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온은 치요를 기억한다] 28. 배 위의 꼬맹이들
설현은바이올렛 2017-01-14 0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그 땅의 법과 도덕을 강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태어난 순간 이미 사람은 모든 타인에게 지배당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그것이 올바른 사회야.
하지만, 극히 일부.. 그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모난 인간도 있다.
타고나길 그렇게 생겨먹은 게야. 바로 나 같은 인간이지.
타고난 성질에 따라 살아온 결과,
나는 부당한 폭력에 의해 살해당했다.
폭력.. 그래, 나에게 그건 부당한 폭력이야.
아무리 정의의 힘이라고 해도 당하는 쪽에게 그것은 폭력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