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24화 (아 지쳐가는 내 머리........)
하가네 2015-10-07 6
"큭...."
탕탕!!!
샥샥!!! 퍼억!!
"커억!!!......"
투두두두둗
챙챙챙챙챙!!!!
"마..말도안돼는!!!"
퍼억!!!
"으..으윽..."
서지수와 제이가 선주에서서 검은 전투복의 대원들을 쓰러트려간다. 어느덧 거의 정리되어가는 분위기였다.
"이제 얼마안남았군..."
"그렇네... 하지만 마지막 까지 긴장풀지마!"
"알고있어 누님!!!"
퍽 파앙!!!! 뻑!!!
"...하아.....으으.....흐으읏...."
"후아~ 게운해~"
유리가 기지게를 피며 일어난다.
스윽 펄럭~!
"웅?"
애쉬가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린 슬비에게 자신이 덥었던 가운을 덥어준다. 그리고 유리에게도 옆에 놓여저있던 가운을 살짝 던저주었다.
"후후~ 고마워~ 음~ 나 샤워좀하고 올께~"
".....끄덕"
유리가 여유로운 걸음으로 샤워장으로 향했고 애쉬는 기지게를 피며 몸을 풀었다. 오랬동안 잠들어있어서인진 모르겠지만 몸이 뻐근한지 이리저리 뼈가 교정되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으읏......"
"!!......"
슬비가 조금 정신을 차렸다. 얼굴은 여전히 붉그스러웠지만 완고하게 애쉬를 노려보고 있었다. 힘에 붙이는지 말은 안하고 있었지만 눈에 들어나이는 분노는 확실히 이글거리고 있었다.
".........."
애쉬가 슬비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슬비는 여전히 애쉬를 노려보며 이를악무었다. 자신의 추퇴를 내려다보며 그저 무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것이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다. 비웃으면 차라리 났다는 생각이들었다. 동정한다면 그저 자신이 비웃을 뿐이다. 하지만 아무 표정없이 그저 무표정으로 자신을 처다본다.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그저 거기에 있는 구나 하는듯 그저 순수한 두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는것 그표정에서 자신이 표출되는 감정은 그저 부끄러움이였다.
"............."
"크윽....."
슬비는 눈을 감고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
터억
"으윽!!...."
애쉬가 슬비의 팔을 밟아 고정한다.
끼이링
"으....크으윽!!!!!!
끼이이이!!! 슈우욱!!
"까아악!!!!!!"
덜썩
애쉬가 슬비의 양손을 구속하던 유리의 도검을 뽑아내었다. 도신은 슬비의 피로 시뻘것게 물들어있었고 아직 마르지않은 피가 뚝뚝 떠어지며 지면을 적셔간다.
"........"
스윽 카앙~!
애쉬는 도검을 지면에 박고서는 슬비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을 확인한다. 양손에 칼날두깨의 구멍이 생겼다. 그리고 그곳으로 부터 피는 끈임없이 세어나오고 있었다.
"..........."
스윽.... 꼬옥
애쉬가 슬비의 양손을 조심스럽게 잡아감싼다. 지친슬비는 그손을 뿌리칠 힘도없었다. 사실상 피를 많이 흘려 탈진증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슈스스스스스
"에?....."
".........."
애쉬의 손에서 검붉은 위상력이 흘러나오며 슬비의 손을 덥었다. 그러자 손에서 느껴지던 통증이 잣아들다 이내 사라진다.
"....멀..... 한거야?..."
"............"
스윽 툭
"..........."
슬비는 애쉬가 내려놓은 물통을 조용히 바라본다. 통안에는 맑은 물이 한가득 들어있었지만 힘이 없어 마실수도 없었다. 이제와서 느끼는거지만 아까전에 유리에게 실컷 얻어맞은덕분에 팔뻐와 갈비뼈 몇군대가 뿌러지거나 금이간상황이였기에 움직이는것 자체가 고통이였다.
