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의 타 세계 모험기? -프롤로그-
냉장고안쏘가리 2017-01-17 0
[...아 귀찮다... 세계관은 클로저스 홈페이지-게임소개 탭-게임소개-세계관을 봐 주세요!]
뜬금없는 말로 시작을 하자면...사람들은 종종 생각한다... 나 자신이 신나는 일이 일어나는 세계에 떨어지거나, 또는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해 나가는 것을...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인것임을 나는 알고 있다...
"...하아..."
나는 한숨을 길게 내쉬며, 손에 들려있는 내 애검, 건블레이드를 휘둘렀다... 그리고 그 끝에서 강한 파괴력이 담긴 폭발이 터지자, 앞에서 달려오는 몬스터... 차원종을 폭살시켰다... 하지만 폭발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연쇄로 폭발하며 주변에 있는 다른 차원종을 처리했다... 방금 내가 사용한 스킬은 유니온의 특수요원이 된 내가 습득한 기술,[Ex 발포]였다...
"(치직...)이......하!"
아니 잠시 차원종 때문에 정신이 딴 데로 빠졌다... 다시 그 이야기로 돌아가서, 아무리 자기 자신을 영웅이나,주인공으로 생각해봤자, 현실은 시궁창이니 그런 중2병 같은 생각은 하지 말자고... 안그러면 나중에 집에 가서 침대에 나자빠져 이불킥(딱히 작가가 진짜로 이런 생각해서 적은 거 아냐!)을 하게 된다... 잠시 다시 그런 생각에 빠져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귀에 꽃힌 마이크에서 엄청난 크기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이세하!"
"으헉?!"
나는 귀에서 들리는 엄청난 소리에 잠시 귀에 차고 있는 통신기를 떼어내, 거리를 벌렸다... 그러자 다시 큰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누가 차원종을 정리하는데 딴 짓하라고 했어?!"
"하아..."
나는 잠시 마이크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통신기에 대고 그 목소리에 답했다...
"아니 이슬비... 지금 다 처리해서 잠시 쉬는 중이였어..."
"다 처리는 무슨! 지금 너가 있는 곳의 다른 지역에 차원종이 득실거리는데!"
나는 변명하듯이 통신기에 대고 말했다... 지금 내가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상대는 이슬비. 우리 검은양 팀의 리더였다... 응? 모습까지 말해달라고? 하... 귀찮은데...(여기서 작가가 세하에게 나태라는 직함을 추가했다...) 벚꽃처럼 물들은 분홍색 내추럴 머리를 하고, 청안에 귀엽게 생기긴 했지만 아직 성장이 덜 된 어린애 몸...
"야! 너 지금 이상한 생각했지!"
"아...안했거든?!"
쳇... 저렇게 깐깐하게 생겨가지고는 촉이 엄청나게 좋다니까... 어쨌든(이래놓고 화제를 돌리네? 이 자식이?), 나와 마찬가지로 특수요원으로 지금 램스키퍼라는, 전함을 타고 지명수배중인 늑대개팀과 함께 협동으로 배신자 데이비드를 쫓고 있었다... 다만 군수공장 깊은 곳에서 카밀라라는 아이와 대치중에 그대로 내빼, 지금은 그 흔적을 추적 중이였다.
"어쨌든! 여기 말고 어디에 차원종이 다시 나타났는데?!"
"지금 너에게 그 위치를 보냈어... 이번에는 확실하게 전부 처리하고 돌아와! 안그러면 승선은 꿈도 못 꾸게 해 줄테니까!"
하고 슬비는 통신을 끊었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슬비가 보내준 지도를 보았다... 그런데...
"어? 여기 분명 내가 내려오고 제일 먼저 처리한 곳인데..."
나는 투덜거리며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 차원종들이 모인 곳에 도착했다... 그런데 차원종들의 상태가 무언가 좀 이상했다...
"...뭐야? 저 녀석들..."
차원종들이 어느 '한 곳'을 중심으로, 밀집 형태로 감싸듯이 서 있었다... 심지어 엄청나게 긴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였다... 아무래도 무언가 좀 이상해 슬비에게 통신을 했지만... 갑자기 통신기가 먹통이 되었다...
"뭐...뭐야 이거 왜 이래?"
나는 당황해서 통신기를 보았다... 전원은 꺼지지 않았는데, 통신이 불가능상태에 빠졌다... 나는 할 수 없이 다시 차원종들이 서 있는 공간을 보았다... 대략 잡아서 스케빈져 타입 C급 차원종 20, 예티 타입 B급 차원종 3명이 보였다... 조금 힘들지도 모르지만, 뭐 불가능한건 아니니...
"좋아... 그럼 빨리 저길 정리하고, 돌아가서 게임이나 해야지..."
나는 건 블레이드를 고쳐잡고, 차원종들을 향해 돌격했다. 갑자기 나타난 나로 인해 차원종들이 달려들었지만, 나는 가볍게 몸을 돌려서 피했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이 녀석들, 힘이 왜 이렇게 빠져있지?"
내게 달려드는 놈들의 체력이 많이 빠져있어, 차원종의 공격을 쉽게 피해냈다... 그리고 B급 녀석들은 아직도 움직이지 않고 이쪽을 볼 뿐, 덤벼들지 않았다... 나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지만, 어짜피 전부 처리해야 하니까, 별 의심없이 차원종들에게 위상력이 담긴 검을 들어...
"하압!"
기합과 함께 땅을 후려쳤다. 그리고 나는 스킬 [Ex 충격파]를 사용했다... 그와 동시에 내 위상력이 담긴 검이 내리친 부분부터 일정 범위에 서 있는 차원종들을 끌어모았다. 차원종들이 한 곳에 모이자 올킬각(?)이 나왔다. 나는 다리에 힘을 줘 높게 점프한 뒤, 검을 내질렀다.
"별빛에...잠겨라!"
그와 동시에 나는 유성이 되어 차원종들 사이에 검을 땅에 박고 서 있었다... 이게 내 수습 요원의 결전기, [유성검]이였다... 적들이 모여있거나, 건축물 차원종들에게 쓸만한 결전기다... 다만 유성처럼 쏘아나가는거라 몸에 일시적인 부담 때문에 좀 쓰기 힘들긴 했다... 나는 잠시 앉아있다가 일어나 차원종들이 서 있는 곳을 보았다... 이미 전멸을 했지만, 그들은 끝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아예 움직일 생각이 없는 듯 나를 보고만 있었다...
"후우... 이제 저 녀석들만 처리하면 되는건가..."
나는 건블레이드를 들어 놈들을 노려... 푸른 불꽃의 구체 여러 발을 쏘았다... 특수요원 스킬[Ex 공파탄]이다... 하지만 이 공격을 보고도 예티 타입은 피할 생각도 없었다.., 내가 '어?' 하는 생각과 동시에 3마리의 차원종은 그 공격을 맞아 재가 되었다...
"...이거 그리 쎈 기술이 아닌데...?"
힘과 체력이 빠진 것은 C급보다 B급이 더 심하게 빠진 듯했다... 적어도 스캐빈저들은 충격파를 맞고도 버텼으니까... 나는 하는 수 없이 이 녀석들이 끝까지 지킬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보기 위해 다가갔고... 그것이 내 첫 번째 지옥의 시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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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이름은 '한국에도뮤탈이사네'이고, 서클에 오실 아주 착한 분들은 '시크한지희양'에게 메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