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21화 (오매? 꼬였다.)
하가네 2015-10-05 8
쾅!!!
"!!!!!!!!!"
".........."
유리와 제이가 연구소를 나와 강남거리를 바라본다. 정확히 유니온 본부쪽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있었다.
"이런... 역시 유니온을 노리고!!"
".........어서가요..."
"그..그래!!"
본부쪽에서 나는 폭음과 진동에 신경이 쏠린 제이는 유리의 눈을 볼 여가가 없었다. 핏빛으로 반짝이며 즐거워하는 그 달콤할것같은 입술이 섬득하게 미소짓고 그사이로 보이는 송곳니가 빛에 반짞이듯 보석같이 빛난다.
"저기 클로저가있다!!!!"
"!!!!!!!"
"......."
검은 전투복을 입은 자들이 8명이 총을 겨누며 다가왔다. 제이와 유리는 황급히 엄페물을 찾아 피하며 위상력을 끌어올린다.
"아저씨!! 먼저가세요!!!"
"머?! 하지만!!!"
"저보다도 본부쪽이 더중요하잖아요!!! 그리고 그 다친 다리로 여기서 얼쩡대는것 보단 낮다구요!!!"
"....아..알았다.... 그럼 부탁할께...."
"네! 걱정마세요!!"
제이가 건물 사이로 뛰어들며 유니온 본부로 향했다. 물론 검은 전투복의 대원들 4명도 황급히 제이를 쫏으려고하지만 유리가 권총을 쏘며 견제했다.
"크윽!! 이년이!!!"
척!!
"후후~ 어디가~ 오빠들? 유리랑 놀자~아~"
"윽......"
유리의 섬득한 미소에 순간적인 공포감이 몰려왔다.
"ㅆ....쏴라!!!!!"
투두두두두두!!!!!! 투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두!!!!
8명의 대원들이 일제이 유리에게 사격을 가한다.
"사격중지!!!"
스윽 덜썩
"흥! 멍청한 년이! 자! 우린어서...."
"아야야야...."
"응?"
유리가 옷을 털며 일어난다.
"우으으 떨어진 탄알을 밟아서 넘어지다니! 우으으으 엉덩이야...."
턱 턱
엉덩이를 털며 일어난다.
"어...어.쨰서... 탄알은 틀림없이 맞았을탠데.... 마..말도안돼는.."
"이번에는 내차리지?"
"크윽!!! 쏴라!!!!"
샤아아앙~~~ 휘리링 스스스슥 칭!
촤아아아악!!!!!
"아.......아...."
주르르 철푸덕
일순간 전투대원 8덜명의 몸이 두동강나며 지면에 널부러진다.
"아아~ 역시나 시시하네~ 후후후후~"
유리는 깡충뛰기를 하며 마치 즐거워보이는 어린애 마냥 느긋하게 유니온 본부로 향한다.
한편 구로로 향한 3인의 검은양팀은 제이를 찾아 구로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아저씨~!!!!"
"...그렇게 부른다고 튀어나올것같진않은대.... 어디에 묶여있다던지 한거아니야?"
"글쎄... 그건 모르지... 어쩌면 이곳에 없는지도 몰라..."
"그건 무슨 뜻이야?"
세하가 슬비에게 다시 질문한다.
"생각해보면.. 어쨰서 그들이 특경대의 시신 4구를 한곳에 모아둔거지? 거기다 제이씨의 썬글라스까지 그자리에 두고말이야.... 차라리 시신도 함께 숨기면 되는거 아니야?"
"그렇게 말하니 확실히 신빙성이있네.... 하지만 다른 생각도 가능하지않아?"
"??어떤?"
"음... 그러니까...."
세하가 자신의 턱을 만지작 거리린다.
"제이아저씨가 실종되었으니 찾으러 오는것은..... 누구지?"
"그야 같은팀소속......... 잠깐만.... 그럼이건 우리를 여기로 불러들이기위한 함정이라는거야?"
".......아무래도.. 그것과는 또다른 별계의 문제일지도......."
세하의 시선이 한곳에 집중된다. 그러자 슬비와 미스틸도 세하가 바라보는 뱡항을 돌아본다.
"후후~ 오랜만이야? 이슬비~ 미스틸~ 거기다 세하까지~"
"더스트!!!!"
더스트가 미소지으며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네가 어쨰서 여기에 있는거지?"
