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71화) 신기를 포기하라? 최후의 수단, 큐브Mklll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0-05 2
오늘은 늦게 적게되어서
올리는게 좀 늦었네요
ㅈㅅ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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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가 봉인되어있는 공간
[... 이 느낌은... 누가 온건가... 이세하...? 아니, 다르다... 누구지...]
"내가 이 메테우스라는 자의 힘을 계속 흡수하고 있어야되는건가... 귀찮군..."
[처음느끼는 기운... 누구지...?]
"게다가 시간도 엄청 오래걸린다니... 그만큼 신의 힘이란게 그렇게 강대하단 말인가?"
[잘 모르겠군... 그런데 이 느낌은 뭐지...? 왠지... 아주 조금이지만... 조금씩 힘이 빠져나가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하긴, 세상을 간단하게 멸망시켜버릴 수 있다는 힘이라고 하였으니... 잠깐, 그런데 신의 힘은 흡수가 불가능하다고 하지 않았나? 아참, 분명 봉인되어있어 저항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흡수가 가능했다고 했지?"
[기분탓이 아니다... 힘이 아주 조금씩... 계속... 빠져나간다... 대체 어떻게 된...]
"그나저나... 혹시 갑자기 봉인을 깨고 나오거나 그러지는 않겠지? 그럼 조금 큰일인데..."
[밖에서 무슨일이... 확인해보고 싶지만... 이 봉인은 직접 걸은 나조차도 풀 수가 없으니... 그저 손놓고만 있어야 되는건가...]
"뭐, 만약 그때가 오면 잽싸게 도망치는 수밖에 없겠군."
[이... 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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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를 발현하기위한 훈련을 한지도 3일이 지났다. 하지만...
"으아아아아아악!!! 왜 안되는건데에에!!!!"
시간이 지나도 이천용은 신기를 발현하지 못하였다. 자신에게 대체 뭐가 부족한지도 감이 안잡히니, 더욱 답답한 이천용이었다.
'이거 정말로 큰 문제이로군...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거의 쉬지도않고 훈련했는데 신기를 발현하지 못하다니말이야...'
훈련을 돕고있는 제이도 처음에는 그렇게 심각하게 느끼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천용이 3일이라는 시간동안 거의 쉬지도않고 훈련해도 신기가 발현될 기미조차 보이지않자, 제이도 이제는 그게 얼마나 큰 문제인지 알게되었다.
"대체 뭐가 문제냐고오오...! 대체 뭐가아..."
이천용은 거의 울상을 지으며 한탄하였다. 처음에 신기를 발현하는게 어떻겠냐는 물음에 '신기? 그런건 필요없어요!'라고 대답했었던 이천용이었지만, 막상 이런상황이 오니 미칠지경이었다.
"재영이나 다래는 됬는데, 왜 나는 안돼냐고오오!!!"
"천용이, 진정해..."
"진정하게 생겼어요? 이러는 상황에도 오메가, 그녀석은 전보다 더 강해졌을지도 모르는데! 이런상태로 한번 더 싸워봤자 또 질거라구요!"
그 말대로, 전과 다름없는 제자리걸음이라면 다시한번 오메가에게 덤벼든다 하더라도 결과는 불보듯 뻔한일, 또 한번 쪽도 못써보고 당할것이다. 그러니 계속 제자리걸음이면 불안감이 커지고, 절박해지는건 당연하였다. 그렇게 이천용은 계속 소리를 꽥꽥 지르며 짜증내었다.
'이런상태면 언제 신기를 발현할 수 있을지 몰라. 몇주, 몇달, 아니... 그보다 더 오래 걸릴지도... 그럼...'
"천용이, 하나 제안하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지."
"?"
제이는 뭔가를 생각하다가 이천용에게 제안이 하나있다며 말하였다. 그건 지금 신기를 발현하기위한 훈련을 하고있는 이천용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말이었다.
"... 뭐라구요?!"
"그러니까, 신기를 발현하는건 그만 포기해."
바로 신기를 발현하는걸 포기하라는 것이었다.
"가, 갑자기 왜요! 무엇보다 처음에 신기를 발현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신건 제이 아저씨잖아요!"
당연한 반응이지만, 이천용은 제이가 제안한것을 납득할 수 없었다.
"분명 그렇게 말한건 나야. 변덕같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 언제 발현할지도 모르는 신기에 매달릴바에야 차라리 그 시간에 자신의 힘을 기르는편이 더 낫다... 라고 나는 생각하고있어."