"......(하아....)"
애쉬는 한숨을 쉬며 슬비의 가슴에 살며시 손을 언진다.
"멀....하려는거야...."
슈스스스스스
검붉은 위상력이 슬비의 몸에 천천히 스며들었다.
"............."
몸에 느껴지던 통증이 잣아들었다. 그리곤 애쉬의 손길로 조심스럽게 벽에 기대지더니 슬비의 입에 물통을 살며시 자겨다대고 천천히 흘러보넨다. 조금은 슬비의 몸에 흘러내렸지만 차가운 감각이 나쁘지만은 않은지 아니면 움찔할 힘도 없는지 가만히 물을 마셨다.
"하아!......"
"........."
애쉬가 슬비의 상태를 살핀다. 슬비는 아무말없이 애쉬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지금 상황에서 자존심을 세워봤자 의미없다는걸 잘알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잠시후 유리가 돌아왔다.
"우우~ 풀어준거야? 거기다 상처까지 치료해줫네? 칫~ 내가 하려고 했는댓!!!"
"............."
애쉬가 살며시 웃으며 양손을 올려 앞으로 살며시 흔들었다.
"우!! 진정하라고 해도!! 슬비는 내꺼란말이야!! 너무햇!! 훙!!!"
";;;;;;;;;"
난감해하는 애쉬였다.
".... 서유리.... 너.... 인류를... 배신한거야?........"
기력이 돌아온 슬비가 입을 열었다.
"아니~ 애초에 배신이고 머고 없잖아? 생각해보면 검은 옷입은 사람들도 인류의 적인거내?"
"그런... 뜻이 아니야...... 애쉬는.... 차원종이라고.... 그런대..너....느...."
"피곤해 보이는대 그만 말하고 잠이나자는게 어때?"
"대답... 해....."
"후후 그건 곳알게될태니 그때까지 눈이나 붙처둬~"
스으윽 포옹~
"그만...둬.....으으...."
유리가 슬비를 가볍게 안고 가운을 덥어준다. 따스한 느낌과 몰려오는 피로에 슬비는 천천히 눈을 감았고 이내 잠에 빠져들었다.
"후후 우리 슬비는 자는모습도 귀엽네~"
"~~~!"
애쉬가 웃으며 유리를 살며시 가리킨다.
"웅? 후후 그렇게 말해주는거야? 고마워~"
"~~~~!"
"하아.. 그럼 나조 조금 자볼까? 후아아암~ 피곤하니깐~ 으으음....."
"~~........"
스윽
애쉬가 유리와 슬비에게 담요를 덥어준다. 지하이기도한 이 연구실은 이본적으로 조금 쌀쌀한 냉기로 가득했기에 조금은 걱정이된듯 했다.
"..........."
툭 툭 툭
애쉬는 조용히 연구실은 나와 밖으로 향한다. 몇분후 연구소를 나온 애쉬는 검은연기로 뒤덥힌 신서울 쪽을 바라본다. 과거의 어느 장면이 연상되었다. 다름아닌 차원전쟁 초기의 모습이 떠오른다. 불바다가되어가는 서울과 피난하는 시민들 그리고 싸우는 군인들과 밀려오는 차원종들 하나하나가 살며시 떠오른다.
".....결......국..... 전...쟁....."
애쉬의 입에서 드디어 목소리가 나왔다. 희미하게 들리는 목소리지만 애쉬의 감정이 담기기에는 충분했다. 그 힘없는듯 조용하고 아른한 목소리에서는 안타까움이 담겨있었다.
"........언제....까....지?"
타앙!!! 팅~!
갑자기 총알 한발이 애쉬의 머리를 강타한다.
"..........."
"머..머야!!"
애쉬는 천천히 목소리가 들려오는곳을 바라본다. 검은 전투복을 입은 남자 한명이 자신을 보고 놀란체 서있었다. 그리고 그뒤로 연구소로 잠입하려는 대원들이 눈에 들어온다.
