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165화- [불지옥으로 만드는 괴물?]

올리비에발키리 2017-01-10 0

“......괴수 바이테스, 심연의 메피스토. 설마 둘을 융합시킨 몬스터라니 놀랍구나.”

 

뭐 이정도로 가지고 그렇게 말하면 곤란하지!”

 

“......”

 

어때? 이것이 정복(V.Hard)’ 난이도를 능가하는 지배(Ultimate)’ 난이도의 위엄이지.”

 

“......”

 

 

전혀 본 적도 없는 특이한 외형의 코스튬. 하이드는 저것을 레어 코스튬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리고 정복을 능가하는 지배 난이도? 지금 현재로서 지배 난이도로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은 단 한 사람. 그 자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괴수 바이테스와 심연의 메피스토. 두 차원종들을 융합시킨 형태를 선보이며 이걸 한번 해치워볼 수가 있겠냐고 묻는다. 그 여자는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바라볼 뿐. 그 자는 자신을 큐브 박사라고 얘기해주는데 이 큐브 박사도 역시나 여자다.

 

 

오로지 널 위해서 한번 융합을 시켜봤어. 굉장하지?”

 

“......”

 

아니... 너 표정이 왜 그래? 이건 그래도 아무것도 아니잖아!?”

 

“......융합이라 쓰고 복제라 읽으면 되나.”

 

?”

 

핵폐기물을 이용해 토벌전의 두 차원종을 카피 제작하고 융합하다니 놀랍구나. 그래서 양쪽의 어깨와 팔에 로켓 발사대와 같은 외형의 무기가 달렸구나.”

 

 

이 괴물 여자의 말에 큐브 박사는 아주 사악한 악마와도 같이 웃어대더니만 역시 넌 다르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반유니온 테러조직이자 제국 국방군이란 녀석들이 설계했던 비밀병기를 착안해서 한번 시도를 해본 것인데 바로 알아봐서 놀랍다는 것. 큐브 박사는 일반적인 바이테스와 메피스토가 아닌 괴수 바이테스와 심연의 메피스토. 그러니까 토벌전 컨텐츠의 두 보스 몬스터들의 복제를 융합시켜서 만든 존재이니 한번 신나게 싸워줬으면 한다는 말을 한다. 이걸 혼자서 쓰러트리라니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는 것도 결국에 사실이라면 사실이다.

 

 

큐브 박사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해치우고자 하는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니 일단은 뒤로 물리겠다는 말을 하는데 하지만 이내 비웃으며 네가 오늘 이 녀석을 해치우지 못한 것을 반드시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그 괴물 여자는 그 말의 의미를 다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굳이 지금 말해봐야 아무런 득이 없고, 어차피 자기가 없더라도 저 인간들이 알아서 해결을 해줄 것이니까. 굳이 자신이 나서서 상대해야만 하는 이유는 없다.

 

 

너 혹시~ 유니온의 정규 클로저들이 알아서 다 해준다고 생각하는 거야?”

 

“......”

 

키시시시시!! 너무 그렇게 안이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

 

그들이 이 몬스터를 쓰러트리는 순간, ‘잔혹하기 그지없는상황과 마주하게 될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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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위상 게이트를 통해 이 거대한 몬스터는 어딘가로 날려져 보내진다.

 

 

그 몬스터가 도착한 곳은 바로 어딘가. 그냥 어딘가라고 생각하자. 벌써부터 지명을 밝히면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펜리르와 에벨스 총사령관. 큐브 박사가 이번에 개발하여 내놓은 최신병기! 결전병기 그 자체의 스펙으로 보이는데 보기만 해도 이런 괴물이 존재할 수가 있나?! 라는 생각을 주기에 매우 충분하고도 남는다. 에벨스는 큐브 박사에게 이게 뭐냐고 묻자, 일단 자신이 지은 가칭은 심연괴수 무스펠헤임이라고 명명한 상태라고 한다.

 

 

심연괴수 무스펠헤임? 큐브 박사는 이름을 짓는 능력도 너무 떨어지는 것만 같다. 아무리 전신을 진한 붉은색으로 도색한 형태의 열화우라늄 장갑이고, 양쪽의 어깨와 팔에 로켓 발사대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마에도 진한 붉은색의 뿔이 2개가 달린 참으로 희한한 형태의 몬스터. 이걸 차원종이라 부를 수가 있기는 한가? 큐브 박사는 심연괴수 무스펠헤임의 성능 테스트를 좀 해보겠다고 한다. 이에 펜리르가 이거 혹시 초기형이자 이른바 시험작인 프로토타입(Prototype)’ 이냐고 묻자 맞단다.

 

 

이미 이 심연괴수를 복제할 수가 있는 기반은 갖춰져 있으므로 걱정을 마란다.

 

 

큰일 났어요! 트레이너 함장!”

 

김유정 부국장. 갑자기 무슨 일이오?”

 

신서울에... 신서울에!!”

 

신서울에?”

 

거대한 붉은 차원종이 출몰했어요!”

 

차원종 한 마리? 한 마리라면 특경대와 유니온 정규 클로저들이 알아서 해도 되는 거 아니오?”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럼 무엇이오?”

 

이걸 보세요!”

 

 

김유정 부국장이 램스키퍼 함교의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불지옥이다.

 

 

심연괴수 무스펠헤임. 그거 한 마리가 신서울 전체를 이른바 불지옥으로 만들어버리고 있는 장면. 양쪽의 어깨와 팔에 장착된 로켓 발사대에서 발사되는 무수히 많은 미사일들이 그야말로 끝판왕 수준의 화력을 보여주는데 열압력탄인지, 아니면 네이팜 미사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확실한 것은 신서울을 불지옥으로 만들기는 충분하고도 한참을 남는 화력을 지녔다는 것!

 

 

“......이거 여기에 있을 상황이 아니군.”

 

트레이너 함장! 검은양과 늑대개 모두를 소집하겠어요!”

 

부탁하겠소. 김유정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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