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72화) 새로운 전사는...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0-06 4
이제 2일만 더 버티면 자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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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본부, 연구실 안
이천용이 큐브Mklll에 들어가고 몇분후, 같은시각에 총본부에서 훈련을 하고있던 천재영과 진다래, 그리고 그 둘의 훈련을 도와주고 있었던 이슬비와 서유리는 제이와 아스트랄에게서 이천용이 큐브Mklll에 들어갔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아저씨! 그게 정말이에요? 천용이가..."
"그래, 그것도 '일반'이 아닌 '특수'에 들어갔지."
"무모해요... 그이도 그곳에서 훈련하는건 완전한 지옥같다고 했었는데..."
"말려봤자 소용없을것 같았어. 그래도 너무 힘들면 언제든지 나올 수 있으니까, 일단 믿고 기다려보자."
서유리와 이슬비는 크게 걱정하였다. 그도 그럴게 자신들이 들어갔던 '일반'도 매우 힘들었었는데, 그보다 더한 '특수'라면 말이 필요없었다. 그만큼 혹독하다는 얘기겠지.
"저기... 어쨋거나 천용이가 들어간 그 큐브Mklll에 들어가서 훈련하면 비약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는 말인가요?"
"그야 사람에따라 성장하는 정도가 다르기야 하겠지만, 들어가기전보다 더욱 더 강해질 수 있다는건 확실해."
"그, 그렇다면 저희들도 그곳에 들어가면...!"
"짧은시간에 강해질 수 있다...?"
천재영과 진다래는 짧은시간에 그정도로 강해질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하였다. 하지만, 그런 둘을 서유리가 설득하며 말하였다.
"다래야, 재영아.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추천하고싶지는 않아. 자신의 몸을 몰아붙이면서까지 강해진다는건..."
"하지만... 유리언니도 들어가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때는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무슨 수를 써서도 빨리 힘을 올려야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야. 그렇지만 너희둘은 아직 시간이 있잖아? 조금만 더 여유를 두고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흠..."
"하지만..."
서유리의 설득에 천재영과 진다래는 망설였다. 들어갈지, 안들어갈지... 그렇게 잠깐동안의 생각을 마치고 결정하였다.
"알겠어요, 유리언니. 지금은 안들어갈께요..."
"다래와 마찬가지로, 저도 아직은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들어가겠습니다."
"고마워, 다래야, 재영아."
천재영과 진다래는 당장 들어가지않고, 다음기회에 들어가기로 결정한것이다.
"그럼 이제 다시 훈련을 시작해요, 유리언니!"
"좋아!"
"이슬비씨, 저희도..."
"그래.'
그리고 다시 원래하고있던 훈련을 하러 트레이닝 룸으로 돌아가려 하였다.
"일단 얘기는 잘 마무리되서 좋지만, 여전히 걱정은 된단말이지..."
"이미 들여보냈으니, 어쩔 수 없지않나?"
"그야 그렇지ㅁ..."
위잉-! 위잉-!
"!?x6"
그때, 갑자기 총본부 전체에 사이렌소리가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하였다. 6명은 깜짝놀라며 무슨일인지 확인하려 하였다.
"갑자기 무슨일이... 아스트랄!"
"이건... 적...?! 적이 나타났다는 경보음!?"
"뭐라고?!"
"지금 당장 확인해봐야겠어!"
아스트랄은 급히 컴퓨터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확인하기 시작하였다.
"적이 나타난게 정말인가?!"
"... 그래. 이 반응... 확실히 적이야. 그런데..."
"그런데...?"
'이 반응... 아니, 그럴리가 없어...'
아스트랄은 나타난 적의 반응을 보며 아무말없이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아무말도 없자, 제이는 소리치며 아스트랄을 불렀다.
"왜 아무말이 없어?! 정신차려!"
"아! 미, 미안... 잠깐 좀..."
"됬고, 그것보다 뭔가 이상한 점이라도 있는건가?!"
"... 아니, 그런건 없어. 다만, 강력한 힘을가진 적이야."
"그렇다면... 설마 오메가인가요?!"
서유리가 나서며 그 적이 오메가인지 물었다.
"그건 아냐... 반응이 약간 달라. 어쨋거나, 직접 가서 확인해보는편이 빠르겠지. 다들, 출동해줘!"
"좋아, 데이비드 형한테는 말없이 가서 좀 미안하지만, 지금은 급하니...!"
"지금은 저도 같이 갈께요!"
"다래야! 재영아! 출동하자!"
"네!x2"
5명은 그 적의 반응이 나타난곳으로 출동하였다.
"......"
'제발... 내 예상이 빗나갔기를...'
.
.
.
.
.
불의 성역
플레임마운틴
"도련님, 따님께서 훈련하시는걸 멈추시겠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네, 하지만... 일단 훈련은 계속해도 된다고 했어요. 적이 나타나면... 이미 말했듯이, 절대로 세희를 싸우지않게 하겠어요."
"......"
"... 하하, 제가 변덕이 좀 심하죠?"
"솔직히 말해서 조금 그렇긴 합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 그렇게 결정하셨다면 그 뜻에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고마워요, 아프란씨."
"그나저나, 따님은 항상 밝으시군요. 시공간의 균열에서 빠져나온지도 얼마 안됬는데."
"그러게요. 그래도 보기좋으니 다행이ㅈ... 응?!"
......
"도련님, 왜 그러십니까?"
"... 이상한 기운이... 아니, 기분탓이었나봐요. 요새 많이 민감해진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까?"
"네."
'... 그래, 기분탓이겠지.'