"내가 여기에 있으면 안돼는 이유라도 있어? 있든 말든 그건 내마음이야!!"
왠지 짜증이 나있는 더스트였다.
"...제왜 화난거지?"
".....혹시 누나를 싫어하는거아니에요?"
".... 그야.. 전부터 싫어했지만...."
".....음...."
왠지 화가난 더스트의 표정에 조금 속삭이며 의논하는 검은양팀이였다.
"날 무시하는거야 머얏!!!!!"
부웅 솨아아악
"피..피해!!!"
쏴앙!!!!
검은돌풍이 슬비와 미스틸의 사이를 가르며 지나간다.
"난대없이 공격이라니! 치사한 방법을!!!"
"시끄러!! 너따위한태 허비할 시간없다고!!!"
"크크크크 그때만난 인간이로군...."
"응?...."
쿵 쿵 쿵 쿵 쿵
"에?...."
"아...."
"............."
검은양팀의 앞에 거대한 차원종이 나타났다. 한번일전이 있고 겨우 쓰러트린 최악의 적중 하나였다.
"어...어째서... 틀림없이 그때 쓰러트렸는대......"
"후후후 날 그렇게 쉽게 죽일 수있다고 생각했나.."
검은양팀의 앞에 나타난것은 1년전 자신들이 쓰러트린 메피스토타입의 차원종이였다.
"이봐! 약속은 알고 있겠지?"
"물론이다..... 이녀석들에게는 아직 손대지않도록하지 그럼 일단 이근처에 있는 인간들부터 시작해도 되겠나? 더스트"
"그건 되~ 마음대로 하라구~"
"알았다 군단을 따르는건 아니지만 머 계약대로라면야 못할건없겠지 하지만 후회할지도 모른다 알고 있는건가?"
"그건 걱정마 우리도 알아서 할꺼니까 그리고 어짜피 인간 따위를 손아귀에 쥐어봐야 우리의 상대는 못댄다구?"
"크윽....."
"어머나? 왜그래? 분한거야?"
더스트가 자신을 노려보는 슬비를 향해 혀를차며 미소짓는다. 확실한 힘의 차이가 있기에 머라고 할수도 없는 슬비였다. 거기다 상황은 더욱 좋지않다. 메피스토 타입의 차원종은 정신 장악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도 오세린의 정신을 장악할정돌 강력하다. 그런 차원종이 보통인간에게 정신 장악을 한다면 사태는 겉잡을 수없을정도로 커질것이다. 이것은 반드시 막아**다.
"세하야!! 미스틸!! 일단 저녀석을 막자!!!"
"네!!"
"잠깐 그전에 저녀석도 어떻게 해야하는거 아니야?"
"머?"
쾅!!!!!!!
난대없이 옆에 있던 건물이 무너지며 무언가가 튀어나왔다. 마찬가지로 한덩치하는 차원종 거기다 성질한번 고약하게 생긴 짐승이 튀어나왔다. 다름아닌 메피스토와 마친가지로 최악의 상대인 바이테스 타입이였다.
"아니 제는 또왜나온거래? 그것보다 저녀석도 쓰러트렸잖아!!!"
"한마리가 아닌 모양이였나봐;;;;"
"크윽....."
"크아아아아앙!!!!!!!!!!!!"
바아테스가 검은양팀을 향해 달려들었다.
"우앗!!!"
"크윽!!!!"
"호옷!"
"쿠아아아앙!!!!"
바이테스의 공격에 일단 물러나지만 계속해셔 쫏아가는 바제스트였다. 그리고 그걸 지켜보던 더스트는 인네심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야!! 네가 상대할건 그게 아니잖아!!! 아유 정말 제는 말을 너무 안듣는다니까!!!! 야!!!"
뒤를 쫏는 더스트였다.
바이테스에게 밀려 일단 도망친 검은양팀은 한 건물옥상에 멈춰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크윽.... 이대로는....."
".......... 슬비야?"
"응?"
세하가 진지한 표정으로 슬비를 바라본다. 조금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일단 입을 열었다.
"일단 넌 강남으로 돌아가서 이 사태를 알려..."
"머? 하지만 저녀석은!!!"
"저녀석은 나랑 미스틸이 어떻게든 해볼께 일단 메피스토녀석보다는 상대할만할꺼야... 더스트가 방해만하지않는다면... 이힘으로...."
"그..그러면 미스틸을 보내면 되잖아!!!"