"그, 그럴수도 있지만! 제가 신기를 발현하려고 한 이유가 아무리 훈련에도 강해지는것 같지 않아서 신기를 발현하려고 하는 거였다구요!"
이천용이 갑자기 신기를 발현하는 훈련을 시작한 이유는 아무리 훈련해도 자신이 별로 강해지는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신기를 발현하는 훈련을 포기하고 다시 자신의 힘이나 기르는 훈련이나 하는게 좋겠다는 말을 들었으니, 납득이 안가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하였다.
"그런데 이제와서 다시 똑같은 훈련이나 하라니... 싫다구요!"
"천용이, 생각해봐. 언제 발현할지도 모르는 신기에 매달리며 자신의 힘은 기르지않은 상태로 다시 오메가와 싸운다면 또 한번 똑같은 결과를 맞게된다고. 차라리 자신의 힘을 더욱 단련하는편이 난 더 좋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그것도 안된다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아니, 가능해."
"... 네?"
전혀 예상하지못한 말에 이천용은 순간 멍해졌지만 이내 정신차리고 놀라며 물었다.
"가, 가능하다구요?! 어떻게요!?"
"보통 훈련으로 안된다면 그보다 그보다 더 수십배 강도높은 훈련을 하는 수 밖에없지."
"그러니까 뜸들이지말고 어떻게 하는건지 말해주세요!"
"알았어, 너무 그렇게 재촉하지말라구."
제이는 한번 목을 풀듯이 헛기침을 하고, 말을 이었다.
"으흠, 그 방법이란..."
"방법이란??"
"'큐브Mklll'에 들어가는거지."
"... '큐브Mklll'?"
제이는 그 방법이 '큐브Mklll'라는것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처음 들어보는것에 어리둥절하며 이천용은 '큐브Mklll'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게 뭐죠?"
"현재 연구소장이 만든 일종의 트레이닝 룸이지."
"트레이닝 룸이요? 일반 트레이닝 룸이랑 대체 뭐가 다른데요?"
"그건 가서 말해줄테니, 우선 얌전히 따라와."
"? 자, 잠깐만요!"
제이는 문을 열고 트레이닝 룸을 나갔다. 이천용은 반신반의하며 제이의 뒤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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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본부, 연구실
연구실에서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스트랄이 있었다. 그러던중에 이천용과 제이가 찾아와서 무슨일로 왔는지 물었다.
"두명이서 여긴 무슨일로?"
"아, 잠시 '큐브Mklll'를 빌리고 싶어서."
갑자기 '큐브Mklll'를 빌리고 싶다는말에 아스트랄은 의아해하며 말하였다.
"'큐브Mklll'를? 갑자기 그건 왜? 그것보다 제이, 지금의 너는 들어갈 수 없는데?"
"아, 내가 아니라 천용이가 들어갈려고."
"천용이?"
제이가 아닌 천용이가 들어간다는말에 아스트랄은 살짝 놀라며 물었다.
"갑자기 왜 천용이를?"
"더욱 강도높은 훈련을 원해서."
제이는 대충 둘러대며 말하였다.
"뭐... 버틸수야 있다면 상관없겠지."
아스트랄은 크게 신경쓰지않고 두명을 '큐브Mklll'가 있는곳으로 안내하였다.
큐브 MKlll 앞
큐브 Mklll의 문앞으로 온 이천용은 큰 공간은 보이지도않고 그저 문만이 있는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며 아스트랄에게 물었다.
"어라? 분명 트레이닝 룸이라고 들었는데... 왜 문밖에 없어요?"
"? 얘기 못들었나? '큐브Mklll'는 바로 이 문안의 공간이야."
"... 그러니까 공간이 안보이는데요...?"
"... 쉽게 설명해줄께."
아스트랄은 '큐브Mklll'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이천용에게 '큐브Mklll'가 어떤것인지 설명해주기 시작하였다.
"확실히 보는대로 큰 공간같은건 안보이지만, 이 문을 통과하면 그 안에는 광활한 공간이 펼쳐져있어.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얘기지."
"흐음..."
