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503화- [아레나의 시간 7교시(アリーナの時間 7校時)]

호시미야라이린 2015-12-20 1

 

 

 

 

슬비의 선언을 계기로 오펠리아는 또 유니온 아레나에서 대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가 되고, 슬비는 만약 자신이 이기면 입을 열고 유리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한다. 이에 오펠리아가 고개를 바로 끄덕이는데 그거라면 어렵지 않다는 걸까? 이에 그녀도 슬비에게 뭔가 조건을 걸려는 듯한 행동을 취하지만 이내 취소한다. 본인의 조건은, 본인이 이길 경우에 한해서 말하겠다는 걸까? 슬비도 그걸 바로 간파하긴 했을 터! 명색이 검은양 팀의 리더인데 그녀의 생각을 읽지 못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다. 어쨌든 이슬비의 제안으로 오펠리아는 다시 유니온 아레나로 돌아가 대련을 한다. 슬비가 높이 점프함과 동시에 바로 위성낙하를 발동하고, 레일 캐논을 발동하고, 버스 폭격까지로 연타로 발동해 오펠리아를 강하게 몰아세운다. 역시 슬비는 강하다.

 

 

하늘에서 위성이 낙하하기 이전에 조그마한 파편들이 떨어지며 부수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과 동시에 폭발까지 가세해 상상 이상의 타격을 입히는 것은 물론이고 레일 캐논으로 연속적인 타격을 입힌다. 그리고 버스 폭격으로 바로 그녀의 머리 위에 정통으로 떨어지도록 하고 밀고서 폭발시키기까지! 오펠리아도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오펠리아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것일까? 너무나 넘쳐나는 힘으로 인함인지 그 위상력이 자신을 감싸는 보호막의 역할도 하고 있어서 피해를 최소화시킬 뿐만이 아니라 슈퍼아머 상태로 분류하기도 하기에 정말로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검은양과 늑대개 팀이 모두 한꺼번에 덤볐음에도 불구하고 이기지 못했던 그녀를 과연 슬비 혼자서 이기는 것이 가능할까? 무모함을 알면서 덤비는 그녀.

 

 

슬비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자신이 사용할 수가 있는 모든 통상기와 결전기는 물론이고, 스킬 캔슬과 위상력 개방까지 발동하여 부족한 위상력을 보충하고 또 보충하는 등으로 맞선다. 오펠리아가 유심히 보더니만 모처럼 입을 열더니 본인도 위상력 개방을 사용할 수가 있게 해달라는 말에 슬비가 무슨 의도인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기에 한번 그렇게 해보란다. 오펠리아가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가 있는 준비를 갖추고 말하라는데, 슬비가 도대체 오펠리아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인지를 모르겠다며 이미 다 끝냈다는 입장을 보인다. 오펠리아가 위상력 개방이라는 통상기를 발동하자, 갑자기 쿠우우웅!! 하는 소리가 아주 강하게 울려 퍼진다. 뭐랄까? 마치 수소폭탄(水素爆彈)’ 이라는 전략무기가 폭발하면서 거대한 버섯구름을 형성하듯이.

 

 

“......!!”

 

“......”

 

... ... 오펠리아! 그것이 너의 위상력 개방이라는 거야?!”

 

그렇다.”

 

도대체 위상력이 얼마나 강하면, 위상력 개방을 사용할 때에 수소폭탄이 터지는 듯한 상황이 연출되는 거야!?”

 

“......”

 

! 대답을 해보라니까?!”

 

“......”

 

 

위상력 개방을 사용하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남과 동시에 거대 버섯구름이 형성된다. 이것이 오펠리아의 위상력 개방인데 해당 전투지역 전체에 타격이 미치기도 한다. 만약 그 전투지역 내에 차원종이나 테러조직들이 있었다면 수소폭탄이 자신들의 바로 앞에서 터져버린 것만 같은 충격파를 느낄지도 모른다. 설령 그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문제의 거대 폭발로 인해 자신들이 모조리 몰살당할 것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 위상력 개방을 자주 사용할 수가 있을 정도로 특화된 레비아조차 치를 떨 정도로 특화된 존재가 바로 오펠리아다. 위상력이 너무나 넘치고 넘치는 덕에 위상력 개방도 정말로 남다른 그녀. 맹독이 가득 응축된 수소폭탄이 터지는 느낌이라고 하면 될까? 오펠리아는 본인이 사용하는 통상기와 결전기 하나하나가 다 수준 이상의 위력을 자랑한다.

 

 

“......”

 

“......”

 

오펠리아. 정말 강하군. 위상력 개방을 발동했을 뿐인데 마치 핵폭발과 같은 장관이 연출되었어. 이 녀석은 도대체!?’

 

“......”

 

위상력 개방을 그렇게 자주 사용하기로 특화가 되어 있다는 레비아도 극히 치를 떨 정도로 강한 녀석이야.’

 

“......”

 

오펠리아를 어떻게 상대할 방법이 없을까? 이 녀석! 너무 강해! 버틸 수가 없어!?’

 

“......”

 

 

------------------------------------------------------------------

 

 

위상력 개방을 발동했을 뿐인데도 거대한 핵폭발이 일어나 거대한 버섯구름이 형성되는 장관을 보여준 오펠리아. 수소폭탄이 터진 것만 같은 이펙트를 과시하는데 정말로 최강의 여자나 다름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위상력 개방이 얼마나 강했으면 유니온 아레나 내부의 벽이 완전히 파괴되기 바로 직전인 걸까? 외부에서 충격을 1번만 더 가한다면 바로 부서져 내릴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오펠리아의 위상력 개방으로 인해 유니온 아레나 내부의 지진파의 진도도 순간적으로나마 감지가 되었는데 무려 최소한 진도 6’ 이라고 나올 정도!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그녀는 절대로 상대방은 물론이고 모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망시키지 않는다. 다른 클로저들이 다 탈락해도, 오펠리아 혼자 무사하다면 결승전까지 치고 올라가 당당히 우승컵을 만질 수가 있겠다.

 

 

예나 지금이나 오펠리아는 너무나 강하다. 너무나 비현실적인 존재다. 인간이 아닌 인간,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정도가 아니라 초월한 것으로 오해를 줄 수가 있는 존재, 레비아보다 위상력 개방을 더 자주 사용할 수가 있는 것으로 모자라 위상력 개방 하나로 인해전술(人海戰術)’ 로 몰려드는 적국의 군대를 죄다 상대할 수가 있는 그녀! 역시 고독의 마녀는 고독의 마녀다. 마녀는 절대로 남을 실망시키거나 그러지 않는다. 마녀는 정말로 강하다. 이슬비가 도저히 어떡할 수가 없는 상대라고 말하며, 정식요원 직급으로는 결코 오펠리아에게 손댈 수가 없다고 말한다. 특수요원이나 그 이상의 직급까지 풀려야만 그녀에게 그나마 평등하게 대항할 수가 있지 않을까? 누구라도 오펠리아의 위치를 넘볼 수가 없다. 누구라도 그녀의 위치를 노린다면 그에 상응하는 각오를 하라!

 

 

“......”

 

크윽!”

 

“......제안을 해볼까.”

 

제안?!”

 

만약 내가 이기면, 이 맹독을 탄 물을 다 마셔서 죽는지 사는지 테스트를 하는 거다.”

 

 

 

 

http://cafe.naver.com/closersunion/159948

2024-10-24 22:42:3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