"아니... 내생각에는 네가 남으면 더 높은 확률로 더스트가 방해할꺼야... 안그래도 널 벼르고 있는것 같기도 하니까....."
"........그래도..."
"전 괜찮아요 누나!! 어서가주세요!!!"
"미스틸...."
슬비는 주저하며 몸을 떤다. 리더로써 할수있는게 지금은 없다는게 분하다. 솔직히 세하의 말대로였다. 현제 더스트는 왠지모르게 화가나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유일한 승리의 요소는 세하가 더스트에게 받은 제 1위상력으로 인한 제 3위상력뿐 그 위상력이없다면 아마 바이테스와 메피스토를 상대로 이길 확률이 없다. 거기다 더스트까지 가담하면 끝장이였다. 확실히 유니온의 원군이 필요했다.
"앗!!"
"!!!!!!!!!!!"
".........."
"쿠아아아아악!!!!!!"
쾅과가가가가강!!!!!
바이테스가 튀어올라오며 건물에 떨어져 충격파를 형성한다. 덕분에 건물은 그대로 무너저버린다. 다행이 공격 직전에 피해 검은양팀에게는 아직 상처는 없었다.
"슬비야!!! 빨리!!!!"
"슬비누나!!!"
"크윽..... 알았어!!!! 당하기만 해봐!!! 가만안둬!!!!!!!!!"
슬비가 황급히 강남을 향해 사이킥 무브를 사용한다. 자신의 모든위상력을 사이킥 무브에 집중하며 전력으로 그지역을 이탈하고 있었다.
"걱정말라고.. 당할일은 없으니까...."
"세하형!!!"
"응?"
"크르르르릉"
바이테스가 세하와 미스틸의 앞에 멈춰선다.
"으읏......"
미스틸이 창을 고처잡는다.
"..........이제됬어 그만해도되"
"에?"
더스트가 바이테스를 말린다. 어째서인지 일단은 말을 듣는 바이테스였다.
"에후... 무작정 달려들기부터 하다니... 너무 야만적이야~!"
"그래도 확실하네 그 힘은"
"에?...."
마치 맞장구를 치는 세하의 말에 당황한 미스틸이였다.
"세하...형?"
"아... 미안 조금 신경쓰여서 그럼 준비됬지?"
"아.... 네!!!"
"그럼.... 미안하지만 기절해줘"
"네?"
턱!!!
"!!!!!.......세..세하.....혀엉....."
덜썩
"좋아 미스틸 테인 확보 완료야"
"꼭 그렇게 해야해? 에초에 이슬비까지 잡으면 좋잖아?"
"그럼 누나가 괴롭힐꺼 아니야?"
"음...... 당연하지만?"
"후후 그럼 안돼지~ 이슬비양은 내꺼야~ 그리고 일단 그거보다도 내몸을 찾는게 문제인대....."
"걱정마 이미 그쪽은 텅비어있으니까~ 가서 찾아 오기만하면돼~"
"전투는 벌어졌어?"
"어~ 서로 죽이고 날리라구~ 머 그래도 유니온 녀석들이 조금 위인듯해 하긴 그망할 년이 있으니까"
"아... 서지수.... 그러고 보니 아직 있었지?"
"하아.... 머 그래도 아직 그 연구소쪽은 보통 녀석들밖에없어 살짝 분신으로 확인해봤는대 서유리도 나와있고 그 어른녀석도 나와있으니까~"
"좋아~ 그럼 일단 내몸을 찾으러 가보자고 그리고...."
세하 아니 애쉬와 더스트가 미스틸을 내려다본다.
"넌 지금부터 우리의 장난감이야~ 미스틸군 후후후"
"까하하핫~"
애쉬와 더스트의 웃음이 구로지역에 조용히 퍼저나간다.
"후후후~ 아~ 재미없다~ 재미없어~ 압도적인 힘은 너무나도 허무하네~ 후훟 하지만 널 위해서라면 좀더 화려한게 필요하지않아?~ 후후후 후후후~~"
피로물든 지면을 소리없이 살짝살짝 뛰어다니며 춤을 추는 유리는 붉은 피로 물든 검은장미같은 모습이였다.
"자~ 그럼 다음은 누구? 후후후후~"
유리의 붉은 눈이 섬득하게 반짝인다.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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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슬비를 괴롭혀 보겠습니다 (주르륵)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