"그리고 그 공간은 날씨와 지형이 극악한 환경으로 시시각각 바뀌어. 심지어 중력은 최대 100배정도 되지. 그래도 걱정은 마. 원하면 그 강도를 낮추거나 세게 할수도 있으니까. 성장에 맞춰가면서 조절하면돼. 그리고 이 '큐브Mklll'의 안과 밖은 시간이 다르게 적용돼. 이곳에서의 두시간이 이 안에서는 한달에 불과해."
"저, 정말요?!"
이천용은 놀라워하였다. 이렇게 대단한 훈련시설이 있다는것에. 그리고 생각했다. 이거라면 아무리 훈련에도 진전이 없던 자신도 강해질 수 있을거라고.
"이거라면 분명히... 응? 그런데 이거랑 같은게 몇개 더 보이는데요?"
"실은 5개정도 만들었었거든."
"5개...? 5개요? 지금 보이는건 4개밖에 없는데요?"
아스트랄이 한 말과는 다르게 '큐브Mklll'는 4개밖에 보이질 않았다. 아스트랄은 분명 5개를 만들었다고 했는데, 4개밖에 보이질않았다.
"아... 실은 나머지 한개는 이 방의 안쪽에 따로 놔뒀어."
"왜죠?"
"이 4개와는 다르게 이 하나는 이 4개보다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이지. 구분하기 위해서 따로 놔둔거야."
"효과가 더욱 크다... 그게 무슨 말씀이죠?"
효과가 더욱 크다는 말에 약간 솔깃해하며 아스트랄에게 물었다.
"음..."
아스트랄은 잠깐동안 생각하다가 말해주었다.
"... 날씨와 지형이 극악한 환경으로 바뀐다고 했었지? 그리고 중력도 100배, 이곳에서의 두시간이 안에서는 한달이라고..."
"네."
"하지만 그 한개는 그것보다도 몇배는 더 극악한 환경으로 만들고, 중력은 100배가 아니라 300배정도, 그곳에 머무는 시간은 한달이 아닌 일년이야. 그만큼 이곳에서의 시간도 2시간이 아닌 하루지만."
"... 네에에!??"
당연한 반응이지만, 이천용은 너무나도 놀랐다. 그정도나 효과가 크다면 그만큼 자신은 더 강해질 수 있다는것이었다. 하지만...
"하지만... 그런 환경에서 버텨낼 각오가 필요해.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지?"
"(꿀꺽)..."
그만큼 큰 리스크가 따른다. 효과가 더욱 클지 모르나, 그만큼 육체와 정신에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그 얘기는 접어두고, 들어가려면 언제든 들어가도 돼."
"? 지금 제 앞에있는 이거요?"
"어, 그럼 또 뭐가있어?"
"......"
이천용은 고민하듯, 아무말없이 가만히 그곳에 서있다가 무언가를 크게 결심한듯 말하였다.
"... 저기... 저는 이거말고, 그 효과가 더 큰 '큐브Mklll'에 들어갈래요!"
"... 뭐!?"
"천용이, 지금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아스트랄과 제이는 이천용이 그 특별한 '큐브Mklll'에 들어가겠다고하자 놀라며 이천용을 말렸다.
"기다려, 갑자기 그게 무슨말이야? 아무리 빨리 강해지고싶다고 해도... 천용이, 너를 얕보고있는건 아니지만 너는 아직 그 안에 들어갈만한 실력이 아니야!"
"그래, 그건 훈련을 며칠동안 도운 내가 잘 알지. 천용이, 다시 생각해."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는 될수있는 데까지 더욱 강해지고 싶어요! 설령, 그게 무지막지하게 힘든거라고 해도!"
아스트랄과 제이는 계속 말렸지만, 이천용은 그 뜻을 꺾지않았다.
"하아... 그래, 알았어 천용이."
"잠깐, 제이...!"
제이는 며칠동안 이천용의 훈련을 함께 해줬기 때문에 알고있었다. 이천용이 한번 마음먹은건 뭐라고말해도 그렇게 쉽게 뜻을 꺾지 않는다고.
"단, 반드시 엄청 강해져서 돌아오라구."
"... 네!"
"... 하아... 어쩔 수 없나... 그래, 알았어."
아스트랄도 단념하고, 이천용의 뜻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천용을 그 특별한 '큐브Mklll'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였다.
(특별한)큐브Mklll의 문앞
"이게..."
일반 '큐브Mklll'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였지만, 곧 그런공간에 들어갈 생각을 한 이천용은 자신도 모르게 식은땀을 흘렸다.
"천용아, 들어가기전에 한가지 말해주고싶은게 있어."