".........."
스릉~!
"익!!"
애쉬가 허리츰에서 단검을 꺼내들고 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이....이괴무........"
푸욱
애쉬는 빠르게 돌진해 남자의 가슴 중앙을 찔러넣었다.
"커.....커억!!!! 이.....괴물....이...."
촤악!!!
단검을 쥔체 뛰어오르며 남자의 상반신을 둘로 쪼게버리곤 다시 연구소 입구로 착지한다. 그리고 갈라진 남자의 몸에선 붉은 피가 분수마냥 주변으로 뿌리며 쓰러진다.
"........후..... !!"
"전대원 플레인 게이트가 있는 연구소로 향해라 거기서 마지막 항젱을 한다!! 불필요시 그곳의 게이틀를 통해.... 외부 차원으로 이동한다.... 다들 준비하도록!!"
애쉬는 한숨을 쉬며 연구소를 돌아보더니 다시 안으로 들어간다. 죽은 남자를 미끼로 몇명이 들어갔는대 아물래도 후퇴를 위한 선발대였던 모양이였다. 그렇다면 연구소 안에있는 유리와 슬비도 위험할터였다.
"!!!"
애쉬는 먼가 번뜩 생각났는지 멈춰서선 연구소 앞으로 손을 뻣었다. 그리곤 검붉은 위상력을 한곳에 모아선 자신의 몸가 같은 크기의 위상력 분신을 만들어 입구를 지키도록 하고 몇명의 분신을 더만들어 연구소안으로 흩어졌다. 확실히 혼자보다는 여럿이 움직이는 편이 찾기는 쉬울 것이였다. 그리고 본체인 자신은 일단 슬비와 유리가 있는 연구실로 향했다.
"싸....우는...거......귀....찮아... 정말......"
한편 유니온 본부쪽은 거의 정리된듯한 분위기였다.
"이제야.... 정리된건가?...."
이쪽 피해도 만만치는 않네..... 이 특수탄... 엄청난 위력이야...."
"몇명이나 당한거지?"
"...... 정예요원들은... 당하지않은듯하지만...... B급 클로저 대다수랑.... A급 클로저 몇명은.. 당한 모양이야......"
"크윽.... 이런 의미없는 분쟁을......"
"....... 일단 연구소 쪽으로 가보자!"
"!!! 유리!!!"
"그래... 그리고 거기에는 애쉬도 있어.... 그녀석들.... 무슨짓을 할진 모르겠지만 연구소를 다시 공격했을지도 몰라.... 빨리가보자!!"
"그래!!"
"자..잠깐만요!!!"
"응?"
"유정씨!....."
김유정이 황급히 달려왔다.
"무슨일이죠?"
"큰일이에요 서지수 요원님!!! 지금 구로에 대규모의 차원종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이에요!! 지금 자이언트 실드를 부술 준비를 한다고 해요!!!"
"!!!!!!!!"
"그게... 정말이야? 유정씨?"
"네.... 지금막 구로로 보낸 특경대 대원들의 보고에요..... 구로지역의 특경대 대원들이 아무런 통신보고도 없는것이 이상해서 확인하러 출발했다가.... 내부에서 대량의 차원종들이 레이더에 잡혔다고 해요... 거기다 통신장비를 이용해 확인해본결과.... 내부에는 더스트가 있었어요...."
"더스트라고?!"
".............."
서지수와 제이는 최악의 상황과 직면한다. 인류와 인류가 싸우는사이 차원종들이 다시 전쟁을 준비한것이였다.
24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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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진짜로 세하&세아를 출몰 시켜야하나............ 먼가 전게하기 힘들어지고 있는대..... 에휴... 혹시 원하시는 방향이 있
으면 말씁해주시길~ (세하몸 돌려 놓아라는 말들은 여러번 들어서 빼고 부탁드리겠습니다....^^.)