오메가3 러시!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요상한 기합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스컬 메이지를 연타했다.


스컬 메이지의 골격 이 부서져 더이상 버티지 못하는듯 옆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모래처럼 바스라져서 사라졌다.


제이 아저씨를 뒤이어 누군가가 뛰어오기 시작했다. 저멀리서 뛰어오는 이슬비와 서유리 그리고 테인이었다.


"세하야!"


"이세하!"


"세하형!"


동시에 말하니 누가 누군지 모르겠네 나좀 아프니까 누가 부축좀 해줬으면 좋겠다...


"너...다리 괜찮은거야!?"


유리가 걱정하듯이 물어본다. 나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말했다.


"이러다가 국가유공자 되는거아닌가 하하하... 아프긴 한데 괜찮아..."


"이렇게 다치면 걱정된다 말이야!"


유리가 화낸면서 소리쳤다. 아마도 진짜로 걱정한듯했다. 하긴 수습요원이 된지 2일만에 혼자서 A급 상대하는게 무모했을수

도...


"미안... 담부턴 안그럴께... 미안해 유리야 걱정시켜서..."


나는 유리 어깨를 잡으면서 말했다.


"그전에 나좀 부축 시켜주면 안될까?"


"그..그래! 이리로와! 이누나에게 맡겨!"


유리에게 어깨를 빌리고 한쪽은 제이아저씨에게 맡겼다.


아까 기절했던 특경대요원 두명은 다른 특경대가 찾아와 (구)구로역 의료캠프로 후송했다고 슬비가 말해주었다.


근데 걸을때마다옆에서 두둥실하게 부푼 그 무언가가 내늑골을 누르고있어서


참... 묘하다...


"많이 아팠겠다 세하야..."


유리는 아직도 피가나는 내다리를 바라보았다.


"응 엄청 아프더라 하하..."


"...바보"


서유리는 고개를 획돌렸다. 얼굴은 약간 붉은 빛을 띄고있었지만 오후 5시쯤 되었으니 햇빛 때문에 그런걸수도있겠지?


유리와 제이아저씨의 부축을 받으면서 (구)구로역 승강장에 도착했다. 나는 클로저를 위한 임사 의료캠프에 있었고


유정누나와 송은이 경장도내가 걱정됬는지 캠프안으로 들어왔다.


"일단 하고 싶은 말이 많을텐데 일단 제말을 들어주세요. 아까 정찰도중 의문의 한 남성이 가방을 선로에 두고갔는데


그게 번쩍 빛이 나더니차원종이 출현했었어요.


 아까 스컬 메이지도 같은 이유로 출현했구요....이게 제가 본 상황이었어요"


"차원종을 일부러 소환했다..."


유정누나가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더이상한건 구로일대는 전기가 끊겼는데 유독 저기 공사했었던 크레인이 갑자기 움직인게 이상하더라구요"


나는 구로일대에 공사중이었던 지역의 건물을 지도로 가르켰다.


"저기...죄송하지만 '이세하'라는 분있습니까?"


캠프 입구를 바라보자 왠 시민이 나를 찾고있는듯 했다.


"누구시죠?"


유정누나가 시민의 말에 대신 대답했다.


"저는 구로일대 피난민대표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떤 남자가 '이세하'라는 분에게 이걸 전달하라고..."


시민이 편지같은것을 유정누나에게 전달해주었다.


"용건은 이게답니다. 저는 이만..."


"너한테 왔다는데 세하야?"


유정누나가 내게 편지를 건넸다.


내게 온 편지는 다름아닌 검은봉투에 밀랍도장으로 박혀있는 음침한 편지봉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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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underClap입니다.


구로역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 많이했네요.


다음이야기는 이어서 스토리상 턱형님과 애더남매가 나오겠군요.(이거마저 어떻게 적을지 고민중입니다.)


여전히 글이 뒤죽박죽일수도있습니다. 제가 약간 상상한것과 세하의 에피소드를 섞어 만든 스토리라... 혼란이 있을수도있습

니다.


처음 써보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첫장 조회수를보니 약 100명이  넘는분이 제소설을 읽어주셨더라구요. 하이고 감사합니다.


욕과 비난의 글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응원의 글은 작가에게 큰힘과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됩니다.


다시한번 보잘껏없는 제소설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와 대체공휴일 잘보내시기바랍니다.

2024-10-24 22:58: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