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바이올렛 -단편소설-

아크로빗트 2017-01-13 10

어느 분이 요청하신 세하 바이올렛 편 입니다. 계속 원하는 컾을 바라는 분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순서에 따라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이지요.. 내가 왜 그런 녀석을.."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내가 어쩌다가 그 게임만 하는 남자를 좋아하게 된걸까? 그저 같이 임무를 한거 뿐인데

그는 그저 게임만 하고 책임감도 잘 가지고 있지도 않고 어리버리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검끼리 싸우는 것도 괜찮을 꺼 같아서 같이 임무를 하겠다고 말했는데 그는 나의 아름다움을 그리 깊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동료로 여기면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싸웠죠


"정말이지요 당신은! 저와 게임기가 물에 빠지면 둘중 누굴 구할껀가요!"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을 내뱉었고 당연히 나 자신을 대답할 줄 알았지만 그의 대답은 게임기였다. 어이가 없어서 항상 존중받고 아무도 무시 못했던 나를 고작 게임기보다 못한 녀석으로 취급한다는게 어이가 없었다. 그는 아무리 영웅의 아들이라고 이렇게 말하는건가? 자신은 편한 삶을 살았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또 어떤 임무 얘기중 게임 소리 때문에 도저히 정신을 못차려서 나는 그만 폭발하고 말았다.


"무례하군요! 아무리 나도 벌쳐스의 사장에 외동딸이라고 해도 이렇게 제대로 듣는데 당신은 그 영웅의 아들인데도 어쩜 그렇게 무례하신가요? 당신도 나처럼 평범한 삶보단 더 편한 삶을 산거 아닌가요?"


라면서 나는 할말을 다해 속 시원하게 그를 바라보았다. 반성을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오히려 더욱 일그러졌으며 상당히 화난 모습이였다. 그렇게 화난 그의 모습을 처음보았기에 나도 모르게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자기 이득만 가질려는 어른들을 내가 원해서 태어난줄 알아? 이딴 잠재력 차라리 개한테나 주고싶다고"


그는 자신이 원해서 클로저 요원이 된게 아니라고 말한다. 자기를 귀족처럼 존중해주지도 않고 친구이자 동료라고 생각하지만 게임기를 더 소중히 여기고 세계보다 게임을 더 소중히 여기는 듯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어른과 이런 힘을 가진 걸 싫어하는 거 같으니 마치 어른과 이런 성격을 가진 걸 싫어하는 "그녀석"과 닮지 않았는가 하지만 자세히는 다르고 또한 임무에는 제대로 수행하는 걸 보아선 꽤나 충실하다는 걸 알게됬고 나는 그를 더이상 얕** 못하게 됬다. 그가 화내는 모습을 보기 싫었다


"아..아까는 미안했어요.. 저도 모르게 그만.."


내가 그 한테 사과 했다는 건 상당히 이상하겠지만 나도 모르게 그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특별한 존재 취급 하지 않는 녀석을 보자 그에게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을 꺼내버렸다.


"저기.. 앞으로도 저와 함께 하지 않겠어요?"


그는 꽤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그 대답을 말 할려 할때 옆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세하!! 어디갔던 거야 내가 얼마나 찾은지 알아?"


긴 갈색머리에 교복을 입은 소녀 어디서 많이 봤었다. 그래 신강고등학교에 있던 그 여자였다. 이세하와 친한가? 살짝 질투가 났기에 나도 모르게 이세하의 팔짱을 끼며


"어머 누구시죠? 저랑 세하씨는 작전을 구성해야되서 잠시 어디 가야되는데?"


세하는 갑자기 바이올렛의 스킨쉽에 놀라서 어쩔줄 몰라한다. 그런 모습이 귀여워 나도 모르게 싱긋 웃으며 그를 잡고 있었다.

그리고 그 후 그의 주변엔 여자가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물론 나를 특별한 존재로 취급하지 않는 녀석이 한명 더 있긴하지만 그애는 아예 나를 증오하고 미워하지 않는가 그리고 내 성질마저 건드리는 녀석이니 그렇게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이 남자와 더 있고 싶을뿐이였다.


"그러고보니 그때 그 말 못들었네요? 저와 함께 한다는 그말?"


세하는 깜짝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잠시 생각을 하곤 나에게 임무니깐 어쩔 수 없는겁니다. 라면서 함께하는건지 임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옆에 있어준다는 말이 좋았다. 언제 임무 때문에 엇갈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2024-10-24 23:13:1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