.
.
.
.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출동한 5명은 적의 반응이 아나탄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에 도착하였다.
"좋아, 이제 도착이ㄷ... 뭐...?"
"세... 상에..."
"아..."
그곳에 도착한 5명은 경악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곳의 잔디밭, 그리고 나무들, 풀이란 풀은 전부 불타서 재가 되어있었고,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시체가 된 채로 불에 타고있었기 때문이었다. 곳곳의 땅이 갈라지고, 오직 불만이 그곳에 남아있는 모든것들을 태울것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너무해... 어떻게..."
"대체... 어떤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독하군..."
올림픽공원이 타오르는 불지옥처럼 변해버린것에 6명은 넋이 나간듯,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 크르르으으으...!"
"...?!"
그런데, 타오르는 불길속을 뚫고, 망토를 두른 한 남자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좀비처럼 걸어오고 있었다.
"누, 누가 걸어오고 있어요!"
"생존자인가?"
"아니, 뭔가 이상해. 일반인처럼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저런 불길속에서 아무렇지도않게 걸어나오다니. 분명..."
"... 적?"
"크르으으..."
5명은 그 남자가 적이란것을 알아차렸다. 6명은 재빠르게 전투태세를 취하였다. 그런 5명을 신경을 쓰고나 있는지, 그 남자는 똑같이 계속 좀비처럼 천천히 5명에게로 걸어가고 있었다.
"... 왠지 상태가 이상해 보이는데요? 걷는것도 영 이상해보이고."
"방심시키기위한 함정일수도 있어. 함부로 접근하면 안돼."
"제이씨, 우선 제가 공격해볼께요."
"알았어, 대장.'
이슬비는 앞으로 나서서 비트를 만들고, 그 비트에 자기장과 위상무장을 둘렀다.
"레일건."
피유웅!
이슬비는 그 남자를 향해 음속의 속도로 '레일건'을 발사하였다. 레일건은 순식간에 그 남자의 얼굴앞으로 날아가 그 얼굴을 꿰뚫으려 하였다.
'좋아, 명중이ㅇ...'
샤샥!
"어?!"
콰직!
"크르으으으..."
그런데 그 남자는 순간적으로 머리를 꺾어 이슬비가 날린 레일건을 피하였다. 레일건은 그의 얼굴을 꿰뚫지못하고, 땅속에 내리꽂혔다.
"말도안돼... 슬비의 레일건을 피했어...?"
"엄청난 스피드다...!"
"읏... 그렇다면!"
이슬비는 아까전보다 더욱 많은수의 비트를 만들었고, 더 강력한 자기장을 둘렀다.
"레일캐논!"
더 빨라지고, 더 강력해진 비트들이 그 남자를 향해 한꺼번에 발사되었다. 수도 수지만, 속도도 속도인지라 누가봐도 그 공격을 피할 수 있을것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샤샥! 샥! 샤악!
"뭐!?"
그 남자는 레일캐논 하나하나의 모든 궤도를 다 꿰뚤어 본것처럼 제자리에서 몸을 조금씩만 움직여 레일캐논을 전부 회피하였다.
"말도안돼..."
"어떻게 다 피할 수 있는거지? 마치 날아올 궤도를 전부 알고있었던 것처럼..."
"슬비의 공격이 전혀 안통해..."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그 남자가 이슬비의 공격을 전부 피해내자, 5명은 크게 당황한 기색이었다.
"결국 직접 부딪혀보는 수밖에 없다는건ㄱ..."
"후후, 잘 상대하고들 있는가보군요."
"?!"
정면승부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한 제이가 나서려하는순간, 그 남자의 방향에서 익숙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의 정체는 바로 홍시영이었다.
"이 목소리는 분명..."
"후후, 말안해도 제가 누구인지는 잘 알겠죠? 어쨋든, 제가 이렇게 말을 건 이유는 따로 있어요. 바로 이자를 당신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그런거죠."
"소개? 그딴건 필요없다고."
"너무 그렇게 화내지마시죠. 한때는 그쪽에 있던 '정동현'씨가 탄생시킨 전사라구요."
"뭐라고?!"
그 남자를 정동현이 만들었다는 홍시영의 말에 모두는 깜짝 놀라였다. 도주한 정동현이 설마 그쪽으로 붙을거라고는 예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정동현... 설마 저쪽에 붙다니..."
"화내는건 우선, 이자를 쓰러트리고 난 다음에나 하세요. 어쨋거나... 마저하던 말을 하도록할까요?"
"크르르..."
"자, 이제 망토를 벗어도되요."
... 화악!
홍시영의 지시에 그 남자는 두르고있던 망토를 벗어던졌다.
"... 뭐야...?"
"에...?"
"그... 그럴... 리가..."
"...? 왜 그렇게들 놀라시는거에요?"
"대체 다들 왜 그러시는..."
"후훗, 다들 놀란 기색들이 아주 잘들 보이는군요."
홍시영의 비웃는듯한 말에도 그 3명은 그저 그 남자의 얼굴을 보고 넋이 완전히 나간듯 바라만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 남자의 모습은...
"놀라는건 그쯤들 하시고, 이제 이자의 이름을 말해드리죠."
화륵...
"최강의 프레이먼이자 무기인, 이자의 이름은..."
"크르아아아아아아!!!"
"헬리오스 웨폰."
바로 10년전에 메테우스에게 죽은, 헬리오스와 완전히 똑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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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 부☆활(?)
제가 쓰지만서도 다음편이 좀 궁긍해지는군요
어쨋거나 내일 다음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