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531화- [위상제의 시간 제2축제(位相祭の時間 第2祝祭)]

호시미야라이린 2016-01-03 0

검은양, 늑대개, 암살늑대 등이 대회에서 크게 선전을 하며 예선전(豫選戰)’ 에 참가한 모든 팀들과 방청객들, 그리고 시청자들로부터 사실상 첫 공개대회라는데 3파전으로 될 것만 같다고 말한다. 검은양 5명의 멤버들과 늑대개 3명의 멤버들이 모두들 기대이상의 실력을 보이며 승승장구(乘勝長驅)’ 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정말로 강한 클로저 팀으로 불렸던 붉은별은 이미 공중분해가 되어버려 사실상의 우승후보가 저기의 세 팀으로 압축된 상황. 다만 붉은별의 멤버들 가운데의 하나였던 사이가가 암살늑대에 합류함으로 암살늑대가 우승할 확률이 높아진 것. 그러나 예선전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가는 1번도 출전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의형체 로봇들이 예선전의 상대들을 다 격파하며 사실상의 전원격파를 하고 있어서 참 대단하다.

 

 

민가영이 벌처스의 수석연구원(首席硏究員)’ 이라는데, 알고 본다면 이 여자의 출신과 경력이 꽤나 화려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고 어쩌면 조작된 것일 수도 있지만 이 여자가 공학? 이공계? 아무튼 그쪽과 관련한 곳에서 연수라던가 그런 분야로도 활동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설령 민가영이 아니라도 그녀를 지원해주고자 누군가가 의형체 로봇을 대여했을 수도 있다. 만약 대여했다는 부분이 사실이라고 가정할 경우 대여한 것에 비한 임대료(賃貸料)’ 라는 것도 사실상 무료일 것이다. 물론 이런 가정은 어디까지나 가정은 가정이고 결코 진실여부를 파악할 수는 없다. 민가영 본인이 입을 열지 않는 한! 아무것도 진실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민가영의 성격을 보면 생각도 없이 무조건 얘기해주진 않을 것이다. 그 반의 학생들은 비밀을 좋아한다.

 

 

우여곡절을 거치며 예선전이 모두 끝나고 잠시 휴식기간을 갖기에 모두들 각자 할 일을 하는 모든 예선전 통과 팀들. 이 모든 상황을 TV 로서 지켜보는 그녀는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뿐. 그녀는 이 대회가 어떻게 흘러가더라도 그냥 신경 쓰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이 할 일을 수행할 뿐. 그러나 지금은 상관이 본인에게 뭔가를 지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자신이 직접 일을 만들어서 하고 있는데 역시나 그녀는 남들이 모르도록 용병 활동을 하며 돈을 번다. 생계유지가 너무나도 힘들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인데 그녀는 결혼과 출산을 정말 극도로 싫어한다. 연애도 싫어한다. 연애부터 극도로 싫어하고 가까이 하기도 싫은 것으로 생각하고, 연애하는 남자와 여자를 봐도 속으로는 정말로 싫은데 하물며 결혼과 출산은 말할 필요도 없다.

 

 

아무튼 검은양 멤버들과 늑대개 멤버들이 본선전(本選戰)’ 의 조별투표가 다가오는 시간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놀라 서둘러서 사이킥 무브를 사용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신서울의 강남 CGV 일대에서 무슨 싸움이 벌어진 상황! 불량배들로 보이는 이들이 한 남학생으로 보이는 인물과 싸움을 벌이고 있으나 문제는 그 붉은 머리의 남학생이 불량배 10명은 되어 보이는 이들을 다 때려눕힌다. 마지막 남은 불량배이자 두목으로 보이는 자도 제압하자마자 코에 냉이와 겨자를 주입하며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처형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켜보는 이들이 겁에 지린 표정을 짓고, 그 행위를 하는 그의 얼굴 표정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 것만 같은 표정을 짓는다. 뭐랄까? ‘열등반을 가르치는 괴 생명체 선생님이 짓는 표정과 같다고 하면 될까? 그렇다. 그는 바로......

 

 

, 오세영!”

 

이게 누구야? 검은양 애들이잖아? , 이거 절대로 구경거리가 아닌데?”

 

그게 무슨 짓이야!?”

 

무슨 짓이긴. 먼저 싸움을 건 것은 이들이라고. 그래서 죄다 때려눕히고, 코에 냉이와 겨자를 듬뿍 주입했을 뿐이야.”

 

“......”

 

예나 지금이나 불량한 사람들한테 오세영식 처형하는 행동은 똑같네.”

 

세하 너는 그렇게 생각하니? 유감인데? 그렇다고 상위 1%’ 부자들이 하는 ‘????(請負殺人)’ 에 비한다면~ 이것은 결코 아무것도 아니다.”

 

 

오세영의 말이 맞다. 상위 1% 고위층들에 비하면 이건 결코 아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소위 상위 1%’ 라고 불리는 고위층들이자 절대부유층(絶對富裕層)’ 이라는 이들은 본인들이 원한다면 민간인들의 개인신상정보를 캐내는 것이 결코 일도 아니란 것을 알아야만 한다. 또한 이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된다면, 수고비를 좀 들여서라도 몇몇 특수한 이들을 동원해 ‘????(請負殺人)’ 이라는 거까지도 할 수가 있다. 절대부유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나머지 99% 비중의 일반인들이 절대로 모르는 절대특권(絶對特權)’ 이라는 것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들 가운데의 몇몇은 알려져 있다. 간단한 예시로 국회의원이라는 금배지 소유자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들 가운데에, 일반 국민들이 절대로 모르는 특권이 무려 200개나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절대부유층 사람들은 자신들의 특권을 지키기 위해서 온갖 행동들을 다 한다. 그걸 지켜낼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추한 행동이라도 기꺼이 할 수 있다.

 

 

. 혹시 방해라도 하려고? 이 불량배들이 먼저 싸움을 걸어서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처형이 아닌 처형을 하는 건데?”

 

“......”

 

~ 그럼 이제 마저 끝내야......”

 

, 오세영!”

 

... 잠깐만! 이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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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린 선배!”

 

선배.”

 

세하야, 슬비야, 그리고 모두들. 미안해요.”

 

뭐야. 누나가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야야, 그렇다고 검은양 애들한테까지 그렇게 말을 해대면 못 써!”

 

~ !?”

 

얼른 사과해라?”

 

“......그래. 미안하다.”

 

! 이제 다 됐어. ~ 그럼 가자?”

 

 

오세린이 동생을 억지로라도 사과하게 만들고 돌아간다. 일단은 이렇게 해서 상황은 일단락이 되었지만, 그 후로 그 불량배들이 오세영에게 또 싸움을 걸었는지는 알려지지 않는 상황. 또 그에게 제압당하여 냉이와 겨자를 능가하는 것으로 코에 주입을 당하거나 강제섭취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뭐 건드린다고 해도 그가 손쉽게 제압할 수가 있을 뿐만이 아니라 그 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던 이들을 따로 조사하고서 그들로 하여금 한이 완전히 풀리기까지 대리폭행을 지시할 수도 있다. 힘에는 힘으로 쌓인 앙금을 갚도록 도와주는 것이 오세영의 특기라면 특기! 오세영이 여전히 까칠한 녀석으로 보이기는 해도 약자를 도울 줄도 아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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