"네?"
이천용이 천천히 한발을 앞으로 내딛을때, 아스트랄이 이천용을 불러세웠다.
"뭔데요?"
"단점이라고 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큐브Mklll'에는 단점이 있어."
"단점...?"
"그래, 안에 들어가면 자신이 원할때 언제든 나올 수 있어. 하지만, 한번 나오면 그 이후를 다시한번 이 안으로 못들어가. 일반 '큐브Mklll'나, 지금 이 앞의 '큐브Mklll', 둘다 구분없이 말이야. 예를들어 그곳에서 1년을 다 보내지못하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갈려고해도 그 공간이 안으로 들이는걸 거부하는거야. 그러니까, 이 사실을 모르고 함부로 나왔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는거지."
"저... 정말이에요...?"
큐브Mklll의 단점, 그것은 바로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면 다시는 그 안으로 못들어간다는 점. 아까전에 아스트랄이 제이보고 이제는 '큐브Mklll'의 안으로 못들어간다고 한 말은 바로 그 이유였다. 제이는 10년전에 이미 한번 들어갔다 나온적이 있었기 때문에...
"어, 그러니 안에서 1년이란 시간을 버티기란 너무나도 힘들지. 이때까지 꽤나 많은 클로저요원들이 이 안으로 들어갔지만... 1년을 버틴건 단 한명뿐이야."
"한명... 에? 한명이요?? 그게 대체 누구길래..."
'큐브Mklll'에 들어가고 1년을 버틴 사람은 단 한명, 단 한명이라는 사실에 이천용은 경악하면서도 그게 누구인지 물었다.
"네가 가장 잘 아는사람."
"네? ... 아! 설마..."
이천용은 직감적으로 눈치챘다. 그런 환경에서 1년이란 시간을 버틸정도의 육체와 정신을 가진 사람... 그런 사람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딱 한명이었다.
"사부님!?"
바로 이세하였다.
"그래, 이제 세하가 왜 그렇게 그 누구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한지 알겠지?"
"사부님이..."
이천용은 그 말을 듣고나서 이제야 이세하가 왜 그렇게나 강한지 조금은 알게되었다.
"천용아, 어쨋거나 굳이 1년을 꼭 버텨야할 필요는없어. 다만, 짧게있다가 나오지않는게 좋다는거지. 그러니ㄲ..."
"좋았어!"
"?"
"그렇다면 사부님의 제자인 제가! 이곳에서 1년을 두번째로 끝까지 버틴사람이 되겠어요!"
이천용은 몸을 떨며 소리쳤다. 하지만 그 떨림은 '큐브Mklll'안의 공간이 두려워서 그런게 아닌, 자신도 이세하와 마찬가지로 그 안에서 1년간 훈련하며 버틴다면 자신의 스승인 이세하처럼 강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뻐하는 떨림이었다.
".... 하하, 예상외로 자신있어보이니 다행인걸?"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해둘테니 걱정말고 열심히 훈련하고 나오렴."
"힘내라구, 천용이."
"네!"
그렇게 이천용은 기운차게 문을 열고 '큐브Mklll'의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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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에서 어제 맞습니다.)
제로의 별
"... 후... 후후... 하하하! 드디어... 드디어 탄생시켰다! 내가 그토록 추구하던 존재를!"
[......]
"내가 탄생시킨 이 프레이먼으로... 이때까지 나를 인정하지않은 모든 녀석들에게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어주겠다! 이 나를, 천재인 나를 인정하지 않은것을!!"
[......]
"그나저나... 막상 탄생시키고 나니 상당히 놀랐어. 설마 이 유전자의 정체가 이런 사람일줄이야..."
[......]
"그럼 이름을 어떻게 지어줄까... 그대로 쓸까? 아니면 다른 이름을 붙혀줄ㄲ..."
"정동현씨."
"? 홍시영씨... 무슨일로?"
"그토록 바라던 존재를 탄생시켰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한번 구경차 와봤죠. 흐음~? 이게 그 존재인가요? 그런데...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인데요?"
"아, 홍시영씨는 처음 보는얼굴이겠군요. 원래 이름은 ....입니다."
"흐음...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이름을 붙여줘도 될까요?"
"뭐, 제 목적은 그런게 아니니 상관은 없습니다."
"그래요, 그럼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
"그래요! 결정했어요.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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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시험치기 귀찮다...
어쨋든 다음편에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